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땅을 뚫고 눈 속에서도 피는 꽃. 봄의 전령사 복수초.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한 전통한옥의 양지바른 뒤뜰 담장 밑.

노란 복수초 세 송이가 피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머금고 환한 모습으로 피어났다.



생명의 경이로움에 저절로 꽃 앞에 무릎을 꿇게 한다.





복수초 꽃잎은 연꽃처럼 아침에 열렸다가 저녁에 닫힌다.

봄이 오는 소리가 노란 복수초 꽃잎에서 사르르 들려온다.



▲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한 한옥집 뒤뜰 담장 아래에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가 노란미소를 띄우며 피어있다.
▲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한 한옥집 뒤뜰 담장 아래에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가 노란미소를 띄우며 피어있다.


▲ 담장 아래 핀 봄의 전령사 복수초
▲ 담장 아래 핀 봄의 전령사 복수초
▲ 노란 미소를 머금은 복수초
▲ 노란 미소를 머금은 복수초
▲ 복수초
▲ 복수초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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