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풋 트레이닝

발행일 2019-04-17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아웃풋 트레이닝

가바사와 시온 지음/토마토출판사/396쪽/1만4천800원

‘인풋만하고 아웃풋을 하지 않으면 성장을 할 수 없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아웃풋을 뇌 안에 들어온 정보를 뇌 안에서 처리해 바깥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반대 개념인 인풋은 뇌 안에 정보를 넣는 행동이다. 독서가 인풋이라면 글쓰기는 아웃풋이다.

구체적으로 인풋은 △읽기 △듣기, 아웃풋은 △말하기 △쓰기 △행동하기다. 저자가 아웃풋을 강조하는 이유는 뇌가 아웃풋을 하는 과정에서 지식을 장기 기억으로 보존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중요한 것은 인풋의 양이 아니라 아웃풋의 양이라고 강조한다. 아웃풋을 하지 않으면 기억으로 정착되지 않는다. 타이핑보다 압도적인 손필기의 효과를 알려주며 메모하고 낙서하는 것이 기억에 가장 오래 정착된다고 전한다. 이 책은 생각을 정리하는 아웃풋 방식을 크게 말하기, 글쓰기, 일하기 등 3가지로 나눠서 효율적인 80개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 10년 가까이 노트를 작성한 저자의 노트 정리법도 알려준다. 메일 보내기,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만들기 등은 직장인의 업무술을 높여줘 보다 많은 시간을 여유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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