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하다, 혁신 경영의 아이콘 (10·끝) 봉수아피자

“자체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보다 값 싸고 질 높은 피자 맛을 제공하려 합니다.” 봉수아피자 최강삼(44) 대표는 전국 11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명실공히 지역 피자업계의 선두주자다. 최 대표는 피자의 원재료를 자체적으로 유통시켜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동시에 부담없는 가격으로 다가가는 고객 만족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그는 “전국 110여 개 가맹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까닭은 인테리어 등 부수적인 지출을 줄이고, 원재료의 단가를 낮추며 물류 분야에 집중했던 게 컸다”며 “맛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친절과 청결을 1순위로 삼으며 2중 물류 형태를 취하지 않아 점주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말했다. 최 대표가 2014년 설립한 ‘봉수아피자’는 대구 토종 브랜드로서 이름부터가 색달랐다. 그는 ‘봉수아’(BONSOIR)가 프랑스어로 ‘저녁인사’라는 뜻으로 저녁만 되면 피자가 생각나는 연상법의 일환으로 ‘봉수아피자’를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름값 덕분에 2015년과 2016년에 ‘배달의 민족’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상장을 수여받을 수 있었다”며 “이로 인해 봉수아 가족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합리적인 창업비용까지 더해져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 대표의 꿈은 피자 도우 공장과 소스 공장 등을 대구지역에 정착시켜 모든 가맹점에서 맛과 품질이 동일한 효과를 창출해내는 것이다. 피자 염도와 식감의 최적화를 위해 직접 100% 핸드메이드 재료를 가맹점으로 납품하겠다는 것. 그는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도우 스타일과 토핑이 다르고 순한 맛과 매콤한 맛 등 선택의 폭도 크다”며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피자 맛을 유지하기 위해선 항상 100% 수제 소스와 도우, 자연산치즈, 피클 등의 품질이 한결같아야 하며 그래서 봉수아피자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봉수아피자만이 가진 또 하나의 자랑거리로 업체 투명성을 꼽았다. 물류부터 생산까지 유통과정에서 마진을 폭리하는 악덕 장사를 뿌리 뽑고, 횡령과 눈속임 등으로 피자의 맛과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 그는 “매달 모든 유통 과정을 상세히 정리해 각 가맹점으로 전달하면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매출이 저조한 지점의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며 “서로 믿고 의지하는 수입구조를 만들기 위해 봉수아피자의 모든 활동 내역을 가맹점주들에게 공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최신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봉수아피자만의 홍보채널을 강화하겠다”며 “로드FC와 TV, 학습지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시켜 봉수아를 알리는 홍보 행사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작지만 강하다, 혁신 경영의 아이콘 (9) 신불떡볶이

“지역 대표 떡볶이 브랜드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대구 곳곳에 떡볶이 프랜차이즈 전성시대를 이끌어 보겠습니다.” 신불떡볶이 김창수(44) 대표는 대구 떡볶이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남다른 경영 감각과 독보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 떡볶이 업계를 평정하고 있다. 김 대표는 수년간 내실을 다진 떡볶이 전문점의 운영 노하우를 통해 소비자에게 좋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라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는 “떡볶이를 만들면서 발생하는 비용적인 거품을 걷어내고자 납품 재료비 단가를 낮추는 등 가맹점주에게 편리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신불떡볶이 본부는 이들을 위한 길을 열어줄 뿐 점포 운영은 가맹점주 본인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경영 철학은 모든 매장에서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형성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접근하는 것이다.상호 존중을 원칙으로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인드는 변함이 없었다. 그는 “경험을 통한 경영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근면’과 ‘성실’이라는 기본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음식을 다루는 업체이기에 위생과 청결은 필수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자극적인 매운맛을 활용한 대구 스타일만의 국물떡볶이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신불떡볶이가 유명세를 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떡볶이’하면 떠올리는 보편적인 맛보다는 다양한 떡볶이 마니아층을 위한 마케팅을 펼친 것. 그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지역 떡볶이 마니아의 입맛을 당길만한 곳으로 신불떡볶이만한 곳이 없다”며 “신불떡볶이는 일부 지역민에게 ‘마약 떡볶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고, 채소가 없는 떡볶이라는 게 특징”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대표는 매년 소비자의 만족도를 확인하고 고객 요청에 부응하고자 창업박람회 등을 통해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대구에서 출발한 떡볶이 브랜드인 만큼 지역민에게 보다 더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서다. 