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시리즈-TK 한국당 공천 대전 <2>동구갑

“20대 총선 막장 공천으로 당을 분열시키는데 책임이 있는 정치인, 최고 권력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호가호위했던 정치인은 이제는 물러나야 한다.”“20대 총선에서 ‘진박·친박 공천’ 혜택을 본 한국당 TK(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은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해야 한다.”지난 4일에만 자유한국당 2명의 인사(3선 김영우 의원,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가 이렇게 목소리를 냈다.당내 친박(親朴)계 의원들을 겨냥한 목소리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당 내 강력한 인적쇄신 바람이 부는 가운데 ‘박근혜 탄핵 책임론’이 공천기준 조건으로 부상했다.동구갑 현 안주인인 한국당 정종섭 의원은 이 기준에 해당된다.박근혜 정부 시절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던 정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친박계로 공천받아 당선됐다.정 의원도 지난달 TK 중견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장관을 지냈던 사람으로 탄핵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자신도 탄핵에 책임이 있음을 인정했다.하지만 책임 인정이 불출마 선언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그는 이날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자신의 불출마 번복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 갔는데 고위직에 있던 사람은 자유롭지 않다는 관점에서 (당시 장관을 지낸) 나도 포함된다고 한 것이 불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하며 오히려 총선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이런 정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민 인사는 공교롭게도 정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진박계로 무임승차할 당시 공천에서 밀려난 류성걸 전 의원이다.하지만 류 전 의원의 상황은 이번에도 좋지 않다.류 전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공천에 불복, 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에 입당했고 한국당에 각을 세웠다.이런 이유로 지난해 말 입당 신청 한 후 새 동구갑 당협위원장으로 추천됐지만 정 의원과 대구시당의 반발로 여전히 복당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오는 17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체제가 펼쳐지는 만큼 이전에 류 전 의원의 복당이 이뤄져야 하지만 중앙당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게다가 복당이 된다고 하더라도 공천에서 탈당과 복당으로 인한 감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여기에 정치 신인들이 도전하고 있다.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천영식 전 비서관과 장원용 대구시 소통특보다.천 전 비서관은 대구 동신초와 경신중, 영신고를 나온 대구 토박이로 탄핵 당시 박 전 대통령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던 마지막 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천 전 비서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쓰러져가는 나라를 되살리기 위해서 미력하나마 기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내년 총선 출마를 생각하게 됐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또한 “대다수 보수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과오를 덮으려고 ‘박근혜 탄핵 문제는 무조건 덮고 가자고 하자’고 한다”면서 “보수가 왜 무너졌는지 등에 대한 최소한의 성찰이 있어야 통합의 토대가 마련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달 중 대구에서 ‘천영식의 증언, 박근혜 시대 그리고 내일’ 출판기념회를 열며 총선 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 키즈로 통하는 대구 MBC보도국장 출신인 장원용 대구시 소통특보도 이 지역구와 중남구를 염두해 두고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달 중 출마 여부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장 특보가 동구갑에 나선다면 신선함과 더불어 대구시 소통특보로 활동하면서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공감해 온 점이 강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현재 동구갑은 박근혜 탄핵 책임론, 탈당 및 복당 여부 등이 공천 기준에 포함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라며 “당협위원장 자리가 1년째 공석으로 남아있어 조직도 분열돼 있는 만큼 리더십과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는 인사가 공천을 받아야 본선에서도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규환 의원, 소상공인연합회 주최 2019 초정대상 수상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은 5일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 초정(楚亭)대상 및 목민감사패 시상식’에서 초정대상을 수상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700만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각종 현안 해결 및 제도마련 등을 위해 노력한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김 의원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의정활동을 통해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소상공인기본법 통과를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국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 위원으로서 2년 가까이 통과되지 않았던 소상공인기본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중소기업의 발전과 소상공인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홍의락,6일 전력시장의 환경급전 발전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이 6일 오후 4시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전력시장의 환경급전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홍 의원이 사단법인 미래에너지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각계 에너지전문가와 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한다.토론회에서는 국내 전력산업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할 예정이다.또한 정부가 추진하려는 ‘환경 급전’제도 도입에 앞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제도 설계를 위한 고려사항 및 시장 영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토론회에는 이창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와 조영상 연세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선다.이후 박종래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승완 충남대 교수,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수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종수 서울대 교수, 이창호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등 국내 에너지 분야 대표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홍 의원은 “정부가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재 대규모 기저발전에 맞춰진 전력시장 구조를 얼마나 합리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실효성 있게 감축할 수 있는 전력시장 제도 변혁의 실현도 마련돼야 하는 만큼 국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환경 급전이 도입돼야 할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동·북구선관위, 20일 재보궐선거 입후보안내설명회

