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3∼5세 유아 학비 지원비 월 2만원 인상

경북도교육청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도내 만 3∼5세 유아에게 지원하는 유아 학비를 월 2만 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2015년 1월1일부터 2018년 2월28일 사이 출생한 유아를 둔 보호자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사립유치원은 월 최대 33만 원까지, 공립유치원은 1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또 도내 공·사립유치원 유아 3만3천608명에게 연 1천81억500만 원의 유아 학비(교육비와 방과후과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유아학비 지원 자격이 있고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유아는 월 최대 10만 원(추가 학부모부담금이 10만 원 미만인 경우 실비 범위 내)을 지원한다.유아 학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유아의 보호자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올해 유아 학비를 지원 받고자하는 신입 유아는 26일 오후 9시까지 자격신청을 해야 한다.기존 양육수당과 같은 다른 복지서비스에서 유아학비로 변경을 원할 경우 반드시 변경 신청을 해야 된다.경북교육청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학비는 모든 유아들에게 생애 출발선에서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주며 이번 2만 원 인상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문경시, 인구 7만명 사수 '비상’

‘인구 7만 명을 사수하라’문경시 인구 7만 명대가 붕괴위기에 놓였다.시가 전 공무원 문경사랑 주소 갖기 운동과 출산장려 정책 등을 펼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7만 명 붕괴 직전이다.24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인구는 석탄산업 황금기였던 1974년 말 기준으로 16만1천125명에 이르렀지만 해마다 2천 명에 달하는 인구가 감소, 지난 1월 말 현재 7만919명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말 7만1천406명 대비 487명이 감소한 수치다.출생 32명, 전입 314명 등 346명의 인구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사망 66명, 전출 768명 등 834명이 줄었들었기 때문이다.이 같은 인구 감소가 계속되면 올해 상반기 7만 명대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시도 7만 명 붕괴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분위기다.다양한 인구증가 및 출산장려정책을 펼친 때문이다.그동안 대표적인 인구증가 시책으로는 전국 최고의 출산장려금 정책과 신혼부부 주택자금 이자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지원, 아이 돌봄 사업 지원, 문경시 장학회 다자녀 장학금 지급 등이 있다.이같은 노력으로 201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해 경북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증가를 기록했던 터였다.이에 시는 ‘7만 인구’ 사수를 선언했다. 인구증가를 위한 눈물 겨운 노력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시는 인구 7만5천 명 회복 및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문경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펼치며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이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구축과 시공사, 근로자, 하청업체 등 임시 실거주 인구 전입 홍보, 전 직원 1인 이상 주소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또 주소갖기 운동에 독려를 위한 시장의 서한문을 기업체 및 공공·금융기관, 교육기관, 사회단체에 발송해 시 인구회복의 과제인 ‘문경사랑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을 권유하는 등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문경시 최정묵 홍보전산과장은 “문경시는 지리적 장점 뿐만아니라 교육, 문화 여건이 우수하다는 점이 소문 나 있고 인구증가 시책이 우수한 만큼 주민들이 우려하는 7만 명선 붕괴는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본다”며 “문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문경사랑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의회,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힘 보태