그만큼 고객과의 상호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 그는 “오직 신불떡볶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은 대구 시민들에게 먼저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신불떡볶이를 찾는 고객층이 학생들 위주라 떡볶이 메뉴에도 영향을 끼치지만, 30~40대의 여성 고객층이 부쩍 늘어난 탓에 아이디어 넘치는 신 메뉴 개발을 통해 모든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향후 가맹점을 늘리며 안팎으로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현 매장들의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불떡볶이를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장수 브랜드로 키우는 게 목표다”며 “사업이 번창할수록 초심을 잃지 않는 영업 마인드와 실패를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경영 전략이 중요하다”고 다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작지만 강하다, 혁신 경영의 아이콘 (8) 피쉐프코리아

“‘피쉐프코리아’가 지역 제과 업계의 으뜸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비결은 정직과 나눔, 상생이라는 덕목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피쉐프코리아 박기태 대표는 ‘점주가 살아야 가맹본부가 산다’라는 경영 이념을 가지고 ‘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당일 제조·판매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박 대표의 업무 방침은 좋은 품질과 먹거리가 전부다. 좋은 재료만이 최고의 빵을 생산해 낼 수 있다는 것. 그는 “15세 이른 나이에 제과 업계에 입문했지만 7번에 달하는 창업 실패를 거듭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며 “당장의 이익보다는 실패 없는 점포를 운영해야 하고, 점주가 직접 제품을 만들고 판매까지 하는 영업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2013년 설립한 피쉐프코리아는 ‘빵장수 셰프’, ‘빵장수 단팥빵’, ‘빵장수 꽈배기’, ‘빵장수 이탈리안 쟈빠따’, ‘빵장수 보피’라는 5가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모든 브랜드에 ‘빵장수’라는 명칭이 들어가게 된 까닭으로 본인의 본분을 잊지 않고 제품 하나하나에 최고를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좋은 사람이 만든 빵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일 수밖에 없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착한 가격이 동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피쉐프코리아는 ‘GOOD PEOPLE’, ‘GOOD PRODUCT’, ‘GOOD PRICE’를 통해 빵 하나만 생각하고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뭉쳐 만든 회사”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기업이 이익을 창출한 만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군부대를 대상으로 무료로 빵 봉사를 다니다 보니 장병들에게는 ‘빵장수 삼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그는 “정직하게 만든 빵을 고객에게 베풀면 나에게 돌아온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지역 장애인 시설과 고아원,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수년째 빵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금까지 받은 40여 개의 표창 가운데 70% 이상이 봉사와 관련된 상이라 더 값지고 보람차다”며 뿌듯해 했다. 박 대표는 지역사회봉사와 재능기부로 후진 양성에 앞장서는 달구벌 명인으로 거듭나는 게 꿈이다. 제과제빵 달구벌 명인 제2호로 지역 산업현장에서 제빵 숙련기술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는 것. 그는 “그저 명인이라는 칭호를 달고 싶은 마음보다는 오랜 세월 한 분야에서 쌓은 기술을 토대로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며 “나 또한 피쉐프코리아를 설립하기 전 수많은 제빵 장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았기 때문에 지역의 숨인 인재들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작지만 강하다, 혁신 경영의 아이콘 (7) 좋은 외장

“젊은 패기와 창의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건축물 외장재 전문 시공업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안전과 성실, 책임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좋은외장’ 이주호 대표는 언제나 무결점에 가까운 공사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젊은 인력을 통한 기술력 강화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꼽았다. 이 대표는 조직과 직급에 구애받지 않고 즉각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직원 스스로 사업 주제와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이 ‘좋은외장’ 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했다. 그는 “대형 사업이라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직원들 서로가 의지하고 믿는 베테랑들이기 때문이다”며 “초심을 잃지 말자는 의지를 다지며 달려가다 보니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2015년 설립한 ‘좋은외장’은 건물의 외관을 색다르게 바꿔 미적 감각을 높이고 자산 가치까지 향상시키는 데 일가견이 있다. 