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도서관 직장인 위한 야간 인문학 강연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이 다음달 17일까지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인간과 환경의 새로운 관계를 상상하다’를 운영한다.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간과 환경이 상생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과학적인 측면과 철학적인 측면으로 나눠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과학적 측면은 자연생태연구소 소장으로 지역 내 학교 및 도서관에서 활발하게 강의 활동을 하고 있는 이진국(경북대 지구시스템부)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철학적 측면은 시민인문학연구센터 이사장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저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이상환(경북대 철학과) 교수가 맡았다.모든 강좌는 무료(단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로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중앙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www.tglnet.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교육박물관 동요뮤지컬 '우리들의 시간' 무료 공연

대구교육박물관이 지역 학생들에게 일제강점기 식민 지배에 맞선 동요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한 동요뮤지컬 무료 공연을 마련했다.오는 30일과 12월1일 대구교육박물관 문화관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은 뮤지컬 ‘아이들의 시간’으로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대구 대표 문화 예술가인 윤복진 아동문학가와 박태준 작곡가의 우정을 엮었다. 공연은 극단 구리거울(작·연출 김미정)이 맡았고 1일 2회(오후 2시, 5시) 진행된다. 관람권은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가채점 만족 못해도 실망은 이르다..지금부턴 전략 싸움

수능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전략만 잘 세운다면 목표 대학의 합격 가능성 또한 높일 수 있다. 그러기 위해 우선 해야 할 것이 정확한 수능 가채점 분석이다. 이후 대학별 입시 요강을 꼼꼼하게 탐구해 나만의 합격 전략을 세워야 한다.◆유불리 꼼꼼하게 따져야지금부터는 가채점을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찾고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 결정, 특별전형 지원 가능성 탐색 등 지 다방면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폭넓게 지원 방법을 검토하는 것이 좋다.대학 지원 방법을 검토하고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이상의 지원 전략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조금이라도 원하는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중요한 수능 활용 방법에서도 표준점수, 백분위 등 활용 지표에 따른 유·불리와 수능 영역별 가중치나 가산점을 비교해야 한다.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영역이나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른 경우도 있다. 경희대는 문과대학, 외국어대학, 간호학과(인문) 등 인문계열은 국어35%+수학나25%+영어15%+사탐20%+한국사5%를 반영하지만 경영대학, 한의예과(인문) 등이 속한 사회계열은 국어25%+수학나35%+영어15%+사탐20%+한국사5% 반영으로 인문계열에 비해 국어 비중이 낮고 수학 비중이 높아 수학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에게 유리하다.또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학, 탐구 영역 유형을 지정해 반영하지만 중·하위권의 경우 대부분 가/나형, 사/과탐을 반영하면서 교차 지원 가능성을 열어놓거나 인문계열 일부 학과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하는 등 활용 방법이 다양하므로 지원 대학의 수능 환산 점수를 비교해 유리한 반영 방법을 찾아야 한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지원 가능한 대학을 선택한 후 최초 합격보다 최종 합격선을 기준으로 전년도 합격선, 경쟁률, 추가 모집 경향을 고려해야 한다. ◆원하는 대학? 학과? 우선순위 정해야성적과 적성, 대학 브랜드와 학과의 실리 중 우선 순위에 따라 지원 전략이 달라진다. 원하는 학과를 먼저 선택해야 할까, 아니면 학과에 관계없이 가고 싶은 대학을 먼저 정해야 할까.원하는 학과와 대학을 모두 결정할 수 있는 수능 결과를 얻은 소수의 최상위권 학생을 제외한 대부분은 대학 진학 시 가장 먼저 고민할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원하는 진로 계획이 있던 학생이라도 일단 수능 이후 처음 생각했던 희망 학과나 적성을 고려하기보다 점수에 맞춰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점수에 맞춰서 좋은 대학, 좋은 학과에 일단 합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 진학 후 선택한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재수나 반수를 준비하는 학생도 많은 것을 볼 때 본인의 적성을 고려한 대학과 학과 선택은 중요하다.대학을 졸업하고 향후 진로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관련 학과는 무엇인지, 해당 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대학 중 나의 성적에 맞는 대학은 어디인지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학과에 상관없이 목표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은 희망 대학의 비인기학과, 경쟁률과 합격선이 낮은 학과를 선택해 군별 지원 전략을 세우는 등 특정 학과를 원하는 학생과는 지원 방법이 확연히 달라지므로 대학과 학과 중 어디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도움말 송원학원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범어도서관 22일 금요일에 과학터치..

