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뉴타운 재건축부터
고산역 화성파크드림까지
지역 내 아파트 분양 진행

▲ 화성산업은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본사 회의실에서 간부급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수주 목표를 1조 원으로 설정하고, 3천5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 계획도 결정했다.
▲ 화성산업은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본사 회의실에서 간부급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수주 목표를 1조 원으로 설정하고, 3천5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 계획도 결정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화성산업은 2018년 수주 목표 1조 원, 신규 아파트는 3천500여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화성산업은 지난 10일 간부급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한 것은 물론 4대 경영전략도 수립했다.
우선 올해 수주 목표를 1조 원으로 설정했다. 올 한해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투자의 지속적인 축소와 금리 인상, 대출규제, 양도세 강화 등을 통한 부동산 수요억제,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주 역량을 강화하고 재건축ㆍ재개발사업, 민간투자형과 민관공동투자형사업(PPP), 공원개발사업, 산업단지, 기술제안형 사업 등 수주 다변화와 혁신적 수요 창출을 통해 수주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미래사업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물(水) 산업, 에너지사업, 환경, 조경 등의 다양한 사업부문에도 적극 참여해 사업영역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규 아파트는 올해 3천5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역 내 사업으로 대구 수성구 고산역 화성파크드림 112가구, 신암뉴타운 재건축 사업인 신암뉴타운 화성파크드림 1천344가구,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499가구 등을 분양한다. 또 역외 사업은 수도권인 인천 부평지구(541가구), 영종하늘도시2차(499가구)를 비롯해 충남 공주 월송지구(303가구)와 경남 양산 명동(220가구) 등 4개 단지 1천563가구다.
이중 지역 분양 물량에 대해 알아본다.
2월 분양예정인 고산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1층 지상 20층 아파트 1개동 규모로 112가구 중 24가구만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59, 73, 84㎡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는 2019년 12월이다.
도시철도 2호선 고산역 역세권으로 신매역도 도보이용이 가능하다. 도시철도를 통한 대구전역을 이동하는데 편리하며 달구벌대로, 중앙고속도로, 수성IC 등 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신암뉴타운 화성파크드림은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5∼17층 규모로 아파트 1천89가구, 오피스텔 255실 등 모두 1천344가구다. 전용면적 59, 84, 10㎡, 123㎡로 구성되어 있다.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115㎡, 145㎡ 등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85㎡이하의 중ㆍ소형 타입이 86%를 차지할 만큼 실속형 규모로 구성될 계획이다.
동대구로를 따라 수성구 및 범어네거리를 통해 달구벌대로와 지산ㆍ범물지구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대구 도심 및 시외를 아우르는 편리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인근 파티마병원, 큰고개오거리,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의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최근 동대구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로 새로운 대구의 관문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대구의 미래가치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신암동 일대의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속속 진행되는 등 대구 도심정비사업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은 오는 12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22층 아파트 9개동 총 49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된다.
신천과 앞산, 도심과 수성구로의 접근성이 좋고 봉덕시장, 대백프라자, 영남대학교병원, 남구청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신천공원, 수성못, 앞산카페골목, 앞산공원 등 생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풍부한 휴식처들이 인접해 주거편의성이 높다. 대봉초, 대구중, 대구고, 협성중ㆍ고, 경일여중ㆍ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홍중 화성산업 대표는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60년을 돌이켜 보고 향후 새로운 100년을 고객, 지역사회와 더불어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담아 올해 경영방침을 ‘붕정만리(鵬程萬里: 원대한 포부를 안고 먼 여정을 떠난다)’로 정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각 사업 부문을 첨단화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화성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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