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저널리즘 캠프 통해“반듯한 언론관으로 나라정신을 되새겨요”

대구일보 저널리즘 캠프에 참여한 학생기자단이 독립운동길 탐방에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경북은 독립운동의 성지다. 1894년 안동의 갑오의병을 시작으로 광복이 될 때까지 51년간 독립운동을 펼쳐졌고 많은 독립유공자 등을 배출한 곳이기 때문이다.그 가운데 임청각은 빼놓을 수 없는 독립운동의 산실로, 우리나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불린다.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현재 원래 건물 일부가 남아 있다.이상룡 선생은 일제강점기 전 재산을 처분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 후 만주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했다.경북도교육청은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라는 주제로 독립운동 최다 유공자를 배출한 경북인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기념사업으로 독립운동길 학생순례단을 발족시켰다.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와 독립운동 최다 유공자를 배출한 경북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서다.대구일보도 지난해부터 지역 내 학생들에게 언론관을 심어주기 위해 경북도교육청 주최로 개최하고 있는 학생기자단 저널리즘캠프로 동참했다.21~27일까지 중국 동북 3성 내 10개 도시를 릴레이 방문하는 6박7일 일정으로 열리는 캠프에는 박진홍 교사(경주고)를 인솔교사로 11명의 학생기자단이 참여했다.대구일보 저널리즘 캠프에 참여한 학생기자단들이 안중근의사가 순구했던 여순감옥을 둘러보고 있다.캠프에 참여한 학생기자단은 21일 중국 도착과 동시에 안중근,신채호,이회영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초를 받았던 여순감옥과 일본관동법원을 찾아 조국의 독립을 염원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겼다.일정 이틀째인 22일 독립운동가들의 망명을 도운 이륙양행터, 단둥 철교 등을 둘러보는 경북독립운동 성지 역사문화 탐방에 나섰다.이륙양행은 1919년 5월 중국 단둥에 설립된 무역선박회사로 비밀리에 독립운동가들을 상해까지 실어나르는 교통국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백범 김구선생도 3.1운동 직후 단둥에 도착, 이륙양해의 도움으로 상해까지 망명할 수 있었다. 이제는 낡은 건물만 초라하게 남아있고, 그나마 작은 현판이 당시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학생기자단은 이륙양행 앞에 모여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장의 설명을 들으며 독립운동가들의 애국혼을 기렸다.또 독립운동가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오가던 단둥철교에 올라 영상으로만 보던 북한의 모습을 멀리서 확인하기도 했다.23일에는 석주 이상룡선생이 1911년 만주로 망명,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해 독립군을 양성한 중국 유아현 삼원포의 신흥무관학교를 찾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학생기자단은 매일 답사 후 숙소에서 대구일보 김형규 부장의 특강, 소감문·조별 기사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나라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기회를 더욱 더 가슴깊이 다지고 있다.학생기자단은 한 목소리로 “교과서를 통해 알았던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통해 우리나라의 뼈아픈 과거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이번 탐방길은 나 자신은 물론 함께 하는 친구들에게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학생기자단은 23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신흥무관학교를 비롯해 의열단결성지, 경북인의 마지막 종착지인 취원창 등 경북애국지사들이 거쳐간 발자취를 27일까지 따라갈 예정이다.대구일보 저널리즘 캠프에 참여한 학생기자단.대구일보 저널리즘 캠프 학생기자단안가현,김명지,김민아,이민솔,서동근,고병준,나원준,박경준,최예현,박찬진,김병훈멘토 김형규기자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초중학생 함께 백제문화 과학기술 유적지 탐방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초중학생 69명으로 구성된 국내 유적지 탐방단을 꾸리고 백제 문화와 과학기술 탐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여름방학을 맞아 대구지역 초·중학생 69명이 국내 탐방길에 올랐다.23일부터 1박2일간 프로젝트 학습과 연계해 이뤄진 이번 탐방은 다문화·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참여해 2개 탐방단으로 나눠 공주·부여 및 서울 일대 유적지, 박물관, 과학관 등 주제별 활동으로 꾸며진다.탐방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주제 탐구형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했다.프로젝트 수업은 ‘백제문화 탐구’와 ‘과학기술 탐구’를 대주제로 학생들이 본인의 수준에 알맞은 탐구 주제를 설정해 매월 1~2회 탐구학습으로 진행된다.공주·부여권 탐방단은 백제문화 관련 탐구 주제 해결을 위해 백제의 도읍지를 찾아 당시 문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무령왕릉, 부소산성, 정림사지, 백제문화관광단지 등 주제 탐색에 필요한 장소를 방문한다.서울권 탐방단은 과학기술 관련 탐구 주제 해결을 위해 서울 일대 과학기술이 집약된 국립과천과학관, 노원 우주학교, 서울하수도과학관, 부천로보파크 등의 장소에서 탐색 활동을 하고 있다.각 탐방단은 탐방지별 해설사 도움을 받아 반별, 개인별 주제 탐색 활동을 실시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잠재 역량 신장 및 미래 인재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탐방을 통해 탐구 주제를 해결해 나가는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를 6개월간 장기 프로젝트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제 탐색 활동을 위해 추후 해외탐방 프로그램과도 연계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초중학생 69명으로 구성된 국내 유적지 탐방단을 꾸리고 백제 문화와 과학기술 탐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기계공고,상서고 군특성화고로 신규 지정

