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체험 게임 ‘미래도시 안틀란티스’ 인기몰이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선성현 문화단지 일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체험 게임인 ‘미래도시 안틀란티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출시 한 달 만에 1천여 명이 체험할 만큼 인기 비대면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미래도시 안틀란티스는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인 ‘경북 문화기행 HI! STORY 경북’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선성현 문화단지 모바일 미션체험 관광상품이다.안동, 상주, 예천을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됐다.상주는 경천대 일원, 예천은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각 지역별 특색 있는 스토리로 진행되고 있다.체험객 중에서 초·중학생을 포함한 가족단위가 가장 많았으며, 학교와 학원 단체 소모임, 연인, 친구 등도 다수 체험했다.이번 ‘미래도시 안틀란티스’ 관광상품은 △입주자의 초기 비밀번호 △음악의 도시 안틀란티스 △역사관 입장 자격시험 △안틀란티스의 수도 등 총 6단계로 구성된 미션을 체험하는 모바일 게임이다.게임을 체험하려면 Play스토어에서 ‘조인나우’ 앱을 다운받은 후, 미션지와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예끼마을, 선성수상길, 선성현 문화단지 일대의 특정 장소에 마련된 바코드를 찍으면 된다.단계별로 이동하면 각각 장소에 설치된 바코드를 찍으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12월말까지 미션체험 상품의 이용료는 무료다. 홍보 기간 이후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최종미션 완료 후 미션체험 사진과 글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업로드해 매표소에 제시하면 지역 특산품도 받을 수 있다.특히 이동 중 예끼마을의 재미있는 벽화 골목과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한 ‘트릭아트 포토존’, 물 위를 걷는 매력의 ‘선성수상길’과 선성현 문화단지의 ‘관아체험’은 재미와 흥미를 더 해준다.미션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는 “안동지역에서 찾아보기 드문 흥미로운 게임을 통해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었고, 선성현 문화단지의 역사체험이 재미를 더해 가족들과 멋진 추억을 남겼다”고 호평했다.안동시 박재성 유교문화권사업과장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여행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모바일 미션체험이 선성현 문화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적극행정은 상생발전의 해법…권영세 안동시장 행복안동 선언

코로나19 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한 안동시의 적극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안동시는 올해 초부터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강타한 코로나 여파를 극복한 모범 지자체로 꼽힌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가 대유행한 지난 2월부터 공직자들에게 적극행정이 곧 상생발전이자 행복안동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그동안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관행이던 ‘복지부동’, ‘기강해이’ 등이 적어도 안동에서 만큼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며 “공직사회나 공직자를 둘러싼 이 같은 부정적 시각들은 시민이 얼마나 행정을 불신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고 했다.하지만 정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적극 행정’에 안동시가 적극적으로 동참했고, 그 결과 안동의 공직사회 전반에 신선한 바람이 불었다.자발적인 자세와 능동적 사고의 물결이 공직사회와 공직자들에게 퍼진 것이다.권 시장은 “공직자들의 소극적인 마인드가 주민에게는 생존권의 문제로 다가온다. 이 때문에 공공복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들이 제자리걸음하는 경우가 반복됐었다”며 “안동시는 ‘소극 행정 혁파’, ‘적극행정 공무원 책임 면책’, ‘우수 공무원 선발 및 인사 우대조치’ 등 적극행정을 펼치며 공직사회의 시대적 소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안동시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대부분 행정이 방역과 비대면화에 집중한 탓에 자칫 느슨하고 수동적으로 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적극적 마인드로 바꿔나가는 기회로 삼고 있다.모든 행정을 주민 삶에 집중하며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에 나섰다.안동시의 선제적인 적극행정은 톡톡한 성과를 거두며 적극행정의 당위성이 이곳저곳에서 증명되고 있다. 올해 초 천주교 신자로 구성된 1차 성지순례단이 코로나에 확진된 후 2차 성지순례단이 입국해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 발생했었다.안동시는 현지 순례단과 끊임없는 소통과 설득으로 입국 이후 즉시 순례단을 생활치료센터로 격리해 지역민을 안심시킨 것이다.또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인근의 예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해 도청 신도시로의 확산이 우려되자 안동시는 특별현장대응팀을 구성했다.대응팀은 예천에 있는 경북도서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안동시민뿐 아니라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 확산세를 진정시키기도 했다.이와 함께 총선 과정에서 선거 운동원 등이 확진되면 코로나가 지역사회로 순식간에 전파된다는 심각성을 인식해 전국 최초로 후보별 캠프와 협의해 후보자는 물론 선거 운동원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다.이밖에도 전국에 역시 최초로 ‘전 시민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지원해 독감과 코로나의 유사한 초기증세로 인한 의료방역체계 혼선을 막았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가 추진한 적극행정이 지역민은 물론 인근에 있는 경북도청과 도청 산하 기관, 예천에 이르기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적극행정이 곧 상생발전이라는 등식이 만들어지기도 했다”며 “앞으로 안동의 공직사회에서는 ‘복지부동’, ‘소극행정’ 등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 공직자들이 없도록 하겠다. ‘적극행정’을 통해 행복안동을 구현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일상이 화보인 그녀! 