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구미상의는 지난 22일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의원 총회에서 현직인 윤 회장을 15대에 이어 16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구미경제의 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또 오는 4월에는 경북지역 10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직도 겸할 예정이다. 부회장으로는 곽현근 대경테크노 대표, 윤상훈 화인디엔씨 대표, 김부일 코리아스타텍 대표, 김현도 삼성전자 부사장, 문제희 거상 대표, 조경철 에스케이실트론 상무, 권용철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장, 김상희 팜한농 공장장이 선출됐다. 감사는 배진기 디에스금속소재 대표와 강명진 이사와 강명진 지이엠 고문이, 사무국장은 장동기 경영관리팀장은 맡게 된다. 상임의원에는 전용만, 오치현, 황정학, 김상섭, 황경희, 서인숙, 박성규, 김찬하, 김남걸, 조상형, 문정환, 장대수, 이경재, 이경남, 김유신 의원이 뽑혔다. 제14대 회장인 조정문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박병웅·이동수·김용창·류한규 전임회장 등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윤 회장은 “그동안 회원사와의 온·오프라인 소통 확대는 물론, 구미상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 왔다”며 “앞으로 회원사 곁에서 회원사와 함께하는 상의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경북의 공통적인 현안 문제 대응과 수도권에 비해 날로 소외되어가고 있는 지방의 목소리를 내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