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본리중학교가 새솔관(강당)에서 학생들의 생존수영과 달서구 주민들의 생활체육 장이 될 새본리수영장을 개장한다.

29일 정식 문을 여는 수영장은 총 사업비 83억2천만원이 투입돼 전체면적 1천913㎡ 규모로 건립됐다.

길이 25m의 6레인 풀과 운영실, 탈의실, 샤워실, 체온조절실, 편의시설, 주차시설 등을 완비하고 있다.

개장식은 난타동아리 공연으로 시작해 내빈소개, 학교장 인사, 격려사 및 축사, 커팅식 및 시설 참관 등이 진행된다.

헬렌윈드오케스트라의 ‘센츄리아’ 연주와 ‘아름다운 나라’ 판소리 협연으로 수영장 개장을 축하하는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새본리중 학생회장 하정묵 학생은 “수영장이 생겨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수영 실력도 키우고 기초 체력도 키우고 싶다”고 했다.

새본리수영장은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및 방과후 활동 등에 활용되며 인근 초등학교 학생은 이곳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3월부터는 일반시민들에게도 개방돼 건강과 힐링 공간으로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 증진과 활력소 제공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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