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자존감의 힘
김선호·박우란 지음/길벗/224쪽/1만4천 원
초등 시기 아이의 세상이 넓어지면서 타인과 함께하게 되고 서서히 자신에 대해 자각하며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이때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자리매김하는지가 자존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도 현실에서 우리 초등 아이들은 매일 자존감 상실을 경험하고 실패와 좌절을 할때마다 마음을 다친다.
아이는 365일 중에 190일 정도 학교를 간다. 나머지 175일은 가정에서 보낸다. 저자는 부모가 자존감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면 자존감은 높아졌다가도 더 낮아지는 악순환을 되풀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자아존재감을 인정해주고 아이가 스스로를 직시하도록 돕고 더 나아가 내 아이가 형편없을 때에도 바라봐주어야 자존감이 쑥쑥 성장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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