대구 범어도서관은 오는 22일 과학 관련 특강을 연다.이날 오후 6시30분 시작되는 이번 강연은 이난희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연구원의 ‘사람(인간)은 음식을 먹고 세포는 영양소를 먹는다’를 시작으로 구종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전자파 제어 왜 중요한가’에 대한 강좌로 이어진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여교사, 중학교 2학년 남학생 휘두른 주먹에 맞아 코뼈 내려앉아

대구 모 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이 수업 중 교사를 폭행해 코뼈를 부러지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해당 학생은 곧바로 전학 처분을 받는 한편 경찰에 고발됐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대구 모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남학생이 수업 중 잠을 자는 자신을 깨우고, 교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말리는 여교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학생이 휘두른 주먹에 얼굴을 맞은 여교사는 코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피해 여교사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통원 치료를 하며 심리 치료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심각한 교권침해라고 판단하고 가해 학생을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학교는 폭행이 발생한 다음날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열어 가해 학생에 전학 처분을 내렸다. 고발장을 접수받은 달서경찰서는 최근 가해자와 피해자를 모두 조사한 뒤 곧 기소의견으로 A군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대구 최상위권 40% 늘어.. 고3 재학생 수능 만점자 없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대구 고3 재학생 중 서울대 합격 가능선인 최상위권 점수를 받은 학생수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대구시교육청이 지역 고3 재학생 1만6천514명의 수능 가채점을 분석한 결과 국어 수학 탐구영역 총점(300점) 기준 285점 이상 최상위권 인원은 작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285점은 대구진학지도협의회가 분석한 배치기준표에서 서울대 중위권 학과 합격가능선으로, 의예과 등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의 대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대구 재학생 중 만점자는 없으며 최고점은 297점으로 알려졌다.영역별로 대구 고3 재학생은 국어와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평균 점수가 지난해 수능보다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중·상위권에서 변별력이 커진 수학은 가·나형 각각 3.9점, 5.6점 떨어졌다.한국사는 작년 33.22점에서 올해 31.06점으로 2.2점 하락했다. 사회탐구영역은 전 과목에서 평균 점수가 모두 떨어졌다.반면 평이하게 출제된 국어와 영어는 평균 점수가 올랐다.원점수 기준 국어, 영어영역 평균은 지난 수능보다 각각 3.4점, 1.7점 상승했다.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 1등급인 90점 이상 비율은 약 7.5%로 파악돼 지난해 5.7%보다 높게 나왔다. 대구교육청은 전국 평균 1등급 예상 비율인 6∼7%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과학탐구영역에서는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과목의 평균은 높게 나왔으나 그 외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는 낮게 나왔고 지학Ⅱ는 예년과 비슷하다.최상위권 학생 증가는 이번 수능이 초고난도 문제가 없어 최상위권에는 쉽게, 중·상위권에는 변별력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학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가장 중요한 변별력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학과의 반영 영역이나 비율 등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대구교대 초등교육(여) 260점 이상..대구경북권 인문 한의예 제외 가장 높아

2020학년도 대입에서 자연계열 최상위학과인 서울대 및 연세대 의예과 합격 가능선이 수능 원점수 기준 296점(국어+수학+탐구영역 300점 만점 기준)으로 제시됐다.경북대 의예는 288점,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영남대 의예과는 286점으로 나왔고, 인문계열에서는 서울대 경영 292점, 대구한의대 한의예 280점, 대구교대 초등교육 260점 이상 받아야 지원가능하게 나왔다.이같은 분석은 대구진학지도협의회(이하 진협)가 2020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인문·자연계열 원점수 기준 지원가능 배치표에 따른 것이다.최상위권 학과의 경우 송원학원 분석 가채점 배치기준표에서도 자연계열 서울대 의예 295점, 경북대 의예 288점, 인문계열 서울대 경영 293점, 대구한의대 의예 287점으로 비슷한 점수로 확인됐다.대구·경북권 대학을 중심으로 진협이 발표한 배치표를 살펴보면 인문계열에서는 대구한의대나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예를 제외하고 대구교대 초등교육(여)이 260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이어 경북대 경영과 대구교대 초등교육(남) 256점, 경북대 국어교육·정치외교·심리학과와 영남대 정책과학은 247점 이상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대구대 초등특수교육과 특수교육, 영남대 국어교육은 226점, 계명대 유아교육,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 영남대 인문사회자율, 무역학과는 210점이 제시됐다.