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대신 1만3천 원 금(金)징어가 온다

국내 오징어 어획량이 역대 최소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오징어 주산지인 경북 동해안 어민 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10월 어획량은 전년 동월 대비 80%이상 감소한 반면, 지난달 중순 위판장 가격은 1마리에 1만3천 원 선으로 2012년보다 무려 10배 가까이 치솟아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오징어 생산량은 1천987t으로 지난해 10월(1만1천309t)보다 9천322t(82%)이나 감소했다.이 같은 오징어 생산량은 월별 생산량 통계를 집계한 1990년 이후 10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소 규모다.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한 것은 온난화로 인한 수온 변화와 중국·북한 어선의 ‘싹쓸이 포획’ 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특히 중국어선이 북한 해역에서 남하하는 오징어를 무차별 남획하는 행태는 심각한 상황이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따르면 동해 북한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 수는 2004년 114척에서 지난해에는 2천161척으로 18배나 늘었다.2004년은 북·중 공동어로협약 체결로 중국 어선이 동해 북한수역에서 조업을 시작한 때다.중국 어선이 동해에서 잡은 오징어 어획량은 한국 전체 오징어 어획량보다 최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어선의 이 같은 남획은 고스란히 우리 어민과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오징어 산지인 포항 구룡포항의 경우 최근 오징어잡이 배 80여 척 가운데 10척가량만 출어할 뿐 나머지 배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출어를 포기한 상태다.오징어 위판량은 올 들어 이날 현재까지 3천400여t으로 불과 2년 전인 2017년 위판량(7천512t)에 비해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오징어 ‘섬’인 울릉지역 사정도 마찬가지다.울릉도에 등록된 오징어잡이 배 170여 척 가운데 130척 내외가 출어를 못 할 정도다.오징어 위판량은 2011년 3천650t에서 지난해에는 842t으로 77%가량 감소했다.올해는 현재까지 606t에 그쳤으며, 그나마도 연초에 잡은 것이 대부분이다.위판량 감소에 따라 오징어가 ‘금(金)징어’로 불릴 정도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1998~2012년 ㎏당 오징어 평균 가격은 1천644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당 9천882원으로 6배나 폭등했다.구룡포항 위판장의 오징어 가격은 지난달 중순 1마리에 1만3천 원 선으로 2012년 1천500원 선에 비해 10배가량 치솟았다. 최근에는 6천 원 선에 위판되고 있다.이 상태로 최소한의 유통 마진이 더해져 육지로 나가면 도매가는 더 올라간다.여기에 물류 등 유통 과정이 더 붙고 가공을 새롭게 하면, 일반 소비자는 오징어 1마리에 최소 7천~8천 원은 줘야 사 먹을 수 있다.오징어가 급기야 ‘금징어’로 둔갑한 셈이다.김성호 우리바다살리기 중국어선 대책추진위 부회장은 “인공위성까지 활용해 오징어 씨를 말리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으로 어업인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해수부를 비롯한 범정부 차원의 긴급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칠곡군, 고령운전자 보호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버마크’ 배부

칠곡군이 고령운전자 보호 및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칠곡군은 매년 증가하는 고령운전자 유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 실버마크’ 4천 장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자동차 앞뒤 유리창 바깥쪽에 붙이는 ‘고령운전자 실버마크’는 주변 운전자에게 해당 차량의 운전자가 고령임을 알려 배려와 양보 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표식이다.운전석 앞유리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마크는 비 고령자와 고령자가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의 정삼각형 모양이다.차량 뒤쪽 유리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캐릭터는 남녀 고령자의 모습과 ‘한 번 더 배려와 양보를 한다’는 쉼표를 운전자의 적극적인 양보와 배려의 뜻을 담고 있다.실버마크는 칠곡군에 거주하며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자동차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읍·면사무소,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받을 수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울진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경쟁력 키운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0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내년 1월17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매주 화, 목, 금요일 10시부터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한우, 6차 산업, 농기계안전사용, 과수, 고추, 양봉, 감자 등을 마련했다. 교육대상은 1천300명이다.올해 영농 상의 문제점 개선,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대응 및 신기술 교육을 통해 새해 영농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첫 교육은 지난 3일 로컬푸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이중진 용진농협(전북 완주군) 경제상무를 초청, ‘로컬푸드 운영 및 농촌 융복합산업 추진 사례’라는 주제 특강을 했다.특히 친환경 농업 가치를 높이고 부실 인증을 차단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사업자 대상 의무교육 농산 과정도 두 차례 진행한다.내년 1월1일부터는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인증을 받았거나 받으려면 친환경농업 기본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기 때문이다.전은우 울진농기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작목별 신기술을 습득, 내년 영농설계를 일찍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울진군민이면 누구나 희망하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찬걸 울진군수는 “푸드플랜과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연계한 울진지역 로컬푸드 유통망 구축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며 “생산·유통의 규모화, 체계화를 위해서는 농업인의 지속적인 교육과 역할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포스코, 정명훈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개최