경북기계공고와 상서고가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에 신규 지정됐다.국방부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산·학·군 기술인력 육성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입대 전 군에서 소요되는 전문기술 인력을 학교에서 맞춤형으로 양성하고 군 복무 중 전문분야에 보직해 경력과 전문성을 발휘토록 돕는 사업이다.전역 후에는 숙련 전문기술 인력으로 산업분야에 진출하는 등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대구에서는 2016년 대구일마이터고의 총포 및 정보통신 분야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경북기계공고의 궤도정비(20명, 해병대)·정보통신(20명, 해병대), 상서고 조리(25명, 공군) 분야까지 신규 선정돼 2020년부터 군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3학년 과정에서 전문기술분야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군 전문기술병으로 18개월 근무 후 전원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군 복무 기간 동안 전문특기 장려금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e-MU(e-Military Univ.) 진학을 통해 군경력 인정과 동시에 전문학사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복무 후에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부 협약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직업군인(장기부사관)으로의 진로선택이 가능하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인사

◆수성대△기획조정실장 김건우 △교학지원처장 김은영 △산학협력단장 김기만 △행정지원처장 직무대리 조만석 △도서관장 박우재 △국제교류원장 김종근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사립초 인당 300만 원 수학여행에 교육부도 화들짝

올해 대구 전체 초,중,고교 가운데 해외 수학여행을 진행한 곳은 초등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이다. 세월호 참사 후 안전문제 부각으로 국내 현장학습으로 수학여행을 대체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진은 대구교육청 전경.1인당 300만 원의 호주 수학여행을 추진 중(본지 7월 21일자 1면)인 대구의 한 사립초등학교 논란에 대해 교육부조차 이해하기 어렵단 반응을 보였다.이런 가운데 이 학교는 2016년 이후 전국 초교 가운데 가장 많은 여행 비용을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김해영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8년 3년 사이 전국 초교생 1인당 100만 원 이상 수학여행 학교명단에 따르면 논란의 중심에 선 대구의 이 학교가 1인당 280만 원으로 수학여행비가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250만 원 이상 초고가 여행을 진행한 초학도 이 학교가 유일했다.이 기간 중 학교는 학생 1인당 280만 원을 들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올해는 러시아 여행보다 더 많은 1인당 296만 원을 들여 호주 시드니로 5박7일 일정을 확정했다.대구 전체 초·중·고교 중 해외 수학여행은 고등학교 1곳 포함, 2곳에 불과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문제 부각으로 해외 단체여행 대신 국내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다.이 학교는 10년 간 꾸준히 국외 수학여행을 진행했지만 교육청의 특별한 제재없이 초고가에도 여행 컨설팅을 무리없이 마쳤다. 교육청의 장학지도가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교육부도 당혹스러운 표정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초등학교가 맞느냐. 일반 학교냐. 소규모 학교는 아니냐. 지역 기업이나 단체 후원을 받은 게 아니냐”며 계속 반문한 뒤 곤란한 듯 한참동안 생각에 잠겨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그러면서 “수학여행은 작년부터 시도교육청에 권한을 이양해 해당 교육청에서 지도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전제한 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회의를 통해 가급적 국외 수학여행을 지양하고 국내에서 체험학습의 교육 효과를 이룰 수 있도록 컨설팅 강화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해영 국회의원도 “고액 수학여행경비로 학생들간 위화감이 조성된다는 문제지적은 매년 이어지고 있으나 개선이 안되고 있다. 고액 수학여행에 대해 교육당국 차원의 명확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현장학습(수학여행) 매뉴얼에는 학생 및 학교 간 위화감 조성 우려(동학년 국내외 분리 및 과다경비 부담), 특별한 교육 목적을 제외하고는 국외 수학여행을 자제한다고 돼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학생들 꿈과 열정 담은 자작자동차대회 성황리 마쳐..영남대 종합우승