자연계열에서 경북대 치의예 282점, 경북대 수의예와 대구한의대 한의예 274점, 경북대 수학교육 263점, 경운대 항공운항과 계명대 간호는 237점, 대구가톨릭대와 동국대 간호, 영남대 수학교육 232점, 대구대 수학교육과 대구가톨릭대 물리치료, 영남대 식품공학 등은 210점 이상 돼야 지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대구 결시율 9.66% 경북 10.40%... 5년 연속 결시율 오름세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경북지역 결시율이 상승했다.수시 비율 확대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없앤 대학이 늘어나면서 수능을 치지 않아도 되는 수험생이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대구와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교시 국어부터 4교시 탐구영역까지 대구지역 응시생의 평균 결시율은 9.66%로 지난해 9.14%보다 오르며 5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영역별로 국어 9.05%(결시자수 2천512명)다. 수학은 8.90%(2천402명), 영어 10.15%(2천818명), 한국사와 탐구영역이 각각 10.29%(2천862명) 9.93%(2천725명)다.경북은 1~4교시 평균 결시율 10.40%로 확인됐다.국어 9.91%(2천204명), 수학 9.84%(2천124명), 영어 10.81%(2천391명), 4교시 11.02%다.전국적으로도 결시율은 10%를 웃돌며 수능 사상 최고 결시율을 보였다.3교시 영어영역의 경우 지원자 54만2천926명 중 시험을 실제로 본 수험생이 48만2천348명, 시험을 치르지 않은 수험생이 6만578명으로 집계됐다. 결시율은 작년보다 0.66% 오른 11.16%다.국어영역은 지원자 54만5천966명 중 49만552명이 시험을 봤다. 1교시 결시율은 10.15%(결시자 5만5천414명)로 작년(10.69%)보다 0.54%포인트 낮았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국어 아주 쉽고 수학 조금 어려운 수준..대체로 평이했다 '쉬운 수능'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불수능’이라 불린 작년 수능은 1교시 국어영역부터 독서와 문학 등에서 초고난도 문제가 출제됐으나 올해는 대체로 평이한 유형과 EBS연계로 교육과정에 충실한 ‘쉬운 수능’ 기조를 보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심봉섭 수능 출제위원장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는 출제 기조를 유지했고 초고난도 문제는 출제하지 않았다”며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고 강조했다.◆국어영역국어는 새로운 시도 없이 평이하게 출제됐다. 전체적인 지문 길이가 짧았던 9월 모의평가 경향을 그대로 유지한 수준으로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은 물론 9월 모의평가보다도 다소 쉬웠을 것으로 보인다.문학 영역에서 복합지문이 출제되지 않았던 9월 모의평가와 달리 ‘고전시가+고전수필’ 복합 지문이 출제됐고 비연계작품이 권근의 ‘어촌기’, 김기택의 ‘새’ 두 작품 출제됐으나 전체적인 난이도는 평이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였다.국제법과 BIS비율을 다룬 법경제학 융합지문과 베이즈의 정리에 대한 인문 지문이 수험생들에게 까다롭게 다가왔을 것으로 분석된다.학생의 독서활동기록을 ‘보기’로 제시한 인문 19번 문제, 고전시가20번 문제, 법경제학 융합 지문의 40번 문제는 고난도 문제라고 할 수 있다.안지영(19·정화여고)양은 “국어의 경우 모의고사에 비해 확실히 쉬웠다. 지문 자체도 쉬웠고 특별히 난해한 문제는 없었다”며 “과학탐구에서 생명과학은 쉬웠지만 지구과학이 어려웠다”고 말했다.◆수학영역수학은 지난 수능 문제 유형과 전반적으로 비슷했다.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킬러문제로 불리는 21, 29, 30번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으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는 올라가 체감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게 전반적인 분석이다.고난도 문항은 줄어들고 중·중상 난이도 문항이 늘어났다. 가형 17·27번, 나형 21번 문항은 신유형으로 출제돼 중상위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킬러문항은 가형은 21번 적분법, 29번 공간벡터, 30번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됐고 나형 킬러문항은 21번 수열, 29번 순열과 조합, 30번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에서 나왔다.1등급 구분 점수는 가·나형 모두 작년 수능이나 9월 모평에서 나온 가형 92점 나형 88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영역영어도 작년 수능보다는 대체로 쉬웠다. 유형별 문항 수와 배점에서 지난 모의평가와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처음 시작된 이후 영어 1등급 비율은 2018학년도 10.03%, 2019학년도 5.3%였고, 올해 6월 모의평가는 7.76%, 9월 모의평가는 5.88%로 변동이 있었다.영어 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과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됐다.45문항 중 EBS 연계 교재에서 73.3%(33문항)가 연계돼 출제됐지만 EBS 지문을 그대로 사용 직접 연계 방식 7문항, 나머지는 간접 연계 문항으로 출제되었으며, 체감 연계율은 높지 않았을 것이라 게 입시전문가 분석이다.조해원(19·대구여고)양은 “1교시 국어와 3교시 영어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쉬웠다. 