포스코는 오는 14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를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공연에는 바이올린 후미아키 미우라를 비롯해 비올라 이승원, 첼로 송영훈, 더블베이스 성민제 등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신진 음악가 4명이 참여해 앙상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정명훈씨는 피아노와 지휘를 맡는다.정씨는 미국 매네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한 뒤 세계 각지에서 수석지휘자와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국내에서는 2006년부터 10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반열에 올려놓는 데 이바지했다.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1시간20분간 진행된다.출연진은 브람스 피아노 3중주 1번 B장조 작품번호 8번,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 등을 연주한다.이날 공연은 포항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초대권(1인2매)은 포스코홈페이지를 통해 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포스코는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를 기획해 클래식과 콘서트·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올 한해 총 8편의 문화콘서트를 통해 포항시민들의 문화 욕구 해소에 기여해왔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주 최학 소설가와 오탁번 시인 동리목월문학상 수상

우리나라 최고의 문학상으로 지칭되고 있는 동리목월문학상의 올해 수상자로 최학 소설가와 오탁번 시인이 결정됐다.동리목월문학상은 경주 출신 문인으로 한국 문학의 대들보 김동리 소설가와 박목월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유지하기 위해 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제정해 수여하고 있다.올해로 소설부문 동리문학상은 22회, 시부문 목월문학상은 12회를 맞았다. 동리목월문학상은 경주시 주최, 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있다.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올해의 제22회 동리문학상에 소설가 최학의 장편소설 ‘고변’, 제12회 목월문학상에 오탁번 시인의 ‘알요강’을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심사위원단은 “최학씨의 소설 ‘고변’은 근래에 보기 드문 ‘공부하는 인문학자’의 면모를 과시한다”면서 “신국판 814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된 이 작품은 ‘발로 쓴 땀의 기록’이라 하겠다. 실증(實證)에 충실한 작품임을 방증한다”고 평했다.오탁번 시인의 시집 ‘알요강’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의 진지함이라든가, 심각함이라든가 하는 세계가 도달하지 못하는 세계를 매우 자연스럽게 도달하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바로 이와 같은 면이 오탁번 시인의 시적인 독특한 모습”이라며 “우리들의 삶의 진면목이 또 다른 측면에서 보인다는 사실을 오탁번 시인은 시로써 잘 보여 주고 있다”고 평했다.최학 소설가는 “등단 후 여러 해 동안 낙백의 신세를 면치 못하던 때, 졸작 ‘서북풍’을 당선작으로 뽑아 어깨를 떠밀어 준 분이 김동리 선생님”이라며 “꼭 마흔 해가 지나서 그분의 이름이 걸린 상을 받는 감회가 크다. 의기소침 말라는 또 한 번의 야단이라고 여기며 걸어 볼 요량”이라며 감사했다.오탁번 시인은 “그동안 나는 어깨에 힘을 잔뜩 주는 시를 멀리해 왔습니다. 나는 시를 아주 힘들게 씁니다. 아는 말도 사전을 몇 번이나 되찾아보고 무심하게 지나쳤던 자연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입니다”면서 “목월 선생의 명예로운 이름을 지닌 문학상을 받는다는 것은 내 생애의 크나큰 축복이자 엄한 교훈”이라 소감을 밝혔다.최학 소설가는 1950년 경산 출생으로 1973년 소설 ‘폐광’이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에 이어 1979년 한국일보사 장편소설 ‘서북풍’이 당선됐다. 우송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창작집으로 ‘잠시 머무는 땅’, ‘그물의 눈’, ‘식구들의 세월’, ‘손님’이 있다. 장편소설 ‘서북풍’, ‘안개울음’, ‘미륵을 기다리며’, ‘역류’, ‘화담명월’ 등이 있다.오탁번 시인은 1943년 충북 제천 출생이다. 1966년 동아일보에 동화, 1967년 중앙일보에는 시, 1969년 대한일보에는 소설로 신춘문예에 당선된 장르불문 전천후 작가다. 한국문학작가상, 동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고산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겨울강’, ‘벙어리장갑’, ‘알요강’ 등이 있고, 소설집 ‘처형의 땅’, ‘절망과 기교’ 등이 있다.한편 시상식은 6일 경주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상금은 6천만 원으로 현재 한국의 문학상으로는 최고 금액이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군위군, 통합신공항 군위군민 공청회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안) 주민 공청회가 5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대구시와 국방부가 공동주관한 이번 공청회에는 당초 예상인원보다 훨씬 더 많은 1천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통합 신공항 우보 유치에 대한 열망과 기대가 반영됐다.‘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행정절차법’에 따라 열린 이날 공청회는 이전부지 선정계획 수립·공고에 따른 사전 단계로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안)에 대해 후보지 주변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 대구시와 국방부 관계자가 답변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서정철 한국갈등관리협회 이사가 주재자로 나선 가운데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심준섭 중앙대 교수, 김학린 단국대 교수, 도길현 KID, 김한용 한솔엔지니어링 등 전문가 5명과 박한배(통합신공항추진공동대표), 최정호(통합신공항 우보면), 전선락(통합신공항 산성면) 주민대표 등 발표자 간 질의·답변과 방청객 의견 제시 등으로 진행됐다.지원계획 수립목표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지원계획 수립 기본방향으로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체감도 높은 복리증진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이 원하는 사업 우선 추진, 군 공항 이전으로 실질적 피해주민 위주로 사업 추진,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소득 증대 사업 추진, 이전지역의 장기 발전전략과 연계한 효과 제고, 지원사업 수익금 피해 주민 지원에 우선 지원한다는 방안 등이다.특히 이날 공청회에서는 후보지 주변지역은 물론 소음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과 군 공항 이전으로 인한 건축물 고도제한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주민대표들은 대구시와 국방부가 제시한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소음완충지역 태양광시설 등 시설물관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전량 군부대 납품, 관광벨트화, 이주단지 조성 비용 지원, 특히 교육관련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등 실질적인 피해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방청객 질문자로 나선 서진동 군위군 한우협회장은 “군위군에서 상당 부분의 경제적 일익을 담당하는 축산농가들의 목소리는 단 한 번도 들어주지 않았다”며 전투기 소음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보상과 앞으로의 이주 대책 등은 있는지를 날카롭게 질문했다.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여러 번 군위군과 대책 논의가 있었다”며 “이전지가 확정되면 지자체와 논의해서 충분히 축산농가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군위군 관계자는 “이전지가 확정되고 본격적으로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진행되면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최대한 수용해 주민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과 협의를 거쳐 반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린 의성군 비안면과 소보면 등 공동후보지에 대한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대부분 빠져나가 텅 빈 상태에서 공청회가 진행됐다. 이에 다소 맥빠진 분위기가 연출되는 등 통합 신공항 우보 유치 군위군민의 열망이 반영됐다.특히 주민대표로 나선 발표자 3명 모두가 통합 신공항 우보 유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어 공청회 의미가 퇴색됐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공론화 경주시 공론화로 일자리 창출 모델 찾는다