대구동·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내년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대구시의회의원 및 동·북구의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대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연다.동·북구선관위(북구 대현로 11)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관계자(선임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설명회에서는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및 구비서류에 관한 사항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및 각종 신고·신청 방법 △정치관계법 및 제한․금지 규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예비후보자 등록기간은 오는 2020년 1월3일(선거기간개시일 전 90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다.선관위 관계자는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자(선임예정자)들이 예비후보자 등록 및 선거운동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니 입후보예정자 등은 꼭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병준, “진박친박 공천혜택 본 TK 현역 의원들 불출마해야”

“20대 총선에서 ‘진박·친박 공천’ 혜택을 본 자유한국당 TK(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은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해야 한다.”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김병준 출판기념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전 위원장은 “4년 전 이한구 키즈들이 곳곳에서 공천을 받아 문제가 됐다”며 “정상적이지 않은 공천으로 선거는 참패했고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이어 “당선이 되고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때 입도 뻥긋하지 못한 사람들이 어떻게 지도자가 될 수 있나”면서 “이들의 반성과 자성없이는 한국당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이들이 억울하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도자라면 다소 억울하더라도 대의를 위해 물러설 줄 알아야 한다”며 “그러지 못한 사람은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면 당 지도부가 결정해줘야 한다”며 “당 지도부가 못하면 대구 시민이 직접 나서 심판하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역에 뿌리를 둔 인사들이 지역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고도 했다.김 전 위원장은 “중앙당에서 출세한 사람만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역에 뿌리를 가진 사람이 의원이 되야 지역이 발전한다”며 “중앙당에서 내려보낸 인사는 지역사회를 나몰라라하고 공천권자 의사만 따라간다. 그런 역사는 그만둬야 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진박·친박공천으로 자리에 앉은 의원들이 대구를 대표하는 한 대구는 보수꼴통이요 적폐세력이라는 오명을 계속 안고 살아야 한다”며 “온 국민이 한국당의 인적쇄신을 주목하고 있고 그 핵심 지역은 바로 TK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당 경주당협, 5일 당원교육

자유한국당 경주시 당원협의회는 5일 오후 2시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2019년도 당원교육’을 연다.한국당 경주시 당원협의회와 경북도당이 주관하는 이번 당원교육에는 김석기 의원과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한국당 소속 시·도의원 및 운영위원 등 당원 600여 명이 참석한다.다가올 내년 총선에 앞서 지역 당원들과 당의 기조 및 정강·정책을 함께 공유하고 당원들의 결속과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에는 김석기 의원과 황태순 정치평론가, 오정근 한국금융ICT 융합학회 회장이 특강을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금 자유대한민국은 안보·경제·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으로 몰락해 가고 있다”며 “조국 전 장관 사태, 지방선거 청와대 개입 등 심각한 부도덕적 행태까지 거론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당원들 간의 화합과 결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당원교육이 경주시 한국당 당원 모두가 소통하고 하나로 단합하는 자리가 돼 내년 총선에서 한국당이 압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 공개모집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선거법 안내 및 예방·단속 활동 등을 지원할 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모집한다.모집인원은 중구 9명, 서구·남구·달성군 각 19명, 동구·북구·수성구·달서구 각 23명 등 총 158명이다.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 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이다.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하며 공정선거지원단 업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지원 희망자는 소정의 지원서 등을 구비해 구·군선관위별 모집일정에 맞춰 해당 선관위에 우편 또는 방문제출하면 된다.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2020년 1월부터 4월15일까지 단계별로 근무하게 된다.자세한 내용은 해당 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정선거지원단 모집안내문을 참고하거나 각 구․군선관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정순천, “靑 하명수사 의혹 관련 김부겸 의원 국민 앞에 사실 밝혀야”

