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단순 업무전달 연수 개선한다.

경북도교육청이 학교 업무정상화를 위해 기존 업무 관행 개선에 나선다.교사들의 출장이 잦아지면서 학생들을 위한 학교 내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일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하기 위해서다.1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한해 업무전달 방식을 조사한 결과 집합연수나 회의 방식이 92.5%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어 공문서 2.5%, 동영상과 화상회의 1.2%, 문답게시판 0.4%, 기타 3.4%로 나타났다.도교육청도 교사들이 온전히 학생상담과 수업에 집중해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기 위해서는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3월 한 달을 ‘출장 없는 달’로 운영했다.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단순 업무전달 집합연수나 회의를 개선하기로 했다.동영상이나 PPT자료는 내부전산망 업무관리스시템 게시판에 탑재해 수시로 활용하거나 공문서 붙임 물을 상세히 작성해 안내하기로 했다또 용량이 큰 동영상 파일은 별도 자료실 또는 내부전산망 업무관리스시템 게시판에 탑재하는 등 다양한 대체 방법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부서별로 꼭 필요한 집합연수나 회의, 각종 행사 안내를 최소 1개월 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사전예고를 한다.동영상 자료개발, 화상회의 기기 활용법과 기자재지원 등을 위해 도교육청 업무부서는 자료 개발에 상호 협력해 업무개선 방안 시스템을 적극 조성한다.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해 교육 본질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경주·안동·상주시, 의성·예천군과 교육공동체 구축 운영

경북도교육청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마을과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교육의 혁신 모델을 위해 지자체와의 거버넌스(협력)로 교육공동체를 구축·운영한다.공교육 혁신과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서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경주시, 안동시, 상주시, 의성군, 예천군 등 5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손잡고 경북미래교육지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을 중심으로 협력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다.교육지구에서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과 마을학교, 함께하는 돌봄 교실 등 지역별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지원한다.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이론을 체험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게 된다.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최종 5개 경북미래교육지구를 선정했다. 지구에는 매년 4억 원씩 4년간 모두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예산은 도교육청과 해당 지자체가 각각 매년 2억 원씩 대응 투자한다.도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미래교육지구를 운영에 들어가 2023년까지 5개 지구로 확대할 방침이다.경북미래교육지구는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의 또 다른 이름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대표적 협력 사업이다. 현재 전국 14개 시·도 150개 지구에서 운영하고 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미래교육지구는 지역인재 육성의 출발점”이라며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교육생태계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18일 구미·김천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 펼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김천·구미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감사에서는 초등돌봄교실을 비롯해 미활용 관사, 설계변경 건 등이 도마에 올랐다.곽경호(칠곡1·자유한국당)위원장은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1인당 월 강사 수당이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이유에 대해 추궁했고, 정세현(구미1·더불어민주당)의원은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에 따른 교육과 홍보가 부족하다”며 교육지원청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요구했다.고우현(문경2·자유한국당)의원은 “일부 지역은 중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이 많은데 이는 지역 내 유능한 학교가 많다는 방증”이라며 “홍보를 통해 많은 학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조현일(경산3·자유한국당)의원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리시설을 갖춘 지역 학생수련원이 자체 급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예산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하며 활용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박용선(포항4·자유한국당)의원은 지역업체 우선 구매를 촉구했고, 이재도(포항7·더불어민주당)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사고와 학교폭력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배한철(경산2·자유한국당)의원은 “미활용 관사는 장기적으로는 철거해 예산낭비를 줄일 것”을 요구했다.