2019년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모습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한 ‘2019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가 4일간 열정의 질주를 마치고 20일 막을 내렸다.24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기대, 원광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18개 대학에서 21개 팀이 참가했다.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와 가속력, 최고속도, 바위타기, 진흙통과 등 동적 검사를 비롯해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영남대 정수장 뒷산 3.5km 오프로드 트랙에서 진행한 내구력 테스트로 꾸며졌다.대회 우승은 영남대 ‘YUSAE’ 팀이 차지했다. ‘YUSAE’팀은 2016년부터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자작자동차대회 최강자임을 재입증했다. 준우승은 계명대 ‘SPEEDING’ 팀에게 돌아갔다.계명대 속도위반 팀의 심현석(기계자동차공학과 4학년) 팀장은 “자작자동차대회는 전공으로 배운 이론과 지식을 실제 자동차 제작와 운용으로 전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 후배들도 꼭 자작자동차대회에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했다.24년째 대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위원장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황평 교수는 “태풍 속에서도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 학생들이 자동차설계에서 제작, 운행까지 직접 연구하고 작업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대회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영남대 YUSAE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가톨릭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3년 간 15억 지원

대구가톨릭대 전경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2021년까지 총 15억 원을 지원받는다.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시행된 사업이다.교육부는 최근 대구가톨릭대 등 전국 18개 대학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대구가톨릭대는 ‘스마트 시티 전문인력 양성 트랙’을 운영해 미래산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맞춤형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건축학과, 건축공학과, 빅데이터공학과, 의공학과, 전기에너지공학전공, 제약공학과 등 6개 학과가 15개 협약기업과 공동으로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스페이스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플랫폼 등 4개의 융합 미니 트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교양필수로 운영하고 ‘DCU창업대체학점제’, ‘DCU창업역량인증제’ 등을 통해 현장중심 교육을 집중 추진하게 된다.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은 채용연계형으로 운영되는데, 협약기업은 올해 학생 40명 채용을 약정했다.대학은 향후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채용 약정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패션테크 융복합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LINC+ 사업 등 기존에 수행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전국 영어한마당 축제 참가자 모집