자유한국당 정순천 수성갑 당협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 수사 지시 논란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에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은 라디오 방송에서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에서 A 장관과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 송철호 시장 후보가 회동했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지역의 한 신문사가 A장관을 김부겸 의원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김 의원은 행정안부 장관을 맡았다. 4일 정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김부겸 의원이 울산경찰청 방문에 대해 ‘지극히 공식적인 행사’라고 했지만 지방선거 직전에 유독 울산경찰청을 방문한 것이 어떻게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는가”라며 “황 청장의 말대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방경찰청을 공식적으로 방문하는데 왜 중간에 다리를 놓는 메신저가 있다는 의혹이 있는지 더더욱 이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한마디로 공정한 선거 관리를 해야 할 주무장관과 경찰, 청와대가 공권력을 동원해 후보자에게 허위로 조작된 범죄 혐의를 덧씌워 선거에 영향을 주게 한 것”이라며 “권력형 관권·공작 선거 게이트의 핵심인 김부겸 의원은 즉각 당시의 사실관계를 국민, 대구시민들 앞에 낱낱이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민주당 대구시당, “내년 총선에서 경선 없다”

“내년 총선에서 우리는 경선 없이 간다.”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얘기다.이에 불출마 인사가 등장하는 등 자체 정리에 들어가는 모양새다.TK 민주당은 중앙당이 내년 총선 공천기준을 모든 선거구 경선을 원칙으로 세운 것과 달리 ‘전통적 불모지’인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경선으로 인한 불필요한 소모전을 피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일찍 본선 후보를 확정해 이들이 본선 경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은 “과거와 달리 내년 총선에서는 경선도 예상될 정도로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지만 민주당 상황이 많이 어렵다. 특히나 보수 본산지로 통하는 TK는 더욱 그러한 만큼 경선을 치르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다”며 “왠만하면 경선 없이 본선 후보자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런 대구시당의 기조에 따라 총선 출마가 예상됐던 지역위원장들의 불출마 선언이 나오고 있다.최근 김태용 달서을 지역위원장은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지난달까지만 해도 “3번의 선거로 인지도가 형성돼 있다. 내년 총선 자신있다”며 총선 출마를 확실시했던 김 위원장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한 데는 당의 경선 최소화 방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은 “고민을 많이 했다. 달서을에 나를 제외하고도 2명의 후보자가 더 있다. ‘우리끼리 피 터지게 경선할 필요가 있겠나. 역할을 나누는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총선을 포기하고 다음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후보로 나갈 생각이다. 지난 1일 당원들에게 이를 알린 상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총선과 지방선거 후보가 분리가 돼 각자 영역을 넓혀가는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고도 했다.현재 윤선진 서구 지역위원장과 이헌태 북구갑 지역위원장도 불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일각에서 수성을 출마론이 제기됐던 남칠우 시당위원장도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수성을도 경선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현재 경선이 예상되는 지역구는 달서갑과 달서을 정도다.지난 9월 대구시민 1천 명 민주당 입당식에서 입당한 권택흥 대구사회연대노동복지포럼 공동대표와 김위홍 전 우리복지시민연합운영위원장이 달서갑과 달서을 출마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달서을에는 전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을 지낸 허소 청와대 행정관도 출마할 예정이다.남칠우 위원장은 “출마 후보자들의 의사를 물어보고 이들 간 중재를 할 생각”이라며 “안되면 설득하는 방향으로 해서 경선까지 가도록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TK 인재영입 대상자들은 후보군이 없는 빈 지역구에 공천한다는 방침이다.때문에 대구 영입 대상 1호로 꼽히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의 경우 출마한다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동구갑 출마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서재헌 동구갑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분명히 하며 인지도 쌓기에 주력하고 있어서다.남칠우 위원장은 “TK 총선을 주도하는 김부겸 의원이 인재영입이 이뤄진다고 해도 지역에서 고생한 기존 지역위원장들의 자리를 양해없이 밀고 들어가는 식의 방식은 안된다는 생각이 확고하다”며 “총선 후보자를 빨리 결정해 내년 총선을 제대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 “한국당 내년 총선서 포항시민 심판 받을 것”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원회(위원장 허대만)는 3일 “자유한국당은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포항시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당이 포항지진특별법을 포함한 민생법안을 필리버스터로 저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포항남울릉지역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지금 국회는 한국당의 막무가내 식 필리버스터로 모든 것이 중단돼있다”며 “본회의에 오르기 직전 발이 묶인 200개 가까운 법안 중에는 포항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포항지진 특별법’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이어 “한국당의 김정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항지진 특별법’마저 한국당의 당리당략에 발이 묶이고 말았다”며 “민생법안을 외면하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여야가 우여곡절 끝에 합의한 ‘포항지진특별법’을 통해 실질적인 피해보상과 복구의 첫 단추가 끼워지리라 기대했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해졌다”며 “‘포항지진 특별법’을 끝내 외면하는 한국당은 반드시 포항시민의 호된 매질을 당하고야 말 것”이라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총선시리즈- TK 한국당 공천 대전 (1)수성을