변별력을 높일만한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전체적으로 없었던 것 같다”며 “4교시 과학탐구 영역에서 지구과학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김재현(19·경상고)군은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수학이었고, 쉬웠던 과목은 국어”라며 “수학은 평소보다 2배나 어렵게 느껴져 킬러 문항은 손도 못 댈 정도였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국어 아주 쉽고 수학 어려워..영어도 쉬워 1등급 8~9% 예상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불수능’이라 불린 작년 수능은 1교시 국어영역부터 독서와 문학 등에서 초고난도 문제가 출제됐으나 올해는 대체로 평이한 유형과 EBS연계로 교육과정에 충실한 ‘쉬운 수능’ 기조를 보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심봉섭 수능 출제위원장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는 출제 기조를 유지했고 초고난도 문제는 출제하지 않았다”며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고 강조했다.◆국어영역국어는 새로운 시도 없이 평이하게 출제됐다. 전체적인 지문 길이가 짧았던 9월 모의평가 경향을 그대로 유지한 수준으로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은 물론 9월 모의평가보다도 다소 쉬웠다는 평가다.문학 영역에서 복합지문이 출제되지 않았던 9월 모평과 달리 ‘고전시가+고전수필’ 복합 지문이 출제됐고 비연계작품이 권근의 ‘어촌기’, 김기택의 ‘새’ 두 작품 출제됐으나 전체적인 난이도는 평이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였다.국제법과 BIS비율을 다룬 법경제학 융합지문과 베이즈의 정리에 대한 인문 지문이 수험생들에게 까다롭게 다가왔을 것으로 분석된다.학생의 독서활동기록을 ‘보기’로 제시한 인문 19번 문제, 고전시가20번 문제, 법경제학 융합 지문의 40번 문제는 고난도 문제라고 할 수 있다.안지영(19·정화여고)양은 “국어의 경우 모의고사에 비해 확실히 쉬웠다. 지문 자체도 쉬웠고 특별히 난해한 문제는 없었다”며 “과학탐구에서 생명과학은 쉬웠지만 지구과학이 어려웠다”고 말했다.◆수학영역수학은 지난 수능 문제 유형과 전반적으로 비슷했다.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킬러문제로 불리는 21, 29, 30번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으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는 올라가 체감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게 전반적인 분석이다.고난도 문항은 줄어들고 중·중상 난이도 문항이 늘어났다. 가형 17·27번, 나형 21번 문항은 신유형으로 출제돼 중상위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킬러문항은 가형은 21번 적분법, 29번 공간벡터, 30번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됐고 나형 킬러문항은 21번 수열, 29번 순열과 조합, 30번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에서 나왔다.1등급 구분 점수는 가·나형 모두 작년 수능이나 9월 모평에서 나온 가형 92점 나형 88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어영역영어도 작년 수능보다는 대체로 쉬웠다. 유형별 문항 수와 배점에서 지난 모의평가와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처음 시작된 이후 영어 1등급 비율은 2018학년도 10.03%, 2019학년도 5.3%였고, 올해 6월 모의평가는 7.76%, 9월 모의평가는 5.88%로 변동이 있었다.영어 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과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됐다.45문항 중 EBS 연계 교재에서 33문항, 73.3%가 연계 출제됐다. 지문을 그대로 사용한 직접 연계 방식은 7문항, 나머지는 간접 연계 문항으로 출제돼 수험생이 느끼는 체감 연계율은 높지 않았을 것이라 게 입시전문가 분석이다.지성학원은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이 2019 수능(1등급 비율: 5.3%) 및 9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5.88%)보다 높은 8~9%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조해원(19·대구여고)양은 “1교시 국어와 3교시 영어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쉬웠다. 변별력을 높일만한 새 유형의 문제는 전체적으로 없었던 것 같다”며 “4교시 과학탐구 영역 지구과학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김재현(19·경상고)군은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수학이었고, 쉬웠던 과목은 국어”라며 “수학은 평소보다 2배나 어렵게 느껴져 킬러 문항은 손도 못 댈 정도였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초고난도 없이 대체로 쉬웠다.. 수학이 중상위권 가를 '핵심 키'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 수능보다 대체로 쉽거나 평이한 ‘쉬운 수능’ 기조 속에 수학이 중상위권을 가를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불수능’이라 불린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새 유형의 문제나 초고난도 문항은 없었으나 수학에서 중간 난이도 문제가 까다로워 변별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국어와 영어는 쉬웠고 수학은 약간 어려웠으나 전체적으로는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라며 “인문계는 수학,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탐구가 당락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국어영역은 새 유형의 문제 없이 지난 수능보다 확실히 쉽게 출제됐다. 