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와 경북과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간 경학 학점제 운영



칠곡경찰서는 지역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체 치안에 나섰다.



칠곡경찰서는 경북과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1·2학년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2019년 1학기 경학 학점제 운영’에 들어갔다.



‘경학 학점제’란 경찰에서 추진 중인 공동체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에 칠곡경찰서와 경과대는 업무협약을 통해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 ‘경학 학점제’를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 취약지 합동순찰 등 현장 중심의 ‘경찰실습’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경찰 활동의 이해도를 높이고, 범죄예방 활동에도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학 학점제를 신청한 정모(23) 학생은 “경찰업무를 체험하고, 선배 경찰관을 만나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을 위해 대학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해 협력 방범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경찰서는 향후 경과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과 함께 지역경찰관서 체험, 범죄취약지역 112 합동 순찰 및 캠페인, 음주운전 등 교통단속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은 칠곡경찰서 전경
▲ 사진은 칠곡경찰서 전경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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