안젤리나 다닐로바, 안동에 반하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젤리나 다닐로바(Angelina Danilova)가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을 찾았다.안동 홍보에 나선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과 안동 핫플레이스 월영교를 둘러보고 다양한 먹거리도 체험했다.또 아름다운 가을 풍광에 더해 남심(男心)을 저격하는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을 총 5편의 영상으로 담았다.이번 여행 영상에서 한복을 입은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놀랄 만큼 능통한 한국어로 대화하는 모습, 영어 내레이션으로 전 세계에 안동을 알리는 장면도 만날 수 있다.실제 그녀는 러시아어,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세르비아어의 모두 5개 언어를 구사한다.안젤리나 다닐로바는 가장 먼저 한국 최고의 유학자 퇴계 이황(李滉)이 유생들을 교육하며 학문을 쌓던 도산서원으로 향했다.서적을 오래 보존하고 제자들이 학문 증진에 전념하도록 설계한 건축구조를 감상하며, 예부터 학문을 사랑했던 한국인의 정서에 흠뻑 매료된 것.특히 농운정사 ‘관란현’이 흘러가는 물결을 바라보는 곳이라는 설명을 듣고는 아름다운 표현이 담겼다며 놀라워하기도 했다.이어 안동 찜닭골목을 찾은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쫄깃한 당면, 부드럽고 매콤한 육질의 안동찜닭을 맛보고는 공깃밥을 소스에 비벼먹는 꿀팁을 소개하기도 했다.다음으로 찾은 곳은 한국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지로 선정된 월영교이다.다리에 깃든 원이엄마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는 모든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을 기원하며, 현실 엘프(천사)라 불리는 외모만큼이나 멋진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였다.마지막 여행지로 한국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돼 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끄는 하회마을을 선택했다.600년이 넘도록 하회마을을 수호하는 삼신당 느티나무 앞에서 소원지를 달고 그녀만의 비밀소원을 빌었다.또 하회마을 내 1862년 경상도 도사를 지낸 류도성이 지은 북촌댁(화경당)에서 아름다운 전통한옥 경치를 감상하고, 한국 고유의 주거양식인 온돌도 체험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신을 생산하는 기업 도시이자 바이러스 프리 언택트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안동시가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해당 영상은 안동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카다안동’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32개소의 SNS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연맹전 휩쓸어

지난 8월 창단한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가 최근 열린 ‘2020 회장기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연맹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탁월한 성적을 기록했다.혼합복식 우승(최용범·성지영), 여자복식 우승(김빛나·성지영), 여자 개인단식 3위(이나원), 여자 단체전 3위(김빛나·성지영·이나원·김은주·채지우)를 차지한 것.이로써 안동대 배드민턴부는 창단 첫해부터 배드민턴 대학팀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이번 대회에서 혼합복식에 출전한 최용범·성지영 선수는 결승에서 세한대학교 박건호, 군산대학교 박지윤 조를 접전을 끝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여자복식 김빛나·성지영 조는 우승 후보였던 군산대학교의 황현정·박지윤 조를 8강에서 제압했고, 또 다른 우승 후보였던 군산대학교의 이현우·정채린 조에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성지영 선수는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우승으로 이번 대회 대학부 유일한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여자 개인 단식의 이나원 선수는 4강에서 군산대학교 정채린 선수에게 패해, 여자 단식 개인전 3위에 이름을 올렸다.여자 단체전에서는 한국국제대학교를 3:0으로 꺽고 4강에 진출했지만 우승후보인 한국체육대학교에 3:1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는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창단 첫해부터 확실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안동과학대 김종배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창단 첫 해부터 좋은 성적과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더욱 진화하는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시, 내년도 본예산 1조 2천550억 원 편성

안동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1조2천55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로 제출했다.올해 본예산보다 0.4%(50억 원)가 증가한 규모다.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1조1천135억 원으로 올해보다 0.2%(27억 원) 늘어, 올해와 같이 본예산 일반회계 1조 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특별회계는 1천415억 원으로 1.7%(23억 원) 증가했다. 상수도 및 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가 990억 원으로 20억 원이 불었고, 수질개선사업 등 13개 기타특별회계도 총 425억 원으로 올해보다 3억 원이 늘었다.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55억 원 정도 늘었고, 국‧도비보조금은 83억 원 가량이 늘었다. 순세계잉여금도 43억 원이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는 154억 원 가량이 줄었다.주요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3천226억 원(28.9%) △농림해양수산 1천647억 원(14.8%) △문화 및 관광 1천499억 원(13.4%) △국토 및 지역개발 705억 원(6.4%) △환경 625억 원(5.6%) △교통 및 물류 555억 원(4.9%) △산업·중소기업 506억 원(4.6%) 등으로 내년도 예산에서 기초연금과 보육료 지원 등 사회복지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으로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계속사업 · 마무리사업 위주로 편성하고, 신규 사업은 지역경제회복, 안동 대도약을 위한 사업 위주로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편성했다”며 “향후 예산에 편성된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정신문화 수도 안동…문화특화도시로 거듭〈4〉풍부한 문화인프라 갖춘 문화 일류도시

