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속 빛나는 경북도청 수영팀

지난 22일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김서영이 6위로 경기를 마친 후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경북도청 수영팀이 빛나고 있다.‘작은 인어공주’ 김서영(우리금융그룹), 최지원, 정유인 등 경북도청 소속 선수들이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주며 한국 수영의 미래를 밝게 했다.지난 22일 광주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출전한 김서영은 2분10초12로 6위를 기록했다. 1위는 카틴카 호스주(헝가리·2분07초53), 2위는 예스원(중국·2분08초60), 3위는 시드니 피크렘(호주·2분08초70)이 차지했다.김서영은 자신이 보유한 기록(2분08초34)을 다시 한 번 더 작성했더라면 은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비록 김서영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낙담하긴 이르다.당초 김서영은 도쿄 올림픽 메달을 바라보며 훈련에 매진 해왔고 성장한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일종의 중간 점검인 셈이다.김서영을 지도하는 김인균 경북도청 수영팀 감독은 “(서영이는)외형적으로는 업그레이드 됐지만 그 힘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도쿄 올림픽 전까지 완성돼 기록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긍정적인 부분도 있다.2년 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체력적인 문제가 말끔하게 해소됐다는 점이다.김 감독은 “이번 대회 중점적으로 봤던 것이 체력이었다. 시합 3번을 뛰고 체력이 바닥나는 부분을 말끔히 해소했다”며 “서영이와 기록을 더 단축하려고 색다른 훈련, 모험을 하는 과정이다. 아직 개인 혼영 400m 경기도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서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다.지난 21일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계영 400m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한국 대표팀(왼쪽부터 이근아-최지원-정유인-정소은)이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세계선수권 결승행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 넘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경북도청 선수들도 눈길을 끈다.최지원, 정유인이 주인공이다.이들은 지난 21일 이근아(경기체고)-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과 함께 한국 여자 계영 대표팀으로 여자 계영 400m 예선에 출전, 3분42초58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 첫 번째 한국 신기록이자 2016년 전국체전에서 황서진-정소은-정유인-박나리가 작성한 종전 기록(3분43초73)을 3년 만에 경신했다.나날이 발전해 나가는 경북 수영이 앞으로 있을 각종 세계무대에서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명복을빕니다

박용이씨 별세, 박덕주(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전 운영팀장)씨 부친상=22일, 경북 경산시 경산옥산 장례식장 VIP실 101호, 발인 24일, 053-801-4444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새 클럽하우스 ‘스카이 포레스트’ 입주

대구FC 선수단의 새 클럽하우스인 스카이 포레스트 전경.대구FC 선수단이 23일 새 클럽하우스 ‘스카이 포레스트’로 입주했다.스카이 포레스트는 숲에서 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듯 선수가 육성될 미래지향적 공간이라는 의미다.스카이 포레스트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체육공원 일대에 지상 4층 연면적 4천265㎡ 규모로 지어졌다. 43실의 숙소와 웨이트실, 물리치료실, 휴게실, 식당,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도심에서 벗어나 있고 현재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스타디움 보조구장과도 가까워 선수단이 훈련과 휴식에 집중할 수 있다. 완벽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휴식을 도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막바지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 중인 스카이 포레스트는 곳곳에 하늘색 팀 컬러와 ‘위 아 대구’라는 슬로건, 엠블럼 등이 장식돼 선수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줄 예정이다.이번 클럽하우스 입주로 대구는 축구 인프라 구축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6년 유소년축구센터를 개장한 데 이어 지난 3월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7월 클럽하우스 입주 등 그동안 진행해왔던 사업들이 마무리되면서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베테랑 공격수 박기동 영입