최병준(경주3·자유한국당)의원은 “최근 도시개발지구 개발로 인해 학교 통학구역과 병설유치원 학급증설 등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지원청에서는 면밀한 조사를 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문경레저타운 2년 연속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문경레저타운(대표 김진수)이 운영하는 대중골프장인 문경GC가 ‘2019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됐다.지난해 영남권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문경GC는 이번 평가에서 전문위원들뿐만 아니라 XGOLF 회원 약 79만 명이 직접 작성한 골프장 후기 22만 건을 바탕으로 한 1차 평가와 2차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문경레저타운은 문경시,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등이 폐광 문경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출자한 회사로 퍼블릭 18홀 골프장인 문경GC와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국내 유일의 계곡형 골프장으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그대로 살린 수림과 계곡은 물론 자연 암반 등을 잘 활용하고 있는 등 홀마다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렸다.김진수 문경레저타운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서비스의 품질, 코스관리의 명문화, 친절을 생활화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문경시 소통·공감행정 전국 최고…2019 SNS대상 2개 부문 석권

문경시가 소통·공감행정을 위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고임을 입증했다.17일 문경시에 따르면 ‘2019 올해 SNS대상’에서 블로그부문 대상과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받았다.한국콘텐츠진흥협회 등이 주최한 시상식에서 문경시는 소셜미디어 사용자 영향력·인지도·참여도 등 정량 평가와 콘텐츠 질 및 스토리텔링·활동성·의사 소통성 등 전문가 평가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문경시는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딱딱한 공공기관 분위기와 격식 대신 톡톡 튀는 패러디와 재치있는 감성코드 등으로 다양한 참여이벤트와 공모전을 열어 이용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실제로 문경시는 현재 블로그 하루 평균 방문자 4천 명, 월평균 12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2만여 건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또 2016년에는 홍보전산과에 시민소통팀을 신설해 온라인 소통뿐만 아니라 SNS기자단 운영 등을 추진,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방향 소통을 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시정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지역 59개 초·중·고교 우레탄트랙 기준치 초과 유해물질 검출

경북지역 일부 학교 운동장의 인조잔디와 일부 우레탄 트랙에서 납성분 등 유해물질이 안전기준치를 초과해 교육 당국이 시설교체에 나서기로 했다.경북도교육청은 유해성 안전 기준이 개정되기 전 인조 잔디, 우레탄 트랙 등 탄성 포장재가 조성된 166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9∼10월 유해성 검사 전수 조사를 벌였다.조사결과 도내 초·중·고 59개 학교에서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0.1%)보다 최고 80배까지 넘게 나왔다.일부 학교에서는 기준치를 넘어서는 납 성분도 검출됐다.프탈레이트 성분은 2016년과 2017년 한국산업표준(KS)이 개정돼 안전성 기준이 강화되면서 학교 운동장 인조 잔디와 탄성 포장재 사용 제한 물질에 포함됐다.59개 가운데 5개 학교는 검사 후 자체 예산을 들여 운동장 우레탄 트랙을 교체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교육청은 나머지 54개 학교에 내년 예산 70억여 원을 들여 유해 시설을 철거한 후 운동장을 새로 조성하기로 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운동부 육성을 위해 인조 잔디 등이 꼭 필요한 학교 외에는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마사토나 천연잔디를 이용해 안전한 운동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의회 이칠구의원 “경북과학산업기술평가원 신규기관으로 설립돼야”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기획경제위원회의 일자리경제산업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칭)경북과학산업기획평가원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신규 기관으로 설립하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 도의원에 따르면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가칭)경북도 과학산업기획평가원의 설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연구 용역의 입지 결과에는 포항, 구미, 경산, 안동 순이다.이와 함께 독립성이 보장되는 신규 설립이 가장 바람직하며 차순위로 출연·출연기관 산하 설치를 언급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도지사 결재를 마친 용역 결과 내용에는 차 순위인 구미지역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건물활용으로 임차료 불요’, ‘경북도경제진흥원과 인접’이라는 강점이 추가됐다.여기에 선순위인 포항지역은 용역 결과의 강점인 ‘포스텍, 포항나노융합기술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능이 축소되고,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은 삭제·왜곡 보고된 실정이다.