경북도의회가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보류한 데 대한 강한 유감과 함께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23일 국회에서 진행된 성명서 발표에는 고우현 의장과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홍정근 위원장(경산) 등이 참석했다.도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경우 군 공항 이전과 함께, 민간공항이 제대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홍정근 위원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도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되고 있는 경북의 대역사인 만큼 일원화된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법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특별법 제정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새로운 문화 창고<7>문경시립도서관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백범 김구선생의 마지막 소원 중의 일부다.백범 선생은 인간행복의 가치를 문화의 힘으로 꼽았다.도시도 마찬가지다.문화는 도시 경쟁력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도 하다.시민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풍부한 도시가 진정한 문화도시일 것이다.도서관이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자리잡아가는 추세다.문경시는 문화가 경쟁력인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의식과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이자 기본이 책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그 책을 품고 있는 도서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청소년들은 미래를 준비하며, 장년이나 노년은 영혼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문경시립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고루 나눠주는 ‘분배자’ 또는 ‘공급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역사 지역민의 요람, 문화·평생학습공간문경시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사회에 책 읽는 풍토를 정착시키고자 모전도서관, 중앙도서관, 문희도서관의 3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이들 3개 도서관은 26만5천 권의 도서를 보유하며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 2017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개관시간 연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직장인들이 평일 오후 10시까지 도서 대출반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 변신하고 있다.1997년 건립된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전체 시설 규모는 대지면적 4천㎡, 연면적 2천526㎡로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다. 열람석은 702석이다.지하 1층은 보존서고, 1층은 종합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유아자료실, 2층은 일반열람실, 노트북실, 도서 정리실, 정기간행물·전자 자료실, 청소년 열람실, 여성전용 열람실로 구성돼 있다.문희도서관은 1998년 문경새재도서관으로 개관한 후 1999년 문희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꿨다.도서관 전체 시설 규모는 부지면적 4천338㎡, 연면적 1천669㎡로, 지하 1층 지상 2층이며 열람석은 234석이다.1층에는 문화 사랑방, 문예실, 도서 정리실, 어린이 열람실, 소극장, 2층에는 종합 자료실과 2개의 열람실, 도서 정리실이 들어서 있다.모전도서관은 2009년 12월 개관했다.전체 도서관 시설 규모는 대지면적 3천727㎡, 건물면적 2천322㎡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열람석은 378석이다.지하 1층에는 보존서고, 1층은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일반열람실, 2층에는 종합 자료실, 일반 열람실, 문화 강좌실, 도서 정리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문경시는 3곳의 도서관 외에도 동로면(1996년), 산양면(2020년), 마성면(2020년), 농암면(2020년)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해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 소외지역에 대한 독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도서관마다 이용시간은 대부분 비슷하다.3개 도서관의 자료실 이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일반 열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정기 휴관일은 중앙도서관은 매주 화요일, 모전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 정부가 특별히 지정한 공휴일이다. ◆책을 읽고 마음의 치유를 얻는 공간 공공 도서관의 대출도서 경향을 파악하면 지역민의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문경시민들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드라마 피디 일을 그만두고 와인 바를 차리게 된 남자의 드라마 같은 에세이 ‘십분의 일을 냅니다(이현우 지음)’이다.이어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장해주 지음) △친구에게(이해인 지음)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KOTRA 지음) △천 개의 파랑(천선란 지음) △아무래도 마음 둘 곳 없는 날(윤채은) △치킨 마스크(우쓰기 미호 지음) △문어 목욕탕(최민지 지음) △이런 걸 사는 사람도 있어(한권 지음) △사랑도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이기주 지음) 순이다.문경시립도서관은 사서 추천 도서로 천 개의 파랑 ‘우리는 모두 천천히 달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의 일독을 권했다.희미해진 이들에게 선명한 색을 덧입히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언택트 시대 작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게 도서관 측의 설명이다.문경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읽고 싶은 책은 언제나 신청을 받아 구비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 책을 읽고 마음의 치유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민의 문화·평생학습 공간문경시립도서관은 지역민을 위한 문화 및 평생학습 공간과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모전도서관에서는 시낭송 모임, 노동서당, 어린이 동화구연반,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이뿐만이 아니다.독서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맞춤형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실속 있는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중앙도서관은 시청각 교육을 비롯해 어린이 생활영어 회화교실, 미술놀이, 독서회, 전시회, 독서교실, 독서토론회, 독서논술, 영화상영 등을 진행 중이다.또 도서 바자회와 독서퀴즈, 동화구연, 독서치료, 공예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문희도서관은 즐거운 어린이 생활영어 회화반를 비롯해 초등학생 및 유아들 대상의 어린이 동화구연 등을 제공하고 있다.모전도서관은 시청각 교육을 비롯해 어린이 생활영어 회화교실, 미술놀이, 독서회, 전시회, 독서교실, 독서토론회, 독서논술, 영화상영, 도서바자회, 독서퀴즈, 동화구연, 독서치료, 공예교실 등을 마련했다.서월희 모전도서관 담당은 “도서관은 시민 모두 책 읽는 도시 조성에 이바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 역할은 물론 지역인재 육성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생활 거점’으로문경시립도서관이 사회 변화와 주민의 독서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지역민과 가깝고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생활의 거점’으로 변신하고 있다는 것.이를 위해 외적인 변화 외에 지식정보 제공이라는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위해 공연, 전시 등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도 확충했다.모전도서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강좌인 ‘노동서당(魯東書堂)’과 ‘어린이 동화구연반’을 개설해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문경시는 사서삼경과 통감 등 고전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삶에 새로운 지혜를 주는 생활 속 학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노동서당을 개설했다.강의시간은 오전과 야간반으로 나눈다.오전에는 주부와 퇴직자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통감과 논어를 강의하고, 야간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시경과 통감을 교육한다.어린이들의 정서를 함양시키기 위한 맞춤형 강좌인 동화구연반도 개설했다.동화구연반은 매주 목요일 오후에 무료로 운영된다.동화구연, 발성연습과 어려운 말 연습, 역할극 참여 등을 통해 아동의 언어 표현력을 기르고,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경시민문화회관 박용원 관장“한 도시의 문화 수준을 대표하는 도서관이자 지역민들의 마음의 양식을 쌓아가는 시립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문경시립도서관을 관장하는 박용원 문경시민문화회관장은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오랫동안 지식 저장소였던 도서관이 4차 혁명시대를 맞아 단순히 책을 읽는 장소로만 존재한다면 위상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또 “향후 도서관은 정보를 생산하는 플랫폼이자 다양한 창작 활동이 이뤄지는 종합 문화·교육 공간으로 끊임없이 변신하며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책을 벗으로 삼은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시민들이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문화창고에서 지식과 지혜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인문학 강좌 등의 다양한 교육 과정이 진행되는 도서관은 중요한 문화공간이자 교육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정보 서비스와 시민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日다케시마 날 폐기하라”…경북도의회 규탄 성명

