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KTX역 개통 맞춰 연계 교통망 가동

서대구 고속철도역(이하 서대구 KTX역)의 개통 시기(2021년 하반기)에 맞춰 서대구 KTX역과 대구도시철도를 잇는 ‘서대구 KTX역 연계 교통망(가칭)’이 만들어진다.대구 서구청과 대구시는 서대구 KTX역 개통 즉시 이용객의 교통편리를 위한 연계 교통망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에 앞서 연계 교통망을 우선적으로 만들기로 했다. 4호선 건립은 20년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이다.연계 교통망을 조성한 후 4호선과의 연결 여부는 4호선 건립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결정하겠다는 것이다.서대구 KTX역 개통과 함께 대구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구축됨에 따라 지역 교통 불균형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연계 교통망은 트램(도로 위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 열차) 방식으로 구축될 예정이다.서구청 등은 2가지 연계 교통망 노선을 검토하고 있다.1안은 서대구 KTX역에서 평리네거리, 신평리네거리, 두류역(2호선), 안지랑역(1호선)까지 연결하는 것이다.서대구 KTX역에서 평리네거리까지 지선을 연결하고, 평리네거리에서 신평리네거리를 거쳐 두류네거리까지 약 2.5㎞ 직선거리의 서대구로에 도시철도를 조성하는 방안이다.서구청은 1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1안은 대구시의 도시철도 4호선 계획과 맞물리는 교통망으로 서구의 중심부를 통과하기 때문이다.또 ‘평리뉴타운’과 내당동 등 재개발·재건축 구역과 맞물려 향후 1만5천여 가구가 넘는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연계 교통망의 최적 노선이라는 것.2안은 서대구 KTX역에서 서대구공단과 죽전역(2호선), 상인역(1호선)을 잇는 노선이다.2안에 따라 서대구 공단을 중심으로 연결하는 트램 노선이 조성되면 서구 중심을 관통하지 못하고 외곽을 지나는 탓에 1안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서구청 관계자는 “서구 인구 대다수가 밀집돼 개발 가능성이 충분한 서대구로에 도시철도를 조성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며 “서대구 KTX역을 오갈 때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KTX역 개통에 맞춰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다양한 도시철도 노선 구상안을 검토 중이다. 서구청이 서대구로 노선(1안)을 원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상화로 입체화 사업, 지하도로 건설로 확정

고가도로 방식에서 지하도로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사업비 증액 문제로 난항(본보 7월16일 1면)을 겪은 대구 달서구의 상화로 입체화 사업이 지하도로 방식으로 추진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대구시는 지난달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상화로 입체화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적정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계획적정성 검토는 대구시가 제출한 사업계획은 인정하되 사업비 규모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단계다. 상화로 입체화가 지하도로 건설 방식으로 확정된 셈이다.상화로는 달서구 월곡네거리∼유천네거리 3.9㎞ 구간을 교차로 및 신호 단절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현재 상화로 주변에는 월배지구, 대곡지구, 대구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등 대규모 주거 및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이렇다보니 매일 심각한 교통 체증이 벌어지고 있다.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2018년 5월 예타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당시에는 고가도로 방식이었다.사업비는 2천856억 원(국비 1천496억 원, 시비 1천360억 원)으로 책정됐다.이후 대구시는 올 4월 주거지역 통과에 따른 대규모 민원발생, 도시경관 저해 등을 이유로 상화로 입체화 사업을 지하도로 방식으로 변경하는 안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국토부는 고가도로 방식이 경제·환경적인 측면과 엇박자가 난다는 논리로 대구시의 지하도로 변경 요청에 찬성했다. 문제는 기획재정부가 지하도로 건설에 따른 추가 사업비가 과다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 지하도로로 변경할 경우 고가도로 방식일 때 보다 6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더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대구시는 고가도로 건설 시 방음벽 설치비용(700억 원) 등이 드는 만큼 지하도로 방식과 사업비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기획재정부를 설득했다.기재부 역시 이 같은 논리를 인정해 상화로 입체화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게 됐다.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사업계획적정성검토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초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아들 이름 나오자…아버지는 말문이 막혔다

