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내 3대 철강 거점도시 정부지원 사업 지휘부 유치

포항시가 국내 철강 거점도시 정부지원 사업의 지휘부를 유치했다.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사업운영지원단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철강기업의 역량을 세계 수준으로 키우고자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23개 과제에 총 1천354억 원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고부가가치화 및 친환경 자원순환의 기술 개발, 산업공유자산 구축의 모두 3개 분야로 진행된다.우선 고부가가치화 기술 개발은 중소·중견기업이 미래차·에너지신산업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다품종·소량 생산의 소재 및 가공 기술을 개발하는 15개 과제에 대해 과제당 최대 56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주요 내용은 금속분말기반 맞춤형 철강소재 개발, 주조기반 고특성 철강소재 개발, 고강도 철강소재 가공기술 개발, 친환경 철강 후처리 기술 개발 등이다.또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 개발은 탄소중립,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 개발 관련 4개 과제에 과제당 최대 42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진행된다.마지막으로 실증장비를 구축하거나 포항·광양·당진 지역의 사업화 연계 등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 철강 클러스터 생태계 경쟁력을 키우고자 과제당 최대 68억 원을 지원한다.사업운영지원단은 앞으로 기술 개발 과제와 지역 3대 거점(포항·광양·당진)센터 연계강화 지원, 산업 공유 자산 운영관리를 통한 효율성 증대 지원, 철강산업 생태계 분석 및 육성전략 수립, 철강기업 사업화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포항시는 사업운영지원단 운영과 함께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1만1천813㎡ 부지에 73억 원을 들여 ‘포항철강거점센터’를 짓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과 포항철강거점센터 사업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침체된 철강경기를 부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시, 日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강력 반발

동해안 수산물 최대 산지인 포항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포항시는 14일 구룡포수협, 포항수협 등 지역 어업단체와 공동으로 입장문을 내고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로 수산물 품질을 보장하지 못할 경우 전 국민 건강에도 큰 걱정이 될 뿐만 아니라 전국 수산물 생산량에 상당히 기여하는 도시로서 국민 안전이 우려된다”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일본 정부는 앞서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이후 발생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이 오염수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뒤 녹아내린 원자로 격납용기 내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뿌렸던 물이다.후쿠시마 제1원전의 탱크에는 지난달 18일 기준 오염수 125만844t이 저장돼 있으며, 여기에는 방사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경북도 해안선 길이 536.9㎞의 약 38%에 해당하는 203.7㎞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다.1천361가구 5천여 명에 달하는 어업인구가 활동 중이며, 횟집이나 수산물 유통·가공에 3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대게가 국내 생산량의 57%, 문어 23%, 과메기는 무려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연간 전체 수산물의 위판금액만 2천억 원에 이른다.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은 연간 1조 원 가량의 규모의 수산물이 유통되면서 해마다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 등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은 “일본 정부의 방류 판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조합 내 어업인 단체와 협조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우리 바다를 지키겠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원전 오염수로 동해안 수산물의 신뢰도가 떨어질 경우 포항경제가 직격탄을 맞게 된다”며 “일본 정부의 독단적이고 잘못된 결정을 원천적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옛 포항역 일대에 69층 주상복합건물 들어서

옛 포항역 일원에 69층짜리 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8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신세계건설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시와 공사는 신세계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해 5월 중 최종사업자를 정할 계획이다.시는 구도심 한복판인 북구 용흥동과 대흥동 옛 포항역 일대 6만6천여㎡에 공동주택, 공원, 문화시설, 녹지 등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옛 포항역 일대는 국유지인 1지구와 한국철도공사 소유지인 2지구로 나뉜다.철도공사는 2지구인 대흥동 일대 2만7천여㎡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모집해왔다.신세계건설 컨소시엄은 공사 소유 2지구에 주상복합건물 3개 동, 호텔 1개 동, 편의시설 1개 동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이번 주상복합건물의 경우 69층 높이로, 서울과 부산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최고층 건물인 만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지진 특별법 시행령 16일 개정…재산피해 100% 지원