경북도의회가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죽도·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폐기를 촉구하고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경북도의회는 22일 성명에서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에서도 일본의 ‘죽도의 날’ 행사 강행은 우리 땅 독도를 러·일 전쟁 중 강제로 편입한 일본제국주의와 다름없으며 제국주의 전쟁으로 빼앗은 땅에 대한 영유권 주장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위배된다”며 ‘죽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또 “지난 1월 일본 외무상의 일본 정기국회 개원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라고 한 망언을 강력 규탄한다”며 “역사왜곡으로 미래세대에게 그릇된 인식을 심는 역사교과서,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방위백서, 팽창주의 정책을 담은 외교청서를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일본의 영토야욕을 강력히 규탄했다.이들은 “죽도의 날 행사 강행은 일본 극우세력이 국내의 어려운 정치상황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일본인의 눈과 귀를 돌리려는 정치적 술책에 불과하다”며 “일본이 1905년의 독도 무단편입을 그리워한다면 1945년 패망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박판수 독도수호특위 위원장은 “대나무 한 그루 없는 독도를 생뚱맞게 죽도라고 부르는 것부터 비상식적이므로 하루 빨리 상식의 세계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시마네현은 ‘죽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고우현 의장은 “독도에 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를 하루 빨리 만들어 일본이 더 이상 헛된 도발을 꿈도 꿀 수 없게 해야 한다”며 “일본은 제국주의 침략사의 어두운 과거를 떨쳐내고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으로 21세기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 지방의회들, 새해 첫 임시회 개최로 의정 업무 돌입