“저는 독도 헬기 추락사고 배혁…구조대원 아빠입니다.” 독도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아들을 기다리며 담담하게 말을 이어가던 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이 나오자 순간 말을 잇지 못했고 실종자 대기실은 또다시 눈물바다가 됐다. 지난 16일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통화한 독도에서 아들을 기다리는 배혁(31) 구조대원의 아버지는 한시라도 빨리 아들이 가족과 동료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날 배 구조대원 아버지는 “제가 독도에 남아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다. 하지만 아직 아들이 아직 저 차가운 바다에 있는데 아비가 돼서 뭐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에 독도에 남아 있다”며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배 대원의 아버지는 이번 사고가 소방관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많은 청년이 부모의 반대로 그 꿈을 접게 되는 불행한 선례가 되지 않게 해달라고 이 총리에게 부탁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서 이번 사고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서 사고 원인부터 낱낱이 조사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대원 모두가 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그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열악한 장비를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총리도 “소방관의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 또 정부 차원에서 독도 헬기 추락사고의 원인과 초동 대처, 진실 규명까지 빠지지 않고 조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KBS 측에 요구한 대국민 사과에 대해서는 “KBS의 사과는 KBS의 도리이기도 하고 국민의 도리이기도 하다. KBS 측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건물 경매 위기…산재 위로금 못 줘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구원)이 업무와 관련해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 유족에게 위로금을 지급할 형편이 안돼 건물을 강제 경매당할 위기에 처했다. 18일 패션연구원 등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직원 A씨 유족이 낸 소송에서 “패션연구원 건물 경매 절차를 개시하고 채권자를 위해 이를 압류한다”고 판결했다. 패션연구원 대관 업무를 담당한 A씨는 2017년 10월 한 언론사 기자를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유족 측은 패션연구원에 산업재해라고 주장하며, 단체협약 규정에 따라 위로금 2억2천만 원을 요구했다. 이에 패션연구원 측은 유족에게 9천만 원가량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산재 판정이 확정되면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5월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로 결정하자 유족은 패션연구원에 나머지 금액 1억3천여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차일피일 미뤄지자 가압류 소송을 냈다. 패션연구원 이사회와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대구시 등도 연구원 건물이 경매에 부쳐질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연구원 관계자는 "이사회와 산자부 등이 나서 하루빨리 문제를 해결하도록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 ‘2019년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대구시는 ‘2019년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분야 정부합동평가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불방지, 소외계층 산림복지 바우처, 도시녹화 성과율, 산림병해충방제 등 산림행정 분야 8개 항목을 평가됐다. 대구시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과 숲 가꾸기, 산불방지 분야 성과가 타 광역시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산림청으로부터 표창패와 포상금 1천400만 원을 받게 된다. 앞서 대구시는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2015년 최우수, 2014년 장려, 2013년 우수로 선정됐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녹색도시, 건강하게 호흡하는 산림복지 인프라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군공항 이전 주민 공청회 내달 연다

대구시와 국방부는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내달 4일과 5일 의성군과 군위군에서 개최한다. 지원계획(안) 공청회는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의성군은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군위군은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각각 진행한다. 공청회는 관련분야의 민간 전문가 주재로 발표자의 발표, 발표자간 질의와 답변, 방청객의 의견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공청회 결과 제시된 의견에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관계 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과 협의를 거쳐 반영한다. 공청회에서 발표를 하고 발표자간 상호 토의를 하는 ‘발표자’로 참여하고 싶은 지역 주민과 전문가는 국방부에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오는 25일까지 신청한 사람 중에서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국방부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미리보는 대구 2030<1>중구