대구FC 유니폼을 입은 박기동.대구FC가 베테랑 공격수 박기동을 경남FC으로부터 임대 영입했다.박기동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공격수다. 2010년 J2리그 FC기후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K리그에서는 광주를 시작으로 제주, 전남, 상주, 수원, 경남을 거치면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98경기 29득점 26도움을 기록 중이다.박기동의 장점은 191cm, 83kg의 탄탄한 체격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헤딩, 연계 플레이 등이다. 또 마무리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고 양발을 모두 잘 활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구 유니폼을 입은 박기동은 ”대구FC를 내 팀이라 생각하고 한 경기, 한 경기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팀 승리를 위해 간절하게 뛰겠다“고 말했다.이어 DGB대구은행파크에 대해 ”많은 팀을 거쳤지만, 이렇게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경기장은 처음인 것 같다. 여기서 경기를 뛴다면 더 흥분이 되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팬들에게는 “이렇게 좋은 환경과 좋은 팀에서 뛰게 돼서 영광이다. 남은 시즌을 대구에서 보내게 됐는데 짧은 시간이라도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대구FC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박기동은 23일부터 선수단에 정식으로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발을 맞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올스타전 마무리된 KBO리그…삼성 라이온즈, 후반기 반등조건은?

전반기의 끝이자 후반기 시작을 알리는 2019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삼성 라이온즈를 비롯한 10개 구단은 오는 25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26일부터 가을야구를 향한 치열한 순위경쟁에 돌입한다.삼성은 전반기 39승54패1무로 7위에 위치해 있다.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6위 자리에서 5위를 추격했지만 이달 들어 투타가 모두 무너지며 7위로 추락했다.6위 KT 위즈와 격차는 6.5게임까지 벌어졌고 5위 NC 다이노스와는 8게임차다. 흔히 3게임차를 줄이려면 한 달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를 고려하면 가을 야구를 목표로 한 삼성에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어쩌면 탈꼴찌 싸움을 벌여야 할지도 모른다. 8위 KIA 타이거즈와 0.5게임차 밖에 나지 않으며 9~10위와는 4.5게임차다.그렇다면 삼성의 후반기 반등조건은 뭘까.첫 번째는 선발진의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이다.삼성 선발진은 94경기에서 33번의 QS를 기록했다. QS만 놓고 따진다면 리그 9위로 최하위권이다.선발이 6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경기가 늘면 자연스럽게 불펜의 과부화로 이어진다. 시즌 초 삼성의 불펜이 지난해와 달리 ‘난공불락’이었지만 과부화에 걸려 힘을 잃었다.두 번째는 득점권 타율을 높여야 한다.삼성은 리그에서 팀 홈런 3위(81개), OPS(출루율+장타율, 0.735) 5위 등 얼핏(?)보면 팀 타선의 성적은 준수해 보인다. 그러나 지금의 성적을 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득점권 타율이다. 삼성의 득점권 타율은 0.251로 리그 9위다. 최하위 한화와 0.001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사실상 최하위로 볼 수 있다.삼성 내 득점권 타율 3할이 넘는 선수는 김헌곤과 구자욱뿐이다. 그마저도 구자욱이 부상당한 상태로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러프, 이원석, 김동엽 등이 해결사로 떠올라야 한다.삼성의 후반기 첫 3연전은 안방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 경기.올 시즌 6승3패로 우위에 있는 만큼 반드시 잡아야 될 경기다. 5연패 사슬을 끊고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삼성은 4년 연속 가을 야구하지 못하는 시련을 받아야드려야 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헤일리와 ‘이별’…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하나