우리나라 정신문화 수도인 안동에는 그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인프라가 있다.권정생 동화나라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관광 명소로 통한다.이와 함께 이육사 문학관, 소천 권태호 음악관,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가상증강현실 체험관인 놀팍,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등은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시설이다. ◆권정생 동화나라권정생 동화나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을 기념해 만든 아동문학 전시체험관이다.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위치한 일직남부초등학교를 매입하고 리모델링해 2014년 8월29일 지상 2층 연면적 1천689㎡ 규모로 문을 열었다.권정생 동화나라는 ‘강아지똥’, ‘몽실언니’, ‘엄마까투리’ 등 불멸의 작품을 남긴 아동문학의 선구자 권정생 선생의 삶과 문학정신을 계승하는 곳이다.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문학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층에는 권정생 선생의 유품을 모은 전시실과 체험관, 도서를 전시 판매하는 도서관으로 활용된다.2층은 200여 명을 수용 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작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제공되는 수련실이 있다.권정생 동화나라는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 확충에 기여하며 지역작가들의 왕성한 창작의욕의 고취시켜 안동의 문화역량을 한 차원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육사 문학관 이육사 선생은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 시인이자 독립 운동가이다.이육사 선생에 대해 이야기하면 먼저 ‘청포도’, ‘광야’, ‘절정’ 등의 시를 쓴 저항시인이 떠오른다.하지만 그는 무장 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단원이자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 출신의 무장 투쟁가이기도 하다.이육사 선생은 1927년 일제에 의해 처음 수감된 후 1944년에 생을 마감할 때까지, 모두 17차례나 감옥에 수감되며 인생의 대부분을 감옥에서 보냈다.본명은 이원록이며 필명 ‘이육사(264)’는 첫 수감 때의 수인번호로 선생의 저항 정신과 시 세계를 암시하는 상징 기호였다.안동시는 이육사 선생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 후손에게 길이 전하고자 흩어진 자료와 기록을 총망라했다.이를 바탕으로 독립유공자로서의 업적을 정리해 그의 출생지인 원천리 불미골(도산면 백운로 525)에 전시관, 생활관, 이육사 생가 등 시설을 갖춘 이육사 문학관(2004년)을 지었다. ◆소천 권태호 음악관 소천 권태호 선생은 1903년 안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처음으로 교회에서 풍금소리를 듣고 서양음악에 심취해, 결혼 직후 홀로 일본 도쿄(東京)로 건너가 고학으로 중학교를 마친 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니혼음악학교(日本音樂學校)에 입학했다.1928년에 대구에서 선보인 독창회는 우리나라 사람이 부른 국내 최초의 독창회로 기록되고 있다.이어 서울에서 개최한 독창회에서는 최초로 독일 가곡을 소개했다.1930년 졸업 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도쿄 청년회관에서 첫 독창회를 열었고 귀국해 평양 숭실전문학교를 거쳐 이듬해 광성고보로 옮겼다.이후 1939년 모교 니혼음악학교 교수로 초빙될 때까지 경성방송국에서 고전음악을 진행했다.선생은 동요 ‘봄나들이’, ‘눈·꽃·새’ 등을 작곡하기도 했다.특히 국내 방방곡곡과 일본, 만주에서 200여 회에 달하는 독창회에서 진행하며 민족혼을 일깨우는 노래를 알렸다.선생은 광복이 되자 대구에서 노래로 새 기풍을 일으키고자 혼란한 시국에서도 ‘국민가요집’을 발간했고 가곡과 교가를 작곡했으며, 6·25전쟁 때는 ‘승리의 노래’ 등의 군가도 지었다.1956년 초대 경북도 문화상을 수상했고 1960년대에는 합창단을 조직해 개창운동을 펴는 등 음악활동에 진력하다가 안동으로 귀향했다.그는 1972년 만 69세의 나이로 운명했다.안동시는 그의 순수하고도 귀한 뜻을 기리고자 2014년 선생이 태어난 안동에 음악관을 설립했다. ◆VR·AR 체험관 ‘놀팍’…독립운동을 주제로 안동시는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소재로 한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체험관인 ‘놀팍’을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3월1일 개관했다.‘놀팍’은 지역 독립운동의 상징인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만주 독립운동 과정을 교육용 VR·AR 콘텐츠로 개발해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1층에 조성됐다.이곳은 독립운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물을 갖춰 지역 문화산업육성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 안동 임청각이야기를 소재로 ‘임청각을 부탁해’, ‘철도공사를 막아라’, ‘석주를 기차에서 탈출시켜라’, ‘신흥무관학교 신병교육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재로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며 대도시 못지않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경북의 북부지역 주민은 대도시를 방문하지 않고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대형공연을 접할 수 있다.이곳은 지역과 중앙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민의 문화수준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한해 100회 이상의 공연과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또 청소년오케스트라, 꿈에오케스트라, 청춘합창단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은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경북 예술의 메카로서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와 소통하는 예술교육, 찾아가는 문화사업을 선도하고 있다.