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청소년 국제교류단 미국으로 출발

발행일 2019-02-24 15:25:1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관내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3월1일까지 미국의 루즈벨트고등학교와 명문 대학을 탐방하는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세계의 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0년 중국 임치구와의 ‘청소년교류합작 협의서’를 체결해 2011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매년 상호 방문교류를 하고 있으며 2015년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와 ‘상호 교류의향서(MOU)’를 체결하여 올해 5번째 미국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미국 방문은 현지 루스벨트 고등학교를 방문, 수업에 참여하고 루즈벨트 학생과의 합동 야외수업, 학교 아시안 행사에 참여해 가야금 공연과 장기자랑을 하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2박 3일간 미국 가정에서의 홈스테이와 명문대학을 탐방함으로 고령군 청소년들이 폭넓은 안목을 갖추고 국제화 능력을 함양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곽용환 이사장(고령군수)은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적 사고와 감성을 키워 세계무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일정으로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문조 고령부군수가 지역 고교생 20명과 함께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위해 출국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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