전체적으로 지문 길이가 짧았던 9월 모의평가 경향을 유지해 독서와 문학에서 초고난도 문제로 전체 수능 난이도를 끌어 올린 지난해 수능과 대조를 보였다.국제법과 BIS비율을 다룬 법경제학 융합지문과 베이즈의 정리에 대한 인문지문이 수험생들에게 까다롭게 다가왔을 것으로 분석된다.수학영역은 정의나 개념을 이해하면 풀 수 있는 문항이지만 중간 난이도 성격의 문제들이 어렵게 출제돼 작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입시 전문가들은 최근 출제 경향에 따라 고난도 문항은 줄어 들었고 중 또는 중상 난이도 문항이 늘면서 중상위권에서 느끼는 난이도가 올랐다고 분석했다.실제로 박가영(19·혜화여고) 학생은 “작년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새 유형의 문제는 없었지만 수학이 무척 어려웠다”며 “확률과 통계 부문 난이도가 높았고 문제 배열까지 바뀌어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영역도 모의평가 수준으로 작년보다 쉬웠다는 평가다. 45문항 중 EBS 연계율이 73.3%로 높지만 간접 연계 문항으로 체감 연계율은 높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남윤재(19·영진고)군은 “국어는 무척 쉬웠고 영어도 큰 문제없이 풀었다. 대신 수학 가형에서 계산 과정이 복잡하다고 느낄 어려운 문제가 있었고 탐구영역 지구과학은 난이도가 무척 높게 느껴졌다”고 했다.한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18일까지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을 받아 25일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4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가채점 결과 토대로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여부 결정해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끝났다. 지금부터 수험생들이 할 일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지원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하고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자신이 지원한 수시 대학의 수준과 가채점 결과 기준의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의 수준을 비교해야 한다. 수시 지원 대학 수준이 정시 진학 가능 대학 수준보다 높다면 신속하게 대학별고사 응시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채점 이후 수시 대응 전략을 유형별로 살펴봤다.◆수시와 정시 지원 대학 수준 비교유형1. 수시지원 대학 수준 < 정시 가능 대학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진학이 가능한 대학의 수준이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 수준보다 높을 경우 수험생의 선호도에 따라 대학별 고사에 불참할 수도 있다. 수험생이 원하는 대학·학과를 정시에서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예정된 수시 일정에 불참해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를 준비하는 것이다.다만 이 경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시 진학 카드를 포기하는 것이므로 가채점 결과와 정시 합격 가능성에 대해 충분한 검증과 분석이 한 번 더 필요하다.유형2. 수시 지원 대학 수준 ≒ 정시 진학 가능 대학수능 가채점 결과로 본 수시 지원 대학과 정시 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이 비슷하다면 자신이 지원한 수시의 전형 일정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정시 지원을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수시 대학별 고사 일정에 따라 수시 일정을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가 마무리되면 정시 지원에서 수시와 동일하게 지원할 것인지, 비슷한 수준의 다른 대학·학과를 지원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이때 유의할 점은 수시 전형에서 합격할 경우에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반드시 수시로 합격한 대학·학과로 등록해야 한다는 것이다.유형3. 수시 지원 대학 수준 > 정시 진학 가능 대학가채점 결과 정시 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이 수시 지원 대학의 수준에 못 미친다면 먼저 지원한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살펴야 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고 판단되거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전형에 지원했다면, 대학별 고사의 준비에 온힘을 쏟아야 한다.◆수능 이후 논술 전략수능은 끝났지만 대입 결과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서울과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 이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수능 이후 준비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수시 논술 전형이다.논술 실력과 수능 최저 기준만 보장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므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효과적으로 논술 고사에 대비해야 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각 대학별 홈페이지 발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수험생이 통제할 수 있는 합격 변수는 본인의 대학별 고사 실력뿐이기 때문이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의평가 문제를 통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시험장에 입실해야한다.