건물 외벽 디자인을 주변 환경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표현해 공간 형성에 기여하고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 그는 “건물 상태나 주변 환경, 향후 활용도 등을 감안해 외장 공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고객들도 건물 외장의 편리한 유지 보수는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이라는 일석이조 효과에서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고 자신했다.좋은외장은 전국 곳곳에서 신축공사와 증축공사, 외장 리모델링 등 건물 외벽 디자인을 설계·시공하고 있다. 다양한 건축외장용 패널 제품을 통해 단열성능과 시공성을 높여 고객의 입맛에 맞는 맞춤 디자인을 제공하는 회사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 복합 패널을 비롯해 테라코타 패널, 고밀도 목재 패널, 징크 패널 등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반영구적인 소재를 활용해 건물의 이미지 개선 효과를 극대화시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주호 대표는 “건물 외장 공사의 끝은 미래지향적인 설계와 개선을 통해 건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며 “건물의 눈높이에 따라 눈에 들어오는 풍경도 달라지기 때문에 시각적 효과와 심리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외벽 디자인을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힘든 시간을 이겨낸 직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자율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각자의 역량을 극대화해 대구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했다. “같은 업계에서 몇 년을 함께한 동료들이 뭉쳐 본인들의 꿈을 실현하고자 ‘좋은외장’이라는 업체를 설립하게 됐다”며 “대표라는 직함은 거창한 게 아니다. 회사 지분도 직원들과 균등하게 가져가며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없애고 수평적인 구조를 형성해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 “직원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이를 헤쳐 나갈 노하우를 습득하고, 나아가 탄탄한 내실까지 다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작지만 강하다, 혁신 경영의 아이콘 (6) 원창머티리얼

“국내 섬유 소재 분야의 제조·수출 전문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고품질 섬유제품의 혁신을 통해 세계시장을 개척하겠습니다.” 원창머티리얼 채영백 대표는 미래가치의 창조와 고객 만족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고 실용적인 섬유 생산에 몰두하고 있다. 채 대표는 원창머티리얼이 첨단 설비와 앞선 기술 투자와 뛰어난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섬유 생산·수출 전문회사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8년 대구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후 지역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열정적인 직원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원창머티리얼이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창머티리얼은 국내 하이엔드(HIGH END) 제품 회사라는 이미지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고, 이를 뒷받침 할 버티컬 시스템(VERTICAL SYSTEM) 도입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채 대표는 “최고 품질과 성능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제품 개발 향상에 몰두한 결과, 회사의 경쟁력과 이미지를 높이게 됐다”며 “버티컬 시스템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고, 의류제품 개발을 고객의 요청에 따라 빠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자부했다.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해 섬유기술 인프라의 우위를 선점한 결과, 고품질 제품의 생산이 가능해졌다는 것. 또 젊은 CEO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가족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렇게 해서 좋은 인재를 양성해 회사의 자산으로 키우는 경영이념을 지키고 있다. 그는 “대구본사를 비롯해 서울, 베트남, 중국, 뉴욕 등 다양한 글로벌 회사 지사망을 구축할 수 있었던 까닭은 젊은 감각을 활용한 통찰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사가 성장한 만큼 고객들이 요구하는 친환경소재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의류용 섬유 소재가 원창머티리얼 생산품의 90%에 달한다”며 “이 중 제닌텍스(ZENINTEX)라는 직물을 자체 개발·생산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 수출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기뻐했다.또 DRF(DOWN RETENTIVE FINISH) 특수가공 기술을 통해 초고밀도, 초경량의 고기능성 섬유소재인 에어제닌(AIRZENIN)을 국내 최초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그는 “에어제닌은 극세구조의 필라멘트로부터 얻어지는 초경량 소재로서 뛰어난 촉감과 경량성을 자랑한다”며 “다운용 아이템의 특수 기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직기술과 가공기법을 통해 제품의 다양성을 높이겠다”고 자신했다.채영백 대표는 “원창머티리얼은 자연보호단체 그린피스가 부여하는 가장 까다로운 통과절차인 ‘블루사인’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며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고객 신뢰성과 매출의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작지만 강하다, 혁신 경영의 아이콘 (5) 코레쉬텍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자연에 생분해되는 포장재 개발을 통해 코레쉬텍을 친환경 기업의 강자로 만들겠습니다.” 