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2020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개최

대구 북구청이 정월대보름인 2월8일 ‘2020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를 북구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 산격야영장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세시풍속 체험을 시작으로 풍물단 길놀이, 대보름 축하 공연, 기원제, 달집 점화, 달맞이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축제의 꽃인 ‘달집태우기’ 행사는 올해 청솔가지, 화목 200t, 지주목 100여 개 등을 동원해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축하 공연은 개그맨 허동환의 허둥9단 등 지역 대표 가수들이 출연하며 민요, 퓨전국악, 성악중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축제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도 즐기고, 달집을 보여 소원도 빌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우한 폐렴 막아라. 지자체 안간힘

‘우한 폐렴’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 등 지자체들은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초비상 사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7일 오전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 24일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권영진 대구시장 주제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지역 내 환자 발생 차단을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대응 중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매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회의를 개최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대응 수준도 점차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중국 내 전지역이 검역 오염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입국 단계에서부터 의심자를 조기발견하기 위해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와 함께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승객들을 대상으로 입국자 발열감시와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받아 감시를 강화한다. 경북도는 우한시 방문력이 있는 사람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우선 진료와 의료기관 내 감염전파 예방을 위해 31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행동수칙을 공항, 철도역, 지하철역, 아파트단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홍보 전단지를 지난 23일부터 배포하고 있다.긴급재난문자, TV방송자막 등을 활용해 예방 및 신고안내 홍보에 힘쓰고 있다. 대구시와 8개 구·군보건소에 비상 방역대책반을 설치하고 의심환자가 신고되면 24시간 언제든지 출동 가능하도록 신속대응반을 조직해 대응하고 있다. 대구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에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상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 의심신고가 접수될 경우에 신속한 역학조사와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병원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각 의료기관에 환자보호자의 무분별한 병문안을 자제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 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개인위생을 위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할 수 있도록 긴급 물량확보에 나섰다. 한편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가 추가로 확진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지난 26일 세 번째 확진 환자(54세, 한국인, 남성) 발생에 이어 하루 만에 추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세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경로를 파악해 공개했다.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74명으로 확인됐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우한 폐렴 포비아…대구공항 중국노선 중단되나?

‘우한 폐렴’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국제공항을 오가는 대구~중국 노선의 운항이 중단될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대구공항과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다음달 중국을 여행할 예정이었던 여행객들이 잇따라 항공권을 취소하고 있다. 외국관광 전문 여행사인 뉴월드관광여행사(대구시 중구 공평로) 배병모 대표는 “본격적인 해외여행철인데 중국발 ‘우한 폐렴’으로 상당히 염려가 된다”며 “다음달 7일 10여 명 규모의 중국단체여행 상품이 취소되는 등 취소와 관련된 상담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권 취소사태가 잇따르자 항공업계는 중국노선을 잠시 ‘운휴’ 하거나 운항편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다 보니 항공권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며 “현재 정확한 취소·환불 데이터는 알 수 없지만 운항 스케줄 조정 등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상하이와 웨이하이(위해) 노선 축소나 중단 등은 중국동방항공 측이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며 “하지만 여행객이 줄어든다면 상하이와 웨이하이 노선 역시 중단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대구공항에서 취항 중인 중국 노선은 중국동방항공의 상하이(주 7회 운항)와 웨이하이(주 4회 운항) 노선, 티웨이항공의 옌지(주 3회)와 장자제(주 2회) 등이다. 지난해 12월 대구공항을 통해 중국을 오간 여행객은 1만5천274명이다. 노선별로는 상하이가 7천5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웨이하이(3천20명), 옌지(2천383명), 장가계(2천293명) 순이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서구의회만 가는 연찬회…왜 제주도로?

대구 서구의회가 제주도에서 의정 연찬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서구의회가 대구의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의정 연찬회를 떠나는 데다 연찬회 장소도 본연의 목적과 동떨어지기 때문이다. 의정 연찬회의 목적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의정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연찬회를 빙자한 외유성 관광이라는 지적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서구의회는 서구의원 11명 중 9명이 참가한 가운데 1월29~31일 제주도에서 2박3일 간 의정연찬회를 진행한다. 연찬회 일정은 상임위원회별 토의, 전문가 특강 등이지만 관광 일색의 계획도 포함돼 있다. 유독 서구의회만 진행하는 연찬회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다. 타 의회는 올해 상반기까지 의장 교체 및 국회의원 선거 등의 바쁜 일정을 감안해 연찬회를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연찬회가 외유성 국·내외 연수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의식해 연찬회 자체를 포기한 의회도 있다. 서구의회는 국내 연수를 의정 연찬회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 연수는 1년에 2회 열리는 정기적인 의정활동이어서 연찬회까지 포함하면 서구의회는 1년 동안 모두 3번의 국내 연수를 진행하는 셈이 된다. 이렇다 보니 연찬회는 통상 의원 전원이 참석하지만 서구의회 일부 의원은 연찬회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정모(29·여)씨는 “의정활동 역량 강화가 주요 목적인 의정 연찬회를 왜 제주도에서 개최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구의회 관계자는 “연찬회는 매년 국내 연수와 비슷한 개념으로 추진되는 의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자리”라며 “다양한 현안 사업을 앞둔 시점에 의원들이 서로 단합하고 의정활동에 집중하고자 연찬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유통기한 지난 장류 재가공 의혹…경찰 진술서 공개

