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가을 캠핑의 맛’ (1)봉무공원 야영장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그동안 여름철 더위를 피해 바다나 계곡을 찾았다면, 가을에는 구름 한 점 없는 높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을 즐기기 위해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가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캠핑’이다. 대구지역에는 도심과 인접해 있는 여러 캠핑장들이 조성돼 있다. 지역 캠핑장별 정보와 특징 등을 알아보고, 더욱 즐길 수 있는 ‘가을 캠핑의 맛’에 대해 알아보자.(편집자주) ◆어린이가 뛰어놀 수 있는 곳봉무공원 야영장은 1992년 조성됐고, 대구 동구 봉무동 산135-3번지에 위치해 있다. 야영장을 품고 있는 봉무공원은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어린이 놀이시설물과 체육시설 등도 갖추고 있어 주말에 가족 단위의 나들이 장소로 적합하다. 봉무공원 야영장의 규모는 3천600㎡로 야영장 3단과 텐트 21동을 설치할 수 있다. 취사장 1개소와 화장실 1개소도 갖춰져 있다. 야영장의 공식 텐트 설치 수는 21동이지만, 실제로는 두배 가량 많은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야영장 왼쪽에는 취사장이 있어 이용 접근성이 좋다. 바로 맞은편에는 씨름장과 놀이터가 있는데 자녀와 함께 캠핑장을 찾았다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안성맞춤이다. 놀이터에는 어린이를 위한 그네, 시소, 조합놀이대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고 충격흡수용 표면 소재를 사용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한다. 또 농구장·족구장·테니스장·배드민터장 등 시민들이 주로 즐기는 종목의 체육시설들도 갖춰져 다수의 스포츠 활동도 가능하다. 봉무공원 야영장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시민들이 비용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용객들은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자율적 이용이 가능하다. 봉무공원 야영장의 운영 시간은 야영객이 많은 하계 휴가철인 6월부터 9월까지 24시간 운영된다. 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야간시간 때는 이용을 금지한다.겨울이 다가오는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는 산불조심 기간으로 야영장이 폐장된다. ◆야영장과 연계한 즐길거리들봉무공원 야영장에서는 캠핑 활동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주변에 다양한 시설들이 함께 조성돼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기기 좋은 곳이다. 봉무공원 입구에서 야영장으로 진입하다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산지의 수상레저시설이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오리배, 바나나보트 등 모두 12가지의 물놀이 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기구당 평균 2만 원에서 2만5천 원 사이의 금액이면 이용 가능하다. 그 길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나비정원이 보인다. 나비정원은 나비 유인을 위한 밀원식물을 포함해 100여 종의 초화류와 나비 애벌레의 먹이가 되는 식물 20여종이 식재된 공간이다.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여러 종류의 나비들이 꽃 사이에서 활동해 날아다니는 나비와 애벌레들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다. 또 대규모 군락시설도 있다. 무궁화동산은 1만1천570㎡ 규모로 6개 품종 1만5천여 주가 군락이 식재돼 있다. 이 동산은 느티나무 이팝나무, 산사나무 등 12종 2천500여 주가 무궁화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이밖에도 단산지 맨발 산책로 약 3.5㎞ 거리가 조성돼 있다. 봉무공원 관계자는 “야영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비용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자연생태와 관련해 볼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한곳에 모여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이월드, 3년간 직원 체불임금 ‘1억5천여만 원’ 달해

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이월드가 전·현직 노동자 2천500여 명에게 1억5천여만 원의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고용노동부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이월드에 대한 수시근로감독을 진행했다.그 결과 2017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이월드 전·현직 정직원과 아르바이트생 2천503명에 대한 체불임금 1억5천838만 원을 적발했고, 지난 4일 모두 지급하도록 시정조치했다.세부적으로는 △퇴직자 1천616명 연차수당 미지급금 1억2천114만 원 △재직자 684명 휴일근로수당 2천622만 원 △전·현직 근로자 199명 휴업수당 862만 원 △퇴직자 4명 퇴직금 239만 원 등이다.이월드는 오는 19일까지 모든 시정조치를 완료해야 한다.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관계자는 “이월드로부터 시정 관련 자료는 이미 제출받았고, 확인 중에 있다. 대부분 조치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동구의회 지역화폐 도입 주장…동구청 ‘반대’