대부분 대학들은 16일에서 12월1일 사이 대학별고사인 논구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고사 출제 경향은 대학들이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완성한 것이므로 지원대학의 출제경향을 파악해 그에 맞춰 대비를 해야 한다.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육당국의 선행학습금지법과 대입논술정상화 방침에 따라 고교 교과 과정 안에서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할 것으로 예상된다.지성학원 윤일현 진학실장은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부분의 주요대학들은 2020학년도 논술 출제 경향에 맞춰 모의논술을 치뤘거나 예시문제를 발표했다. 대학에서 발표한 모의논술이나 출제경향 문제는 그 대학의 논술유형과 방향을 알 수 있는 척도가 되므로 자신이 직접 풀어보고 첨삭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면접 고사 대비 전략면접 형식은 서류 기반과 제시문 활용 두 가지로 나뉜다. 서류 기반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부와 자소서 등을 바탕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서류 내용 중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질문하고 지원자가 대답하는 방식이다.기본 소양에 대한 평가로 단순면접인데 주로 인성과 가치관, 세계관 등 대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평가한다.인생관과 세계관은 긍정적이고 보편적이며 타당한지, 긍정적인 삶의 자세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묻는다. 제시문 활용 면접은 지원자들에게 제시문과 그에 따른 문항이 제공되고 학생들은 일정 시간 동안 답변을 준비하는데 모집 단위별로 안내된 제시문과 문항을 활용해 지원자의 전공 적성과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으로 일종의 전공적성 평가 면접이고 심층면접이다.면접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내용은 지망 모집 단위에 대한 지원 동기와 학업 계획, 장래희망 및 진로 등 전공에 대한 열정과 적성을 묻는 유형이다.전공 학문의 특성이나 기본 개념 및 원리, 전공과 관련된 일반적 쟁점에 관한 내용과 질문들로 구성되며 전공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교양을 측정하는 질문과 다소 전문적인 지식과 관심도를 측정하는 질문이 이에 속한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반복만큼 좋은 대비는 없다. 집에서 거울을 보며 연습하거나 녹화해 자신의 태도를 확인하면서 평소 몰랐던 자신의 버릇이나 불필요한 행동을 교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대체로 추가 질문의 내용은 수험생이 제시한 견해와 반대되는 견해 즉, 반론을 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이한 문제를 출제하고 학생의 대답을 자료로 활용해 점차 심도 있는 추가 질문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송원학원, 대구학부모연합회 16일 대륜고서 대입설명회

대구시일반계고교학부모연합회와 송원학원이 16일 2020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및 수시 최종설명회를 연다.이날 오후 2시 대륜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1부에서는 Uway 이만기 교육평가소장이 수능 이후 실시되는 2020학년도 논·구술 출제경향 전망과 대비방법을 제시한다.2부에서는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을 통해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을 위해 의·치·한의대 합격 전략을 소개하고 강연 후에는 입시전문가들이 참석자들의 개별 질문을 받아 답변하게 돼 입시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현장에서 2020학년도 정시 가채점 전국 주요대학 배치기준표와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자료, 2020학년도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 자료집도 배부한다.문의 053-753-1000.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대구 결시율 9.66% 경북 10.40%... 5년 연속 오름세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경북지역 결시율이 상승했다.수시 비율 확대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없앤 대학이 늘어나면서 수능을 치지 않아도 되는 수험생이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대구와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교시 국어부터 4교시 탐구영역까지 대구지역 응시생의 평균 결시율은 9.66%로 지난해 9.14%보다 오르며 5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영역별로 국어 9.05%(결시자수 2천512명)다. 전국 평균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은 10.15%로 집계됐다.수학은 8.90%(2천402명), 영어 10.15%(2천818명), 한국사와 탐구영역이 각각 10.29%(2천862명) 9.93%(2천725명)다.경북은 1~4교시 평균 결시율 10.40%로 확인됐다.국어 9.91%(2천204명), 수학 9.84%(2천124명), 영어 10.81%(2천391명), 4교시 11.02%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