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인 의성공업고등학교(교장 유권종)가 지난 3일~8일 열린 경북기능경기대회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신재생에너지전기과 3학년 김두환 학생과 건설정보과 2학년 신현정 학생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번 성과로 의성공고는 2년 연속 애니메이션 직종에 출전해 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성공고는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살리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능경기대회 애니메이션 직종에 출전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급변하는 영상산업의 발달에 발맞추기 위해 직업계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최신 3D 애니메이션 관련서적과 다양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등에 많은 지원을 했다.

이번에 금메달을 받은 김두환 학생은 지난해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또 건설정보과 신현정 학생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기능대회에서도 참가한다.

이들은 “주말은 물론이고 매일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연습에 힘을 쏟을 때, 교장·교감 선생님을 비롯해 많은 선생님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의성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두환 학생(오른쪽)과 2학년 신현정 학생(왼쪽)이 ‘2019년 경북기능경기대회’에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성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두환 학생(오른쪽)과 2학년 신현정 학생(왼쪽)이 ‘2019년 경북기능경기대회’에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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