포항지진 재산피해를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부담해 100%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이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포항지진 재산피해에 대한 구제 지원금의 규모는 ‘피해 금액의 80%’에서 ‘피해 금액 전부’로 확대됐다.다만 재산 유형별 지원 한도 금액 내에서 지원된다. 피해구제 지원금의 재원 조달을 위해선 국가가 80%를, 경북도와 포항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20%를 각각 부담한다. 이와 함께 피해구제 신청인의 이의제기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피해구제심의위원회 결정에 대한 재심의 신청이 가능하도록 세부 절차를 마련했다.산업부 관계자는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피해구제 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하고, 포항시 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등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포항지진이 발생한 지 3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점을 감안해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피해자 등이 손해·가해자를 인지한 날부터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포항지진특별법은 포항지진의 진상 조사 및 피해구제를 위해 2019년 12월31일 제정, 공포됐다.피해자 인정 및 피해구제지원금 지급 신청접수가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LH, 올해 포항블루밸리에 임대산업단지 5만㎡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포항블루밸리에 임대산업단지 5만㎡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임대산업단지는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해외 유턴 기업 등에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산업단지다.임대 기간은 5년 단위로 최장 50년이며, 연간 임대료는 분양가의 1~3% 수준이다.2002년부터 모두 29개 지구가 지정돼 있으며, 올해는 포항블루밸리를 포함해 전국 7개 지역에서 모두 14만9천㎡가 공급된다.올해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포항블루밸리는 임대료가 분양가격의 1% 수준인 3.3㎡당 5천6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특히 지난해까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3년 간 포항시로부터 임대료의 50%까지 지원을 받는다.포항블루밸리는 영일만항(18㎞), 구룡포항(5㎞) 및 포항공항(6㎞)과 가깝고,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포항~울산 고속도로, 31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특히 2019년 7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자유규제특구로 지정돼 포항 배터리산업 도약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건립과 함께 실리콘계열 음극활물질 제조사인 뉴테크엘아이비, 배터리팩 제조사인 피엠그로우, 경북 배터리종합관리센터 등 이차전지 배터리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한다.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임대공급으로 포항지역 경제활성화와 입주 기업들의 부지 매입비용 절감 및 초기 자금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해병대 최초 세 쌍둥이 해병 탄생…김용호·용환·용하 이병

해병대에서 처음으로 세 쌍둥이 해병대원이 탄생했다.주인공들은 올해 만 19세인 김용호·용환·용하 이병이다.세 쌍둥이 해병대원은 지난 8일 열린 포항시 해병대교육훈련단 수료식에서 해병대를 상징하는 ‘빨간 명찰’을 오른쪽 가슴에 달았다.이들은 큰 형이자 2015년 연평도에서 해병 1천203기로 복무한 김동화 예비역 병장의 추천으로 해병대에 입대했다.지난해 고교 졸업 후 대학에 다니던 중, 같은 기수로 병무청에 지원서를 낸 것.한날 한시에 태어난 데 이어 입대도 한날 한시에 한 셈이다.첫째 김용호 이병은 “어머니와 함께 형을 면회하러 갔을 때 북한이 보이는 연평도에서 나라를 지키는 모습을 보고 해병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둘째 김용환 이병은 “입대 후 힘들 때마다 서로 도우며 단결력을 키웠다. 연평도 포격전 수기집을 읽으며 해병대에 오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으며, 셋째 김용하 이병은 “형을 포함해 4형제가 모두 서북도서를 지키게 돼 영광이다”고 했다.세 쌍둥이는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 배치된다.이들은 주특기로 상륙군 통신운용병 임무를 부여 받아 2주 간 후반기 교육을 받고 백령도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코, 벤처기업 육성 위한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 모집

포스코가 포스텍 내 창업보육 시설인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포스코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포스코는 이 시설을 통해 포항의 국내 최고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하며, 우수 기업 및 인재를 발굴·육성해 실리콘 밸리를 뛰어넘는 또 하나의 ‘퍼시픽 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다.입주 기업에는 각종 사무·창업·휴게공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벤처기업의 사업화, 홍보, 투자유치 지원 등에 대한 물적·시스템적·인적 지원이 제공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지자체별 협력 보육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기회도 지원한다.포스코는 창업보육과 판로지원, 투자연계,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포스코와 포스텍, RIST, 포스코 기술투자 등을 아우르는 포스코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성장을 돕는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 기업들이 안심하고 혁신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기술 보안도 강화했다.입주공간은 체인지업 그라운드 건물 내 5~7층에 마련되며, 오는 7월1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입주 심사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가 입주 대상으로, 선발된 단독형 공간 입주 기업에 한해 3개월 분 임차관리비(7·8·9월)가 무료로 지원된다. 입주 신청 접수는 오는 25일까지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또는 포스텍 홀딩스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 서류와 함께 이메일(pcug@postechholdings.com)로 제출하면 된다.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코 100년 기업 비전 담은 ‘파크1538’ 개관