이칠구 의원은 “국가·경북도 차원에서 (가칭)경북과학산업기획평가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관”이라며 “도의 대형사업은 정확한 용역결과를 기반으로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를 위해 “원점부터 다시 검토를 시작해 도와 이해관계가 없는 객관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 기초 용역을 의뢰하고, 관련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경북의 과학기술과 ICT/SW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컨트롤타워 기능의 독립성을 갖춘 신규 기관으로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이 의원의 지적에 공감하고 방안마련을 주문했다.황병직 의원(영주)은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물은 공정하게 활용돼야 한다”며 “보고서의 기초가 될 결과물이 왜곡의 소지를 가지고 최고 정책결정자에 보고된다면 경북도 발전을 위한 정책결정에 막대한 위해를 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남진복 의원(울릉)은 “이번 용역결과 왜곡은 담당과장 개인 판단에서 진행될 사안이 아니다”며 “관계 공무원들의 책임소재를 가려 조치를 취하는 후속절차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수능은 새로운 도전과 희망이다

임종식경상북도 교육감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친애하는 학부모님. 감사합니다.함께 소원지를 피어올린 교육가족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드디어 또 한 고비를 넘었습니다. 그토록 가슴 조였던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습니다.재작년의 지진 위협과 유난히 태풍이 많았던 올해 기후를 생각하며 수능시험장 시설 점검 하나하나에도 마음 졸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무게를 견디며 최선을 다했습니다.수험생들과 모든 교육가족들의 노력과 인내가 반드시 보람찬 결실로 되돌아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북 교육가족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자신과 싸우며 성장통을 앓듯 묵묵히 하나의 관문을 넘어온 여러분들에게 먼저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붉은 대추 한 알에도 비바람과 눈보라의 지난날이 있듯이 지금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은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바이올린을 제작하는 가장 질 좋은 재료는 로키산맥 해발 3천 미터 높이의 수목한계선에서 매서운 바람을 이겨내며 자란 나무라고 합니다.의연한 모습으로 칼바람에도 결연히 맞선 나무만이 겨울너머 꽃 피는 봄을 맞이하듯, 매서운 바람을 이겨낸 나무만이 최고의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지금 여러분들의 지난날은 더 나은 삶을 위해 결연히 맞선 칼바람이었습니다.수능의 결과가 여러분이 원하는 만큼이 아니어도 그동안의 노력과 인내의 과정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의지가 더 많은 선택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수능의 결과가 대학의 선택을 바꿀 수는 있겠지만 여러분의 진정한 선택은 지금부터라는 의미입니다.정글을 빠져나갈 때는 가끔 큰 나무 위에 올라가 방향을 점검해야 합니다.원하는 대학을 위해 앞뒤도 보지 않고 달려왔다면 지나온 20년의 세월이 아니라 앞으로 남은 세월을 위해 이제 방향을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새로운 희망과 도전으로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스스로의 인생을 흔들림 없는 당당함으로 날마다 성장하고 행복하게 가꾸어가길 기대합니다.친애하는 학부모 여러분.잘 견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수험생 자녀들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 사셨던 20년 세월 매일매일이 긴장되고 안타까운 시간의 연속이었을 것입니다.항상 어리기만 하던 품안의 자식이었는데 이제 하나의 관문을 통과하여 자기 길을 가려합니다.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는 안에서 쪼고 동시에 어미 닭이 밖에서 껍질을 쪼아야 가능합니다.학부모님들께서 그동안 보태준 그 힘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할 준비가 되었습니다.스스로의 도전과 인내를 믿고 자신의 길을 가는 우리 아이들의 두 어깨가 더욱 가벼워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존경하는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선생님의 기운이 아이들의 기운이 되고 선생님의 행복이 학생들의 행복이 되었습니다.365일 꺼지지 않았던 교실의 밝은 불빛은 선생님들의 땀과 애정이었습니다.특히 3학년 담임 선생님들의 지도와 배려가 수험생들의 오늘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 온 제자들의 앞날이 환히 열리도록 더 많은 에너지를 주십시오.선생님들의 사랑과 격려가 우리 아이들을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킬 것입니다.꿈보다 더 좋은 활력소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하고 싶은 일, 자신만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모두가 노력한 만큼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최선의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험생 여러분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합니다. 여러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헌신과 성원 속에 여러분의 노력이 빛나는 내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관자’라는 책에는“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심는다.