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분석, 추석 연휴 전날 저녁시간대 교통사고 위험 가장 높다

추석 연휴 시작 바로 전날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연휴 기간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 도로교통공단이 추석을 앞두고 최근 5년간(2015~2019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귀성 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휴 전날 저녁이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이 기간 모두 1만3천50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이로 인해 2만3천973명의 사상자가 피해를 입었다. 일자별 교통사고 건수를 살펴보면 연휴 전날이 평균 8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휴 첫날이 578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연휴 전날 퇴근시간대(오후 6시~오후 8시)의 사고건수가 14%로 가장 높게 나타나 퇴근 후 귀성길 안전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종류별로는 장거리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일평균 14.3건으로 평상시(11.7건)에 비해 22.6% 높았다. 연휴기간에는 사고 한 건당 사상자가 평소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어린이가, 좌석별로는 뒷좌석 사상자의 비율이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 신승철 안전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고속버스나 열차 등 대중교통을 대신해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이 늘 것으로 보여 장거리 이동 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연휴 기간 가족단위 이동이 증가하는 만큼 내 가족의 안전을 생각해 방어운전에 집중하고 뒷좌석 탑승자도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시민운동장 다목적체육센터 완공됐다더니...현장은 ‘공사중’

대구시가 북구 시민운동장 내 다목적체육센터를 완공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정작 현장에는 공사가 끝나지 않아 행정의 신뢰성을 스스로 떨어뜨리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타운에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기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추진된 다목적체육센터가 27일 완공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99억 원을 들여 다목적체육센터와 분수광장, 산책로, 휴게데크, 어린이놀이터, 녹지 공간 등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됐다. 그러나 28일 오전 현장을 확인해보니 완공됐다던 복합스포츠타운에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날 대형 트럭과 크레인, 굴삭기 등이 현장을 오가며 공사를 하고 있었다.센터 입구로 진입하기 위한 계단 난간 공사, 나무 식재, 보도블록 개선 공사도 끝나지 않았다.대구시는 아직 개관식 일정조차 잡지 않았다. 센터 준공도 다음달 12일 계획 돼 있지만 대구시는 서둘러 복합스포츠타운을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복합스포츠타운은 지난 2년간 공사가 진행되면서 시민운동장 내 기존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때문에 복합스포츠타운 완공은 주변 이용자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였다. 시민운동장 이용객 박모(23)씨는 “복합스포츠타운은 시민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고 공사가 진행했다”며 “현장은 여전히 공사중인데 완공했다고 홍보한 대구시의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지역 건설업계에서는 “관급공사의 경우 공사기간을 맞추지 못하면 지체배상금 등을 물어야 하는 등 패널티가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대구시가 공사가 끝나지 않은 센터를 완공했다고 홍보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대구시는 공사가 끝나지 않은 복합스포츠타운 완공을 홍보한 것에 대해 궁색한 변명만 되풀이했다. 대구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것은 맞지만 곧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석 전 시민들에게 홍보도 해야 해서 완공됐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입법활동 활발…기초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우세