경북 지방의회들이 올해 첫 임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영주시의회는 이달 17~25일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를 진행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6건, 동의안·공유재산관리계획안·규칙안 각 1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사·의결될 예정이다.또 장영희 의원의 ‘소수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인력 충원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촉구’, 이서윤 의원의 ‘다각적인 인구증가정책 추진 제안’ 등의 5분 발언도 진행된다.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은“지난해 코로나19 및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1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를 철저히 검토하고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겠다”며, “올해도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문경시의회도 지난 17일 제244회 임시회를 개최했다.시의회는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로부터 새해 주요 업무를 보고 받는다.또 이 기간 집행부가 제출한 2021년도 문경시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안전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입법적, 재정적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위해 91억 8천만 원 투입

경북도교육청이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어린이가 놀면서 배우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놀이 교육과정 확대 △놀이중심 환경 조성 △놀이 자료 개발·보급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올해 91억8천만 원을 투입한다.경북교육청은 놀이를 통한 학습활동을 위해 2019년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계획을 세워 시행한다.올해 놀이 수업 학기제 운용, 놀이 중심 수업 전개, 방과 후 놀이 유치원 운영 등 관련 교육과정도 확대한다.또 유·초등학교 120여 곳에 놀이 중심 공간을 재정비하고 관련 자료를 개발·보급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놀이가 교육 방법의 하나로 자리를 잡은 만큼 관련 정책을 지속해 펼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 배치

경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 57명을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전담교사는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교육활동을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해 지원한다.초등학교 1∼2학년 학급 수가 10학급 이상인 학교 50곳과 학습지원 대상 학생이 많은 7곳에 배치된다.저학년 학습 부진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국어와 수학 수업에 1수업 2교사제의 형태로 참여한다.학교는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따로 공부방’ 운영도 가능하다.경북교육청은 교실 내 수업상황에서 학생 맞춤형 수업과 지원이 가능해 졌다는 점에서 학습 결손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질적인 기초학력 부진이 드러나는 만큼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문경시, ‘경기 활성’ 예산 3천47억원 상반기 집행

문경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3천억 원대 예산을 상반기 내에 집행하기로 했다. 문경시의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4천837억 원이며, 시는 63%인 3천47억 원을 올해 상반기 중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 목표 55.1%보다 7.9%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시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지역경제가 회복할 수 있도록 강력한 신속 집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는 이를 위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상반기에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긴급 입찰 방식으로 추진하고, 공사대금의 선급금 지급률을 최대한도로 설정하는 등 신속 집행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매주 시장이 주재하는 신속 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 사업과 이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수혜가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특히 문경세계명상센터 건립,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부지 매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열 감지기와 공기살균기 구매, 이끌림문화복지센터 조성, 맞춤형복지제도 등을 우선적으로 시행해 1분기에만 1천600여억 원을 집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 고윤환 문경시장은 “상반기 신속 집행이 코로나 장기화로 얼어붙은 민간 소비심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 회복의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경제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문경석탄박물관 은성갱도에 탄광 탐험 ‘실감 콘텐츠’ 호응