삼성 라이온즈는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와 이별을 택했다.22일 삼성에 따르면 헤일리를 방출하기로 결정했고 곧 웨이버 공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하지만 대체 선수 영입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웨이버 공시 날짜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헤일리는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8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구위를 앞세워 삼성의 외국인 잔혹사를 끊어줄 선수로 낙점 받았다.그러나 부상을 당한 후 기량이 급락했다. 빠른 공은 140㎞ 초반대에 머무르며 조기 강판 당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또 이닝 이터 역할도 하지 못하며 구단의 인내심을 바닥치게 만들었다.그렇다면 삼성의 대체 선수 영입 실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그동안 삼성은 외국인 대체 선수를 찾아왔으나 상황이 녹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금전적인 부분이다.올해부터 외국인 선수 영입에 이적료 등을 포함한 100만 달러 상한선이 걸렸다.하지만 KBO 리그가 절반가까이 진행된 상황인 터라 다음달이 되면 40만 달러 수준까지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좋은 선수를 구하기 어렵다. 메이저리그 구단 측이 이적료를 적잖이 요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좋은 선수를 영입할 여지도 줄어든다.대체 용병을 뽑는다고 하더라도 문제다. 성공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삼성은 이미 실패를 맛 본 적이 있다. 2016년 웹스터, 벨레스터와 시즌을 시작했지만 시즌 도중 방출했다. 이후 대체 용병 레온, 플란데를 데리고 왔지만 모두 실패했다.당시 레온은 2경기(평균자책점 11.25)밖에 뛰지 못했으며 플란데는 13경기에 출전해 2승6패 평균자책점 7.60을 기록했다.삼성이 대체 용병을 뽑을지 팀 내 국내 자원을 활용할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한편 KBO리그 경험이 있는 에릭 해커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한글로 “오늘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저의 불펜피칭에 찾아왔어요. 오늘 방문해주시고 몇 년간 기사로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불펜 피칭을 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구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세징야, 유벤투스와 맞설 팀 K리그 유니폼 모델로 선정

하나원큐 팀 K리그 유니폼 모델 세징야.대구FC 에이스 세징야가 유벤투스 맞설 팀 K리그의 유니폼 모델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친선전에 나설 ‘하나원큐 팀 K리그’의 유니폼을 22일 공개했다.K리그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에서 제작한 이번 유니폼은 K리그1을 상징하는 강렬한 빨간색을 바탕으로 왼쪽 팔에는 K리그 공식 패치가 부착됐다.유니폼 모델로는 필드 플레이어 중 1위로 #팬11에 뽑힌 대구의 세징야로 선정됐다.세징야는 최근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빨간색 상의와 더불어 팀 K리그 선수들은 검은색 하의와 빨간색 양말을 착용해 빨-건-빨 유니폼을 입는다.한편 친선전 매치볼은 올 시즌 K리그 공인구인 ‘아디다스 커넥스트19’로 결정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FC경산 유소년 축구클럽 아시나요…‘언더독의 화려한 반란’

FC경산 유소년 축구클럽은 소규모임에도 각종 대회에서 대규모 유소년 축구클럽을 제치고 우승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축구 불모지로 불리는 경북 경산지역의 한 유소년 축구클럽이 각종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어 화제다.130명의 회원(초등학생)을 보유한 유소년 축구클럽은 한국 유소년 축구계 ‘언더독’으로 평가받는다. 수백에서 수천 명의 선수를 보유한 대도시의 유소년 축구클럽과 비교해도 실력이 뒤처지지 않는다.언더독은 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를 일컫는다. 종목을 막론하고 스포츠 특성상 약자가 강자를 이길 때 희열,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높아진다.화제의 팀은 바로 ‘FC경산 유소년축구클럽(이하 FC경산)’.FC경산은 2013년 창단해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2014년부터 KYFA 포항 왕중왕전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U-10, U-1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FC경산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열린 각종 대회에서 11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준우승은 4회다.FC경산이 대단한 이유는 선수수급이 원활하지 않는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대도시 유소년 축구클럽의 경우 초등학교가 많아 선수 걱정이 없다. 그러나 경산 하양읍에서 활동하는 FC경산의 경우 초등학교 6곳뿐. 그마저도 학급 수가 작아 FC경산에서 취미가 아닌 선수반은 50명에 불과하다.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매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이정택(34) 경산FC 유소년 축구클럽 감독과 선수, 학부모가 하나로 똘똘 뭉쳤기에 가능했다. 하루에 1시간30분만 운동하는 유럽시스템에 맞춰 진행되는데 경산FC 선수단은 3-4시간을 더 운동하고 싶어 할 정도로 열정이 가득하다.젊지만 지도자 경험이 풍부한 이 감독은 수석코치, 골키퍼 코치 등 3명의 코치와 함께 체계적으로 지도한다.이정택 감독은 “초등학생 시기는 골든 에이지(8~13세)라고 불린다. 트레이닝을 통한 교육 흡수력이 빠른 시기”라며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이뤄져야 해 늘 코치들과 함께 효율적인 교육 방법을 터득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수많은 우승을 이뤄낸 FC경산 코치진, 선수단의 시선은 다가오는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해외 유소년 축구클럽 등 80여 개 팀이 참가하는 영덕대게배 축구대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U-10 준우승, U-12 3위를 기록한 경산FC는 우승을 노린다.이정택 감독은 “선수단 학부모이 바쁜 생업 와중에도 아이들을 위해 신경과 애정을 많이 쏟아 붓는 만큼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우리나라 대표 유소년 축구클럽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프로야구 올스타전 슈퍼레이스 흥행 ‘성공’

