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보배드림에 난리난 카니발 폭행사건…칼치기 항의에 무차별 폭행

한 가족의 가장인 아빠가 가족들 앞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다면? 그리고 그 무차별 폭행을 직접 목격한다면? 가족들의 정신적인 충격은 엄청날 것이다.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제주도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건이다.8월 13일, 교통사고·손해배상법 전문변호사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한문철TV에 한편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영상은 뒤따르던 차량의 블랙박스영상으로 피해자는 정상적으로 주행을 하던 중 카니발 차량이 칼치기운전으로 안전운행에 위협받자 신호대기 때 이에 항의하는 모습이 보인다.문제는 카니발 차량의 운전자가 내려 항의하는 피해자를 생수통과 주먹을 이용하여 무차별 폭행한것. 이에 그치지않고 해당 장면을 촬영하고 있던 피해자의 아내의 휴대전화를 파손하고 증거인멸을 위해 도로 밖으로 던져버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피해자의 아내가 촬영한 폭행장면. 이후 폭행장면이 담긴 스마트폰을 바닥에 내던지고 다시 도로밖으로 내던져버렸다. 한문철변호사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서 뒷좌석에 탑승하고 있던 아이들은 심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의 아내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진단서에 따르면 해당사건이후 불안감, 우울감, 수면장애, 끔찍한 장면의 반복적 회상 등의 증상으로 약물 및 상담치료를 받고 있으며 향후 2개월 이상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진단서에 명시되어 그 정신적 충격을 짐작케한다.직접 폭행을 당한 피해자도 흉추·경추·요추의 염좌와 긴장 눈꺼풀 눈주위의 타박상으로 2주진단을 받은 상태이다.폭행피해자에 따르면 경찰조사에서 아직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단순폭행, 재물손괴로 처리하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한문철 변호사는 있어서는 안될일이 일어났다고 언급하며 폭행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도로밖으로 던져버리며 증거인멸까지 했다며 구속시켜야 마땅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현재 이 사건이 발생한 제주지방경찰청 게시판에는 해당 카니발 차주의 엄벌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네티즌들이 가해 카니발 차주의 엄벌을 요구하는 글. 해당 사건이 어떻게 처리될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online@idaegu.com

군위 화훼비닐하우스 화재…70대 노인 사망

14일 오후 5시3분께 군위군 군위읍 화훼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5개 동을 태우고 이날 오후 5시31분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70대 여자 노인이 숨졌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를 조사중이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4일 오후 군위군 군위읍 화훼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70대 노인이 숨졌다.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후 5시3분께 군위읍 무성2길 화훼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해 비닐하우스 1동을 모두 태우고 나머지 4개동도 부분적으로 태운 뒤 28분만인 5시31분에 꺼졌다.소방본부는 화재 진압후 비닐하우스내에서 인명 피해를 점검하던 중 70대 여자 노인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인계했다.소방본부는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중이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석포제련소, 경북도 상대 조업정지처분 취소 소송에 패소

영풍석포제련소가 경북도의 조업정지 처분이 부당하다고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이 판결이 확정되면 영풍제련소는 공장 설립 이후 첫 조업 중단이라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대구지법 행정단독(김수연 부장판사)은 14일 영풍석포제련소가 경북도를 상대로 낸 ‘조업정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영풍제련소는 지난해 2월 폐수 유출 등 환경관련 규정을 어겨 경북도가 조업정지 20일 처분을 하자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했지만 행정심판이 기각되자 이번 소송을 냈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석포제련소가 수질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실 등이 인정되고 경북도지사가 20일간 조업정지 처분을 한 것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며 제련소의 청구를 기각했다.하지만 영풍제련소가 소송과 함께 낸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은 법원이 수용해 현재 조업을 하고 있다.이 소송과 별도로 경북도는 지난 4월 실시한 환경부 지도·점검에서 적발한 불법·위법 사항에 대해 120일 조업정지처분을 사전 통보했다. 이에 대해 제련소는 “환경부 적발 사항은 위법이 아니며 이를 소명하겠다”며 경북도에 청문을 신청했다.경북도는 지난 8일 청문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제련소 측이 연기를 요청해 청문이 미뤄지고 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구치소 수감자 숨진 채 발견

대구구치소에서 재소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14일 대구구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2시께 수감 중이던 A(25)씨가 숨져 있는 것을 구치소 직원이 발견했다.교정당국은 A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또 최근 A씨의 면회 기록과 다른 재소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지법, 직원 범죄경력자료 요구한 변호사 벌금형

