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퍼스널케어(헬스, 리빙, 뷰티케어)산업에서 지역 기업들의 혁신적인 상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을 펼친다. 2022년부터 대구시와 산업부로부터 총 5년간 지원을 받는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37개사를 지원해 전년대비 4.7%이상 매출 상승, 신규 인력 채용 125명, 특허 등 지재권 49건 출원, 200만 달러의 계약, 총 24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진행되는 3차 연도에는 국내외 경쟁이 치열한 생활소비재(헬스·리빙·뷰티케어) 시장에서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지원책이 제공된다. 선도 상품화 개발 지원과 최신 기술, 시장, 트렌드 정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영세 중소기업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트렌드 플랫폼(https://dgdptm.com)’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다. 세부적으로 지역 생활소비재 기업의 수요가 높은 신규 상품 개발과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선도 상품화 개발 지원′ 은 총 3개 분야로 나뉜다. 신규 및 기존 상품의 상품화 관련 외형 디자인 개발/개선을 지원하는‘제품디자인 개발 지원’, 신시장 개척을 위한 브랜드 개발 및 아이덴티티를 개선을 지원하는‘브랜드디자인 개발지원’,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디자인 콘텐츠 품목 전반을 지원하는‘디자인콘텐츠 개발지원’등 분야별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음달 12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김윤집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업과 스마트기술, 디자인산업 간 융합으로 지역 내 생활소비재 기업과 신성장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