문경시가 석탄박물관 은성갱도에 실감 콘텐츠를 개발해 지난 11일부터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는 8억6천만 원을 투입해 관람객들이 실제 은성갱도에 들어가 융·복합 콘텐츠의 도움을 받아 광부의 하루를 체험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실감 콘텐츠는 인간의 오감을 자극해 몰입도를 향상하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홀로그램,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등의 융합 기술로 구성됐다.관람객이 갱도에 들어서면 40분 동안 7단계의 체험을 한다.7단계는 광부 인사, 석탄 현황의 그래픽 설명, 꿈을 캐러 가는 길, 다이너마이트 터뜨리기, 광부의 친구(카나리아가 가스 누출 점검), 불 켜기, 광부와 사진 찍기이다.이 중 2개 단계에서는 각 5분씩 창작 뮤지컬을 선사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갱도 입구에서 출구까지는 240m이며, 회당 최대 8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최대 4명씩 입장할 수 있다.다음 달에 정식 개관하며 입장료는 성인 1만6천 원, 청소년 1만4천 원, 어린이 1만2천 원, 경로 6천 원이다.15명 이상의 단체에 대해서는 1인당 2천 원, 문경시민은 50%를 할인한다.은성갱도는 1963년 석탄을 캐기 위해 뚫은 갱도로 1994년 7월 폐광되기 전까지 4천300여 명의 광부가 일했던 곳이다. 문경시 남상욱 관광진흥과장은 “갱도, 첨단 기술, 창작 뮤지컬을 결합해 광부들과 함께 탄광 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가족이 함께 실감 나는 탄광 탐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개학 연기없다”…3월 정상 수업

경북도내 학교들이 개학 연기 없이 정상적으로 새 학기를 시작한다.1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학사일정은 도내 모든 학교가 연기 없이 3월 정상적으로 시작하고, 법정 기준 수업일수도 감축 없이 정상 운영된다.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연기 없이 오는 11월18일 치르고, 법정 수업일수는 유치원은 180일 이상, 초·중·고는 190일 이상으로 운영된다.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 적용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할 수 있다.특수학교와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여부를 학교에서 자율 결정해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소규모 학교 기준은 지난해 ‘300명 이하’에서 올해는 ‘300명 이하인 학교 및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가 25명 이하’인 학교까지 확대됐다.이에 따라 경북은 초등학교 73%와 중학교 78%, 고등학교는 63% 정도의 학교가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경북교육청은 중1과 고1은 새로운 환경 적응과 교우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가급적 3월 초 우선 등교를 권장했다.고3은 대학 입시와 진로·진학을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등교 원칙을 유지한다.경북교육청은 안전한 등교 및 원격수업 확대를 위해 방역과 생활지도 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한편 초등 1~3학년 과밀학급에 한시적으로 추가 인력을 지원하는 등 학교 방역이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새 학년도에도 방역과 학습 지원을 빈틈없이 지원해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우리학교는요…안동 녹전초등학교

안동시에 소재한 녹전초등학교는 ‘작지만 강한 학교’다.전교생이 26명밖에 되지 안되지만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작은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작지만 강한 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역사도 86년이라는 짧지 않다.녹전초는 1934년에 개교해 3천36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녹전초는 ‘공감과 소통으로 모두가 행복한 녹전교육’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소규모 학교만의 특색과 장점이 있는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교육공동체의 화합은 물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가고 있다.녹전초 김유희 교장으로부터 학교 이야기를 들어본다. ◆배움 있는 특색 교육과정녹전초는 △미래역량 및 성취기준 중심 교육과정 재구성 △협력학습과 교과 융합을 통한 1-1-1 프로젝트 학습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과정 중심 평가 등 학생의 꿈을 찾고 키워가는 학교를 만들어가고자 학생 선택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즐거운 배움으로 꿈을 키워나가는 어린이 육성’을 추구하는 것이 녹전초 교육 방향이다.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성장 노트’와 ‘탐구 노트’가 핵심.이 노트에는 학생들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성장 모습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생동감 있는 배움 이야기가 교사의 피드백과 함께 담겨 있다.김 교장은 “노트를 통해 학생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력이 길러진다”고 설명했다.이뿐만이 아니다. 녹전초는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과후학교 강좌와 차별화된 문화 체험 기회 등으로 학생이나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성 갖춘 인재 양성녹전초의 핵심 교육 활동은 인성교육이다. 교육의 본질적인 목표가 인간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 즉 인성교육이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녹전초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대한 깊은 공감과 연대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인성교육에 매진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으로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지난 2019년 전국대회 우수, 지난해 도 대회 우수로 2년 연속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학생 주도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자치 역량과 학생들의 행복감도 높여가고 있다.녹음초 학생 자치회는 버스킹, 어울림 행사 등 학년을 초월한 우정과 유대감을 길러주고 있다.특히 2년째를 맞이한 도전! 성취프로그램 ‘해오름 5품제’는 도전 과제에 대한 자율적 선택과 자기 주도적 해결로 미래역량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또 경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은 ‘사제동행 인권동아리’, 인근 웅부중학교와 함께 연합 학생동아리 ‘녹전마을 탐험대’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시민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으며 공간 재구성을 통해 학생의 참여가 중심이 되는 차별화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 참여·협력 기반 교육공동체소규모 학교가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실히 반영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담장을 넘어 여러 학교가 함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려고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녹전초는 5학급 가운데 4학급(분교장 2학급 포함)이 복식학급인 학교 특성상 학생이 직면할 수 있는 또래 집단의 부재, 제한적 학습 환경 등을 극복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상주 은척초와 예천 은풍초, 문경 동로초와 원격 화상 학급 결연을 맺고 공동 화상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교원 수업 부담 완화와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복식학급 지원 강사, 본·분교 통합 교육과정 운영,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지원 등 전문성 신장을 지원해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원활한 쌍방향 원격수업을 위해 원격 교육 인프라를 마련하고 메이커 교육 및 드론 교육 등으로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있다.녹전초는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의 특색과 장점을 살려 학생들이 작은 학교에서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힘을 합쳐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교육청 인사

