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19 경북 확진자 10명 추가…총 1천228명

경북도는 2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한 경북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천228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1천218명)보다 10명이 늘어난 것이다.추가 확진자는 경산 10명이다.퇴원자는 46명이 완치, 추가돼 총 61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돼 37명으로 늘었다.이로써 누계 확진자는 △경산 604명 △청도 142명 △봉화 70명 △구미 62명 △칠곡 49명 △포항 49명 △안동 49명 △의성 43명 △영천 36명 △경주 40명 △성주 21명 △김천 17명 △상주 15명 △고령 8명 △군위 6명 △예천 6명 △영주 5명 △문경 2명 △영덕 2명 △청송 1명 △영양 1명 등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삼성·LG 구미사업장, 정상 출근 재개…비상체제 돌입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하면서 삼성과 LG 등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주요 입주기업들이 일상으로의 회복을 서두르고 있다.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대구에서 장기 재택근무 중이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다음 주부터 정상 출근시킬 방침이다.이번 전수검사는 지난 24~26일 사흘간 구미시 공단동 삼성전자 1사업장에서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구미보건소 직원 11명, 검사업체 직원 6명, 삼성전자 직원 20명 등 모두 37명이 투입돼 첫날과 둘 째날에는 1천100여 명, 마지막 날에는 100여 명을 검사했다.1인당 검사 비용 6만9천950원은 모두 삼성전자 측이 부담하기로 했다.LG디스플레이와 LG전자는 지난달 말 일찌감치 대구에서 재택근무 중이던 직원 800여 명을 기숙사에 격리해 2주간 추이를 지켜봤다.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LG 측은 지난 9일부터 점진적으로 해당 직원들을 업무에 복귀시키고 있다.하지만 기업들의 정상 출근 재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보다는 비상 경제상황에 대비해 기업들이 체제 전환에 나섰다는 게 상당수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재택근무로는 갑작스런 대내외 변수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부국장은 “보통 수출 주문이 2~3개월 전에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달부터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하락 등 직접적인 피해가 나타날 것”이라며 “대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덩치가 적은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춰 경영자금 등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코로나19 마스크 수요 폭증에 민·관 마스크 직접 제작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요 폭증에도 생산량이 부족하자 지자체와 민간이 직접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26일 포항시에 따르면 평생학습원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최근 1회용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에 수제 면 마스크 400개를 자체 제작해 전달했다.이 마스크는 시가 재봉틀과 원단 재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원 생활 양재 및 홈패브릭 인테리어반 동아리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졌다.장숙경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구한다고 약국이나 우체국 앞에서 오래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게 너무 안돼서 마스크를 직접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남구 대이동 소재 ‘여의패션디자인학원’과 ‘작품 한땀 옷 만들기 공방’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자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코로나19 확산으로 학원과 공방의 운영에 차질을 빚자 원장과 수강생들이 바느질 솜씨를 이용해 마스크를 만들어 주변에 하나 둘 나눠준 것이 시작이었다.인건비를 제외하더라도 지금까지 들어간 재료비만 수백만 원에 달한다. 지금까지 2천 개가 넘는 면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무상 제공했다.지진의 상처를 극복하고 있는 시민들도 착한 마스크 제작에 동참했다.지진트라우마센터 이용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도우며 함께 아픔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지난 23일부터 마스크를 직접 만들고 있다.지진 피해 주민들의 심신을 치료하는 지진트라우마센터는 지난해 11월 준공된 이후 하루 평균 80~100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센터 관계자들은 필터 교체가 가능한 면 마스크 500개를 만들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에 나눠 줄 예정이다.청송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면 마스크 제작에 동참했다.지난 23일부터 시작한 면 마스크 제작에는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필터 교체가 가능한 면 마스크 1만 장을 다음달 3일까지 제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한 땀 한 땀 정성껏 작업에 임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은 “작은 재능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고령군 오는 29일 장날 노점상 전면통제

고령군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으로 오는 29일 고령 장날 대가야시장 통로 노점상을 전면 통제한다.5일장인 고령대가야시장(4, 9일)은 지역 주민을 비롯해 합천, 대구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이용한다.고령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고령대가야시장을 휴장하고 지금까지 노점상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오는 29일 장날에도 시장통로 노점상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이날 건설과, 지역경제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노점상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한 달여 동안 단속으로 생계가 걸린 노점상인들의 반발도 예상되지만 군민들의 안전이 우선시 되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며 노점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영주, 익명의 기초생활수급자 100만원 기부

영주시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주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기초생활수급자로 알려진 이 주민은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에 써주세요’라고 적힌 봉투를 직원에게 건넨 뒤 사라졌다. 봉투에는 현금 100만 원이 들어 있었다.본인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나 해당 주민을 알고 있는 복지담당 공무원은 “이 기부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본인도 형편이 넉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부를 했다”고 설명했다.가흥1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영양군,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기한 연장

