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2시43분께 대구 중구 남산동 2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서점 1층 방 안에 있던 A(58)씨가 화상 등을 입어 숨졌다. 또 건물 전체가 전소돼 85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관 50여 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오전 3시48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은 1차 현장 감식 결과 1층 서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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