지난해 12월 개최된 ‘2018 전국영어한마당축제’ 본선대회 참가 학생들이 K-POP 공연을 펼치고 있다.전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9 전국 영어한마당 축제’가 10월 영천 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주최하고, 영천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초·중학생들의 영어 소통능력과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는 영어로 스피치와 동화구연, K-POP공연 등을 펼치는 영어 축제의 한마당을 즐길 수 있다.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 3~6학년 및 중학생들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분야별 2인 혹은 2팀(학교별 4팀으로 제한)이며, 부문별 주제에 맞는 원고와 동영상을 오는 9월2일부터 11일까지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제출하면 된다.대회 주제는 △초·중학생 스피치 부문(나의 꿈, 가족 소개, 내 관심분야 소개) △고장, 학교 자랑거리 △초등 동화구연(영어로 표현한 의성어 의태어, 소품 사용 가능) △중학생 K-POP가요제(한국 대중가요를 영어로 번역해 표현) 등이다.지난해의 경우 이 대회에는 대구경북은 물론 경기, 경남, 충청 지역에서 160여 명이 예선을 참가했고, 본선은 40팀 53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조맹숙 대구경북영어마을 부원장은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대회 참가 신청서와 학교장 추천서는 대구경북영어마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초등생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지난해 여름방학 동안 진행한 시립도서관 방학 프로그램대구지역 초·중·고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학부모들의 고민도 함께 늘어났다. 방학 동안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대구 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성과 창의성 함양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학을 지역 도서관에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살펴봤다.중앙도서관은 오는 30일부터 그림책을 읽고 역할극, 신체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를 표현해 보는 ‘그림책과 신나는 책놀이(초1-2)’, 우리나라 근대사를 영화·드라마 등 영상자료와 게임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생각 쑥쑥! 손에 잡히는 근대사(초4-6)‘ 등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다음달 6일부터는 중앙도서관 국제정보센터에서 원어민 교사가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동화를 영어로 들려주고 DIY 키트를 이용해 동화 속 상황이나 인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스토리텔링 & DIY 크래프팅(초1-4)’ 수업도 진행한다.남부·동부·서부·북부·두류·2.28기념학생도서관은 다음달 6일부터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남부도서관은 일기쓰기를 통해 글쓰기 기초를 배우는 ‘동화작가와 매일매일 재미난 일기쓰기(초1-2)’, 3D펜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3D펜 창의아트(초3-6)’, 질문하고 토론하는 방법을 배우는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하브루타(초3-5)’를 준비했다.동부도서관은 다양한 영어와 독서 과정을 마련했다.노래와 게임으로 영어 파닉스를 익히는 ‘처음 시작하는 영어 파닉스(초1-2)’를 비롯해 영어그림책 전시회, 영어 독서퀴즈, 영어 애니메이션 상영 등이 진행된다.또 사고력과 스피치 능력을 키우는 ‘자기주도학습을 이끄는 독서토의·토론(초4-6)’, 책속에 나오는 과학적 현상들을 직접 체험하는 ‘책이랑 과학이랑 놀자!(초3-4)’ 프로그램도 있다.서부도서관은 이야기 속 다양한 놀이의 유래를 학습한 뒤 직접 놀이판을 만들어 체험해보는 ‘이야기 속 놀이나라(초1-2)’, 각종 재료로 그림책 내용을 재구성해보는 ‘상상그림책 만들기(초3-5)’, 세계지도로 각 나라의 기후와 생활상을 알아보는 ‘지도따라 세계여행(초3-6)’ 등을 운영한다. 북부도서관은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사건과 인물을 놀이와 체험으로 학습하는 ‘우리 역사 맛보기(초3-6)’, 과학교과와 연계된 과학실험을 직접 체험해보는 ‘교과서 속 과학실험(초3-6)’을 운영한다.두류도서관은 대륙별로 각 나라의 문화적 특징을 포일아트로 만들어 보는 ‘글로벌 역사문화 이야기(초3-4)’, 보드게임으로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배우고 직접 코딩보드게임도 설계해보는 ‘언플러그드 보드로 만나는 코딩(초4-6)’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28기념학생도서관은 가면으로 배우는 다문화 수업 ‘별별 세계 가면 놀이(유아 및 초1-3)’, 책과 게임을 통한 민주시민 토론 활동 수업 ‘놀이와 그림책의 콜라보-토디아(초4-6)’를 운영한다.또 다음달 10일부터 달성도서관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놀이와 체험을 통해 경제를 배우는 ‘우리아이 경제교실(6-7세,초1-3,학부모)’, 그림책을 읽고 책 속 주제별 미술활동을 체험하는 ‘그림책 속 미술놀이터(6-7세)’, 코딩 블록을 이용한 메이커 교육 ‘SW교육놀이터(초3-6)’를 갖고 지역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대구시립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상세 일정 및 참가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체력 한계 속 길 위서 만나는 나.. 도원고 교원공동체 도보여행

