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미래 선도기술을 발굴·지원하는 ‘2019년 차세대 선도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차세대 선도 기술개발은 지역기업의 열악한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단순 R&D 자금지원에서 벗어나 시장 중심의 R&BD(기존 R&D에 사업화(Business)를 추가한 사업화 연계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과제 선정 단계부터 기술력뿐만 아니라 사업화 가능성 및 고용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기술개발 이후 시제품 제작, 디자인 및 마케팅 등 사업화 패키지를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는 모두 16개 과제에 사업비 18억 원(시비)이 투입된다. 지원 분야는 5대 신산업(미래형 자동차·물·의료·에너지·로봇)과 스마트시티, 전통산업(기계부품·섬유·안경·뿌리 산업) 등이다.

침체된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과제 규모에 따라 1년간 1억 원 또는 2년간 4억 원(연간 2억 원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www.daegu.go.kr)·대구테크노파크(www.ttp.org)·대구하나로지원센터(www.hittp.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다음달 15~18일 대구TP 기업지원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