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미세먼지 저감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발행일 2019-03-17 15:47:5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30대, 1대당 최대 1천500만 원 지원

안동시가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에 나선다.

올해 지원 대수는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30대이며, 18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과 사업장 소재지가 안동인 기업체 또는 법인이다.

전기자동차를 신규로 구매하는 경우, 연비와 저온성능, 배터리 용량 등 자동차의 성능을 고려해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천500만 원, 초소형 차는 1대당 720만 원을 지원한다.

자동차 대리점(제조사)을 방문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 기한 내 계약서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환경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접수 시작일 18일 기준으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과태료 등에 체납이 없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2개월 이내 차량을 출고해야 한다. 지원 대수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재석 환경관리과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관리과 (054-840-6182)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차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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