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에서 ‘대구3D 지도’ 검색 가능

발행일 2019-03-18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3D 지도’ 카카오맵에서 4월1일부터 서비스

대구시와 카카오가 다음달 1일부터 카카오맵에서 ‘대구3D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스마트시티 기반 데이터로 구축한 3D 대구 지도를 ‘카카오맵’ 모바일에서 서비스하기 위해 19일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맵’ 3D 스카이뷰를 통해 대구 전 지역의 최신 3D 공간정보를 실제 장소에 간 느낌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생활 정보 등 유익한 정보도 시민에게 제공한다.

대구시와 카카오는 ‘카카오맵’ 앱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대구 3D 지도’ 를 3D 스카이뷰로 서비스한다.

대구시는 현실의 물리적 공간을 그대로 가상공간으로 옮기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전국 최초 자동화 기술로 3D 공간정보를 구축했다.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도시환경에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데이터를 연결해 놓으면 기존 건물들과 어떻게 매핑될지 실제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3D 공간정보는 첨단 기술과 함께 생활과 산업과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미래도시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직접 가보지 않고도 대구의 도시 공간을 알 수 있는 ‘대구3D지도’ 플랫폼을 인터넷(http://3d.daegug.go.kr) 및 모바일(https://map.daegu.go.kr)로 대민 서비스한다.

3D지도 기반의 민간포털(네이버·다음 등)에서 제공하지 않는 부동산종합정보(공시지가·토지대장 등)와 실거래가 정보, 버스노선도 및 도착 정보 등을 실시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반월당역,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등의 실내공간정보, 권역별 주요 관광코스도 가상투어로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대구시와 카카오가 다음달 1일부터 카카오맵에서 제공하는 ‘대구3D 지도’의 메인화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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