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청기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간담회

영양군 청기면사무소가 18~19일 이틀간 면사무소 내 회의실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21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진다.이번 간담회는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다. 사업종료 시점 안내 및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교육,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 일정, 기초주거급여, 기초연금, 긴급복지지원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청기면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 청취하고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 일월초, ‘영양 원놀음’과 함께하는 전통지킴이 역할에 앞장서

영양군 일월초등학교가 전통 민속놀이인 영양원놀음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등 지역전통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영양원놀음은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를 중심으로 한 영양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놀이로 원님의 재판을 비롯한 관가의 행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집단 놀이다.일월초는 남성 중심으로 이뤄져 온 영양 원놀음을 재해석하고 여학생들이 주연으로 참여해 학생 수준과 선호에 맞도록 춤과 볼거리, 극본 등을 새롭게 구성했다.또 학생들이 연극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 서로 호흡을 맞추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역량도 함께 길러주고 있다.이상원 영양원놀음보존회장은 “학교에서 영양지역 전통 살리기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일월초와 협력해 지역의 아름다운 전통을 지키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갈암 이현일(葛庵 李玄逸)이 건립한 ‘계정(谿亭)’의 석각(石刻) 발견

조선 중기 영남학파의 거두인 갈암 이현일이 건립한 ‘계정(谿亭)’의 석각이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 하천변에서 발견돼 학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양군에 따르면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이영재 학예연구사가 지난 12일 수비면 신원리 하천변에서 갈암 이현일이 건립해 벗들과 소요하며 ‘요산요수’의 삶을 실현했던 정자인 ‘계정’의 석각을 발견, 갑술환국으로 잊어야만 했던 중요한 유적지를 되찾게 됐다.조선 중기 퇴계 이황(1501~1570)의 학맥을 이어 영남학파의 거두가 된 갈암 이현일(1627~1704)은 영산서원의 원장을 역임한 석계 이시명(1590~1674)과 최초의 한글 요리책인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여중군자 장계향(1598~1680)의 둘째 아들이다.갈암은 20대 중반에 들어선 1653년 부모가 낙토를 찾아서 보다 깊은 산 속으로 은거를 선택하자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로 이주해 ‘수산유허비(首山遺墟碑)’ 부근에 ‘갈암’이라는 집을 짓고 19년 동안 거주했다.갈암이 지은 ‘계정기’에 의하면 어느 날 아버지를 모시고 동쪽에서 흘러들어오는 신원천 가를 걷다가 기이한 바위와 맑은 물소리가 어우러진 명승지를 발견해 그곳에 ‘계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이를 후세에 남기기 위해 바위에 두 글자를 석각했다고 한다.기문과 문집에 따르면 갈암을 비롯해 석계 일가는 ‘계정’에서 밤낮으로 학문을 닦으며 여가를 즐겼다고 함으로 이 정자는 조선 중기 선비들의 이상적인 삶이었던 ‘요산요수’의 삶을 현실에서 구현한 곳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특히 ‘계정’에서 학문을 닦은 석계의 아들들이 모두 당대 학문으로 일가를 이루었고 갈암의 경우 조정에 출사해 벼슬이 이조판서에 이름에 따라 1672년 석계 일가가 수비를 떠나고 나서도 그들의 유거지와 정자는 당대 유학자들 사이에서 방문하고 싶은 지역의 명소였다.역사적 질곡으로 인해 수백 년간 잊혔던 갈암의 ‘계정’은 지난 5월부터 영양군 문화시설사업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산유거지 복원사업으로 세상에 드러났다.지난 12일 수산유거지 복원사업의 자문위원인 이영재 학예연구사는 ‘수산유거지’에서 동쪽으로 950여m 떨어진 바위에서 ‘계정’이라는 석각을 발견했다.이영재 학예연구사는 “복원사업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 배영동 교수로부터 ‘현지인이 바위에 ‘석○(石○)’ 또는 ‘석계(石溪)’라는 석각을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지인과 동행해 확인해 본 결과 이 석각이 갈암 선생의 정자가 있었던 ‘계정’이었다”고 발견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군, 하반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영양 양조장에서 ‘꽃차 시음회‘ 열어

