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19년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에 신규 선정됐다.

▲ 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19년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에 신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2021년까지 3년간 100억 원을 들여 5G 핵심부품과 중소기업 융합제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 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19년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에 신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2021년까지 3년간 100억 원을 들여 5G 핵심부품과 중소기업 융합제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연구대상은 5G(5th Generation Mobile Telecommunication) 핵심부품 기술개발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연구기관과 LS엠트론, 선테크, 포인드, 다온, 와이즈드림, 가온미디어 등 6개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5G 핵심부품과 중소기업 융합제품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주관기관은 전자부품연구원(KETI)이다.



5G는 초고속, 초실감, 초연결성이라는 특징을 가진 5세대 미래이동통신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기술로 국내에선 이동통신 3사가 올해 3월부터 상용화를 시작했다.



그동안 5G는 진입장벽이 높아 중소기업의 참여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핵심부품인 5G RF(Radio Frequency: 안테나를 통해 음성과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핵심부품) 부품의 외국산 의존도가 높은 데다, 그나마 수입된 물량이 대부분 삼성과 LG 등 대기업에 우선해서 공급됐기 때문이다.



구미시는 2021년까지 3년간 100억 원(국비 90억, 도비 5억, 시비 5억)을 들여 RF 등 5G용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5G 기술은 다양한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등 각종 5G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향후 구미가 ‘5G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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