포스코가 최근 ‘Park1538’을 준공하고 12일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Park1538은 포스코 홍보관과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을 테마파크 형태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열린 공간을 뜻하는 ‘Park’에 철이 녹는 온도인 ‘1538℃’를 덧붙여 철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포스코인의 땀과 열정을 이름에 담은 명칭이다.공간 조성에는 PosMAC, 스테인리스 등 포스코 강건재 807t을 사용해 철강 회사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부여했다.공사 기간 동안 연인원 3만5천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하는 만큼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다.포스코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을 하며 회사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역사박물관, 본사, 홍보관을 1.2㎞의 둘레길로 연결하고 수변 공원을 조성했다.1985년부터 운영해 온 홍보관은 3D 외장설계를 통해 유려한 곡선 건물로 재탄생했다.새롭게 바뀐 홍보관은 100년 기업으로서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제품 모형, 인터랙티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홍보관 야외에는 현대 미술의 거장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세계 3대 디자이너 론아라드(Ron Arad)의 스틸 조형물을 설치해 철강이라는 소재의 아름다움과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였다.포항제철소 견학 프로그램도 한 단계 진화한다.포스코는 첨단 투명 OLED 화면을 탑재한 미디어투어 버스를 도입해 제철소 견학의 몰입도를 높였다.차창에 탑재된 OLED 화면을 통해 견학 코스에 맞게 철강 생산공정 영상이 재생되면서 참가자들은 제철소의 생산공정과 제품에 대해 더 생생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Park1538에서 산책을 즐기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어 포항의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시,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내정자 명예시민 위촉

해병대 사령관에 내정된 김태성 해병대 1사단장이 포항시 명예시민이 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9일 해병대 1사단을 방문해 김태성 사단장에게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시는 김 사단장이 2019년 5월 취임한 이후 포항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이바지한데다 코로나19 방역을 돕고 태풍 내습이나 농번기에 적극 지원한 점 등을 고려해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김 사단장은 해병대 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사령부 전력기획실장, 제6해병여단장 등을 지낸 해병 작전과 전략 분야 전문가이다.특히 42기 해군사관학교 졸업 당시 전체 수석으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미국 해병 지휘참모대학을 수료해 영어 구사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신임 해병대 사령관으로는 지난 8일 내정됐다.이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김 사령관 내정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포항이 김 사령관의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 사단장은 “사단장에 부임한 이후 2년 간 포항시민으로 살아왔는데 명예시민증을 받아 영원한 포항시민이 됐다”며 “포항은 해병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해병의 고향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항 경제 든든한 버팀목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포항제철소는 지난 1일 포스코 창립 53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된 포항시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90억 원어치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이 금액은 2017년부터 발행을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는 포항사랑상품권의 단일 판매 규모로는 최대 액수다.포항제철소는 이 상품권을 포항에 거주하는 임직원 8천500여 명과 협력사 직원 9천500여 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한다.포항사랑상품권은 개인이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만 포항제철소는 법인 자격으로 구매했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절감한 예산만큼 추가로 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올해 시는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상품권(5천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포항제철소는 지역 인구 유입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포항 인구는 연말 2015년 51만9천584명까지 늘어났다가 증가세가 꺾인 뒤 지난해 50만2천916명으로 감소했다.포항시는 올 들어 지역 내 기관 및 단체, 기업, 군부대, 대학 등을 대상으로 전입 독려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하며 ‘인구 51만 명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다.포스코는 올초 포항시와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직원들의 주소 전입을 독려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포항으로 주소를 이전한 포스코 및 계열사 직원은 280명에 이른다.이는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따라 포항으로 전입한 인구의 1/3 수준에 달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제철소의 포항사랑상품권 대량 구매와 주소갖기 운동 동참은 대기업이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을 이끄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코, 일상 속 작은 실천 ‘마이 리틀 챌린지’ 론칭

포스코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세상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 새로운 기업시민 실천활동 문화를 론칭했다.포스코는 임직원들이 동료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일상 속 작은 목표를 함께 실천하는 ‘마이 리틀 챌린지(My Little Challenge)’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마이 리틀 챌린지는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실천하면 개인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목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재 개설된 챌린지는 텀블러 사용하기, 하루 1만 보 걷기, 계단 오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ESG 관련 기사 읽기 등 직원들의 습관 형성을 돕는 다채로운 미션들로 구성됐다.포스코 직원들은 목표 달성 지원 모바일 앱을 활용해 정해진 기간 동안 챌린지를 수행하고. 사진이나 문자 메시지로 실천 과정을 동료들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또 챌린지 참여 시 자동 지급되는 포인트를 참가 포인트로 설정하고, 챌린지에 실패하면 포인트 차감, 성공하면 100% 환급은 물론 추가 포인트까지 받는 방식으로 목표 달성을 독려한다.포스코는 마이 리틀 챌린지를 통해 작지만 꾸준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이 습관으로 이어지고, 여기서 더 나아가 포스코 고유의 문화로 뿌리내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을 중심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올해는 그룹사 대표사업까지 포괄할 수 있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를 새롭게 도입해 ‘포스코 기업시민’을 대내외에 보다 친숙하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 인구 두 달 연속 증가…주소갖기 운동 효과 ‘톡톡’