대구의 한 유명 장류 전문제조업체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재가공해 유통했다는 의혹(본보 24일 1면·5면)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있는 가운데 전·현직 종사자들이 경찰에 제출한 진술서가 공개됐다. 27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지난 장류 제품을 새제품과 섞어 유통한 의혹을 받고 있는 A 식품 전·현직 종사자 3명은 지난 22일 경찰에 자필 진술서와 동영상을 제출했다. 자필 진술서에는 불법제조 행위와 관련된 직원의 이름과 직함, 제조 방법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우선 동영상을 촬영한 제보자 B씨는 “2016년 12월에 촬영한 동영상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반품을 (새제품과)섞어서 완제품으로 부당 제조한 과정을 찍은 동영상”이라며 “직접 촬영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C씨는 “자장 반품은 E 계장이 반품을 지게차로 가져오면 완제품과 같이 끓이다가 75도를 맞춰 냉각시킨 뒤 자장탱크로 이송했다”며 “이를 포장반이 포장하고 최근까지 시중에 유통시켰다”고 했다. 이어 “된장 반품은 항상 대포장(식당용 제품)에 자주 섞었다. F 차장이 대포장 정상제품과 반품 제품을 섞어서 완제품으로 만든다”고 적었다. D씨는 “자장 반품은 완제품(새제품)을 끓이며 냉각하다가 자장을 탱크로 올릴 때 한 솥에 2∼3포 넣는다”며 “업무지원 가서 F 차장이 지시해 반품을 섞는 일을 했다”고 진술했다.또 “고추장 반품은 지원 갈 때마다 반품으로 들어오는 제품과 섞어서 완제품으로 판매해 왔다”고 했다. 이들의 이같은 진술에 대해서 A 식품 관계자는 “전혀 근거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경찰에 제공된 동영상은 폐기용 간장을 폐수통에 붓는 폐기과정이며, 반품 또한 전체 제품의 1%도 되지 않아 굳이 재유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A 식품 관계자는 “최근 근무평가가 좋지 않아 계약 만료된 일부 퇴사자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해당 허위사실로 인해 거래처에서 거래중단과 반품이 일어나 막대한 매출손실을 겪는 만큼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북구청, 2020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개최

대구 북구청이 정월대보름인 2월8일 ‘2020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를 북구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 산격야영장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세시풍속 체험을 시작으로 풍물단 길놀이, 대보름 축하 공연, 기원제, 달집 점화, 달맞이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축제의 꽃인 ‘달집태우기’ 행사는 올해 청솔가지, 화목 200t, 지주목 100여 개 등을 동원해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축하 공연은 개그맨 허동환의 허둥9단 등 지역 대표 가수들이 출연하며 민요, 퓨전국악, 성악중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축제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도 즐기고, 달집을 보여 소원도 빌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우한 폐렴’ 능동감시자 대구 6명, 경북 11명

설 명절 연휴가 지나면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지역에서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우한 폐렴 능동감시자가 27일 오후 현재 대구는 6명, 경북은 11명으로 집계됐다.정부가 28일부터 능동감시자 범위를 우환에서 중국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능동감시자나 의증 환자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의 능동감시자는 6명이다. 이중 우한 폐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3명, 중국 우한을 다녀온 경우가 3명이다.우한을 다녀간 1명은 약간의 증세를 보여 대구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났다.대구의 경우 이날 오전까지 4명으로 집계됐으나 오후에 6명으로 늘었다.경북은 능동감시자가 11명으로 이중 6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다. 나머지 5명은 우환을 다녀온 사람들이다. 연휴 기간동안 우한 폐렴 신고자는 모두 25명으로 이중 5명만 능동감시자로 관리 중이다. 경북은 지난 23일 기준 2명이었으며 11명으로 늘어났다.현재 능동감시자들은 우한 폐렴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으며 자택에서 2주간 격리된다. 관할 보건소에서는 하루 2회 발열여부 등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능동감시자는 14일 이내 우한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나 현재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 등이 전혀 없어 검사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다.질병관리본부는 28일 기준으로 우환 폐렴 능동감시자 기준은 우환에서 중국으로 조정한다. 이럴 경우 능동감시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대구시와 경북도는 예상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우한 폐렴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찾기 보다는 1339나 보건소에 먼저 연락을 하면 격리된 상황에서 검사 등을 진행해 준다. 의료기관을 찾을 경우 일상 접촉 때문에 확산될 수 있어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도로 막은 60대 벌금 200만 원