도원고등학교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도보여행을 진행했다.‘체력 한계 속에서 나와 너의 모습을 발견하다’대구 도원고등학교가 ‘길에서 나와 너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도원교육공동체 도보여행을 다녀왔다.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진 이번 도보여행은 영덕 블루로드길 총 50km를 2박 3일간 걷는 행사로 50명이 삼사해상공원을 출발해 축산항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저녁에는 천문 관측과 하루 일과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행사는 학업에 시달리던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체력의 극한을 이겨내고 스스로를 만나고 돌아보는 한편 친구과 가족, 교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2학년 이성진 학생은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있었고, 둘째 날 오후에는 발에 물집이 잡혀 포기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친구들과 선생님의 격려로 완주하게 돼 기쁘고, 해냈다는 성취감과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학생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걸었던 도원고 류시태 교장은 “국토대장정 100km 도전은 목표지점에 이르는 결과에 의미를 두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길 위에서 보낸 모든 시간이 과정이고 만난 모든 사람이 목적지”라며 “같은 길 위에 있었으나 모두 다른 과정을 거쳐 각자의 목적지에 이르렀다. 자신만의 나침반을 지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원고는 지난 3년간 총 100km를 걷는 ‘나와 너, 우리를 찾아 떠나는 국토대장정 100km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3월30일 삼필봉 등반을 시작으로 5월11일 앞산자락길과 6월1일 평안동산을 걸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실력 높인다

대구시교육청이 초중등 다문화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캠프’를 운영한다.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 동안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능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중언어 사용을 통해 부모님 출신국에 대한 자긍심 함양과 정체성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캠프에는 대구 초등생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부모 출신국이 베트남인 다문화학생 24명과 부모 출신국이 중국인 다문화학생 20명이 참가한다.학생들은 22일 입소식과 함께 간단한 이중언어 테스트를 거쳐 수준에 따라 언어별 2개 학급씩 총 4개 학급으로 배치됐다.이후 학생들은 하루 5시간 이상 원어민과 전공 강사에게 중국어와 베트남어 몰입 교육을 받게 된다.캠프는 이중언어 수업뿐만 아니라 창의적 미술·융합 체험활동 등 다양한 진로와 직접 체험 활동이 제공되며, 레크레이션과 단체 야외 활동인 짚라인 체험 등 친구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교육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캠프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모든 학생들이 이중언어 실력을 발표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발표회’가 진행딘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구는 3명이 출전해 은상 2명(교육부장관상)과 동상 1명(교육부장관상)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칠곡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 실시

‘우리들의 아름다운 이야기’칠곡교육지원청은 다음달 2일까지 ‘우리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여름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탁·운영한다.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다음달 2일까지 ‘우리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여름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탁·운영한다.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45명을 대상으로 가질 여름계절학교는 사회문화, 직업체험, 특기적성 등의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름계절학교는 관계형성프로그램, 요리활동, 체육활동(댄스), 물놀이캠프, 공예(슈핑클스)활동, VR체험, 소방 안전교육, 노래자랑 및 미니운동회, 영화관람 등 학생에게 맞는 다양한 체험중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권순길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여름계절학교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능력 신장은 물론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 한 초등학교 수학여행 1인당 300만원 논란