8대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보다 더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의회의 경우는 민주당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더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참여연대와 대구의정참여센터(이하 시민단체)는 28일 8대 대구시의회와 7대 구·군의회의 전반기 2년 조례입법활동, 집행부 질의 및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기 2년간 대구시의회의 입법활동에서 국민의힘이, 시정질의 활동은 민주당이 앞섰다. 입법활동은 국민의힘 의원 1인당 6.69건, 더불어민주당 의원 1인당 6건을 발의했다. 기초의회는 입법 활동·시정 질의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활발했으며 격차도 시간이 갈수록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의원이 1인당 5.5건의 입법활동을 한 반면 국민의힘 의원은 1인당 3.12건에 불과했다. 기초의회 정량평가에서는 남구의회가 활발했던 반면, 달서구·북구의회는 부진했다. 조례입법 활동 역시 남구의회가 1인당 7.1건으로 가장 활발했다. 집행부 질의 활동은 달서구의회(1인당 7건)와 중구의회(1인당 6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의정활동의 성실성 및 활동력 종합 평가에서 달서구의회가 ‘최악’으로 평가됐다. 전반기 달서구의회의 평균 불출석 9.33%는 의정평가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좋은 조례, 좋은 질의 등 정성평가에서는 수성구의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단체는 이들의 정량평가를 바탕으로 정성평가를 종합해 시의회 5명, 기초의회 14명을 우수회원으로, 최하위 10명은 문제 있는 의원으로 선정했다. 우수의원은 △대구시의회 황순자, 홍인표, 김성태, 이시복, 이영애 △중구 이경숙 △동구 신효철, 이윤형 △서구 이주한, 오세광 △남구 정연주 △북구 구창교, 김지연 △수성구 김두현, 육정미, 박정권 △달서구 박왕규, 박종길 △달성군 김보경 의원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북구청, 가족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대구 북구청은 행복북구 통합 가족센터 건립 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진행한 설계 공모에 모두 3개 업체가 응모했고, 건축사사무소 혜안과 제이엘이 공동 출품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행복북구 통합 가족센터(동천동 930-1번지)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건물이다. 센터는 2021년 7월 착공 예정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다문화가족, 명절키트로 따뜻한 추석 보낸다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따뜻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명절음식 키트를 제공했다.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을 최소화한 비대면 방식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가족단위의 건강한 추석나기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지역 내 8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구군별 1개소)를 중심으로 다문화 600여 가족에 명절음식 키트를 지난 25일까지 배부를 마쳤다. 명절음식 키트는 전을 등 전통음식을 만들 수 있는 재료 9가지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방문하지 못한 고향의 부모님과 영상통화, 가족과의 명절 사진 등 참여가정의 사진, 영상 등을 SNS를 통해 접수받는다. 사진 등을 올린 가정에는 깜짝 선물을 준다. 한편, 대구시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고향방문 계획 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792명 중 22명(2.8%) 만이 방문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120명(18%)에 비교하면 큰 폭을 줄었다. 대구시 박재홍 여성가족과장은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마음을 나눈다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로 이번 명절음식 키트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도심공원 보존사업 행정절차 순항

대구시가 공원일몰제로 실효위기에 몰린 22개 장기미집행 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민간개발로 추진 중인 대구대공원 사업도 2023년 완공 목표로 토지보상이 한창이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수성구 범어공원 등 4개 공원부지는 지난 6월 협의매수를 끝냈다.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추진하는 앞산공원 등 18개 공원사업도 일몰 전 실시계획고시를 모두 완료해 토지보상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22개 사업에는 지방채 4천400억 원을 포함해 4천846억 원을 연차별로 투입할 계획이다. 수성구 삼덕동에 위치한 대구대공원 사업은 민간자본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지역 숙원사업인 동물원 이전과 달성토성 역사적 가치 복원,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대구미술관 등과 연계한 대구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대공원은 지난 6월30일 실시계획고시를 끝내고 2023년 공원조성완료를 목표로 토지보상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2025년까지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녹색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도심허파 공원 보존정책이 최근 인구감소․경제․환경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생활환경 구축을 통해 향후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형 트윈데믹 대응 위해 전문가 모여