대구 동구의회가 동구만을 위한 지역화폐 도입을 주장하고 있지만, 동구청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향후 갈등 양상이 예상된다. 내년 대구시가 광역단위의 지역화폐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구 단위의 화폐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16일 대구 동구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동구의원 6명이 동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도입을 주장하고 있지만 동구청은 반대하고 있다. 지역화폐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자영업 성장 혁신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타 지역에서도 점차 도입하고 있다. 동구에서는 지난 6월 권상대 동구의원(신암5·지저·동촌동)의 5분 발언으로 지역화폐에 대해 처음 언급됐으며, 지난달 29일에는 관련 주민설명회도 열렸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앞서 도입한 타 지역 사례를 통해 지역화폐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캐쉬백 4~10% 지급과 카드 수수료 공제 4% 등 각종 혜택에 대해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대형할인점, 체인유통점에 지역화폐 사용을 막고 전통 재래시장에서만 사용한다면 자금 역외출 방지와 활성화로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다”며 “광역권 중심으로는 지역 곳곳의 골목상권을 살리기가 어렵다. 구군별로 각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지역화폐를 만들어야만 가능하고 발행 규모는 100억 원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반면 정작 지역화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구상과 예산 확보를 해야 하는 동구청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대구시가 내년 광역단위로 사용가능한 지역화폐 도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지역화폐의 혜택을 타 지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하고 화폐 수요조사, 관련 조례 제정 추진 등 사전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대구만의 차별화된 지역화폐를 만들기 위해 추가적인 할인이나 발행방식 등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이에 동구청은 구 단위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기까지 구청이 부담해야 할 투자비용과 화폐 통용 문제를 지적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대구시에서 화폐 통용 문제로 많은 검토를 진행 중이고 타 지역에서 아직까지 성공한 사례가 없는 걸로 알고 있어 지역화폐 도입에 대한 의문이 있다”며 “동구 지역화폐 상용화 구축에 드는 초기 자금만 30억 원가량 될 것으로 보여, 이후 추가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구청에는 큰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60대 남. 축구장 20m 높이 조명탑에 올라 고공농성 …석 달만에 또

16일 오전 8시10분께 대구 동구 율하동 박주영 축구장 조명탑에 60대 남성이 올라가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m 높이의 조명탑에 올라갔고, 오후 6시가 지난 현재까지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A씨는 지난 6월17일에도 같은 장소의 조명탑에 올라가 농성을 벌인 바 있다. 당시 A씨는 본인이 거주 중인 아파트 단지 주변의 상습 주취자 문제를 해결해달라며 아파트 관리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었다. A씨는 이날 석달 만에 조명탑에 올라 같은 내용의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위기협상팀을 투입해 A씨를 설득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지역화폐? 어떤것인가?

■지역화폐란? 지역화폐는 해당 시·군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해 자기지역 내에서만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대안화폐다. 골목상권 및 전통 재래시장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향샹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대형마트, 대규모 유통체인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지역화폐를 도입하는 시·군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게 캐쉬백이나 카드 수수료 공제 등 혜택들을 제공한다. 화폐 발행 방식은 지류(종이), 모바일, 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져 있다. 경북 시·군지역에서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포항시, 안동시, 김천시, 의성군, 청송군 등 경북지역 23곳 중 16곳에서 도입했다. 대구는 한곳도 없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인천시, 광주시, 전남도, 부산 동구 등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인천시의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의 가입자가 70만 명을 돌파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카드는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모바일앱과 선불카드 개념을 결합해 선보인 카드형 지역화폐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매정보