구직자에게 범죄경력 자료를 요구한 현직 변호사에게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항소1부(최종한 부장판사)는 13일 직원을 고용하면서 범죄경력자료를 요구한 혐의(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 변호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 항소를 기각했다.A 변호사는 1심에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그는 2017년 수행기사를 채용하는 과정에 범죄경력을 확인하겠다며 채용 희망자들에게 범죄·수사경력조회회보서를 발급받아 오라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A 변호사를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지만 A 변호사가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A변호사는 “변호사법에 따라 변호사는 일정한 범위의 범죄전력이 있는 사람을 채용할 수 없는 만큼 직원의 범죄·수사경력자료를 취득하는 것은 예외적으로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80여명 사상자 낸 대보 사우나 화재, 업주와 관계자 금고 및 징역형

지난 2월19일 화재가 발생한 대보사우나 내부 모습.지난 2월 3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친 대구 중구의 목욕탕 화재 사건과 관련해 목욕탕 업주 등에게 금고형과 징역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6단독 양상윤 부장판사는 12일 건물 소방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목욕탕 이용객 등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구속 기소된 목욕탕 업주 A씨에게 금고 2년6월을 선고했다.또 화재경보기를 끈 혐의로 기소된 건물 소방관리자에게는 금고 1년 6월을 선고했다.이들과 함께 기소된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금고 8월에 집행유예 2년∼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씩을 선고했다.금고는 교도소에 구치돼 자유를 박탈하는 것으로 교도소에 감금은 하지만 노역은 과하지 않는 형벌을 말한다.양 부장판사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와 수사기록을 보면 이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피해가 커진 점이 인정된다”며 “일부 피고인들은 사용이 어려울 정도로 비상구를 방치했고 일부는 화재 직후 이용객 대피를 돕지 않거나 화재경보기를 꺼 놓아 피해를 키워 죄질이 무겁다”고 밝혔다.지난 2월19일 중구의 대보사우나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다.경찰 조사에서 화재 당시 건물 1층과 4층에 있던 화재경보기 5개는 정상 작동하지 않았고 사우나 비상통로에 적치물이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낙동강에 뛰어내린 구미 고등학생 , 실종 1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구미경찰서 전경.낙동강에 투신한 고교생이 실종 1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구미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4시27분께 낙동강 산호대교 하류 20여m 지점에서 고등학생 A(17)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A군은 같은 날 오전 1시45분께 아버지와 함께 구미시 양호동 산호대교를 건너다 12m 아래 낙동강으로 뛰어내렸다.경찰과 119구조대 100여 명이 긴급 수색을 벌였지만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빨라 A군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경찰은 A군이 이성 문제로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 감정이 격해져 다리 위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청도 빈 공장에 폐기물 3천500t 무단 투기…경찰 수사

청도군은 금천면 동곡리 2천600㎡ 규모 공장 건물에 버려진 불법 폐기물이 3천500t가량이 쌓인 것으로 추정했다.폐합성수지 등 폐기물을 몰래 상습적으로 버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청도경찰서는 12일 빈 공장에 폐기물을 버린 혐의(폐기물 관리법 위반)로 화물차 운전기사 A(59)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9시께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 빈 공장에 25t 화물차와 집게차를 이용해 상주에서 싣고 온 폐합성수지 등 불법 폐기물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청도군은 2천600㎡ 규모 공장 건물에 폐기물이 3천500t가량이 쌓인 것으로 추정했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폐기물을 무단 투기한 경위와 배출업체가 어디인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청도군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불법 폐기물 투기자에게 적법처리 조치할 방침이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최학철 전 경주시의회 의장 8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