내년 TK(대구·경북) 총선 키워드는 ‘인적쇄신’이다.총선을 앞두고 강력한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맞춰 자유한국당은 총선에서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을 교체하기로 하는 등 당 인적쇄신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상태다.지역에서는 벌써부터 공천 살생부까지 나돌고 있다.살생부에는 3선 이상, 박근혜 탄핵사태 책임, 막말 논란, 지난 지방선거 성적, 고령 등에 해당되는 10명이 넘는 의원의 이름이 담겼다.이같은 인적쇄신 바람에 지역 정치 신인들은 호기를 맞았다.지역민들에게 ‘신선함’과 ‘참신함’을 무기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물갈이 여론 속에서도 재출마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TK 현역 의원들은 금배지를 지킬 수 있을까.TK 지역구마다 ‘기득권’을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하는 자 가운데 누가 한국당 본선행 티켓을 잡을 수 있을지 들여다 본다.〈1〉수성을‘4선 의원’과 ‘정치 신인’ 들간의 경쟁이 예상된다.겉으로 봐선 ‘다윗’과 ‘골리앗’ 같은 모습이지만 최근 한국당 내 제기된 ‘영남권 다선의원 용퇴론 및 수도권 출마’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이다.현 안주인인 4선의 주호영 의원은 인적 쇄신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선수(選數)로 인적쇄신을 하는 데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주 의원은 “나무도 고목이 있어야 고목의 역할을 하는 것인데 묘목만 가지고 다 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우리 속담에도 ‘늙은 말이 길을 안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또한 “그렇지 않아도 TK 지금 초선 비율이 66%나 된다”며 “TK는 보수정당 지지율이 높으니까 공천권을 쥔 사람들이 자기 멋대로 사람 바꾸기 해 그걸로 인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지적했다.가뜩이나 과거에 비해 TK 정치권의 위상이 떨어진 상황에서 지역 다선 의원들이 모두 물러나면 지역 정치력이 부실해지고 지역 이익을 관철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이런 가운데 정치 신인인 권세호 삼영회계법인 대표가 세대교체를 외치며 주 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패기와 신선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한국당 내 인적쇄신을 통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권 대표는 “현재 보수세력이 위기인만큼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는 보수재건을 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현역 의원들의 희생과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 또한 문호를 개방하고 새 피를 수혈해야 한다”고 했다.또한 현재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만큼 국회에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권 대표는 문경에서 태어나 경북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MBA를 마친 뒤 경제평론가로 활동 중인 ‘경제 전문가’다.권 대표는 “국민이 가장 바라는 것은 ‘잘사는 것’이다. 기업을 살려야 경제가 사는데 현재 국회에는 기업 활력을 높이려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며 “경제가 살려면 경제 전문가가 국회에 절반 정도는 차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했다.권 대표의 발목을 잡던 한국당 대구시당의 입당 보류 결정에 대한 문제도 결격사유가 없는 만큼 내년 총선 예비후보등록일인 오는 17일 이전에는 처리될 것이라는 게 권 대표의 전언이다.권 대표는 지난해 말 바른미래당계 인사들과 함께 입당을 신청했다는 이유로 입당이 보류돼 왔다.또 다른 정치 신인인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도 출마 예상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이 부시장은 경북고교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1985년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한 이 부시장은 대구에서 18년, 국토부 등 중앙정부에서 14년 간 공직 생활을 했다.이 부시장은 총선 출마 시 세대교체론과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에 대한 폭넓은 안목 및 식견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도 이 지역구와 중·남구를 놓고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총선에서 주호영 의원과 수성을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다선 의원이라는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공천에서 배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최근 단식투쟁으로 리더십을 회복한 황교안 대표가 곧 과감한 공천 칼날을 들이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경선이 이뤄질 경우 주 의원이 다선의원의 피로감 등을 뒤로 하고 다시 한번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부겸, “내년 TK 총선 승리 위해 죽기살기로 해야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은 1일 내년 TK(대구·경북) 지역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김 의원은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유튜브 ‘의사소통TV에 출연해 “농구 용어에 ‘올코트 프레스(전방 압박 수비)’라는 말이 있다. 전부 달려들어서 열심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진영끼리 보수와 진보의 가치가 대립하지만 결국 집권 세력으로서 총체적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며 “조금 억울하고 답답하더라도 우리가 먼저 양보하고 손 내밀어 우리나라를 (현 집권 세력에) 길게 맡겨도 되겠단 안심을 할 수 있게끔 더 부지런히 더 자세를 낮춰 민심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TK 지역민들에게는 “제 앞에 몇사람이 도전했고 유시민 전 장관도 도전했다. 그래서 편견이 깨졌을 줄 알았지만 여전히 처절하다”며 “민주당하면 ‘김대중당’ ‘전라도당’ ‘빨갱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게 박혀있다. 지역 경제 위기에 돌파구를 제시하겠으니 여당에게도 기대를 걸어달라”고 말했다.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김 의원은 공직 생활 중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소방관 국가직 전환 법안’을 꼽기도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10일도 안남은 나경원 원내대표 임기, 교체론 ‘솔솔’

