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 패스(환경운동 단체)가 협약을 통해 ‘No More Plas

▲ 지난달 31일 배광식 북구청장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들고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
▲ 지난달 31일 배광식 북구청장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들고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
▲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한 김대권 수성구청장.
▲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한 김대권 수성구청장.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장 등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캠페인은 기초단체장뿐만 아니라 구·군 의회, 교육청 등 각 기관으로 확산하는 활기를 띠고 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환경운동 단체 제주패스가 협약을 통해 시작한 환경정화캠페인이다.

챌린지 방식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비슷하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대상자로 지목받으면 텀블러를 이용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다음 동참자 2명 이상을 지목해 SNS에 올리는 방식이다.

또 챌린지 1건당 1천 원씩 제주도 환경보전 활동과 세계자연기금 등에 사용된다.

대구 기초단체장으로는 지난달 31일 류한국 서구청장이 스타트를 끊으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대구 구·군청 첫 릴레이 주자로 나선 류 청장은 배광식 북구청장과 김주수 의성군수를 지목했다.

다음 주자인 배 청장은 같은 날 북구자원봉사단 행사에서 릴레이에 동참하며 지목에 화답했다. 배 청장은 이어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윤영자 민족통일북구협의장에 배턴을 넘겼다.

김 수성구청장은 지난 1일 캠페인에 동참했고 2일 류규하 중구청장, 3일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이 릴레이를 이어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난해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추진 계획’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며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을 알렸다.
▲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을 알렸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