◆2018타경5363=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토지 1,127㎡.◆물건개요=울릉고교 남동측 인근 위치. 부근은 북동측으로 저동항 및 여객터미널, 여타 일대는 상업지대로서 재래시장, 숙박시설, 일반음식점 및 후면 주택 등 형성. 인근에 버스정류장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 무난. 5필1단의 부정형 토지로서, 일부 토지는 완경사 및 평탄한 건축예정부지. 북측으로 약 24m 가량의 주차장을 포함한 2차선 도로에 점함. 일반상업지역. 준주거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보전녹지지역. 개발촉진지구.◆권리관계=매각에서 제외된 제시외 건물 2개동(창고 및 주택 159.50㎡) 및 구조물 있으므로, 법정지상권 성립여부 확인필수. 감정가격 4,136,09,000원, 최저매각가격 1,418,679,000원. 매각기일 9월23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경매 2계. ◆2018타경33955=포항시 남구 상도동 다가구주택(대지 215.30㎡, 건축면적 523.01㎡). 2012년 6월 보존등기. 철근콘크리트조 4층 건물. 1층 계단실 18.98㎡, 2층 4가구, 3층 4가구 각 169.74㎡, 4층 3가구 164.55㎡.◆물건개요=도시가스 개별난방. 포항시외버스터미널 남측 인근 위치. 일대는 숙박시설, 대형할인매장(홈플러스),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형성. 제반 교통사정 보통. 남동측 약 4m 도로와 접함. 일반상업지역.◆권리관계=임차인 7명(보증금 145,000,000원, 월세 1,450,000원) 있으나, 모두 대항력 없음(인도명령 대상). 감정가격 685,904,040원, 최저매각가격 336,093,000원. 매각기일 9월23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경매 2계. ◆2018타경4038=대구 달서구 상인동 상인대성스카이렉스아파트(전체대지 15,048㎡ 중 대지권 19.82㎡, 전용면적 84.88㎡, 통칭 33평형). 2007년 8월 보존등기. 전체 4개동 386가구 중 103동(철근콘크리트조 19층 건물) 14층 1405호(방3, 욕실2 등).◆물건개요=도시가스 개별난방. 상인네거리 서측 인근 위치. 부근은 간선대로변의 번화한 상가지대 및 후면은 아파트단지 등 형성.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월배역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사정 편리. 남측 왕복 7차선 및 동측, 서측, 북측 왕복 4-6차선 도로와 각각 접함. 근린상업지역. 준주거지역. 상대보호구역.◆권리관계=대항력 있는 임차인(보증금 190,000,000원) 있으나, 매수인 추가 인수부담 없음. 감정가격 350,000,000원, 최저매각가격 245,000,000원. 매각기일 9월24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5계. ◆2019타경101175=대구시 동구 불로동 다세대주택(전체대지 232㎡ 중 대지권 32.30㎡, 전용면적 60.12㎡). 1993년 5월 보존등기. 철근콘크리트조 4층 건물(성호빌라) 중 3층 301호.◆물건개요=도시가스 개별난방. 불로교 북서측 인근 위치. 부근은 도로변 상가 및 후면은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 형성. 인근에 버스승강장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 양호. 북동측 약 6-7m 도로와 접함. 일반상업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 방화지구.◆권리관계=대항력 있는 임차인 있으므로 권리 등 사실관계 확인필수. 감정가격 96,000,000원, 최저매각가격 47,040,000원. 매각기일 9월24일. 대구지방법원 본원 경매 6계. ◆2018타경7303-2=대구시 서구 내당동 토지 344㎡.◆물건개요=내서초교 남동측 인근 위치. 일대는 기존주택지대로서 다가구 및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소형아파트, 학교 등 형성. 제반 교통사정 보통. 지목은 대지. 북측 약 1.5m 도로와 접함. 서측 일부는 인접토지의 진입도로로 이용 중임.◆권리관계=철파이프조 단층 창고 54㎡(인접 사찰에서 무상 사용 중)는 매각 제외(법정지상권 성립여부 확인필수). 제2종일반주거지역. 상대보호구역. 감정가격 326,800,000원, 최저매각가격 228,760,000원. 매각기일 9월26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3계. ◆2019타경142=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오피스텔(전체대지 1,115.70㎡ 중 대지권 5.53㎡, 전용면적 27.90㎡). 2015년 8월 보존등기. 철근콘크리트조 14층 건물(퍼플하임수성) 중 13층 1311호.◆물건개요=승강기 및 도시가스 개별난방 등 설비. 들안길초교 북동측 인근 위치. 부근은 도로변 상가, 근린생활시설 및 후면 주거지대로 형성. 제반 교통사정 편리. 북측 약 40-50m 간선도로에 접함. 근린상업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상대보호구역.◆권리관계=임차인(보증금 40,000,000원) 있으나, 대항력 없음(인도명령 대상). 감정가격 148,000,000원, 최저매각가격 103,600,000원. 매각기일 9월30일. 대구지방법원 본원 경매 1계.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관심물건