2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경기 슈퍼레이스에서 양 팀 선수들이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첫 선을 보인 ‘슈퍼레이스’가 새로운 흥미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슈퍼레이스는 선수와 팬, 구단 마스코트가 한 팀을 이뤄 펼치는 계주 경기다.2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경기 슈퍼레이스는 선수와 팬, 마스코트 등 6명의 주자가 차례로 배턴을 주고 받은 뒤 마지막 주자가 공으로 맞혀 먼저 배트를 쓰러뜨리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홈팀인 NC 다이노스가 준결승에 부전승으로 진출한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가 4강에 합류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삼성은 이학주와 김상수가 슈퍼레이스에 참가했다. 삼성은 4강전에서 NC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마지막 주자가 NC 주자보다 늦게 도착했지만 배트를 먼저 쓰러뜨리면서 역전승을 거뒀다.삼성은 결승에서 키움과 격돌했다.제리 샌즈, 이정후, 히어로즈 마스코트 턱돌이와 가족 팬으로 이뤄진 키움은 삼성을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특히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인 키움 여성 팬이 준결승과 결승에서 한 번의 투구로 방망이를 완벽하게 쓰러뜨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2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경기 퍼펙트 피처에서 강민호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후 열린 퍼펙트 피처에는 강민호가 참가했다.퍼펙트 피처는 마운드에서 공을 던져 홈플레이트에 세워진 배트를 넘어트리는 이벤트다.강민호는 2점짜리 배트 1개와 1점짜리 배트 1개를 넘어뜨려 3점을 획득했으나 4점을 획득한 민병헌(롯데)과 요키시(키움)에 밀렸다. 퍼펙트 피처 우승은 요키시가 차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역시’ 김서영…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 통과

2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김서영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25·경북도청, 우리금융그룹)이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을 위한 첫 물살을 성공적으로 갈랐다.김서영은 21일 오전 광주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11초45의 기록으로 2조 10명 중 3위를 차지했다. 전체 4개조 35명의 출전선수 중에서는 10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서로 50m씩 헤엄쳐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다.김서영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2분8초34다.김서영이 예선에서 기록한 기록이 아시안게임 때와 떨어지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일종의 체력안배.김인균 경북도청 수영감독은 이미 ‘체력안배’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김서영과 메달을 놓고 다투는 카틴카 호스주(헝가리)는 2분7초02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아시아 기록(2분7초57)을 가진 예스원(중국)은 2분9초45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김서영은 이날 오후 8시부터 개인혼영 200m 준결승전을 펼친다. 상위 8위 안에 들면 2회 연속 결승에 올라 22일 메달을 놓고 다시 한 번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의 인어공주 김서영, 금빛레이스 스타트