포항시가 추진한 주소갖기 운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이 운동에 따라 포항의 인구가 2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50만2천736명이던 포항 인구는 2월에 315명이 늘어 50만3천51명, 3월에는 전달보다 2배가 넘는 735명이 증가한 50만3천786명으로 집계됐다.포항 인구는 연말 기준으로 2015년 51만9천584명까지 늘어났다가 증가세가 꺾인 뒤 지난해 50만2천916명으로 감소했다.올해 들어서도 1월에 180명이 더 줄어 급기야 50만 명이 붕괴될 위기에 놓였다.인구가 5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면 정부 교부금이 현재 47%에서 27%로 절반가량 줄어든다.또 현재 2개의 구청(남·북구청)이 없어지고, 부시장 직급도 2급에서 3급으로 격하되는 등 조직이 축소된다.이밖에 보건 의료와 도시 계획 등 도시 발전과 밀접한 18개 분야의 사무도 맡을 수 없는 등 각종 행정 권한도 축소된다.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한 포항시는 ‘인구 51만 명 회복’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지역 내 기관 및 단체, 기업, 군부대, 대학 등을 대상으로 전입 독려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또 타 지역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다가 전입하는 주민에게는 주소 이전 지원금 30만 원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최근에는 주소갖기 운동에 대한 참여 확대를 위해 ‘고(GO)! 고(GO)! 포항 고(GO)!’라는 제목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다.포항시 홍보대사로서 지난해 ‘미스트롯2’에 출연해 전국적 관심을 끈 전유진양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티저 영상만 20만 뷰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인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일자리를 찾아 사람이 모여들고 출산율도 높아지는 도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전 포항시의원 벌금형…국회의원 후원금 가족명의 쪼개기 의혹

국회의원 측에 정치자금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로 기소된 전 포항시의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은 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옥 전 포항시의원에게 벌금 1천200만 원을 선고했다.이 전 의원은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 후원회에 남편과 사위 등 가족 명의로 4차례에 걸쳐 총 2천만 원을 후원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연간 한도를 초과한 정치자금을 기부해 엄벌해야 하지만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2019년 10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3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코케미칼, 美전기차 시장에 독자개발 ‘음극재’ 공급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미국 전기차 시장에 공급한다.6일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배터리 회사인 ‘얼티엄셀즈’에 음극재를 공급하기로 했다.얼티엄셀즈는 2022년 배터리 ‘얼티엄’ 양산을 목표로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의 본격적인 생산 시점에 맞춰 음극재를 공급한다.또 GM이 생산하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에 핵심 소재로 탑재된다.음극재는 배터리 안정성과 수명, 충전속도 등을 좌우하는 물질이다.포스코케미칼이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는 천연 흑연을 원료로 만들어진 까닭에 가격이 저렴해졌다.특히 소재 구조도 개선해 인조흑연과 같은 수준으로 수명이 길어지고 충전속도가 높아져 가격은 물론 품질적인 면에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얼티엄셀즈 공급으로 현재 음극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1%, 세계 4위 수준인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 그룹은 2019년부터 포스코켐텍의 음극재와 포스코ESM의 양극재 사업을 포스코케미칼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도 설립했다.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공급사 선정은 포스코 그룹의 연구개발, 양산 능력 확대, 원료투자 등 역량을 결집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국내외 배터리사로의 공급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4년 연속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기관 선정

포스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4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예비 창업 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 창업자가 원활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자금은 물론 창업 교육 및 멘토링, 판로연계, 세계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창업을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청년·중장년 예비 창업자에게 1인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센터는 올해 10명의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육과 함께 창업·경영 전문가를 전담 멘토로 지정, 예비 창업자의 활동 전반에 대한 밀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포스코의 기존 벤처 지원사업과 연계해 기술기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포스코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의 참가를 지원하고, 예비 창업 패키지 졸업 후에도 범포스코 벤처기업 풀에 포함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김근환 센터장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민간 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라며 “센터가 보유한 기반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6월 포스코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에 입주할 예정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