◇경북도교육청(유·초등)〈교육장〉△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삼봉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학승〈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 전직〉△교육복지과 이경옥 △연수원 송경란 △안동교육지원청 김유희 △청송교육지원청 구서영(중등)〈교육장〉△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가희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오진〈본청 장학관 임용〉△중등교육과 이숙희 △체육건강과 박종진〈교육연구관·장학관〉△영양교육지원청 박재식 △연수원 이상진 △화랑교육원 이시균 △연구원 이용조 △〃박종원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작은 학교 살리기'로 학교가 행복한 경북교육

경북도내 작은 학교들이 살아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특색사업 때문이다.교육부의 ‘작은 학교’ 기준은 초교 경우 학생 수가 면·벽지 60명 이하, 읍 지역 120명 이하, 도시 지역 240명 이하인 학교다.중·고교는 면·벽지 60명 이하, 읍 지역 180명 이하, 도시 지역 300명 이하가 기준이다.이 기준에 따르면 경북 초·중·고교 전체 960곳 가운데 48.1%인 462개교가 (지난해 3월1일 기준)이 교육부 권고 기준에 해당한다.도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학교를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꺼내든 카드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이다.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교육과정과 수업 지원 △작은 학교 가꾸기 등 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지원 사업이다.농산어촌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이 같은 노력으로 자유학구제를 통해 지난해 8월 기준 초등학교에 311명, 중학교에 79명 등 총 390명의 학생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전·입학하는 등 성과를 냈다.특히 교육부가 지난해 농어촌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전국의 ‘참 좋은 작은학교’ 공모를 통해 선정한 15개교 가운데 경북에서는 포항 장기초, 김천 개령서부초, 청도군 이서중이 뽑혔다.포항 장기초는 기초․기본 학(學)Up! 프로그램, 인문학․감성 교육, 지역 축제와 지역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운영 등으로 2019년 학생수 39명에서 올해 58명으로 증가했다.김천 개령서부초는 피아노, 바이올린 등 11개의 예체능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 체험학습, 애향심을 갖기 위한 지역 공공기관 탐방 등으로 2019년 학생수 38명에서 올해 53명으로 대폭 증가했다.청도 이서중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자치활동, 삶의 지혜를 배우는 독서프로그램,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 학생 선택형 주중 방과후 수업,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뮤지컬, 영화, 소프트웨어교육, 명상수업, 학생 오케스트라), 학부모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 연계 예술 동아리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은 학교 살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