안동시는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문화로 행복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가 있는 날(11월25일) 콘서트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매월 상설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에 ‘해피 패밀리 타악 콘서트 노크’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진행된다.‘해피 패밀리 타악콘서트 노크’는 해설과 함께 즐기는 타악 콘서트로 초·중·고등학교 예술 교과 과정에 등장하는 다양한 곡과 악기 등을 소재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파워풀한 리듬과 타악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비트인은 전문적인 클래식 타악기와 대중적인 음악을 융합해 국내 최초 퓨전 타악 앙상블을 시도한 단체다.선율 타악기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리듬 악기의 강렬한 비트로 관람객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해왔다.이번 11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해피패밀리 타악 콘서트 노크’ 공연을 통해 심장박동 소리를 닮은 타악기 특유의 섬세함, 화려한 테크닉, 다이내믹한 사운드의 매력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공연 관람료를 대신해 지역 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사용 영수증 혹은 재활용이 가능한 헌책, 헌옷 등을 좌석권으로 교환해 입장 가능하다.‘해피 패밀리 타악콘서트 노크’의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시 종합민원실, “입모양이 보여요”

안동시 종합민원실이 누구나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고자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되면서 일반마스크의 경우 입 모양이 보이지 않아, 난청자나 청각장애인은 물론 민원실을 방문하는 어르신 중 상당수가 대화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해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안동시는 종합민원실 창구담당 직원들은 립뷰마스크로 불리는 투명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 입 모양을 보이며 민원인과 원활한 소통을 하고 있다. 이 마스크는 언어재활사들이 보건마스크와 위생투명마스크를 결합해 고안한 것으로 입술 모양을 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이밖에도 종합민원실 내에 사회적 배려창구를 신설해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이 민원실을 방문한 경우 우선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도록 했다.또 배려창구에는 점자책, 확대경, 돋보기, 외국인민원편람 등을 구비해 행정서비스 접근성도 높였다.심정규 종합민원실장은 “청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들이 누구나 쉽게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관광거점도시 안동과 함께하는 온라인 한국문화축제

방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한국문화축제(K-컬처 페스티벌)’가 지난 2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2020 한국문화축제’에서 지역관광 거점도시 4개 지역(안동, 목포, 전주, 강릉)과 연계해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상품을 소개하고, 인기 가수 40여 팀이 참여한 ‘한국문화축제 콘서트’도 선보인다.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를 선정해 온라인 판매 특별전인 ‘한류문화장터’ 등을 운영한다.특히 안동 주간인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는 안동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으로서 위상을 높이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광 홍보에 나선다.먼저 세계적인 안무팀 저스트절크, 아이돌 ‘몬스타엑스’의 기현과 민혁, 가수 황치열 등 한류스타들이 직접 안동시를 여행하며 음식, 관광지, 이색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가(go)드림’이 방송된다.또 이 기간 매일 오후 6시에 안동소개, 안동의 맛, 관광지, 이색 문화체험 등을 주제로 촬영한 지역특화 영상이 매일 1편씩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채널 및 SBS Entertainment에서 방영된다.이와 함께 29일 0시5분부터 70분 동안 ‘K-퍼포먼스 시티’라는 주제로 한국문화축제 콘서트가 펼쳐진다.이 콘서트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안동만의 특색 있는 한류 콘텐츠인 ‘탈춤’이라는 역동성을 담아 강다니엘, 더보이즈, 오마이걸, 온앤오프, 에이프릴, 엔시티 유-프롬 홈(NCT U-From Home), 예성 (슈퍼주니어-케이아르와이(K.R.Y.)) 위아이, 티오오(TOO) 등 아이돌 그룹들이 총 출동한다.아이들 그룹들은 SBS 방송채널과 유튜브 채널(SBS KPOP, 코리아넷, 한국문화축제)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축제 동안 온라인 상품판매 ‘인터파크(Interpark)’가 ‘한류문화장터’를 선보인다.이곳에서 지역 관광지 할인권과 등의 여행상품을 비롯해 간식, 전통 공예품, 생활용품 등 지역 특화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특히 안동 주간인 23일부터 29일까지는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스페셜 상품을 공개한다.안동시 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11월 마지막 주는 한국문화축제 안동 주간으로서 한류 스타들과 함께 전 세계에 안동의 문화와 관광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시 준비된 행정으로 정부와 경북도 평가에 두각

