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받는 스트레스, 모발이식으로 해결 가능

발행일 2018-08-29 18:06:0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탈모 발병 연령대 점점 낮아지면서 모발이식 관심 증가-신동필 원장, “모발이식의 핵심은 ‘생착률’, 의료진의 숙련도가 좌우”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탈모가 이제는 젊은층의 고민거리 중 하나가 됐다.최근 현대인들의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설문조사 기관이 20세 이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의 17%가 탈모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 대학 교수팀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1천여 명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탈모 발병 연령이 2006년 34세에서 2010년 31세로 어려졌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처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면서 다양한 대안이 떠오르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한 ‘모발이식’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발이식은 약물치료나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도 탈모가 나아지지 않고 관리가 어려울 때 고려해 볼 수 있다.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은 후두부 모발에서 모낭을 채취해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옮겨 심는 시술법이다.

이때 이식한 부위에서 자라나는 모발은 관리만 잘 해준다면 반영구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 모발이식이 여성의 헤어라인이나 남성의 수염, 그리고 눈썹 등의 부위에도 미용의 목적으로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모발이식은 이식부위와 채취부위에 부분적으로 마취해 진행하기 때문에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고 모낭이 완전히 자리 잡으면 운동이나 사우나 등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모발이식 후 자연스러워지는 시간은 수술 후 3~6개월 사이. 이식 부위의 모근들이 자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워 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발이식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대구 더블랙 네트워크 신동필 원장


이에 대해 신동필 더블랙 모발이식 네트워크 대구점 원장은 “모발이식은 같은 개수의 모발을 심었을 때 얼마나 많은 모발이 살아남는지 생착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의 숙련도와 기술에 따라 결과가 좌우되며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진행하기 전 다각도로 꼼꼼히 알아보고 비교한 후,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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