◆대구 달성군 구지면 예현리 767-9외 1필지(관리번호 2019-10255-004)=대구 달성군 예현리 소재 ‘달성제2차산업단지 지원시설부지’ 내 위치한 토지 및 건물. 주위는 공단 내 지원시설부지로 상가, 상업나지 등이 혼재한 지역임.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토지는 상업용지 및 상업나지 상태이며, 지상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이용 중임. 창고로 추정되는 제시외 건물 1개동 소재함. 급배수설비, 위생설비 돼 있음. 제반현황 및 감정평가서 직접 확인 요망.◆물건개요=대, 근린생활시설.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토지 1,562.4㎡. 건물 298.45㎡. 감정가격 1,232,314,850원. 최저입찰가격 1,232,315,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http://www.Onbid.co.kr)은 2019년 10월7일 오전 10시부터 10월 8일 오후 5시까지. ◆경북 경주시 신평동 150-10 외 9필지 지티랜드 비동 201호, 202호, 203호, 204호(관리번호 2019-08850-010)=경북 경주시 신평동 소재 ‘경주보문관광단지’ 내 소재하는 상가. 주위는 상업시설, 숙박시설, 관광위락시설 등이 혼재한 지역임.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비동 201호, 202호, 203호, 204호는 벽체구분 없는 공실로 인테리어 마감 전 상태임. 급배수설비, 위생설비, 승강기설비 등이 돼 있음. 제반현황 및 감정평가서 직접 확인 요망.◆물건개요=대, 근린생활시설.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토지 585.9167㎡. 건물 393.35㎡. 감정가격 916,400,000원. 최저입찰가격 916,400,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http://www.Onbid.co.kr)은 2019년 10월7일오전 10시부터 10월8일 오후 5시까지.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동구청, 고위험 위기가구 실태조사 진행

대구 동구청이 다음달까지 고위험 예측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소득인정액이 0원이면서 자동차를 미보유 중인 자이다. 또 일반 재산이 없거나 임차보증금만 있는 가구, 공공임대주택이나 실거주 면적 60㎡ 이하 공동주택에 거주하거나 관리비 또는 공과금이 3개월 이상 체납된 자 등이 대상이다. 동구청은 20개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복지통장 등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고위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상담 및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중구서 11중 추돌사고 발생…14명 다쳐

11일 오후 6시40분께 대구 중구 동산동 한 도로에서 차량 11대가 추돌해 14명이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A(70)씨의 승합차가 화물차와 승용차를 받은 뒤 100m가량 더 달리다가 또다른 승용차를 추돌했다.이 사고로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직원 4억 원대 횡령 적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에서 한 직원이 4억 원대의 공금을 횡령하는가 하면, 예산 담당자들이 억대의 사업비를 멋대로 집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충격적인 사건은 발생한 지 1년이 지나서야 대구시의 감사를 통해 드러나 세금으로 운영되는 DIP는 복마전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11일 DIP에 따르면, 대구시가 지난 5월13~17일 진행한 DIP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감사 결과 6억 원에 달하는 예산 집행 문제가 드러났다. 이중 DIP의 회계출납 업무를 담당했던 전 직원 A씨의 횡령 사건은 충격적이다. A씨는 지난해 7월3일부터 12월3일까지 모두 4억7천399만4천 원의 공금을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팀장이 공석인 탓에 A씨가 팀장 직무대리 업무를 맡아 공금을 마음대로 주물렀다. A씨는 DIP의 운영비 계좌 3개에서 본인의 계좌로 모두 214차례나 송금했다. 이후 다시 20회에 걸쳐 금액을 반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지난 2월 퇴직했는데 퇴직연금 700만 원을 수령하고자 기관 직인을 몰래 훔쳐 관련 서류를 허위 작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외에도 DIP 직원이 예산을 멋대로 집행한 사실이 감사 결사를 통해 또 드러났다. DIP가 비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던 2013년께 6개 참여기관에 예산 1억29만6천 원을 잘못 지급한 사실이 2014년 감사를 통해 확인됐고, 당시 이에 대한 환수조치가 내려졌다. 당시 총책임자였던 B씨는 DIP 이사회에서 기관의 예비비로 환수금액을 대체하고 참여기관들로부터 환수 받겠다고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어찌된 영문인지 B씨는 이후 아무런 환수조치를 하지 않았고, 이 같은 사실이 지난 5월 대구시 감사에서 밝혀진 것이다. C씨의 경우는 용역업체와 4천625만 원 규모의 계약을 하면서 실제 사업기간보다 계약기간을 더 길게 명시하는 과실도 저질렀다. 이와 별건으로 B씨는 또 D씨와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자격요건을 갖추지 않은 비전문가에게 400만 원 가량 수당을 지급하기도 했다. DIP는 이들 4명을 검찰에 고발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협 DIP 원장은 “이 사건에 관련된 직원들을 엄중 처벌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며 “사업을 포함한 경영·정책 등 각 부서의 기능을 명확히 해 다시는 이런 문제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고객 니즈 최우선…자동화 시스템으로 생산성 2배”