대구는 끊임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2020~2030년대 대구는 어떤 모습일까. 쾌적한 환경과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기초자치단체별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자체마다 지향하고 구상 중인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미리 살펴 본다. 〈편집자주〉 대구 중구는 행정·금융·유통·문화예술의 구심점으로 전통적인 대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많은 변화를 시도해 왔으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 결과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거리 곳곳에 즐비한 근대문화유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중구는 가까운 미래 모습으로 역사와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는 행복하고 균형 잡힌 삶터’를 그리고 있다. ◆대구의 원도심 중구 새롭게 리모델링 중구는 수년 내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도심 곳곳에 신활력 거점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구의 장기적 발전방향을 살펴보면, 우선 대구 도심의 동서축과 남북축을 중심으로 발전을 촉진하고 연계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대구의 대표 도심가로인 국채보상로는 서측의 역사적 흔적 및 문화 활동과 동측의 쇼핑 시설 등의 상업·엔터테인먼트 중심지를 잇는 축으로 도심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잡게 된다. 종로에서 반월당을 거쳐 구 중앙파출소 및 대우빌딩까지 이어지는 동성로 등 남북축은 활발한 상업활동이 일어나는 구간은 도심 경제 발전의 촉진 지역으로 설정된다. 대구의 대표 다운타운 동성로는 관광특구 지정 등 도심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새로운 도심활동축 형성을 통한 창조적 도시공간도 만들어진다. 대구역과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예술발전소 등 도시거점시설을 연결하는 태평로를 따라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하는가하면, 노후 환경을 개선해 새로운 도심 이미지를 부여한다. 달성토성, 경상감영공원, 2·28기념 중앙공원 및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까지 이어지는 도심녹지축을 신천까지 연계하고, 도심에 입지한 공원을 연결한 새로운 보행·녹지축 구축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걷고 싶은 도심을 조성한다. 역세권 주변 개발도 이뤄진다. 중구를 지나는 도시철도 3개 노선 주변 역세권을 새로운 도시기능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의 대구역, 반월당, 명덕역, 청라언덕역 및 경대병원역과 달성공원역을 새로운 도심활동의 거점역으로 삼아 주변 역과의 연계성 및 주민생활의 중심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광역 역세권인 대구역 주변 활성화를 유도해 유동인구를 증가시킴은 물론, 도시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정비 기반시설이 극히 열악한 지역은 재개발을 통해 도시인프라를 보완하고, 노후 공동주택단지는 재건축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대규모로 정비하기 어려운 1만㎡ 미만의 지역은 소규모 재건축사업을 시행해 대구의 원도심인 중구를 새롭게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역사문화자원 활용 관광자원화 대구 중구는 지역 내 잠재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향후 중구는 편리한 도시기능과 근대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세계인이 즐겨 찾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간다. 골목투어는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테마투어 확대, 비인기 코스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새로운 골목투어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관광객들이 투어코스를 도보로 단절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보행구간을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는 꾸준히 기반시설이 확충돼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중구청은 2016년부터 운행해오고 있는 관광 투어버스인 청라버스가 중구의 관광명소를 좀 더 편리하고 특색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동산동 옛 구암서원 주변 지역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인근의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한옥스테이, 한옥공방체험, 한옥문학관 등 한옥과 관련된 공간을 조성해 옛 정취를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구민의 자긍심 고취와 국제적인 관광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 중이며, 현재 타당성 검토와 로드맵 도출을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 중이다.----------------------------------------------------------------------------------------------(구청장 인터뷰) “중구의 발전은 우리 모두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된 구민의 힘이야 말로 희망찬 중구의 미래를 담보할 근원이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지역의 발전 잠재력을 찾아내고, 미래 성장의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구정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히며, 구민이 모두 힘을 합쳐 중구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심권역을 따라 형성된 창조경제활동 촉진축을 통해 도심핵심권역의 활동을 확장시키고, 주거지역과의 기능 간 완충 역할을 함으로써 창조적 도시역량을 강화하는 촉매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 구청장은 지난해 취임 후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구도심 개발과 함께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낙후된 중구를 변화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구정을 펼치고 있다. 그는 “보존이 필요한 지역은 도시재생사업을, 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시행해 도심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 낙후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중구청은 현재 원도심이 지닌 우수한 가치를 자산으로 활용해 동인동과 삼덕동 일원의 동인·삼덕지구 생태문화골목길 조성사업, 덕산동·남산동 일원의 남산하누리 행복공간 조성사업, 대봉2동의 소규모 재생사업, 북성로의 소규모 재생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류 청장은 “중구는 대구의 중심이고, 대구의 얼굴이다. 침체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차별화된 중구만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진 중인 모든 사업들이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일이라 생각하고, 글로벌 명품도시, 살기좋은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안마시실소에서 성매매 알선한 50대 집유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권준범)은 18일 포항에서 퇴폐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과 추징금 8천650만 원도 명령했다. 안마시술소에서 손님을 성매매 여성에게 안내한 혐의로 기소된 B(28)씨에도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안마시술소를 개원하는 대가로 A씨에게 매달 2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시각장애인 안마사 C(69)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C씨에게 ‘성매매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안마시술소를 개설해 달라’며 포항에서 안마시술소를 개설한 후, 여성 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채팅 앱에서 여자 행세한 20대 실형