경주시가 시민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소통하는 공론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경주시는 5일 경주화백컨벤센터에서 노·사·정 관계기관 및 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발된 경주시민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찾기 위한 공론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경주시와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갈등해결센터가 주관했다.이날 토론은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올해 경주시 산업 및 고용실태 조사 결과 및 경주형 일자리 모델(안)과 구체적 진행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또 노사 상생형 일자리사업에 대한 설명과 타지역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참석자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공론화 토론에 앞서 리서치코리아는 경주지역 일자리 지원 사업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주지역은 제조업 사업자 수와 직원이 계속 증가 추세이며, 자동차 산업계가 24%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고 밝혔다.또 경주지역 제조업체는 완성차가 아닌 부품을 주문자제조생산(OEM) 방식으로 제조하는 업체가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은 대부분 주 5일 근무하고 있다고 답했다.더욱이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연구개발(R&D)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근버스 및 휴게시설 부족이 불편사항으로 꼽혔다.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공론화 토론회 프로그램은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형 경주 일자리에 대한 서로 의견을 확인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경주형 일자리 모델의 실행으로 경주시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영천 임경만 대표,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받아

영천에 소재한 천연식품 임경만(77) 대표가 최근 농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이 됐다. 지정 분야는 식초분야 ‘보리식초’다.임 대표는 재료의 차별성과 볶는 방법 등 제조법에 대한 보존 가치, 44년간 다양한 식초를 개발·생산하며 식초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식품명인제도는 우수한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조리분야 등에 우수한 식품기능인을 국가가 지정하는 제도다.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7명이 지정됐다. 경북지역은 전통주, 장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9명의 식품 명인이 지정돼 활동 중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천시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 수상