코레쉬텍 안홍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PLA(POLYLACTIC ACID)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코레쉬텍의 핵심기술인 생분해성 필터가 기업 신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PLA는 생분해를 뜻하는 용어로 2010년 코레쉬텍에서 국내 최초 친환경 생분해성 티백 필터를 개발했다”며 “기존 종이 티백 대신 고객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친환경 소재 개발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가 2005년 설립한 코레쉬텍은 주력 상품인 티백 필터를 비롯해 먼지 방지 필터 및 에어컨 필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메쉬(망사)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그는 현장에서 습득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 메쉬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안 대표는 “생분해성 섬유 제조에 특화된 섬유 방사 기계 및 제조 기술 강화를 위해선 다양한 설비의 활용이 중요하다”며 “큰 면적의 창호에 적용 가능한 광폭 미세먼지 차단용 필터를 개발해 고객사의 납품과 수요 확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레쉬텍을 이끄는 경영 비전으로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진취적 사고, 목표의식, 리더쉽의 연속이라고 강조했다. 장애물을 극복하고 난관을 해체는 도전정신과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진취적 사고, 명확한 목표의식을 통해 긴장감과 책임감으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 안 대표는 “기업 오너는 리더쉽을 통해 직원들에게 먼저 솔선수범하고 베푸는 협력심을 가져야 한다”며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배워 부를 축척하는 방법과 그 부를 베푸는 방법을 익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기업 조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코레쉬텍이라는 브랜드 연상기법을 이용해 마케팅 범위를 확대하고 타사와 차별화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티백 필터는 미국 NON-GMO PROJECT 인증 획득으로 친환경과 인체 무해성을 모두 반영한 제품이기에 기술 개발력에 있어 타사에 비해 우위를 획득하고 있다”며 “경쟁업체가 만들지 못한 독창적인 코레쉬텍만의 제품 품질을 향상시켜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레쉬텍의 향후 중점 사업으로 친환경 생리대와 기저귀 제품을 개발해 여성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생산해 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 대표는 “내년 3월 코레쉬텍이 구지공단으로 이전을 계획 중이라 제품 생산량이 1.5배가량 늘 것 같다”며 “매출 1천억 원을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작지만 강하다, 혁신 경영의 아이콘 (4) 인피닉스

“지역의 인공지능 솔루션 선두주자로 막강한 경쟁력을 갖춰 AI 산업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습니다.” 인피닉스 이인호 대표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인간이 지닌 지적 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한 AI(인공지능) 연구개발의 주역은 ‘인피닉스’가 단연 ‘으뜸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인피닉스가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경영 단기 목표를 세우고 장기적으로는 인피닉스를 스마트 모빌리티 활성화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까지 거리·사람·장애물 등 공간인식이 가능한 AI 기술을 보유해 이를 기반으로 한 드론과 추종로봇 등을 개발했다”며 “세계적 규모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판독시스템인 ‘로빈’을 보다 더 향상시키는 등 점차 사업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지난 3월 설립한 인피닉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재배작물 병해충 판독과 CCTV영상 모니터링, LED BLU 검사 솔루션 등을 개발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R&D 과제인 인공지능을 적용한 X-RAY 영상판독 기술을 개발해 정부로부터 최우수 성과 과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이미지 판독에 유효한 인공지능 네트워크를 독자 개발해 흉부영상의 폐결핵 진단에 있어 의료영상 판독 최고수준인 98%의 정확도를 기록했다”며 “인피닉스의 인공지능 시스템인 ‘로빈’을 활용해 연간 80만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흉부영상을 판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AI 산업의 인력 수급이 어렵다는 생각에 인피닉스를 통한 지역 전문 인력 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올해부터 대구 기계부품연구원과 제휴를 맺고 인공지능 개발과 업무 공유를 통해 20여 명의 지역 인력을 양성시켜 취업난을 해결하는 동시에 직접 고용까지 연결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또 내년에 2기 교육 후보생을 모집하고 점차 인력과 규모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의 완성은 젊은 인력의 남다른 사고방식과 끊임없는 창의성 개발에 있다”며 “인피닉스가 보유한 모든 지식을 지역 취업생들에게 공유해 대구·경북지역의 산업 발전을 이끌고 유사한 기업들과 상생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인피닉스는 대구에 본사와 연구소를 둔 지역 특화 기업이다. 