채팅 앱에서 여자 행세를 하면서 남성으로부터 금품을 뜯은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주경태 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채팅 앱에서 알게 된 B씨에게 “대구에 사는 23살 여성이고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면서 인터넷 게임 아이템도 팔고 있다”며 다른 여성의 사진을 B씨에게 전송했다. 이후 “낚싯대를 사는 데 돈이 필요한데 문화 상품권을 구매해 핀 번호를 알려주면 돈을 갚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15차례에 걸쳐 3억2천430만 원에 해당하는 문화 상품권 핀 번호 등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누범 기간에도 여성행세를 하면서 피해자를 속여 상당한 돈을 가로채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한 점과 범행을 인정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19일 기온 뚝…강한 바람까지

19일 기온이 뚝 떨어지며 강한 바람까지 동반하는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경북 서부내륙에는 곳에 따라 새벽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전날 보다 10℃ 이상 떨어지는 등 한파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중국 중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기 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0℃, 대구·경주 3℃, 포항 4℃ 등 영하 2~영상 4℃(평년 영하 5~영상 4℃), 낮 최고기온은 안동 6℃, 대구·포항·경주 9℃ 등 4~9℃(평년 10~14℃)를 기록하겠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인터넷 사기 해마다 늘어

최근 사이버 범죄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특히 사이버 범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터넷 사기로 인한 피해도 크게 증가하는 실정이다. 대구에서 올해 1~10월 발생한 인터넷 사기는 모두 5천828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했다. 온라인에서 물품구매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인터넷 사기도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대구지역 인터넷 사기 중 유형별 현황은 직거래 사기가 4천22건(69%)으로 가장 많았고 게임 사기와 쇼핑몰 사기 등이 뒤를 이었다. 인터넷 사기 종류도 다양하다. 인터넷 중개 사이트에서 개인 간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돈을 입금했지만, 물건을 받지 못하는 ‘직거래 사기’,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한 후 물품을 받지 못하거나 위조상품을 받는 ‘쇼핑몰 사기’, 게임 아이템 또는 계정을 거래하는 과정의 ‘게임아이템(계정) 거래 사기’, 휴대전화기와 ARS 등을 통한 ‘소액결제사기’ 등이 있다. 문제는 인터넷 사기를 당하면 피해 복구가 힘들어진다는 것이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예방만이 피해를 막는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거나 실제 물건 사진을 보내지 않는다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 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통해 판매자 전화와 계좌번호에 대해 사기 피해 신고 이력이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송금할 경우에는 안전결제사이트를 이용한다. 이때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통해 가짜 안전거래 사이트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해외직구 시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http://crossborder.kca.go.kr)에서 사기 의심 신고 이력 여부도 파악해야 한다. 만약 인터넷 사기 피해를 당했다면 피해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판매 게시물과 사이트 캡쳐 자료, 송금 내역서 등을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 사이버범죄신고(상담 코너)를 통해 접수한다. 또 지급 정지 요청을 원한다면 경찰서를 직접 찾아야 한다. 대구경찰은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인터넷 사기 721건(적발금액 1억9천여만 원)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남구청 고질민원 점검반으로 고질민원 근본 해결

