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남울진농협은 14일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2023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그룹 최우수상’ 시상식에 최우수상을 수상 부상으로 최우수기와 트로피를 받았다. 이번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천111개의 농·축협 대상으로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복지사업,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50여 개의 평가항목을 평가해 그룹별 대상자를 선정하는 한 해 사업을 결산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울진농협은 신용사업장 5개소와 경제사업장 4개소를 운영하는 경제사업 특화농협으로 농협중앙회장상을 3차례 수상했다. 이어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2천300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1천300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영농환경개선과 농가소득증대위주의 사업 추진결과 영농지원사업비 17억, 농작물재해보험 등 복지사업 1억5천만 원 지원하는 등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인 지위향상과 삶의 질 향상 및 농업발전을 위해 총 21억6천만 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했다. 남울진농협은 지난해 경북 최초로 대구 월배농협과 도농상생사업 유치·계약을 체결하였고, 취약지역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를 가지는 등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황재길 조합장은 “농협을 믿고 적극 사업에 참여하고 이용해준 조합원과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직원들이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농협, 구성원 모두 더 행복해지는 농협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