코로나19와 독감 등 대구형 트윈데믹 대응을 위해 전문가들을 머리를 맞댄다.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29일 경북대병원 대강당에서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공동으로 ‘인플루엔자 유행대비 전문가 초청 특강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특강은 김영택 교수(전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의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코로나19의 전망 및 대응전략’과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인 김종연 경북대병원 교수의 ‘대구시 대응 준비현황’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 이후에는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련 보건의료전문가들이 참석해 대구시의 대응 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시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고비가 될 수 있고, 이후 환절기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전문가 초청특강 과 토론회가 시민의 혼란과 불안을 줄이고 대구시 상황에 맞는 실제적 방안과 구체적 대응전략이 마련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추석 연휴, 구름 많고 쌀쌀한 가을 날씨…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올 추석 연휴기간 대구·경북지역은 구름이 많지만 쾌청하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추석을 앞둔 29~30일은 맑겠으나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는 종일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다행히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 2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대체로 구름이 많겠지만 흐리거나 비는 내리지 않는다. 예년 추석보다는 조금 늦어져 올해는 기온이 낮고 쌀쌀하겠다. 추석 연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10~16℃며 낮 최고기온은 20~26℃다. 특히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 기간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에는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북내륙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하겠고, 경북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벌어진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 10℃, 안동 11℃, 대구 12℃, 포항 13℃ 등 7~13℃, 낮 최고기온은 포항 24℃, 대구·안동·경주 25℃ 등 23~26℃.특히 경북북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연휴가 시작되는 30일에도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추석 당일(10월1일)에는 종일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진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성묫길에 나선다면 두툼한 옷을 챙기는 게 좋겠다.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도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평일보다 아침, 낮 기온이 2~3℃가량 더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대구지방기상청 이미경 예보관은 “연휴 동안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감기와 독감에 걸리기 쉽겠으니 외출 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올 추석 귀성길은 29일, 귀경길 10월2일 이후 원활

올 추석에 교통정체를 피하려면 귀성길은 추석 연휴 시작 하루 전인 29일, 귀갓길은 추석 다음 날인 2일로 잡는 것이 좋겠다.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이 귀성은 30일 오후, 귀가는 1일 오후 최대 정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맞는 첫 명절이기에 섣부른 예측 또한 어려워 역대 최악의 ‘깜깜이’ 교통상황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8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연휴 기간(9월29일~10월4일)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46만3천 대)대비 3% 감소한 일평균 44만9천 대로 예측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올 추석 귀성객이 30%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과는 다르게 예상 외로 큰 차이가 없는 수치다. 공사는 연휴 기간 버스·KTX 등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줄어든 대신 자가용 이용이 늘며 정작 고속도로 교통량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30일 47만2천 대가 몰려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이며, 귀갓길은 추석 당일(10월1일) 오후에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최대 교통량은 귀성길과 귀갓길이 겹치는 추석 당일(10월1일)로 62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쾌적한 귀성길에 오르려면 29일(화요일)에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날은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되지 않는다. 연휴 기간 대구~서울 예상시간은 평균 6시간20분으로 예측돼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돌아오는 길은 이보다 조금 늘어난 7시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정체구간으로는 추석 전날인 30일 낮 12시부터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다부나들목 구간 △중앙고속도로 군위분기점~군위나들목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이 예상된다. 본격적인 귀가가 시작되는 추석 당일(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왜관나들목~도동분기점 구간 △경부고속도로 영천나들목~건천나들목 △중앙고속도로 금호분기점~군위나들목 △대구포항고속도로 팔공산나들목~화산분기점 등에서 최대 정체가 예상된다. 고속도로 정체는 2일 오후 8시께 완전히 풀릴 예정이다. 공사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부산 방향)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창원 방향) 선산나들목∼김천분기점 구간에 갓길 차로를 운영할 방침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국민들이 많은 만큼 도로 분야 방역과 안전 이동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귀성객들의 이동을 자제하기 위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정상적으로 받기로 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북구 복현오거리에서 길 건너던 60대 노인, 시내버스에 깔려 숨져

대구 북구 복현오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60대 노인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28분께 대구 북구 복현오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60)씨가 경북대 북문 방면으로 향하던 시내버스에 부딪혀 숨졌다. A씨는 버스 오른쪽 앞 범퍼에 부딪혀 넘어진 뒤 뒷바퀴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인근 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 가을행락지 합동 안전점검