기술연구소를 비롯해 AI 개발팀, AI 서비스팀을 운영해 AI 모델 검증과 성능을 분석하고, 나아가 글로벌 마케팅 플래닝을 위한 대외협력 기능까지 갖췄다. 특히 중국의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실내 저속주행 정밀인식 인공지능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수행중이다. 그는 “자율주행 AGV를 통해 주행 가능한 경로 확인과 장애물을 인식하고 목표 동작 수행을 위한 대상물 크기와 위치 인식이 가능한 AI 기술 개발에 매진 중”이라며 “현재 인피닉스의 위치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잡은 것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최적화된 곳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케어룸의료산업…“메디컬기구 브랜드 가치 제고…인재에 투자 중요”

“인간 존중의 경영으로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나아가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경영이념을 토대로 메디컬 헬스케어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습니다.” 케어룸의료산업 곽진태 대표의 경영 방침은 직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수평적 기업 문화를 선도해 최적의 베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진 토털 메디컬기구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있다. 곽 대표는 “마케팅 및 수출 전문가를 양성해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의 미래 가치를 그려줄 수 있는 아낌없는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대표가 2010년 설립한 케어룸의료산업은 고객에게 편안한 베드문화를 제공하는 실용적인 병원용 침대와 모션베드, 샤워트롤리, 환자 운반카 등을 제작하고 있다. 케어룸의료산업의 주력 제품은 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용 의료용 침대로 매출의 70%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가정용 전용 침대인 인공지능 모션베드가 향후 메디컬 산업시장의 주력상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 대표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복지 증가와 노령화 등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며 “최근 가정형 병원이 늘어나고 있어 모션베드가 메디컬 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용 침대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모션베드의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어룸의료산업은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직원 30여 명이 똘똘 뭉쳐 원자재의 관리, 생산효율 향상, 공정 개선 등으로 제품의 질을 높이고 신제품 개발을 통한 제품 사업화와 마케팅 강화로 신시장을 개척한 것. 곽 대표는 “단순 오프라인의 판매 형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판매 네트워크를 도입하는 등 젊은 직원들의 발 빠른 감각이 주요했다”며 “진정한 성공의 척도는 이익 창출에 있다. 단시간에 매출 상승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던 까닭은 직원의 숫자가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줄 직원들의 업무 능력에 있다”고 자신했다. 그의 경영 전략은 신제품 연구 개발을 통한 품질 향상과 제품 고급화에 있다.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해 R&D(연구 개발) 능력을 배양시켜 기본에 충실한 메디컬기구를 제작하고 휠체어, 보행 보조기 등의 실버용품도 상품화시켜 고객의 입맛에 맞는 신상품을 지속 발굴하겠다는 것. 곽 대표는 “한발 앞선다는 생각으로 기술과 실용의 조화를 이뤄 명품 메디컬기구의 타이틀을 유지하고 아무나 누릴 수 없는 퍼스트 클래스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메디컬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판매망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진성물류…“과감한 도전이 있었기에 ‘업계 선두주자’ 되었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과감한 투자, 직원들의 역량을 믿는 신뢰경영이 성공의 비결입니다.”진성물류 구자술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진성물류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과의 신뢰와 유연한 사고, 업체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실에만 안주하지 않고 고객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변화를 시도했다.구 대표는 “모두가 안정적인 경영을 추구할 때 과감한 도전과 투자를 실행에 옮긴 게 진성물류를 지역 물류·택배업계의 선두주자로 이끈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잊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슴에 새긴 채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구 대표가 2009년 설립한 진성물류는 대구·경북지역 화물 운송과 도급·용역, 택배 3PL(계약물류)를 책임지고 있다.'CJ 대한통운'의 물류센터 10여 곳을 위탁 운영·관리하고 있는 진성물류는 287명의 직원들이 똘똘 뭉쳐 ‘우리 회사’라는 마인드가 강한 곳이었다.그는 “진성물류가 연매출 200억 원을 기록할 수 있었던 비결은 열심히 발로 뛰어 준 직원들의 공이 크다”며 “지역의 취업난을 해결하고자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인재를 모집하고 육성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구 대표는 다양한 물류·택배사업을 추진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는 고객만족의 경영을 실현시켜 사업 역량을 집중시켰다.