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다시그리기길(이하 김광석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 1일부터 인하된다.

김광석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최초 2시간까지는 기존 요금의 50% 할인받게 된다.

지난달 31일 대구 중구청은 ‘중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을 통해 김광석길 공영주차장 요금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개장한 이후 김광석길 공영주차장은 1급지 요금인 최초 30분 1천 원, 초과 10분당 500원, 1일 1만 원, 월 10만 원을 적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최초 2시간까지 주차요금이 50% 할인된 금액인 최초 30분 500원, 초과 10분당 250원, 이후 초과분에 대해서는 1급지 정상요금이 적용된다.

단 2시간을 초과할 경우 1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 조례 규정상 타 할인 적용을 받는 차량에 대해서는 중복 할인 적용 되지 않는다. 1일 주차와 월 주차 금액은 1급지 요금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김광석길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을 통해 김광석길과 방천시장을 찾는 방문객의 주차 편의가 향상되고, 동시에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 중구청 전경.
▲ 대구 중구청 전경.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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