김천시는 최근 경북도가 주관한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경북도는 매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추진 실적 등 6개 분야 17개 항목을 평가해 시상한다.김천시는 새마을운동 4대 중점 추진 과제인 생명살림운동, 평화나눔운동, 공경문화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아파트 내 방치된 자전거에 생명을 불어넣는 폐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과 소년소녀가장과 결연을 맺고 월정액을 지원하는 ‘해피 페밀리 운동’ 등을 추진한 공로도 인정됐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군위군, 제4회 대한민국 농촌 나눔 대상 장관상 수상

군위군은 최근 제4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은 2018년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위군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은 2015년을 시작으로 농촌재능나눔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돼 1억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군위군 ‘낙후마을 문화·복지 증진사업’을 주제로 생활환경 개선 및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재능나눔 활동을 추진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마을주민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공동체성 회복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김동렬 군위군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문화·복지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침체된 농촌마을을 활기롭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경산 옥곡초 ‘김개미 시인과의 만남’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경산 옥곡초등학교는 지난 4일 학교 강당에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김개미 시인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옥곡초 6학년 학생들의 시를 통한 감수성 키우기, 인문책쓰기 활동과 함께 감동이 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김개미 시인은 이날 “‘펑펑, 동시가 온다’란 제목으로 시의 소재가 일상 속에 있음을 강조하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만든 것이 시쓰기다”고 강조했다.학생들과 함께 김개미 시인의 시 낭독 및 질문 시간에는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김모(12)군은 “인문책쓰기동아리에서 저의 일상을 소재로 시를 써 문집에 실을 시를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한 줄도 쓰기 어려웠다”며 “김개미 시인님의 동시집을 읽고 저의 일상을 동시로 표현할 수 있어 시가 쉽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손병기 교장은 “학생들의 일상이 시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동시 쓰기 및 시낭송 활동 등을 통해 시 울림이 있는 건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개미 시인은 제1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제1회 권태응 문학상을 받은 시인으로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어이없는 놈’ 등 동시집이 유명하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영양군, 수도 동파 대비 사전 교육 실시

영양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상수도 담당 공무원 및 급수공사 대행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한파 대비 상수도시설 관리대책회의를 개최했다.영양군은 이날 회의 참석자들에게 각 가정과 공공시설 수도계량기의 보온 조치를 취해 사전에 동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동파 공사로 상수도관 절단 후 관 내부를 씻은 뒤에 다시 조립하고 통수할 시에는 이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상수도 공사업체 관계자에게 요청했다.한편 영양군은 상수도 시설 점검 및 주민 홍보를 통해 동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대책반을 운영한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김천시의회 무소속의원 무더기 자유한국당 입당 원서제출 , 내년 의장단 선출 사전포석 논란에 뒤숭숭

김천시의회 무소속 의원 5명이 최근 자유한국당 입당원서를 제출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이에 내년 7월 제8대 김천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특히 내년 하반기 의장단 선출에 도전장을 던진 현 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어 무소속의원들의 한국당 입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천시의회는 총 17명의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명,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9명, 무소속 의원이 6명이다.무소속 의원 6명 중 박영록 의원을 제외한 김병철·나영민·이명기·이선명·이우청 의원 등 5명의 의원은 지난달 말 한국당 김천당협사무실에 입당원서를 제출해 현재 경북도당에서 입당 가능 여부를 심사 중이다.한국당 입당을 희망하고 있는 무소속 의원들은 내년 제8대 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무소속 박영록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만큼 유권자들과의 신뢰를 위해 무소속을 고수하겠다”고 말했다.한국당은 탈당경력이 있는 시의원은 해당 행위로 보고 입당을 불허 한다는 입장이지만 내년 4월 제21대 총선에서 지역구 시의원들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난감한 입장이다.특히 현 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내년 하반기 의장단 선출에 도전예정인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입당을 신청은 무소속 의원 중 다선의원이 많아 입당할 경우 의장단 선출에서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한국당 소속 A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의원에 당선된 뒤 의장단 선출을 위해 입당한다면 현 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불만을 표출했다.한편 한국당 김천당협 관계자는 “무소속 의원의 입당 여부는 경북도당에서 이달 중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송언석 국회의원의 의중이 많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군위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군위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이번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로부터 군정 전반에 대한 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형평성, 주요 추진사업의 타당성 등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했다.이를 통해 불합리한 부분 77건에 대해 시정요구 및 대안을 제시했다. 또 내실있는 감사를 위해 창평지 친환경 생태공원 등 8곳에 대해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이연백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추진한 상업 등에 대한 새로운 발전 대안을 집행부과 함께 모색해보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면서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향후 철저한 보완과 개선으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결과보고서는 다음달 19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계획이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