“이제는 친환경시대입니다. 미래 건축내장재 분야에서 건강에 이로운 나무가 각광받을 것입니다.” 수입목재를 가공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정인숙 대성목재산업 대표는 건축내장재의 미래를 이같이 내다봤다. 2005년 10월 설립된 이 기업은 수출용 팰릿(파레트) 및 포장재(나무박스)를 제작한다. 기계류를 수출·운반할 때 충격 보호와 외부 손상을 막기 위한 수출전용 포장재 생산이 가장 많다. 한해 5만 개 이상을 제작한다. 크기 규격도 제각각이라 종류만 30여 가지에 달한다. 건축재, 내장재도 취급한다. 정 대표는 “신뢰 사업이다. 고객의 니즈를 위한 생산라인 구축과 투자가 돼 있어 제품에 자신있다”며 “제품 출고 전 직접 확인해 불량률과 환불이 현저히 낮다”고 전했다. 대성목재산업은 미국산 소나무를 주로 이용한다. 전체 생산 제품 중 80%에 달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재목이다. 수출전용 포장재 하나를 생산하기까지는 많은 과정들이 필요하다. 나무 원목을 가공하기 전부터 준비 과정이 길다. 건조작업을 가장 먼저 하는데 건조실에 넣어 말리고 다시 실외에 두는 작업을 두 달 동안 8~10번 차례 반복한다. 수출전용 포장재는 △규격 잘단 △모양 만들기 △가공 마무리 △열처리 등으로 크게 4가지의 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정 대표는 “수명이 100년 넘은 나무로 제품을 만들어야 뒤틀림이 없고 단단하다”며 “두 달 동안 건조 작업을 하게 되면, 5년간 자연환경에서 말린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생산 과정들은 모두 자동화 시설 덕분이다. 지난해 수억 원을 투입해 생산라인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고 4단계 생산 과정이 모두 자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 대표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생산성이 2배가량 늘었다. 이전에는 11명의 인력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6명이면 충분하다”며 “인건비와 생산비용 절감, 제품의 품질 향상 등 여러 측면에서 효과를 볼 수 있어 특히 가격 경쟁력에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대성목재산업은 자동화 시설을 기반으로 건축용 목재의 생산을 늘릴 예정이다. 이중 편백나무 소재의 건축물 내장재를 계획하고 있다. 정 대표는 “편백나무에는 천연 항균물질이 함유돼 있어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물에 닿으면 고유의 향이 진하게 퍼져 잡냄새도 없애주는 등 인체에 무해하다”며 “앞으로 건축 내장재 사업에 주력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동부소방서, 화재예방 캠페인 개최

대구 동부소방서(서장 김기태)는 지난 10일 동구 평화시장에서 추석 명절 맞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화재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동구서 차량 기차철로로 추락해 1명 사망

지난 9일 오후 11시23분께 대구 동구 효목네거리 고가도로를 지나던 A(45)씨의 벤츠 차량이 약 10m 아래 기차 철로로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철도 운행에도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11대와 소방관 45명을 투입해 19분 만에 진화했다.경찰은 “차량이 떨어지면서 뒤집혔고 그 충격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민간 팔공산 케이블카 설치 시도…시민단체 ‘결사반대’

최근 대구의 한 민간업체가 팔공산의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허가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시민단체들이 결사반대에 나섰다. 10일 대구환경운동연합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의 한 업체가 문화재청에 팔공산 관봉에 케이블카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국가지정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허가신청서에는 케이블카 상부역사 승강장을 팔공산 관봉에 있는 석조여래좌상 서쪽 225m 지점에 설치한다는 내용이 있다. 관봉의 석조여래좌상은 보물 제431호로 갓바위로 불리는 불상이다.민간 업체가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허가받기는 어려울 것이란 게 시민단체의 전망이다. 문화재청의 문화재보호법에는 문화재를 기준으로 반경 500m 정도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정해놓고 그 이내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기 때문이다. 2016년 8월 갓바위 서쪽 520m 지점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는 민간 업체의 시도가 있었으나 대구시에서 환경 훼손, 생태계 교란, 안전성 및 주차공간 문제 등을 이유로 불허한 바 있다. 2013년 신청했던 케이블카 사업도 역사와 문화, 경관 훼손으로 문화재위원회에서 반대했다. 시민단체 측은 그동안 팔공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한 시도가 1982년부터 지금까지 수차례 있었지만 허가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계대욱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케이블카 건설로 문화재·자연경관·생태계 훼손과 환경의 악순환은 불 보듯 뻔하다”며 “동구에서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된다면 타 지자체들의 경쟁적 난개발과 지역 갈등을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