대구시는 본격적인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가을 행락지에 대해 시‧구‧군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내달 5~30일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시설은 공원‧수목원 11곳, 유람선‧수상레저 6곳, 파크골프장 16곳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관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실태 확인, 시설물 안전기준 준수 및 안전점검 이행여부, 전기‧가스시설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통보 후 시정 조치토록 한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에서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공원의 등산로, 수목원, 유람선‧수상레저, 파크골프장 등 편의시설에 대한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한다”며 “위험요소, 시민불편사항 등을 제거하고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계도를 병행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동성로 축제, 비대면 축제로 개최

대구 대표 축제인 ‘동성로 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온라인 축제로 개최된다.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동성로 축제는 동성로의 특징을 살린 5GO 프로그램(부르GO, 춤추GO, 먹GO, 입GO, 투표하GO)으로 진행된다. 매년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던 각종 행사는 부르GO(동성로가요제), 춤추GO(댄스대회), 먹GO(먹기대회), 입GO(패션쇼) 대회로 구성돼 관련 영상을 축제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4가지 대회에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5일까지 동성로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 관련 영상(사진)과 함께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공식 심사위원들은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별 20팀(먹GO는 10팀)을 선발한다. 10월8일 동성로축제 공식 홈페이지 및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선 진출자들의 촬영 영상을 공개 발표할 예정이다. 각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중구청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활동을 하지 못하는 많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 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온라인 축제인 만큼 공식계정 팔로우, 행사 후기, 동성로 방문 영수증, 온라인투표 이벤트 등 다양한 SNS 이벤트와 경품이 마련됐다. 한편 동성로 축제는 달성문화선양회가 주최하고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미관리 공유재산 21만㎡ 찾았다

대구 달서구청은 미관리 공유재산 발굴 및 현행화 사업을 통해 방치된 토지 21만여 ㎡를 찾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구청은 지난 2월부터 ‘미관리 공유재산 발굴 및 현행화 계획’을 수립해 부동산 등기와 토지대장 전산자료 3천329건과 공유재산 데이터베이스(DB) 3천750건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전수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공유재산 DB에 관리 누락된 토지 304필지 21만8천482㎡를 찾아내고 지목, 면적 등 공부대장과 불일치해 정비가 필요한 오류 DB도 658건이나 발굴했다. 달서구청은 미관리 토지에 대해 공유재산 관리대장에 등록하고 보존부적합 재산은 매각, 유휴 재산은 사용·대부 등 활용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추석 연휴 긴급할 땐 119로, 질병상담과 병·의원 문의도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소방정보화시스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119종합상황실을 연휴 기간 비상운영 체계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4일간 9천509건(일 평균 2천377건)의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는 평일 대비 1.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병·의원 및 약국 문의, 질병상담 등 각종 상담 건수도 3천059건(일 평균 765건)으로 평소 대비 4.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구소방은 올해 추석 연휴에도 각종 신고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24시간 중단 없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먼저 특별점검을 통해 119신고접수 및 출동지령, 유․무선 통신 등 119시스템 전반을 확인했다.또 연휴 기간에 시스템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상대응팀을 24시간 가동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병·의원 안내 및 질병상담을 위해 9월29일부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상담 접수대를 4대에서 5대로 증설 운영하고, 전문 상담요원을 보강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응급의료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경찰 추석 연휴 특별교통관리…전통시장 주변 주차 허용

대구지방경찰청이 9월29일부터 10월4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정체가 우려되는 구간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소통에 나선다. 올해 추석은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여파로 교통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귀성길은 추석 전일인 9월30일, 귀경길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인 10월1~2일에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찰은 교통소통을 위해 추석 연휴를 전후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진·출입 도로, 공원묘지 이동로, 재래시장·역 주변도로 등 101개소에 교통경찰 등 275명(순찰차 등 109대)을 배치해 소통과 안전 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에도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대구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음주단속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구 불로시장, 달서구 서남시장 등 대구지역 27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서 10월4일까지 일일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