영양군이 코로나19로 인한 군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기한을 이달 31일에서 오는 6월30일로 3개월 연장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된다. 차량 노후 정도와 자동차 등록지역, 배기량 등에 따라 금액을 산출한다.대상자는 납부기한 연장에 따라 오는 6월30일까지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 인터넷(인터넷지로,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납부기한 연장으로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체납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요금 납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 환경보전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54-680-6515.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군위군, 우렁이 농법으로 농촌 환경도 살리고, 농가 소득도 올리고

‘우렁이 농법을 아시나요.’군위군이 농촌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 쌀 재배를 위해 우렁이농법 벼 재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예산 9천만 원을 확보해 409농가 490ha의 농지에 우렁이 20t을 공급한다.벼농사는 화학비료 사용 지속적 감축과 품종개량, 볍씨 소독 등으로 대부분 농가가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짓고 있다.다만 일부 농가가 모내기 전 제초제 사용으로 논 습지의 미생물, 유충 감소 등 논 습지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군위군은 이에 따라 벼 재배 초기 제초제 사용량을 줄여 어린 모 성장을 돕기 위해 우렁이 농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이는 미생물, 유충 등 증가로 논 습지 먹이사슬 순환으로 생태계 복원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왕우렁이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왕우렁이 탈출 방지망 설치 지원 및 왕우렁이 수거 일제 점검 등도 추진한다.김동렬 군위군 농정과장은 “농촌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김천시,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 공모 확정

김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농촌 유휴시설 활용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예산의 절반씩을 부담해 읍·면 지역에 사용하지 않는 시 소유 유휴시설 건축물을 청년이나 귀농·귀촌인에게 임차해 창업공간, 사회서비스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천시는 건축물 용도변경 제한으로 가치 확산에 걸림돌이었던 남면 옥산리 ‘모산 달코미 희망 체험관’을 사업대상지로 정했다. 이 체험관을 콘텐츠 제작 및 오픈스튜디오로 리모델링해 주민과 자녀의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또 ‘마마식품사업단’을 운영주체로 해 혁신도시 1인 가구 맞춤형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동결건조 식품 등 식재료 상품 개발도 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과 혁신도시 간 활성화와 공익적 상생공간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제공과 농산물의 소비로 경기 극복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 휴업기간 하이 파이브 프로그램 운영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개학 연기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화를 위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활용한 ‘하이 파이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26일부터 경북도내 교육지원청 중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개학 전까지 모두 네 차례 진행된다.칠곡Wee센터는 먼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감정이해’라는 제목의 부정적 감정 수용과 적절한 대처법을 교육한다.중·고등학생은 ‘셀프로 자존감 높이기’ 주제로 건강한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을 안내한다.학부모 대상으로는 ‘전지적 엄마 시점’이란 감정 코칭을 통한 자녀와의 대화 방법 등을 소개한다.인스타그램 주소는 @chilgokwee이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 내 부모와 자녀는 물론 학교 내 또래 간 의사소통을 활발히 하고, 양육과 일상생활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칠곡Wee센터는 정서적인 두려움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의미에서 전화상담 및 전자우편을 통한 비대면 상담도 진행 중이다.이숙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칠곡Wee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정서적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김천경찰, 지그재그형 음주단속 시범실시

김천경찰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그재그형 음주단속(S자 음주단속)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지그재그형 음주단속은 지난 24일 신음동 속구미 마을 앞 도로에서 처음 실시했다.지그재그형 음주단속은 유흥가·식당가 주변 등 취약장소에 안전경고등과 라바콘 등으로 S자 통로를 만들어 서행을 유도하고 비틀거리거나 급정거를 하는 등 음주가 의심되는 차량 발견 시 선별적으로 단속하는 방식이다.이는 운전자와 단속 경찰관의 접촉이 불가피한 기존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에 비해 직접 대면 및 음주측정기 사용 빈도를 줄여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은 낮추고 음주단속의 효과는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김천경찰서는 당분간 지그재그형 음주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우지완 김천경찰서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 시기를 틈타 음주운전으로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운전자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음주단속은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봉화에 건립되는 문화재수리재료센터 본격화... 내년 6월까지 56억 7천만 원 투입

봉화군 법전면 풍화리에 들어서는 ‘문화재 수리재료센터’ 건립이 구체화하고 있다.총사업비 339억 원을 들여 내년 9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문화재청은 내년 6월까지 문화재 수리재료센터 설계를 마무리하고 경북도 및 봉화군과 협의를 거쳐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센터는 목재보관소, 치목장, 부재보관소, 재료실험실, 운영 관리시설, 공용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예상 대지 면적은 21만㎡, 연면적 9천900㎡다.총 예산 339억 원 중 내년 6월까지 56억7천만 원을 투입해 부지 등을 매입한다.문화재 수리재료센터는 문화재 수리 재료를 국가가 확보하고 공급하기 위해 설립한다.특히 지름 45㎝가 넘는 대형 국산 소나무, 자연스럽게 휜 소나무, 강과 산에서 수집한 자연산 막돌 등 문화재 수리시장에서 구하기 어려워 수입해야 하거나 공사 단가보다 비싼 품목을 주로 취급한다.앞서 문화재청은 문화재 수리시장에서 일부 품목의 수급 불균형을 파악해 2013년 문화재 수리용 소나무 공급체계 개선 용역을 진행했다. 2018년 센터 건립 부지로 백두대간을 따라 질 좋은 소나무인 황장목(黃腸木)이 많은 봉화를 선택했다.봉화 주변 지역에는 문화재청이 산림청과 협약을 통해 관리하는 문화재 복원용 목재 생산림이 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대형 소나무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건조해야 강도와 내구성이 좋지만 관리비용 때문에 민간에서 공급하기는 쉽지 않다”며 “센터가 건립되면 문화재 수리 사업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북 코로나19 사망자 사흘 연속 2명씩 숨져…사망 평균 나이 75.6세