대구 남구청이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효율적으로 관리·해결하고자 내년부터 ‘고충민원 점검반’ 운영한다. 구청은 고충민원 점검반을 통해 해마다 늘어나는 고충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민원인의 불편과 피해를 최대한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 수가 한정됐지만 생활불편신고 앱과 전화 등을 통해 접수되는 민원은 해마다 늘고 있어 세부적인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8월 기준 남구청에 접수된 민원은 9천780건이다. 2010년의 민원(870건)과 비교하면 무려 10배 넘게 급증했다. 2016년 6천499건, 2017년 7천506건, 2018년 7천897건으로 해마다 1천 건 이상 늘어나고 있다. 주요 민원내용은 주·정차 단속·소음·쓰레기 등에 대한 고질 민원이 많았고,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고충민원 점검반은 남구청 기획조정실 감사팀장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구청 홈페이지 민원 창구인 새올 상담, 전화, 방문 등으로 접수된 고충민원 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확인을 병행하는 것. 또 지역민이 고의적으로 법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대응하며, 공무원이 민원을 소극적으로 대처하면 감사도 벌일 예정이다. 특히 2회 이상 반복 민원이 발생하면 담당자의 과실 여부를 철저히 따지겠다는 것. 처리기간 지연·연장에 대한 민원은 대구시의 컨설팅을 지원받아 효과적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남구청 기획조정실 양승구 팀장은 “고질적인 민원이 해마다 늘어나는 상황인 만큼 민원인의 불편을 다시 점검할 필요성이 커져 전담반을 구성하게 됐다”며 “법 미비로 처리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 행정오류를 줄이는 것은 물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달성군 관광…뮤직비디오로 즐겨요

대구 달성군청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을 위해 달성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배경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젊은 세대에게 아름다운 달성의 관광지를 소개하고자 K-POP 인기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TWICE)의 신곡 ‘Feel Special’을 활용한 뮤직비디오 형태의 관광 홍보영상을 만든 것이다. 영상은 달성군에 여행을 온 친구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사문진주막촌, 마비정벽화마을, 송해공원, 비슬산유스호스텔(호텔 아젤리아), 도동서원, 낙동강레포츠밸리에서 군무를 펼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장면으로 전개된다. 특히 단순한 홍보영상이 아닌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POP과 연계한 홍보영상이어서 달성군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뿐 아니라, 해외 케이팝 팬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기존 홍보영상의 틀을 깨고 한류 스타 커버댄스를 활용한 이번 달성군의 홍보영상이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한류 열기가 나라에서 좋은 반응이 이어지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달성군 관광 뮤직비디오는 17일부터 TV를 통해 하루 2~3회 방영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외로 소개될 예정이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동구청, 대학 입시 설명회 개최

대구 동구청이 오는 25일 오후 7시 구청에서 동구지역 예비 수험생을 위한 ‘2021·2022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동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수시전략 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 입시 설명회다. 1부에서는 이만기(유웨이 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 강사가 수도권 대학에 대해 소개하고 2부는 허경아(대구시 교육청 중등교육과 소속 입시지원관) 강사가 대구·경북권 대학의 대입 전형계획 분석 및 준비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 대학 입시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남구보건소, 장애발생 예방교육

대구 남구보건소가 20일 대봉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3~4학년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고 NO! NO! 어린이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실천습관을 기르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국립재활원 장애인 강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실제 사고로 척수 손상을 입은 장애인 강사가 자신의 실제 사고 사례 소개와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강사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장애의 정의, 인권 등) △뇌와 척수 등 신체의 중요성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5계명 및 사고발생 예방법의 모두 4회로 진행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