진성물류는 'CJ 대한통운'의 지역 물류센터를 위탁·관리하는 도급 운영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대구·경북지역의 간선 차량까지 도맡고 있다.그는 “보통 도급과 간선 업무를 함께 추진하는 협력업체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전무하다”며 “진성물류만의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고 현재 물류 집하까지 책임지고 있어 사업 영역을 계속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구 대표는 120%의 역량을 발휘하는 직원들을 믿고 그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는 오너 역할에 충실해 편안한 조직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혁신 경영을 시도하는 게 경영철학이라고 내세웠다.항상 남들과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배우겠다는 신념을 잊지 않겠다는 것.또 회사 관리부와 도급부, 차량부, 택배부 등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답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그는 “진성물류는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일궈낸 작품이자 이들이 만들어 나갈 삶의 터전이다”며 “작지만 강한 회사가 될 수 있게 만들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해 동종업계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동아카메라…“고가의 카메라, 일반인도 자연스레 접하도록 실현”

대구에는 지속적인 혁신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키운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이 꽤 많다.기존 기업들이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유망 기업이 속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특히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지원 및 제품 개척, 일자리 창출 등으로 업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게 된 다양한 기업이 혁신 경영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다.혁신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 대표를 만나 경영 철학과 방침, 현장의 목소리와 성과, 앞으로의 계획을 모두 10차례에 걸쳐 알아본다. “대구지역 카메라 유통업계의 선두주자로서 다시 한 번 대중 시장에 카메라 붐을 일으키겠습니다.” 동아카메라 김동기 대표는 대구의 카메라 업계를 활성화하고자 카메라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략보다 일반인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화형 서비스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카메라 시장이 침체된 원인은 사진을 대체할 만한 다양한 기계의 출현으로 볼 수 있다”며 “카메라 유통업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가 2004년 설립한 동아카메라는 대구에 본점을 두고 전국에 11곳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카메라의 주요 사업은 백화점 유통과 전문점 공급, 기업체 특판, 대량 납품,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 센터 등 다양하다. 그는 “동아카메라에서는 니콘, 소닉, 후지필름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20여 명이 넘는 직원들이 똘똘 뭉친 까닭에 카메라 유통 시장에서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고, 점차 체인점의 점포수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의 경영 전략은 고가의 제품으로 인식되는 카메라를 누구나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카메라 교육과 동호회, 출사 행사 등을 통해 일반인의 접근성을 높여 대중의 인식을 변환하는 데 있다. 또 카메라 신상품 우선 공급 원칙과 판매원의 전문성 확보 및 고객 제일주의, 직영 A/S센터 운영을 통한 고객 신뢰감 회복과 편의성 제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매주 대구문화예술발전소에서 카메라 강좌를 개최하고 대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며 “16일에는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올림푸스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에서는 자동차 촬영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는 그의 말에는 자신감과 확신이 묻어났다. 동아카메라가 자랑하는 강점은 양질의 서비스다. 소비자에게 300만~1천만 원을 호가하는 카메라를 직접 찍어보는 기회를 주고, 사진의 기술과 카메라 작동 방법 등의 정보를 공유해 구매자 본인에게 맞는 카메라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실현한 것. 그는 수년 째 확고한 경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치열한 유통 경쟁 속에서 혁신적인 업체 운영과 격이 다른 서비스를 통한 판매 경쟁력의 우선성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했다. 김동기 대표는 “휴대폰에서도 양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카메라 업계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매자의 입맛에 맞는 혁신적인 경영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카메라가 전문가만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레 접할 수 있는 대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카메라 유통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