본인 소유의 땅으로 주민이 다니지 못하도록 도로를 막은 6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김형한 부장판사)은 길을 고의로 막은 혐의(일반교통방해)로 기소된 A(62)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7월부터 2018년 7월 자기 땅이 포함된 경북 청도군 한 도로에 철문을 설치해 자동차나 농기계가 다니지 못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설 연휴 5대 범죄 감소, 가정폭력은 증가

대구지방경찰청이 평온한 설 명절을 위해 가용 경력을 최대한 투입해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5대 범죄가 대폭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경찰은 설 연휴(1월24~27일) 5대 범죄는 하루 평균 11건이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6%, 112신고도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살인·강도·납치 등 강력사건 발생 시 112총력대응 강화를 위해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196명(차량 86대)이 참가하는 등 합동 FTX(모의훈련)를 모두 11회 실시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23일 서구의 한 전통시장에게 훔친 도끼로 행인을 위협한 50대를 검거하기도 했다. 다만 가정폭력 신고는 일 평균 48.7건이 접수돼 20.5% 늘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설 명절 치안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28일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비소식

28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비소식이 예보돼 있다.경북 북부와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는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4℃, 대구 5℃, 포항 6℃, 경주 7℃ 등 2~7℃(평년 영하 11~2℃), 낮 기온은 포항 8℃, 안동·경주 9℃, 대구 10℃ 등 6~10℃(평년 3~7℃)가 예상된다. 강성규 예보관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면접정장 빌려드립니다

대구시가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희망옷장’ 사업의 대상자를 확대하고 신청기준을 완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옷장 은 대구시가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면접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면접정장 무료 대여 사업이다.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대상 연령 기준을 만 18세 이상에서 고교졸업예정자로 변경해 대상자를 확대했다. 신청기준도 주민등록상 대구 거주 1개월 이상을 신청일 기준 대구 거주자로 완화했다. 면접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의 의상코디와 이미지 메이킹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대구시 북구 종합유통단지 내 한국패션센터 1층에 위치한 희망옷장은 성별·치수별 정장, 셔츠·블라우스, 구두, 벨트, 넥타이 등이 갖춰져 있다. 기성복 크기가 맞지 않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남성 110∼115 사이즈, 여성 88∼99 사이즈 옷도 준비해두었다. 대여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대구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홈페이지(http://fulldress.daegu.go.kr)에서 신청 후 예약일자, 예약시간에 맞춰 직접 방문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3박4일이며, 반납시 세탁비 5천 원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희망옷장 사업은 2017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4천139명에게 면접정장을 대여했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서비스 만족은 4.72점(5점 만점), 취업도움은 4.82점(5점 만점)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겐 면접 정장을 준비하는 것이 큰 부담일 수 있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달성국민체육센터 문체부 우수 체육시설 선정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달성국민체육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주관하는 ‘2019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전국 지자체가 운영 중인 공공체육시설 중 운영·시설·경영 관리가 우수한 곳 36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모두 9개 시설을 선정했다.이중 달성군민체육센터가 선정된 것이다.달성국민체육센터는 2013년 10월29일 개관해 우수한 경영관리와 시설물 안전관리강화, 고객서비스 및 프로그램 개선, 사회적 약자 배려, 친환경 시설운영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평가 전국 시설관리공단 91개 기관 중 1위를 달성했다.또 KSPO 45001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 획득, 청소년 봉사활동 터전 인증 등 공공서비스 향상, 사회공헌 활동 및 경영·운영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강순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 공공체육시설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공유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찰, A식품- 식품위생법위반 혐의 수사

장류 전문 제조업체인 A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난 반품을 섞어 불량 간장과 된장 등을 제조했다는 제보에 따라 경찰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제보자들의 진술서를 받는 등 혐의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성서경찰서 관계자는 “관계자들의 진술이 일관된다”며 “이들이 확보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수사과에 넘겼으므로 곧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찰은 진술서를 바탕으로 제보자들이 제공한 사진과 동영상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십 년간 A식품을 믿고 사용한 소비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주부 배귀련(60)씨는 “해당 소식을 접하고 바로 집안 냉장고를 모두 뒤졌다”며 “간장과 진간장이 A제품이라서 모두 버려버렸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들이 대부분 식당으로 납품된다는 소식에 음식점에서 나오는 된장류 음식과 장조림류 음식을 먹지 못하겠다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 직장인 이대용(35)씨는 “고짓집에 가면 보통 쌈에 된장을 찍어서 먹곤 하는데 해당 소식을 접하곤 쌈을 싸먹는 게 망설여질 것 같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된장에 구더기와 바퀴벌레…A식품의 충격적 민낯