안동시가 내실 있는 행정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먼저 안동시는 최근 ‘2020년 제43회 지적세미나’에서 ‘지적세부원도 전산화 및 활용방안’을 발표해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지적세미나는 실효성 있는 연구과제를 발굴해 지적 공간정보의 법·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지적제도 및 지적측량의 동향 등의 최신정보를 공유해 공간·정보 분야 전문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서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기초자치단체의 연구과제를 평가해 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이 평가에서 안동시는 ‘지적세부원도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각종 지적공부와 중첩·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고품질의 지적정보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안동시는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시는 농업정책, 농식품 유통, 친환경농업, 농촌개발, 축산정책 등의 6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안동시는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시는 청년 창업농 등의 농업인력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농축산물 수출 확대, 쌀 안정생산 대책 추진, 원예․특작산업 육성, 농촌마을 종합개발 및 농촌생활환경정비 등 지역 농업을 발전시키고자 적극적인 농정시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지적세부원도를 데이터베이스 구축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최신 공간정보 제공과 토지행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안동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정신문화 수도 안동…문화특화도시로 거듭〈3〉지역 문화·인력으로 문화도시 완성

안동이 문화특화도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안동이 고유한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예술과 학문, 문화 활동이 활발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1995년 지방자치제가 출범하면서 지자체들은 지역문화를 이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축제을 앞다퉈 열었다.이와 함께 박물관과 기념관 등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를 냈다.대한민국 대표적인 지역축제를 꼽으라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유는 이 축제가 첫 시작부터 대성공을 거두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세계적인 축제로 만든 좋은 사례로 꼽힌다. 지역축제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콘텐츠로 구성해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연결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안동 대표 콘텐츠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티브로 한 문화행사로 시작됐다. 최근에도 지자체들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고자 다양한 축제들을 기획하고 있다.하지만 지역축제가 본연의 목적을 충족시킨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지자체마다 진행한 축제들의 프로그램이 대부분 유사하고 정형화되다 보니 지역이 가진 정체성을 보여주는 차별화 전략에 한계를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안동시는 지역 문화와 인력만으로 세계적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입증했다.안동시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안동을 문화도시를 완성시키고 있다. ◆문화콘텐츠의 활용문화도시를 완성하는 첫 번째 과제는 콘텐츠이다.문화도시 조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떤 콘텐츠를 가지고 접근 할 것인가?’, ‘어떠한 방식으로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이것이 바로 콘텐츠다. 이러한 콘텐츠는 자연이나 역사문화에서 얻을 수 있고, 또는 현대사회의 트렌드에서도 새롭게 탄생할 수 있다.두 번째는 축제를 향유하고 소비하는 참가자들이다.그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그들이 거주하는 지역만이 지닌 특색 있는 문화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필요하다.보여주기식 축제를 위해 관람객을 동원하더라도 일회성에 그칠 뿐 축제의 성공을 기대하기는 힘들다.축제가 열리는 공간에서 참가자들이 마음껏 즐겨야 진정한 성공을 거두게 된다는 것. 특히 축제의 기본 명제 중 하나가 내외공식(內外共食)이다.지역민과 외부인인 관광객들 함께 즐겨야 한다는 뜻이다. ◆지역문화 인력 활용 ​안동에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 인력들이 활동하고 있다.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자, 전통차전놀이 전수자, 그리고 지역의 젊은 춤꾼들로 구성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축제의 분위기 메이커인 탈놀이단이 대표적인 문화 인력으로 꼽힌다.이 밖에도 전통한지공예가, 전통음식요리연구가, 음악·미술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개발을 이어가는 문화 인력이 수두룩하다.문화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지역 문화 인력에게 전수 활동비 등의 금전적 지원도 필요하다.하지만 우선적으로 전수 활동과 이를 홍보할 수 있는 전수관 건립 등 문화 인력들의 처우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현재 중·고등학생들이 문화재를 이어나갈 직업적 전망에 대한 정보 및 인식이 부족하다 보니 문화재 계승을 원하는 학생들이 턱없이 부족하다.만약 문화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늑장을 부린다면 안동의 소중한 문화를 지키는 일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무형문화재 대전’과 ‘세계무형유산포럼’ 등과 같은 국가적인 큰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고 문화의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시급하다.또 지역 문화 인력들이 활동하고,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전통시장 내의 청년몰 운영이 좋은 사례다.소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체험과 판매 등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이와 함께 특정 분야의 문화 계승이 힘들다면 디지털 기술을 활용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최근에는 유산을 그대로 보존하는 옛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파괴나 훼손에 대비해 미래 복원이나 대체 복원을 하는 디지털 문화유산 기술이 각광 받고 있다.