경주시의회 의장과 경북도의원을 지낸 최학철(66)씨가 8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최 전 의장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인 끝에 안강읍 야산의 선친 묘소 부근에서 숨진 최 전 의장을 발견했다. 최 전 의장은 가족들 앞으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경찰은 최 전 의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 전 의장은 제1대부터 5대까지 경주시의원과 제5대 전반기 시의회의장을 역임했다. 또 경북도의원도 지냈다.2016년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선거 예비후보로 활동하다가 다른 후보를 지지하며 출마하지 않았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고법, 선거법 위반 황천모 상주시장,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천모 상주시장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도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했다. 이 형이 확정되면 황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된다.민선 7기 기초단체장 가운데 최초로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게 됐다.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대구고법 형사1부(김연우 부장판사)는 8일 지난해 지방선거가 끝난 뒤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황천모 상주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선거사무장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천200만 원이 선고됐다.황 시장은 지난해 선거 직후 지인인 사업가를 통해 당시 선거사무장에 1천200만 원을 주는 등 모두 3명에게 수고비 명목으로 모두 2천5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1천200만 원의 돈을 선거사무장 등에게 줬다는 건설업자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고 피고인과 건설업자의 공모관계도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또 “죄질과 범법의도가 매우 무거운 데다 사회적 신뢰를 무너지게 하는 등 공직선거법의 법 취지를 크게 훼손한 점, 합리적이지 않은 변명으로 일관하며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지법 중학교 178m거리에서 퇴폐 의심 영업한 업주 벌금형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안에서 퇴폐 영업이 의심되는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업주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 1심에서는 무죄가 선고됐었다.대구지법 제4형사항소부(이윤호 부장판사)는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안에서 유사성행위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혐의(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3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200만 원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15일부터 두 달가량 대구 수성구의 한 중학교에서 178m 떨어진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침대를 갖춘 밀실 6개와 샤워 시설을 갖춘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행위 또는 유사성행위가 이뤄질 우려가 있는 영업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A씨의 마사지 업소에 벽과 커튼으로 밀폐된 공간에 침대를 설치하고 별도의 샤워실을 만들었고, 오일마사지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일회용 팬티와 콘돔이 발견된 사실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A씨는 “손님 편의를 위해 일회용 속옷을 제공했고 콘돔은 개인적으로 사용하려고 보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1심 재판부는 “단속 경찰관이 유사성행위가 이뤄진 흔적을 찾지 못했고 종업원들도 마사지 관련 일만 했다고 진술하는 점 등을 종합하면 업소에서 성행위 또는 유사 성행위 우려가 있는 영업을 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을 달랐다.항소심 재판부는 “업소 외부를 감시하는 폐쇄회로 등을 갖췄고, 콘돔이 발견되는 등 단속에 대비했으며, 성행위나 유사성행위가 이뤄질 우려가 있는 영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달서구 아파트 공사장에서 35t 크레인 전복

6일 오전 11시20분께 대구 달서구 본리동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건설장비 이동 작업을 하던 35t 크레인이 넘어졌다.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인근 빌라 2채를 덮쳐 빌라 옥상이 일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행정당국은 운전자 과실과 크레인 결함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영천 대형 화물트럭 열차 추돌

6일 오전 9시께 서울에서 온산 방면으로 운행하던 화물열차가 영천시 북안면 송포리 건널목에서 대형 화물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오전 9시께 서울에서 온산방면으로 운행하던 화물열차가 영천시 북안면 송포리 건널목에서 대형 화물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길을 잘못 든 화물 트럭이 후진하던 과정에서 뒷바퀴가 철로 옆 도랑에 빠져 움직이지 못해 발생했다.이 사고로 사고 트럭 운전자 이모(54)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포항서 폭염 속 밭일하던 70대 노인 숨져, 경북에서 벌써 4번째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5일 의성의 낮 기온이 37.6℃까지 올라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포항에서 온열 환자가 숨지는 일이 또 발생했다.올해 경북지역 온열질환 사망사고는 벌써 4번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의성의 수은주가 37.6℃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더웠다. 안동도 36.9℃를 기록했다. 이날 이전까지 올해 최고 기온은 지난 2일 경주에서 기록한 37.5℃였다.이처럼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오후 7시9분께 포항시 기계면의 한 고추밭에서 A(71·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소방당국은 온열 질환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지역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4.1℃였으며,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앞서 지난 2일 오후 7시45분께 김천시의 한 대추밭에서 80대 여성이 온열 질환으로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3일 오후 5시께 고령군 밭에서 80대 여성이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숨졌다.지난달 23일에도 청도군 텃밭에서 일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이상무 포항북부소방서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한낮에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지법, 허가없이 엽총 휴대한 60대 등 3명 벌금형

대구지법 형사3단독(김형태 부장판사)은 허가 없이 엽총을 소지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로 기소된 A(66)씨 등 2명에게 벌금 150만 원을, C(63)씨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은 유해 야생동물 야간포획허가를 받지 않고 지난해 7~8월 밤 시간대에 연발식 엽총과 실탄을 들고 칠곡군 일대를 돌아다닌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김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농민을 위해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했고 농민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 나이 등을 종합해 벌금액을 정했다”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