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수회는 대학 본부 측이 학칙에 따르지 않고 대학원 계약학과를 신설한 데 대해 지난 14일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감사 요청 접수 후 15일이내 답변을 하게 돼 있어 이달 말까지 위반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교수회는 또 28일 낮 12시 평의회를 소집하고 대학평의원회 구성에서 전체 20명 중 교수 몫으로 배정된 9명에 대한 추천권을 행사한다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 여부를 결정한다.
대학평의원회 구성안은 교수회가 대학본부 측과 앞서 합의한 내용으로 교수 9명과 강사 1명, 비교원 10명(학생 4명, 직원 3명, 조교 1명, 기금 교수 1명, 동창회 1명)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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