대구시교육청은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해외 수학여행 대신 국내 현장체험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사진은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지역 한 사립초등학교가 학생 1인당 300만 원이 드는 해외 수학여행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이른바 ‘황제 수학여행’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교육의 공공성 가치나 안전문제, 타 학교와의 위화감 조성에 따른 부작용 목소리가 커지면서 교육당국의 적극적 개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 학교는 오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로 수학여행을 가기로 했다. 비용은 학생 1명당 296만 원. 대상 학생 94명 가운데 91명이 참여한다.주요 일정은 선박체험을 통한 관광과 놀이기구 체험, 문화탐방 등으로 알려졌다.학교에 지불하는 비용과 개인 용돈까지 감안하면 학생 1인당 300만 원이 훌쩍 넘는 경비가 요구된다.문제는 학부모들의 비용 부담과 10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에 따른 유소년 건강권 및 안전성, 위화감 조성 등의 지적이 나오는 데 있다.국외 체험학습은 국내 여행사를 통해 프로그램과 비용 등을 대행한 뒤 세부 일정은 현지 여행사를 또 한번 거치도록 돼있어 안전을 담보받기 어려운 구조다. 대구교육청도 안전 문제로 국내 체험학습을 권고하고 있지만 사실상 소극적 지도에 그친다.학교 측은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수학여행지가 결정됐고, 이후 학부모 동의와 교육청 자문 및 컨설팅을 마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학교 관계자는 “사립학교 특성상 교육과정에 학부모 의견을 수렴할 수 밖에 없다. 학부모들이 국외체험이나 선진문물 견학에 선호도가 높다”며 “경제적 형편이 괜찮은 학부모들이 대부분이며 유학이 결정된 학생을 제외하고 전원이 참여해 위화감 부작용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학교 측 설명과 달리 수학여행에 참여하지만 비용 부담에 불만을 갖는 학부모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 학부모는 “학급 친구들이 모두 참여하니 경제적으로 부담스럽지만 보내는 입장”이라며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의 결정은 사회 분위기에 역행하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교육청에도 고가 수학여행에 따른 문제제기를 했지만 학교 측 결정이라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관계자는 “초등생 수학여행비로 300만 원은 황제 수학여행 그 자체로 들어본 적도 없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단체 해외여행으로 인한 안전문제는 물론 개인여행이 아닌데도 동의할 수 밖에 없는 학교 분위기와 여행 당사자인 학생들의 특권인식, 위화감 문제 등의 부작용이 있을 것이다. 교육의 목적 달성에 고민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한편 이 학교는 2016년 1인당 280만 원을 들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구미확장단지 신설학교 교명은 신당초와 원당초

지난 18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명선정위원회, 교명선정위원회는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서 내년 3월 개교하는 2개 신설학교의 교명을 각각 구미신당초와 구미원당초로 정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서 내년 3월 개교하는 2개 신설 초등학교의 이름이 구미신당초와 구미원당초로 정해졌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최근 교명선정위원회에서 각 학교의 이름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15일~6월13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교 이름을 공모해 258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교명선정위원회는 이 가운데 시민들의 여론과 지역의 역사성 등이 잘 반영된 ‘구미신당초’와 ‘구미원당초’를 학교 이름으로 채택했다.선정된 교명은 ‘경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공정률은 구미신당초가 42%, 구미원당초가 34%로 내년 3월 정상개교는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대식 건물과 최첨단 교육 기자재 등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두 학교가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도교육청연구원 마련 2020학년도 대학진학 경북박람회 ‘성황’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상담코너에서 입학상담을 받고 있다.경북도교육청연구원이 지난 19일 부터 이틀간 지역 내 학생,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20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16개 대학을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등 전국 74개 대학이 참가했다.박람회장에는 대학들이 마련한 부스에 입학 상담을 받으려는 학생들로 이틀동안 북새통을 이뤘고, 자녀와 함께 입시정보를 얻으려고 주말을 맞아 박람회장을 찾은 학부모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박람회 참여 대학들도 학생 유치에 열을 올렸다.일부 대학 부스에서는 입학 관계자와 홍보대사들이 학교홍보 어깨띠를 메고 홍보책자와 칫솔세트 등을 나눠주며 수험생들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박람회장 2층에 마련된 대입설명관에서 열린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특강에는 자기소개서와 면접고사에 대비하려는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로 붐볐다.경북도교육청연구원 대입상담지원단 교사 48명과 고3 부장교사 12명 등 경북 고교의 ‘베테랑’ 진학지도 교사들은 3층 대학별 맞춤형 진학상담관에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을 지원했다.김기민(점촌고 3)군은 "대학 지원에 대한 집중과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했는데 상담을 받고 나니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앞으로도 경북진학센터를 비롯해 경산정보센터, 구미도서관, 포항영일도서관에서 권역별 대학진학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주원영 경북교육청연구원 진학지원센터장은 “교육수요자에게 박람회를 비롯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람회 참여 대학들이 수험생들에게 학교 안내를 해주고 있다. 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16개 대학을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등 전국 74개 대학이 참가했다. 박람회 참여 대학들이 수험생들에게 학교 안내를 해주고 있다. 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16개 대학을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등 전국 74개 대학이 참가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