경북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사흘 연속 2명씩 나왔다.또 추가 확진자도 나흘 만에 두 자리를 나타내는 등 코로나19 불씨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의료원에서 코로나19 입원 치료를 받던 A(83·여)씨와 B(86)씨가 이날 오전 9시26분과 51분께 잇따라 폐렴으로 숨졌다.치매와 당뇨를 앓았던 A씨는 지난 25일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하루 만에, 고혈압 및 심장질환 등을 앓았던 B씨는 지난 15일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열흘 만에 각각 숨졌다.전날에는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C(79)씨와 D(81)씨가 오전 9시26분, 오전 10시53분께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숨졌다.두 사망자는 지난 20일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지 닷새 만에 숨졌다. C씨는 치매와 욕창, D씨는 고혈압과 심근경색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지난 24일에는 포항의료원에서 경산 서요양병원 확진자 E(76)씨가 확진 판정 나흘 만에, 칠곡경북대병원에서 F(87·여)씨가 열흘 만에 숨졌다.26일 현재 경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5명이다.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때는 지난달 23과 이달 16일로 각 3명씩이었지만 사망자가 사흘 연속 2명씩 잇따라 나온 것은 처음이다.코로나19 사망자의 평균 나이는 75.6세다. 지역별로는 경산 13명, 청도 12명, 봉화 6명, 경주·영천·성주·칠곡 각 1명씩이다.모두 1~3가지 기저질환이 있었다. 질환별로는 △고혈압 18명 △치매 13명 △당뇨 9명 △폐 관련 6명 △조현병 4명 △심장 관련 6명 등이었다.한편 경북도가 26일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218명으로 전날보다 11명이 늘었다.추가 확진자는 △경산 7명 △구미 1명 △안동 1명 △경주 2명이다.경산 추가 확진자는 서요양병원에서 5명(입소자)이 나왔으나 1명은 주소지인 대구로 이관됐다.이로써 서요양병원 확진자는 40명(대구 주소지 4명 포함)으로 늘어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경주는 집단 발병한 모 식당 방문자와 접촉자로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상주시 코로나19 주·정차 단속 일시 중단

상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상주시에 따르면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회복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고정형 CCTV 12대와 이동형 CCTV 차량 2대를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일인 다음달 5일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에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다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워둬야 하는 구간으로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화전 주변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보도와 인도 및 안전지대는 이전과 동일하게 단속 대상이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한시적 불법 주·정차 단속 중단조치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시민들의 주변 상가와 전통시장 이용이 편리해진 만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산, 경산시,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및 세무조사 연기

경산시는 2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법인 지방소득세 납기연장 및 세무조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산시에 따르면 지역 법인기업이 다음달 말까지 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한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7월31일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다만 신고기한은 예년과 같이 다음달 30일까지 같다. 경산지역 내 법인의 본·지점에 한해 적용된다.또 상반기에 예정된 법인 세무조사도 하반기로 미뤘다.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기업 방문 및 대면조사를 줄이는 한편 서면 조사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안동, 750억 규모 긴급추경 편성, 코로나로 짙어진 주름살 편다.

안동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750억 원 규모의 긴급추경을 편성해 26일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긴급 추경은 코로나19로 생계 곤란을 겪는 저소득층과 자영업자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4대 관광거점 도시 조성과 미래 신산업, 생활 쓰레기 처리 등 긴급현안 해소를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바이러스로 인한 직·간접적 위기를 신속한 재정투입을 통해 극복하고자 일반회계 증액분(544억 원)의 66.5%인 362억 원을 코로나19 극복 예산으로 편성했다.이번 재난 긴급생활비 등 직접 지원비와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코로나 종식에 대비한 관광객 등 외지인을 끌어들이기 위한 예산을 주로 반영했다.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를 위해 225억 원을 반영했다.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는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예산 109억 원이 지원된다.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비 49억5천만 원과 아동양육 한시 지원(28억5천만 원), 격리자 생활지원비(20억5천만 원), 긴급복지지원(17억8천만 원) 등도 편성했다.긴급생활 지원비는 시의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집행 절차에 돌입한다. 지역사랑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예산도 45억5천만 원을 편성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긴급하게 편성한 예산이다”며 “재정을 통해 시민들의 고충을 모두 해소할 수는 없겠지만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