(十年樹木百年樹人)”라는 말이 있습니다.경상북도교육청도 100년 앞을 내다보며 여러분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날아갈 수 있도록 교육의 징검다리를 놓아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 여러분에게 따뜻한 위로의 박수를 보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020 수능 경북 이모저모 …시험장서 넘어진 수험생 병원에서 응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경북에서는 수험생이 다쳐 병원에서 시험을 치거나 고사장을 잘못 찾아 경찰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오전 8시10분께 경안고에서 시험장으로 가던 한 수험생은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바람에 119구급대를 불렀다. 이 수험생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인근 병원 격리실에서 경찰관이 시험장을 경비하는 가운데 시험을 치렀다. 오전 8시께 경주 버스터미널에서 안절부절못하던 수험생 3명은 인근 파출소 경찰관 도움을 받아 순찰차로 시험장인 문화고에 무사히 도착했다. 앞서 오전 7시48분께에는 구미고로 시험장을 잘못 찾아간 수험생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원래 시험장인 금오고로 이동해 입실하기도 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2020 수능 중 지진 발생하면? 당국 3단계 행동 요령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중 예상치 못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진동을 느낄 수 없는 경미한 경우는 중단없이 시험을 치르고,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면 감독관 지휘에 따라 잠시 대피 후 시험을 재개하면 된다.교육당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능 중 지진 발생에 대비한 3단계 행동요령을 정했다.수능 지진 대처 단계별 행동요령은 가·나·다 3단계로 나뉜다.가단계는 진동이 경미한 경우로, 중단없이 시험을 계속 보는 것이 원칙이다.다만 학생들이 크게 동요하거나 학교건물 상황에 따라 대피가 필요하면 시험을 일시 멈추고 대피할 수 있다.나단계는 ‘진동이 느껴졌으나 안전은 크게 위협받지 않은 상태’다. 일단 책상 밑으로 대피한 후 상황이 나아지면 시험을 재개하게 된다.수험생들은 시험실 감독관이 ‘시험 일시 중지, 답안지 뒤집기, 책상 아래 대피’를 지시하면 신속히 이에 따르면 된다.다단계는 진동이 크고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해당 단계가 통보된 시험지구 학교에서는 수험생들은 시험을 중단하고 책상 아래로 대피한다. 이후 상황을 확인하고 교실 밖(운동장)으로 대피하면 된다. 이 경우를 대비해 교육당국은 제2 수능 문제지를 만들어놓은 상태다.지진발생 단계별 행동요령은 시험장 책임자가 결정한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14일 수능 대구경북 5만 여명 응시..수험표 두고오면? 임시수험표 발급받아 응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대구 49개 경북 7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대구·경북 수능 응시생은 총 5만174명으로 대구 2만7천812명, 경북 2만2천362명이다.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시작해 오후 5시40분 끝난다. 성적표는 12월4일 통지된다.시험 당일 수험생들은 준비물을 확인하고 가방 속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이 있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또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집이나 학교 등에 두고 올 경우 당황하지 말고 임시수험표를 발급 받아 응시하면 된다.임시수험표는 응시원서에 부착된 사진과 동일한 여권용 규격 사진을 갖고 시험장관리본부에서 본인 확인을 받은 뒤 발급받으면 된다.답안 작성시에는 답안지에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의 필기구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황병직 의원, 대구경북연구원 행동강령 위반 등 도덕적해이 질타

“올바른 문제제기를 한 직원의 직장을 뺏고, 다른 직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린 나쁜 사례입니다.”지난 11일 열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의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 행정사무감사에서 황병직 의원은 공익신고자 보호 규정 부재와 성과급 지급 부적정 등 도덕적 해이를 꼬집었다.지난해 대경연 소속 수습직원이 부서 공금 유용 의혹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후 의혹 당사자인 해당 부서장의 낮은 평가로 정규직 임용에서 탈락한 문제를 거론한 것이다.황병직 의원은 “이 같은 사례는 대경연이 내부 비리를 개선하지 않고 도덕적 해이를 가져온 사례”라며 “공익침해행위를 예방하고 공익신고자 보호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규정’을 시급히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황 의원은 대경연의 부당승진을 위한 규정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특정 연구위원을 승진시키기 위해 평정분포 비율에 대한 규정을 임의 조정할 뿐만 아니라 인사위원회에서 추천도 하지 않은 연구위원을 승진 결정하면서 원장 단독으로 처리할 정도로 비상식적으로 진행됐다”고 비판했다.