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울릉 일주도로 개통, 대구·경북관광의 새로운 전기”

발행일 2019-03-27 17:07: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9일 울릉서 대구경북·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연석회의…대구경북 화합, 상생 토대 굳히기

울릉 일주도로 개통을 계기로 울릉도를 대구·경북관광의 새로운 진원지로 거듭나게 하는 힘찬 도약이 시작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 박명재 국회의원, 대구경북의 시장·군수 등 1천여 명은 29일 울릉도 일주도로 준공식에 참석해 섬 일주 관광시대의 개막을 연다.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 위치도
일주로도 준공식 후에는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연석회의를 열어 관광, 상생장터 활성화, 자매결연 확대 협약 체결 등 민선 7기 출범이후 계속돼 오는 화합과 상생 토대를 다진다.

30일 오전에는 황영조·이봉주 선수 등이 참가하는 일주도로 개통기념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울릉 일주도로의 아름다운 경관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울릉 북면 일주도로
이철우 도지사는 이어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현장 소통간담회를 갖고 올해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새바람 행복경북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울릉동 일주도로 와달리터널에서 섬목터널 구간
이날 오후 리조트 라 페루즈 세미나실에서는 ‘동해에서 시작하는 새바람 경북관광’이라는 주제로 현장 토크가 열린다.

여기에는 국내외 여행블로거단, SNS리포터 및 경유기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해외 교포,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울릉도 관광객 유치 등 마케팅 방안을 토론한다.

31일에는 독도박물관, 행남 해안산책로 등 울릉군 일원에서 경북관광마케팅 SNS콘텐츠를 제작한다.

여기에는 이 도지사가 직접 참여해 울릉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직접 소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주도로 완공을 통해 울릉군은 새로운 관광 시대를 맞았다. 울릉군의 새바람을 타고 대구·경북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자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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