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방송화면
▲ 사진: YTN 방송화면


오늘(22일)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이사가 소속 가수였던 빅뱅 승리의 성 접대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데 이어 YG 역시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게 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양 대표이사는 이날 제2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에 앞서 취재진들에게 "본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양 대표이사는 형인 양현석 YG 대표가 실 소유주로 알려진 서교동 클럽 '러브시그널'에 춤을 출 수 있는 무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해 탈세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러브시그널을 운영하는 A사는 2016년 말 기준 양현석 대표가 지분 70%, 양민석 대표가 30%를 가지고 있다.

또한 아이돌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이 2016년 말까지 A사 사내이사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양 대표이사에게 취재진이 질문하자 즉답을 피하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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