또 “해당 사항은 규정 위반이 확인된 만큼 관련자 처벌과 부당 승진을 바로 잡고, 향후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황병직 의원은 “지역을 대표적인 정책연구기관이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호를 소홀히 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제도가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기관운영에 대한 신뢰성을 크게 훼손시키는 일”이라며 “정책과제 수행 시 해당 정책의 시행과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분석이 반영되도록 해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의회, 문화체육국·경북개발공사·약용작물연구소 대상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는 12일 제312회 제2차 정례회 6일 차를 맞아 문화체육국, 경북개발공사, 약용작물연구소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실시했다.특히 건설소방위원회는 기존 행감과는 다르게 집행부와 상호 간 소통중심의 감사로 주목을 받았다.기획경제위원회의 대구경북연구원 행감에서 황병직(영주) 의원은 규정을 위반한 직원 평점과 성과급 과다지급 등을 질타하면서 대구경북연구원의 쇄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종열(영양) 의원은 연구원의 절반가량이 고액연봉자임에도 연구실적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연구과제 수행에 만전을 기해 각종 국책사업에 철저한 대응과 지역의 중장기계획 수립에 제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김대일(안동) 의원은 연구과제 배정단계에서 연구원의 전문성과 적정과제 수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배분할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울릉) 의원은 경북도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한 조직이라면 낭비요소이므로 역할 정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박현국(봉화) 위원장은 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신재생 융복합에너지 지원사업의 경우 R&D를 전담하는 연구원이 수행할 사업이 아니므로 과감한 사업정리를 통해 소재부품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등 핵심사업 분야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건설소방위원회는 포항북부·구미·의성소방서를 방문해 청사 노후화를 비롯한 각종 장비점검 상태 및 소방행정 전반에 대해 확인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행감에 집중했다.이어 독도 헬기 추락사고의 수습에 여념이 없는 포항남부 소방서의 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시간을 가졌다.현장에서 직원과 소통하며 행정 추진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상호 모색하는 행감으로 집행부와 주위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수문 건설소방위원장은 “행감은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도민 친화적인 도정을 추진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현장에서 직원과 소통하면서 개선점을 찾는 실효성 중심의 행감을 추진하기로 모든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문경레저타운 김진수 대표이사 연임

문경레저타운 김진수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12일 문경시에 따르면 산업통상부자원부는 공모를 통해 지원한 3명의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심사를 실시, 김 대표이사를 문경레저타운 제7대 대표이사로 재선출했다.김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전문경영을 통해 문경레저타운 흑자 전환,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선정 등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진수 대표이사는 “문경레저타운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일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경영방침을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의회 교육위, 문경·영천·상주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일 문경교육지원청에서 문경·영천·상주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감사에서는 학교폭력, 환경개선 사업 등 학생들의 학습권에 대한 정책을 비롯해 교육 거버넌스, 폐교, 미활용 사택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조현일 의원은 교육지원청의 폐교 현황과 미활용 관사에 대한 현황을 질의하며,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현실 등에서 폐교는 뜯어고쳐야 할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며 “장기 미활용 관사에 대해서도 사용 희망자가 없거나 활용 가치가 떨어지는 건물은 철거하는 등 건전한 교육재정이 운용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재도 의원은 교육행정협의회의 실효성 있는 교육 거버넌스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올 한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만 하더라도 27곳인데 한 해 한 번 실시되는 교육행정협의회가 인구유출에 따른 협치가 이루어지겠느냐”며 “지역 발전이 교육의 발전이고 교육의 발전이 지역의 발전인 만큼 실효성 있는 교육 거버넌스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정세현 부위원장은 학교 1㎞ 반경 내에 성범죄자 거주 현황이 급증하고 있음을 우려하면서 교육지원청 예방교육과 사고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그는 상주시의 경우 학교 1㎞ 반경 내에 성범죄자 거주 현황이 지난해에 비해 18명, 영천시의 경우 19명으로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고우현 의원은 3개 교육지원청의 이월예상사업비가 과다한 이유에 대해 지적하면서 사업을 적기에 시행해 명시·사고이월을 최소화하는 등 원활한 행정처리를 요구했다.박용선 의원은 “지역업체 계약 제외 사유가 천편일률적으로 똑같고 지역에 있는 업종이지만 타지역에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