18일 오전 한국 여자 수영 대표팀 간판 김서영이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여자 수영 인어공주 김서영(25·경북도청,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21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 출전한다.김서영은 광주세계수영대회를 내년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으로 가는 과정으로 삼고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는 데 1차적인 목표를 뒀다.김서영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34(개인 최고 기록)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영은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오하시 유이(일본)를 꺾었다.이번 대회에서 김서영이 자신의 주종목 개인혼영 200m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려면 2분7초대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김서영을 발굴하고 오랫동안 지도한 김인균 경북도청 수영팀 감독은 “이번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는 2분7~8초대에서 메달 색깔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달권에 진입하려면 2분7초대에 들어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김서영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체력 안배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혼영은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을 차례로 소화해야 하는 종목으로 강도 높은 체력이 요구된다. 특히 세계선수권대회는 예선, 준결승, 결승 등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기에 더욱 그렇다.김서영은 2017년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2분9초대를 찍으며 당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결승에서는 2분10초를 넘기는 등 체력 안배의 중요성을 깨달은 바 있다.김인균 감독은 “2017년 대회 때 김서영이 준결승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결승에서는 성적이 좋지 못했다”며 “서영이와 2년 동안 체력 부분을 보완했고 예선과 준결승 때 체력을 분산시켜 결승에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김서영의 개인혼영 200m 예선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예선 통과 시 오후 8시부터 준결승에 출전한다. 결승은 22일 오후 8시다.이날 김서영과 더불어 박수진(20), 유지원(20), 최지원(21), 정유인(25) 등 경북도청 소속 선수들이 세계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유지원은 자유형 400m, 박수진은 접영 200m, 최지원과 정유인은 계영 4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상주상무 잡고 4위 자리 탈환 노린다

대구FC는 오는 21일 승점 3점을 놓고 상주상무와 맞붙는다. 사진은 세징야가 득점에 성공한 후 코치와 세레머니하는 모습.대구FC가 이번 주 4위 자리 탈환을 노린다.대구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상주상무와 맞붙는다.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다 지난 21라운드 성남FC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무승 행진을 깬 대구는 상주를 잡고 빼앗긴 자리를 되찾겠다는 목표다.4위 자리 탈환하기 위한 환경은 조성됐다.상주가 2연패를 기록하는 등 최근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또 현재 K리그1 4위인 강원FC는 대구와 상주경기가 열리는 날, 울산현대와 맞붙는다. 2위인 울산은 최근 10경기에서 단 1패도 기록하지 않을 정도로 기세가 상당하다.강원이 울산에 패한다는 가정 하에 대구가 상주를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4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물론 최상의 시나리오는 대구의 승리다.현재 대구는 승점 33점으로 5위에 올랐지만 6위 수원삼성(승점 29점), 7위 포항스틸러스(승점 26점) 등에 추격을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상주전 필승카드는 세징야다.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 고군분투 중인 세징야는 8득점 6도움으로 K리그1 공격포인트 선두에 올랐다.특히 세징야는 상주를 상대로 3골을 터트리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다.여기에 출전정지에서 김대원이 복귀해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필승카드가 세징야라면 히든카드는 히우두다.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된 히우두는 2경기에 출전해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지난 성남FC 경기에서는 ‘라인 브레이커’ 면모를 과시했다. 당시 히우두는 오프사이드 트랙을 뚫고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이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히우두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다만 대구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수비’다.수비 핵심 홍정운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수비 조직력이 약해졌다. 지난 21라운드도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쇼가 없었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다.게다가 이번 경기에 박병현이 누적경고 3회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한희훈, 김우석, 김태한이 발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이 조현우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승리를 따내는 데 공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팀 K리그 팬투표 1위 대구FC 조현우가 밝힌 유벤투스전 소감은?

