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이하 TK특위)가 내년도 TK 국비 증액을 위해 나선다.

TK특위는 22일 오후 2시 민주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대구시·경북도 현안 및 2020년도 국비예산 건의’를 주제로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김현권 TK특위 위원장, 설훈·박광온 최고위원, 홍의락 의원,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 대구시당·경북도당 지역위원장 및 특위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다.

정영준 대구시 기조실장과 김장호 경북도 기조실장도 참여해 각각 대구시와 경북도의 현안과 함께 2020년 편성할 국비 건의사항을 전할 예정이다.

김현권 위원장은 정부의 광주형일자리 후속모델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TK특위 관계자는 “‘TK패싱’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지역 현안 해결 및 2020년 국비예산 마련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우선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예산협의회 전까지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을 중심으로 지역별 국비반영 우선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위는 김광기·김규종·엄창옥 경북대 교수, 김귀곤 금오공대 교수, 김상우·박찬용 국립안동대 교수, 남상만 ㈜브이아이테크 회장 등 9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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