지난 15일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2019 WK리그 홈 개막전 열려||1천500여 명

▲ 지난 15일 오후 7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년 WK리그 개막전에서 홈팀인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서포터즈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구미스포츠토토팀은 수원도시공사팀을 맞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 지난 15일 오후 7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년 WK리그 개막전에서 홈팀인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서포터즈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구미스포츠토토팀은 수원도시공사팀을 맞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구미에서 여자축구가 꽃 피고 있다.

여자축구에 대한 구미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 WK리그 개막전이 열린 지난 15일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는 1천5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구미스포츠토토 여자 축구단을 열렬히 응원했다.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상대는 지난해 3위를 차지한 수원도시공사팀.

지난해 4위를 차지했던 구미스포츠토토팀은 강팀인 수원도시공사팀을 맞아 후반 21분 지선미 선수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추가 시간(후반 48분)에 동점골을 허용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 내용과 상관 없이 구미스포츠토토 서포터즈의 힘찬 응원이 눈길을 끌었다. 또 난타, 스피닝, 치어리더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경품행사로 관중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손 감독은 “새로 영입한 이아인, 김소은 등 신애 선수들의 맹활약을 기대한다”며 “다시 한번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해 우승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구미시와 구미스포츠토토팀도 개막전 경기장 분위기에 한껏 고무됐다.

구미시 체육관계자는 “4년째 접어들면서 개막전에 1천500여 명 축구 팬들이 모여드는 등 여자축구 경기 관람이 시민들의 여가생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구단측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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