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전제조건은 국가와 지자체는 지역 무형문화재의 명맥을 이끌어 나가는 문화 인력을 적극 육성하는 것이다.물론 이들에 대한 경제적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도 마련해야 한다.여기에다 문화재의 디지털화 등의 기술에 대한 지원도 병행해야 한다. ​​◆문화도시 활성화 프로그램전통문화의 가치가 소외되고 있는 현재 지역 무형문화재의 보존·발전에 관한 문제는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하지만 대부분이 지역 무형문화재에 대한 별다른 관심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이에 따라 지자체는 물론 문화계 등이 지역 무형문화재에 시민이 쉽게 접근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무형문화재와 관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SNS를 비롯한 대중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지역 무형문화재와 관련된 흥미로운 콘텐츠를 접근성이 높은 매체를 통해 시민에게 전달한다면 자연스럽게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 ◆문화도시를 향한 장기적 전략 안동시는 진정한 문화도시 안동을 조성하고자 장기적인 전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문화도시는 도시 자체가 타지역 관광객의 방문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충분한 매력과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시설(숙박, 방문교통, 위탁, 문화, 정보, 음식, 이벤트 관련시설)은 물론 흥미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또 도시 자체가 훌륭한 관광지 또는 휴양지로서의 자원과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한마디로 관광도시는 외부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해 이들에게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문화도시, 역사도시, 리조트도시, 위락도시 등의 특성이 있는 도시가 관광도시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나라의 지자체들은 도시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 접근성, 관광지 등 하드웨어 중심의 시설개선에 중점을 뒀다.그러나 21세기 관광은 지역적 특성이 강한 문화자원, 다양한 이벤트, 관광객과 지역민 간의 상호작용 등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 관광으로 변하고 있다.이러한 추세를 감안하면 관광의 잠재성이 강하고 소프트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일신할 수 있는 개발계획과 추진의지를 갖춘 도시만이 문화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또 이를 통해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관광의 질 및 관광인식을 제고시켜야 한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2020년 안동 K-POP 랜선 콘서트 개최…‘랜선으로 만나요’

K-POP 스타들이 총 출동해 코로나19로 지친 안동시민들에게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한다.안동시와 경북도는 1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안동실내체육관에서 ‘2020년 안동 K-POP 랜선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매년 관객과 호흡을 함께하며 안동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던 기존의 K-POP 콘서트와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실시간 관람은 안동시 공식 유튜브 채널 ‘마카다 안동’과 LG헬로비전 영남방송 채널 ‘헬로대구경북’ 2개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주요 참여 가수는 유명 아이돌 그룹 B1A4를 비롯한 KARD, 전지윤, 지세희, 트루디, 원어스, 퍼플백, BXK 등 K-POP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특히 언택트 시대를 맞아 가로막힌 공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화상회의 서비스인 ‘줌’을 활용해 K-POP 스타와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해야 하다.자세한 신청 방법은 2020 안동 K-POP 랜선 콘서트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안동 K-POP 랜선 콘서트에서 시민들이 KPOP스타와 직접 마주하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를 통해 그 아쉬움을 떨쳐버릴 만큼 최고수준의 공연으로 보답할 것이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정신문화 수도 안동…문화특화도시로 거듭(2〉안동포와 금소생태공원

안동포를 만드는 13번의 과정동안 사람의 손길을 100번 이상 거친다고 한다. 안동포 장인들이 안동포를 제작하고 있다.안동포는 안동에서 생산되는 마직물이며, 삼베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진상품(임금이나 고관에게 바치는 물품)으로 쓰일 만큼 품질이 뛰어나다.요즘에도 그 품질을 인정받아 윤달이 되면 부모의 장수를 기원하며 자식들이 선물하기도 한다. 안동포는 삼찌기부터 상괴내기(염색)까지 13개의 과정 동안 사람의 손길을 100번 이상 거치며 탄생하는 노력과 정성의 산물이다.특히 안동포는 벗겨 낸 껍질에서 다시 겉껍질만 훑어내는 독특한 과정을 통해 속껍질만 사용한다.이 때문에 타 지역에서 생산하는 마직물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품질이 월등히 우수한 것이다. 안동포는 고가 제품이지만 그만큼 명품으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값어치를 한다는 얘기다.하지만 복잡하고 힘든 생산과정 탓에 길쌈기술을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점점 줄어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대마의 탁월한 효능, 세계는 의료대마 상용화 최근 안동시는 안동대마 생산을 통해 안동포 제작은 물론 의료산업화에 집중하고 있다.세계적으로 부각되는 대마는 천연 화합물로 구성됐다.이러한 대마의 장점에 주목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들이 농·축·식품, 섬유, 건축자재, 대체 에너지뿐만 아니라 의약품 개발을 통한 의료산업화에도 대마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대마 속에는 460가지 이상의 유용한 물질이 있고 그 효용적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한다.