오는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의 교체론이 당 안팎으로 터져나오고 있다.계속되는 구설수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민생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신청을 밝히면서 비난 여론에 방점을 찍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같은당 홍준표 전 대표는 필리버스터를 반대하며 공개적으로 나 원내대표 교체를 촉구하고 나섰다.나 원내대표는 앞서 ‘공천 가산점’ ‘조국 사퇴 표창장’ ‘총선전 북미회담 자체 요청’ 발언 등으로 입길에 오른 바 있다.이에 한국당 내부에서도 공천가산점 논란부터 이어지는 잦은 실책에 나 원내대표의 당내 지도력에 대한 의구심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그런 가운데 한국당이 국회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면서 한국당을 향한 여론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처리가 예고됐던 ‘민식이법’ ‘유치원 3법’ 등 200여 건의 민생·안전·경제법안 처리가 기약 없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나 원내대표는 민식이법을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부모들을 거짓말쟁이로 몰아붙이고 있다”며 “최소한의 인간성을 상실한 채 거짓말로 일관하는 나 원내대표는 당장 사죄하고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하라”고 거듭 비판했다.한국당에서도 당 지도부의 필리버스터 신청에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홍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필리버스터가 소수당의 법안 저지 투쟁 마지막 수단이기는 하지만 종국적인 저지 대책이 될 수 없다”며 “결국 예산과 민생법안도 필리버스터로 막아야하는데 그러려면 민심 악화를 각오해야 한다”고 했다.지난달 29일에는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든 임기가 다 된 원내대표는 이제 그만 교체하고, 새롭게 전열을 정비해 당을 혼란에서 구하고 총선 준비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란다”고도 했다.상황이 이렇자 당 지부도가 나서 여론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 분위기가 안좋다. 그 안에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잇따른 헛발질도 포함된다”며 “당 분위기를 쇄신하고 여론을 바꾸기 위해서는 당 지도부가 나서서 이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한편 현재까지 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 가능성을 비친 인사는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을 비롯해 이미 출마를 시사한 PK 4선 중진 유기준 의원,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수도권 5선 중진 심재철 의원 등 3명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재수, 경상중 총동창회 23대 회장 취임

내년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 출마가 예상되는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상중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 23대 회장에 취임했다.김 전 장관은 지난달 29일 대구 달서구 웨딩 비엔나에서 열린 총회 취임사에서 “1951년 설립된 경상중은 자율과 성실,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 명문학교”라며 “학교와 경상인들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 전 장관은 1977년 제 21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 미국대사관 참사관, 농촌진흥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 1차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등을 지냈다.현재 경북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