‘늦가을 꽃차 한잔하실래요.’영양군이 15일 영양 양조장 안뜰에서 ‘꽃차 무료 시음회’를 개최한다.2019년 하반기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꽃차 소풍’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두 차례 진행된다.이번 시음행사는 국화차, 꾸지뽕차, 쾌비차 등 다양한 꽃차에 대해 배우고 체험한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차를 주민들과 함께 시음한다.또 행사장인 양조장 안뜰에는 볏짚 단과 피크닉 매트, 꽃 화관 등 소품을 이용해 아기자기한 포토존도 마련했다.배준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꽃차 시음회는 도시재생 가치에 가장 충실한 주민제안 공모사업이 영양 도시재생의 거점인 영양 양조장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이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군농기센터, 농작업 재해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에 앞장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과중한 농작업 부담과 열악한 환경에 따른 작업 환경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하고 활력있는 마을 육성에 나섰다.영양농기센터는 지난 12일 청기면 정족 2리에서 농작업안전보건마을 육성 시범사업 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2017년부터 3년간 추진한 농작업안전보건마을 육성 시범사업은 영양지역 농작업 특성에 맞는 장비를 지원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정족2리 마을은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농기구 정리대, 농약빈병 수거함, 농약안전 보관함, 온열질환 예방 아이스박스 등을 지원받아 작업의 안전성을 높였다.또 건강관리실 리모델링 등으로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운동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도 예방했다.이날 평가회는 농작업 안전 보건마을 육성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평가하면서 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동국 정족 2리 이장은 “그동안 많은 농업인이 농작업 질환과 대형 농기계 사고 등 농작업 재해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어 농작업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 조성과 재해 발생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했다.임숙자 영양농기센터 소장은 “현재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화로 농작업 환경개선이 필요하며 내년에도 농업인 농작업 재해예방안전보건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삼성서울병원, 영양군에서 행복 나눔 무료진료 실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들이 산골 오지마을인 영양지역을 찾아 행복 나눔 무료진료를 실시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삼성서울병원의 행복 나눔 무료진료는 2013년 처음 실시된 이후 올해 다섯 번째 열린 것이다.이번 진료는 지난 9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윤희 교수를 비롯한 8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400여 명의 주민을 진료했다.진료는 9개 항목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거쳐 내과(소화기·순환기·호흡기),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10개 과목을 진료했다.특히 일부 주민에게 2개 이상 과목을 진료하고 나서 바로 처방까지 내려 여러 병원을 전전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상 소견자는 종합병원 정밀검진 안내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 밖에 진료 대기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도 실시했다.영양여고 학생들에게는 적성에 맞는 직업관 확립과 진로 방향에 도움을 주고자 멘토링 프로그램 ‘해피드림’을 함께 운영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의료취약 지역인 영양군의 현실에 맞춰 대형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과 무료 진료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군, 함께하는 치매예방, 함께여는 안심 영양