특히 항균성, 항염증성, 항진균성, 통증 완화, 신경보호 등의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의료 선진국들이 대마와 연계한 항암제, 알츠하이머 치매, 뇌전증, 당뇨병 등의 치료제를 생산하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이미 상용화된 제품도 있다.또 헴프 씨드(대마씨) 속에는 필수아미노산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미국의 암학회, 심장병협회, 뇌전증학회 등에서 슈퍼푸드로 선정하기도 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대마 속에 함유된 칸나비디올(CBD)은 건강에 전혀 문제없는 안전한 성분이다.남용의 위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뇌전증, 암 등 17개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됐다.또 대마 속에 함유된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성분이 암세포를 사멸시키거나 크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따라서 방사선 치료를 대신한 효과적인 치료제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미국에서는 32개 주에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다.2018년 6월 뇌전증 치료제인 에피디올렉스를 사용 승인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캐나다는 2019년 10월 전면 합법화했는데 의료 목적 대마사용 등록 환자 수가 2016년 13만 명에서 2024년이면 40만 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이미 중국은 2003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해 세계 대마 특허의 절반을 확보하고 있다.일본은 CBD오일 의료광고와 유통을 허용하고 있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잠재적 성장 측면에서 유럽의 대마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헴프 특구 지정으로 대마 산업화 문 열어 안동시는 지난 7월6일 열린 제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됐다.이번 특구 지정은 마약류관리법 상 엄격한 규제로 멈출 뻔한 산업화의 길을 안동시가 끊임없이 개척해 ‘국내 최초로 의료용 헴프(대마) 산업화의 문을 열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에 따라 안동시 임하면, 풍산읍 일대 등 총 5개 지역의 일부 부지에 2년(2021~2022년) 동안 사업비 450억 원이 투입된다.‘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핵심 사업은 산업용 헴프를 재배해 의료제품용 CBD lsolate(순수한 CBD)를 생산・수출하는 사업과 대마 성분 의료 제품을 제조하는 사업 등으로 나눈다. 안동시는 이 사업을 통해 대마라는 특수성을 감안 블록체인 기반 헴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예기치 못한 유출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산업화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헴프는 환각성분(THC) 0.3% 미만의 대마 식물과 그 추출물을 말한다.세계적으로 규제 완화 움직임이 커지면서 헴프산업 시장은 매년 24%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수출 목적에 한해 산업용 재배와 소재 추출을 규제특구에서 허용했다.대마의 특성상 식약처의 부정적 의견이 상당했으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이 함께 청와대를 찾았고, 식약처 및 중기부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대마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대마의 유용한 물질인 CBD의 연구개발과 실증 기반을 마련하면 기업 유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또 재배부터 바이오 산업화까지 전·후방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면 안동의 경제는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헴프 산업화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경북 중심의 안동의 미래를 열어갈 경제 활력 부문에 핵심이다”며 “농업부터 바이오 산업화까지 그린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박 명소인 길안베이로 불리는 금소생태공원 전국 최대 친수공원인 안동 금소생태공원은 안동대마의 주 생산지인 임하면 금소리에 위치하고 있다.6만여 평의 금소생태공원은 음수대와 화장실 등 기본시설뿐만 아니라, 야외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 데크로드, 족구와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아이들과 안전하게 뛰놀며 쉴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 등 어린이 체험 모험놀이시설과 무료캠핑장 등이 있다.또 공원 앞에는 길안천이 흘러 다슬기와 물고기를 잡으며 강수욕을 즐길 수 있다.최근 금소생태공원은 가족단위 캠핑족들의 인기장소로 각광받고 있다.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이 생활화되면서 답답한 일상의 탈출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이곳 금소생태공원 캠핑장을 찾는 차박 캠핑족들을 쉽게 볼수 있다.금소생태공원은 울창한 산림과 개울, 아름다운 새소리와 식물들이 가득하다.산책길을 따라 새소리와 함께 걷고 나면 힐링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를 정도다.금소생태공원의 또 다른 이름이 있다.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입소문으로 지은 이름이 길안베이(길안면+캐리비안베이).길안베이의 장점은 캠핑장 이용 시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답답한 도심 속의 탈출을 꿈꾸며, 하루정도 이곳을 찾아 나만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안동시는 길안천 고유의 지리적, 역사적 특성을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해 금소생태공원을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하천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제18회 대구일보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힘찬 ‘스매싱’

