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 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내년 415 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 등 한국당 험지 출마가 전망되는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귀국 시점은 잠정적으로 두달뒤인 6월초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선출돼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지 한달여 만에 미국 출국길에 오른 김 전 위원장은 일단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무르며 책을 집필하는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서부 지역의 대학 등을 방문해 학계 인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워싱턴DC 등 동부 지역의 싱크탱크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 전 위원장은 보수 진영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귀국 후 곧바로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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