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수산청, 포항 채낚기어선 나포

발행일 2019-03-03 18:25:1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포항 선적 채낚기어선이 무허가 조업 혐의로 일본 수산청에 나포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5시께 경남 통영시 홍도 남방 25해리(약 46㎞) 해상에서 42t급 채낚기어선 ‘경진호’가 일본 수산청에 나포됐다고 밝혔다.

일본 수산청은 무허가 조업 혐의로 경진호를 나포한 뒤 이날 오후 1시께 통영해경 등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경진호는 포항 구룡포 선박으로 승선원은 총 1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경진호가 지난 2일 오전 거제 장승포항에서 출항해 이날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로 조업하다 일본 수산청에 나포됐다”고 설명했다.

포항 해경과 통영 해경은 일본 수산청을 대상으로 자세한 나포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