오는 26일 맞대결을 펼치는 대구FC 조현우(오른쪽)와 유벤투스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팬 분들께서 뽑아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응원 많이 해주시고 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다.”K리그 최고 인기 선수로 뽑힌 조현우가 유벤투스의 호날두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조현우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나선다. 팀 K리그를 뽑는 이번 팬 투표에서 조현우는 6만2천938표로 최다 득표자로 이름 올렸다.이는 K리그1 12개 클럽, 132명의 선수 중 6만 표 이상의 지지를 받은 선수는 조현우가 유일하다.조현우는 “호날두와 경기하는 것이 굉장히 영광스럽긴 하다”며 “하지만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에 대해 더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다”며 호날두와의 맞대결을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또 K리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한편 조현우의 동료 세징야는 5만6천234표로 전체 득표 2위에 오르며 대구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의 여름 이적 시장…“골치 아프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대구FC 히우두(왼쪽).K리그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선수 영입을 위한 각 구단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선수 등록 기간(6월27일~7월26일)이 열흘가량 남은 17일 현재 각 구단들은 K리그 일정이 진행될수록 치열해지는 순위 경쟁 싸움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올 시즌 K리그1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구FC의 여름 이적 시장 행보는 어떨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바쁘게 움직였지만 조용했다.대구는 조현우의 해외진출이 기정사실화 되는 가운데 기존 다리오 대체 용병 선수인 히우두를 영입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소식이 없기 때문이다.오히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머리만 아파졌다.이번달 초 조현우의 독일 분데스리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이적이 성사될 것 같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이견이 있어 진척이 없는 상태다. 조현우가 뒤셀도르프 이적이 성사된다면 입단과 함께 재임대를 가야 할 가능성이 커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현우 거취를 놓고 조광래 대구FC 대표와 조현우 에이전트가 다시 만나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대구FC 영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더 골치 아프다는 점이다.대구는 최근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츠바사의 빈자리를 매울 아시아쿼터 선수를 찾고 있었다.축구계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대구는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A선수와 계약 성사 직전 상황까지 갔다. 하지만 A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자국에서 진행되는 컵 대회가 끝난 후 가야한다’는 조건을 내걸어 계약 성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구는 또다시 다른 선수를 알아보는 중이다.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구의 국내 선수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리그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터라 즉시전력감을 구하기 어렵고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뛸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또 7~8월을 잘 버티면 신창무, 김선민 등이 9월 제대 후 팀에 복귀한다는 것도 작용됐다.에드가는 8월 초 복귀가 유력하며 김대원, 정승원도 그라운드로 곧 복귀할 예정이다.다행히 새로 뽑은 히우두가 가능성을 보여 주축 선수들이 복귀 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이 임박했다는 점 등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구의 위안거리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리즈)엔젤클럽 숨은 히어로를 찾아서⑤대구FC 선수단 건강 챙기는 박현주 엔젤

대구FC엔젤클럽 활성화를 위해 엔시오를 모집하는 박현주 엔젤은 지난해 설 명절 대구FC 선수단에 전통 된장 세트를 돌렸고 이번 추석에도 선물할 계획이다.대구FC엔젤클럽에 대구FC 선수단의 건강을 챙기는 여성 엔젤이 있다.선수들이 명절 연휴도 반납하면서 훈련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부터 자신이 직접 만든 ‘전통된장’을 전달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도록 응원한다. 대구FC의 슈퍼스타 조현우도 그의 된장 맛(?)을 알 정도다.박현주(51·장아푸드 대표) 엔젤의 이야기다.박씨는 2017년 5월 엔젤클럽의 일원이 됐다. 딸이 어릴 적부터 대구FC의 팬이어서 평소에도 관심이 있었다. 그러다 이호경 엔젤클럽 회장이 홍보하는 것을 알게 됐고 대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움 되고자 가입하게 됐다.대구FC 선수단에 100% 순수 콩으로 빚은 ‘박장 된장’ 세트를 전달하게 된 것은 지난해 설 명절 때 일이다. 많은 엔젤들이 여러 가지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본인도 무엇인가 도움 되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실천으로 옮긴 것.가족과 함께 해야 할 명절을 앞두고 선수들이 타지에서 훈련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박씨는 선수단이 마음에 걸렸다. 지금과 달리 그 당시 대구FC의 성적도 좋지 않아 기를 살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그래서 우리 전통된장을 먹으며 조금이라도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300만 원 상당의 된장세트를 전달했다.박씨는 올해 역시 추석 때 선물을 할 계획이다.그는 엔젤클럽에서 ‘엔시오’를 모집하는 일을 도맡아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엔시오는 월 1만 원을 후원하는 엔젤클럽의 회원을 일컫는 말로 엔젤과 소시오(바르셀로나 팬클럽)의 합성어다.박씨는 여린 외모에도 된장(?) 같은 ‘진득함’과 ‘의리’를 강조하며 엔젤클럽 이외에도 대구시 장애인체육회지원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새희망봉사단의 일원으로 5년째 청각장애인을 후원하는 등 따뜻한 인심을 몸소 실천해 엔젤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박현주 엔젤은 “엔젤클럽 내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대구FC와 엔젤클럽의 발전을 위해 항상 뒤에서 묵묵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