치매 문제를 국가 돌봄 차원으로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정책으로 구현한 ‘치매 국가책임제’가 본격 실시되고 있다.그동안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간호를 하는 가족들까지도 많은 고통을 안겨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도 맞물려 앞으로 몇십 년 안에 심각한 사회문제화가 될 수 있다는 공통된 인식에서 치매 국가책임제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게 됐다.65세 이상 노인비율이 4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 현재 시점에서 치매안심센터의 운영 성공 여부가 향후 미래 발생할 큰 사회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정부에서는 치매 국가책임제 선언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치매 국가책임제의 지역 중심축인 치매안심센터의 운영을 통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손실 비용을 줄이고,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인구 고령화와 치매 인구 급격한 증가영양군도 2017년 12월 영양군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를 개소,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14일 289㎡ 규모로 증축공사를 끝내고 정식 개소를 했다.개인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예방과 치료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영양군의 출발이 시작됐다.유엔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1% 이상이면 초고령화 사회로 분류한다.우리나라는 2019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이 14.9%에 달해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는 고령사회 진입에 70~100년이 걸린 서양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전문가들은 현 추세라면 2026년에는 우리나라도 초고령 사회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데 치매 문제도 그중 하나다.우리나라 치매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2030년에는 전체 노인의 10%인 127만 명이, 2050년에는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고통을 주는 질환이기에 다른 어느 질환보다도 개인 차원에서 벗어나 국가의 관여가 필요한 부분이다.◆함께여는 안심 영양 첫 발걸음, 치매안심센터영양군은 현재 총인구가 1만7천96명(2019년7월1일 기준)이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6천108명이다.이 가운데서 중앙치매센터 추정 치매 유병률 (12.28%)을 기준으로 약 731명의 치매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영양군도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치매안심센터를 2017년 12월 우선 개소해 사례별 맞춤형 관리, 장기요양 서비스 확대, 치매환자 의료지원 강화, 치매 의료비 및 요양비 부담 완화, 치매 예방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정책 행정체계 정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영양군은 지난 10월 영양보건소 3층에 289㎡ 규모로 증축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내부는 상담실, 검진실, 진단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가족 카페로 구성해 영양군의 모든 치매 관련 사업이 이곳에서 이뤄진다.3개 보건지소(입암, 수비, 석보)에 단기쉼터를 개설해 초기 치매환자에 대한 사례관리 및 소규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현재는 치매관련 상담·등록 관리, 1대1 사례관리, 조기 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예방 프로그램, 치매인식 개선 교육·홍보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센터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치매검사 걱정, ‘이제는 직접 해결해요’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치매진단검사를 직접 시행해 치매검사 걱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전문교육을 받은 임상심리사나 간호사가 신경심리평가를 한 뒤 협력 의사가 임상평가를 해 진단을 내린다. ‘치매’ 판정을 받으면 협약병원인 경북도립노인전문병원, 안동의료원에 의뢰해 치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감별검사를 진행한다.기존에는 진단 검사와 감별검사 모두 협약병원으로 의뢰했으나 진단 검사를 영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 할 수 있게 돼 환자나 가족의 편의성을 높였다. 조기 검사를 통한 치료가 가장 중요한 치매 질환의 특성상 영양군에서 직접 치매검사를 시행해 치매 사전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영양군은 치매어르신을 돌보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어려움도 이해하고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가족지지프로그램인 ‘헤아림’도 운영하고 있다.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알기, 돌보는 지혜,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방법, 가족의 자기 돌보기, 자조 모임 등의 주제로 치매안심센터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운영한다.치매 가족들의 지속적인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나누고, 치매 어르신과 함께 잘 지내기 위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배우는 자리가 되고 있다.치매 질환 정보 및 간병 경험을 공유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으로 서로 지지하며 돕는 자조 모임이다. 혼자가 아닌 나눔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적절한 지원 및 서비스로 조기 발견에 주력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관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수시로 치매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특히 유관기관 및 단체의 협력, 지원을 통한 치매 자원 발굴, 연계·협력 등 영양군 치매지역사회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구성원들은 치매안심센터를 구심점으로 더 효율적인 치매환자 등록 관리와 연계서비스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특히 치매는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이다.치매가 진행되면 점차 심각한 인지기능 저하, 행동장애는 물론 일상생활과 직업적, 사회적 기능장애를 보이게 된다.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치료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초기에 약물을 사용하면 건강한 모습을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할 수 있다.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전 국민이 치매를 조기 발견해 진행을 지연시킬 경우 20년 뒤엔 현재 10%가량인 치매 유병률이 8%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밝혔다.또 치매 초기일 때부터 약물치료를 하면 5년 뒤 요양시설 입소율이 5분의 1로 줄어든다고 한다.약물치료를 지속하면 증상악화를 늦춰 치매 환자의 독립성을 연장하고 가족 돌봄의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이 때문에 영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조기 발견, 지속치료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치매관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치매에 걸려도, 치매 환자 가족이 있어도 걱정과 부담 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영양군 차원에서 돌봄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부담 없는 영양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군민들도 따뜻한 관심을 가져 모두가 행복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강사 윤유진 동아다문화 우수상 수상

‘제9회 LG와 함께하는 동아 다문화상’ 시상식에서 영양군 다문화센터 이중언어 강사로 활동 중인 윤유진씨 가족이 다문화 가족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우수상을 받은 윤유진씨는 현재 영양군에서 이중언어 강사로 근무하면서 모국어인 베트남어와 한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해 다문화센터에서 베트남어를 가르치고 있다.또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애로사항도 나누며 다양한 활동으로 다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를 했다.윤유진씨는 “앞으로 우리 가족 모두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군 하반기 계절근로자 출국