대구일보가 주최하고 안동시테니스협회 주관, 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가 후원한 테니스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8회 대구일보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안동시민테니스장과 보조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규모를 축소해 개나리부, 국화부(여성부), 지역 신인부의 3개 부문 127팀에 25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예선리그를 거친 조별 1·2위 팀이 본선에서 승자진출전(토너먼트)을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개나리부에서는 장인희(대구다정, K위너스니케)·이영숙(대구미녀, 대테클별빛)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준우승은 손은진(대구수국)·진다연(대구수국) 조, 공동 3위는 권영래(안동해솔)·박은혜(안동해솔) 조와 김은숙(신화창조, 준스포츠)·권미경(예천하나) 조에게로 돌아갔다 . 국화부에서는 김경태(구미선산모닝)·이선애(경주클럽) 조가 우승을, 김남순(구미상록, 비바)·김은경(대구퀸, 화원A) 조는 준우승, 강미진(여즐테, 경주원화)·이승희(여즐태, 한별) 조와 정정림(비바, 김천드림밸리)·손은경(대구퀸, 화원A) 조는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뒀다.지역 신인부에서는 윤영준(의성 영남)·이경은(경북도청) 조가 우승했다.정성길(월성에이스TT)·이승찬(월성에이스TT, 포항일심) 조가 준우승, 주재성(화랑TC)·고준호(화랑TC) 조와 강성령(영주드림)·조원석(영주수요) 조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은 “대구일보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동호인들의 실력향상은 물론 상호친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대구일보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안동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로 명칭 변경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테니스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개나리부 우승팀 개나리부 우승을 차지한 대구다정클럽 소속 장인희(51·여) 선수는 “파트너인 이영숙 동생과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대회에 출전했는데 우승을 해 너무 기쁘다”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한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한 팀을 이룬 이영숙(40·여)씨는 “테니스 운동을 좋아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출전을 하지 못했는데,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파트너인 언니와 함께 우승을 차지해 영광이다”며 기뻐했다.또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직접 운전과 도시락까지 준비한 장인희 언니의 남편인 이효우 형부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했다. ◆국화부 우승팀개나리부 우승팀국화부 우승을 차지한 구미선산모닝클럽 소속 김경태(51·여)씨는 “파트너 이선애 언니와는 4년 전부터 호흡을 맞추며 각종 대회를 출전했는데, 대구일보배에 첫 출전 만에 우승트로피를 거머쥐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한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 했다.동료 선수인 이선애(58·여)씨는 “동호인들끼리 친목을 다지고 기량을 향상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대회인 것 같다”며 “올해 18회째를 맞아 파트너인 김경태씨와 영광스러운 대회에서 첫 출전 만에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인부 우승팀신인부 우승을 차지한 의성 영남클럽 소속 윤영준(39)씨는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많은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우승이 세 번째 입상 경력이 됐다”며 “현재 의성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데 이번 우승의 기운이 수능을 앞둔 제자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동료 선수인 경북도청클럽 소속 이경은(50)씨는 “경력이 4년에 불과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파트너를 잘 만나서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며 “동료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데 우승의 영광까지 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입상자 명단▲개나리부△우승: 장인희(대구다정, K위너스니케)·이영숙(대구미녀, 대테클별빛)△준우승: 손은진(대구수국)·진다연(대구수국)△공동 3위: 권영래(안동해솔)·박은혜(안동해솔)조, 김은숙(신화창조, 준스포츠)·권미경(예천하나)▲국화부△우승: 김경태(구미선산모닝)·이선애(경주클럽)△준우승: 김남순(구미상록, 비바)·김은경(대구퀸, 화원A)△공동3위: 강미진(여즐테, 경주원화)·이승희(여즐태, 한별), 정정림(비바, 김천드림밸리)·손은경(대구퀸, 화원A)▲신인부△우승: 윤영준(의성 영남)·이경은(경북도청)△준우승: 정성길(월성에이스TT)·이승찬(월성에이스TT, 포항일심)△공동3위: 주재성(화랑TC)·고준호(화랑TC)조, 강성령(영주드림)·조원석(영주수요)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농협, 경북16개 농협에 출하선급금 146억 지원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이 지난 2일 경북지역 지역농협 16곳에 출하선급금 146억 원을 지원했다.출하선급금 지원 대상농협은 안동시 지역내 농협 5곳을 비롯한 의성, 청송, 봉화, 예천, 영양, 문경, 영덕, 영주 등 사과 주산지 지역농협으로 2013년부터 농촌형 농협의 농산물 판매사업 활성화와 지역농협 간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안동농협은 출하선급금 외에도 지역내 농협에 농기계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등 상생발전을 실천하고 있으며 권순협 조합장은 “상호협력의 목적은 농가소득증대임을 잊지 않고 앞장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농산물도매시장평가에서 2년 연속(2018년,2019년)‘최우수’로 선정된 명실상부 전국 최고 사과 도매시장으로 1999년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019년에는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방문해 주요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벤치마킹이나 농산물 구매 등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