대구지역 장류 전문 제조업체인 A식품 된장 발효장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보자가 제공한 영상(사진)은 충격 그 자체였다. 영상속 발효장에는 구더기가 들끓었고, 된장 위를 기어가는 바퀴벌레까지 보였다. 23일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만난 제보자 B씨는 “된장 탱크(숙성실)가 완벽하게 밀폐되지 못하면서 무수한 구더기와 바퀴벌레가 발견되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상품화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상품출고 전 구더기와 바퀴벌레 등을 모두 제거하느냐는 질문에는 B씨는 “당연히 안 한다. 그걸 어떻게 다 제거할 수 있겠나. 스크루에 갈려서 잘 보이지 않는 것 뿐이다”고 대답했다. B씨는 A식품 된장 탱크에서 숙성된 된장을 다른 탱크로 옮기는 ‘도섭’이라는 작업을 담당했다. 된장을 탱크와 탱크로 옮기는 과정을 탱크 아래에 달린 스크루를 통해서 옮겨지는데, 이때 상당수의 이물질이 갈려진다는 것이다. 그는 “마지막 과정에서 약품처리를 할 때 유통기한이 지난 된장을 함께 섞는다”며 “이후 된장혼합기를 통해 상품화되는데 이때 다시 이물질이 갈린다”고 폭로했다. 이렇게 만든 된장 중에서도 못과 나사, 비닐 등이 발견되기도 해 반품 처리되는 일도 많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제보자 C씨는 “쥐꼬리가 나와서 항의 받은 적도 있다. 판매처 대부분이 대리점 위주의 대형제품이다 보니 대구시민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를 것”이라며 “A식품 직원 대부분은 식당에 가면 된장이나 춘장은 거들떠도 안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식품 측은 “식약처의 ‘HACCP’ 인증을 받을 정도로 모든 장류가 외부와 차단된 채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해당 업체를 매년 일제 점검하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당 사실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대구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담당 공무원이 출장 나가 있는 상태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답변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지역 대표 간장·된장 업체 A식품…유통기한 지난 제품 판매 의혹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장류 전문 제조업체인 A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 처리된 간장과 된장 등을 새로 제조한 제품과 섞어 다시 유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 대부분이 대구·경북의 학교와 병원, 식당 등으로 유통됐다는 내부 제보가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24일 제보자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A식품은 최근까지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 처리된 간장과 된장 등의 장류를 새로 제조한 된장과 간장 등에 섞는 방식으로 새 상품으로 둔갑시켜 유통해왔다. A식품은 창업한 지 60년이 넘는 대구지역 대표 장류 전문 제조업체다. 대구·경북을 대표 장류 전문 제조업체인 A식품 된장 발효장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구일보에 제공한 동영상에는 유통기한이 2016년 5월19일까지라고 표기된 A사 국간장 수십 박스가 놓여 있었다. 제보자가 대구일보에 제공한 동영상에는 유통기한이 2016년 5월19일까지라고 표기된 A사 국간장 수십 박스가 놓여 있었다. 이어 직원으로 보이는 안전모를 쓴 한 남성이 해당 박스에서 간장통을 빼 선반에 올려두는 모습도 보였다. 다른 영상에서는 여성 직원들이 가위처럼 보이는 도구를 이용해 간장통을 뜯어 커다란 통으로 들이 붓고 있었다.해당 영상 촬영시점은 2016년 12월이다. 이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7개월이나 지났다는 얘기다. 영상을 촬영한 제보자는 “본사에서 간장을 만들면 대형마트와 식자재마트 등으로 납품한다”며 “해당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 처리된 상품들은 창고에 따로 모아뒀다가 새로 만든 간장에 섞어서 재판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제보자는 “된장 반품은 B 차장이 직접 가져오면 대포장에 넣어 섞어 버렸다”며 “고추장 반품은 물엿을 넣은 상태에서 C 계장이 지게차로 가지고 오면 섞었다. 이러한 제품을 모두 완제품으로 속여 판매해 왔다”고 폭로했다. 문제는 A식품 제조품 80% 이상이 일명 ‘말통’이라 불리는 대용량 제품으로 각 지역 대리점을 통해 식당과 학교, 병원으로 납품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A식품은 폐기를 담당하는 업체가 따로 있을 정도로 전혀 근거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A식품 박모 관리부장은 “반품이 들어오는 제품은 포장을 모두 해체해 안에 내용물은 그대로 폐기한다”며 “된장의 경우 갈변 현상이 발생해 반품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도 폐기 업체에서 모두 폐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