영양군의 하반기 계절 근로에 참가한 베트남 근로자들이 지난 9일 출국했다. 이들은 지난 90일 동안 영양에 머물며 농번기 일손을 도왔다.영양군은 고령화 및 인접 농가 간 동일 작물 재배로 농번기에 일손이 매우 부족해 2017년부터 법무부의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계절근로자 사업은 한 농가당 최대 5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다. 1회 입국 시 최대 90일간 체류한다.영양군의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상반기 61명, 하반기 195명 등 총 256명이다. 경북도에서 가장 큰 규모다.특히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무단이탈 등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관리능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근로자 쯔엉 티 홍 레(45·여)씨는 “무사히 3개월의 작업을 끝내고 돌아가게 돼 매우 기쁘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선물까지 준비해준 영양군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베트남 근로자들이 3개월간 고생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더 나은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한편 영양군은 이들에게 인삼(수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군 미용업지부, 공군 제8789부대를 방문 이발·미용 봉사 활동

영양군 미용업지부가 최근 공군 제8789부대를 찾아 이발·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영양군 미용업지부의 공군부대 이발·미용봉사는 지역사회의 재능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주둔 부대 장병들의 국토방위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봉사는 지난 8월13일 이후 두 번째로 영내 장병 30명을 대상으로 이발·미용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도 함께 부대를 방문해 장병을 위문했다.안이원 부대장은 “이발·미용 위문봉사가 부대 장병들의 머리 위생관리는 물론 병영생활 사기 진작에도 많은 도움이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군, 대구광역시 북구와 자매결연 체결

영양군과 대구시 북구청이 7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영양군의회 의장 및 의원, 민간단체장,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과 북구의회 의장 및 위원장, 민간단체장, 구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영양군과 북구청과의 자매결연은 경북·대구 간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과 대구 북구 간의 적극적인 상호 자매결연 의지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양 기관의 실무진들이 지속적으로 세부사항을 협의해 체결에 이르렀다.양 기관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관광·예술·체육·경제·교육·행정 등 각 분야에서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또 각종 민간단체의 관광지 방문과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체험 등 민간 차원의 교류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이날 배광식 북구청장 및 민간단체장, 구청 관계자 40여 명은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두들마을을 직접 방문해 석계고택 및 이문열 작가의 광산문학연구소 등을 둘러봤다.또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음식디미방 체험을 했고, 입암면의 선바위관광지 분재 전시관도 관람했다.북구 방문단은 앞으로 영양군 홍보대사가 돼 여중군자 장계향, 아시아 최초의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 청정 영양의 다채로운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북구민들에게 널리 홍보키로 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영양군과 대구 북구 간의 활발한 교류로 양 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교류도 확대돼 영양의 고추, 사과 등 우수농산물의 도시 판로가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문협, ‘시와 그림의 만남-시화전시회’ 개최

영양문협이 문화향유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적 특색을 감안해 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전시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영양문협은 8일까지 영양군청 잔디광장에서 청록파 시인 조지훈, 항일작가 오일도 등 영양출신 작고 시인과 영양문협 회원 등의 시화작품 15점을 전시한다. 오색단풍이 물드는 가을 정취에 시와 그림으로 만나보는 이번 시화전은 문향의 고장 영양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주옥같은 작품들로 꾸며졌다.정모(55·여·영양읍)씨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문향의 고장이기에 이런 좋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었을 것”이라며 “주옥같은 시를 보면서 문인들의 예술혼까지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양희 영양문협 회장은 “이번 시화전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감성이 충족되고 아름다운 영양의 가을 정취에 군민 모두가 시인이 되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군, 산촌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죽파 자작나무숲 견학

영양군이 죽파 자작나무 숲의 생태적 우수성을 알리고 산촌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영양군은 6일까지 군청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비면 죽파리에 있는 자작나무 숲 견학을 실시한다.죽파 자작나무숲은 1993년도 30여ha의 면적에 조성했다. 생태경관이 매우 우수해 올해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자작나무 숲길 2㎞를 설치했다.견학에 참여한 직원들은 “자작나무 특유의 새하얀 수피와 주변 경관에 매료됐다”며 자작나무숲을 명품 숲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영양군은 이번 견학 후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산림청 공모사업인 산촌거점권역 사업 신청에 활용하는 등 발전 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견학으로 죽파 자작나무숲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주변 관광자원인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본신리 금강송 생태 경영림 등과 연계해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산림휴양자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