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월드 근무자, 놀이기구에 다리 끼어 절단 사고 발생

이월드 홈페이지 '허리케인' 놀이기구 설명.대구 대표 놀이공원인 ‘이월드’에서 근무하던 20대 남성이 놀이기구에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2분께 대구 달서구 이월드 롤러코스터 ‘허리케인’에서 근무하던 직원 A(24)씨가 열차에 다리가 끼어 오른쪽 무릎 아래 부위가 절단됐다.사고 당시 A씨는 출발하는 열차 맨 뒤칸에 매달려 있다가 탑승지점에 뛰어내리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10여 분만에 구출돼 지혈 등 긴급 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안전의무 불이행 등 이월드 측의 과실이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사고가 난 허리케인은 고공에서 360℃로 빠르게 회전하는 놀이기구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술집 ‘#먹튀’ 잡는데 ‘#과학수사대’ 투입?

대구 달서구 상인동의 한 술집 무전취식 현장에 과학수사대가 출동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SNS에 올라온 게시글 캡쳐.무전취식범을 잡는데 과학수사대가 투입됐다는 사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1일 자정. 대구 달서경찰서에 “술집에서 20대 여성 3명이 술을 마시고 계산을 하지 않고 그냥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대구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는 곧장 출동해 이들이 마신 소주병, 음식 집기 등에서 지문을 채취했다.업주 A씨는 “오후 10시께 가게에 들어와 소주 1병에 안주만 3가지를 시켰다”며 “오후 11시께 나가기 직전에 안주 2~3가지를 더 시킨 것으로 봤을 때 고의적인 의도가 다분하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SNS에는 ‘과학수사’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경찰이 증거를 수집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어제 상인동 술집에서 97, 99, 00년생 여자 3명이 음식 시켜 먹다가 도망가서 경찰 조사 중’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글에는 ‘먹튀 했는데 무슨 과학수사대가 오냐’라는 반신반의하는 댓글이 달렸다.경찰 측은 관할 경찰서의 요청이 있으면 무전취식에도 과학수사대가 출동한다고 밝혔다.범죄의 경중을 떠나 무전취식은 사기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경찰 관계자는 “일반인이 생각하기에 무전취식 등 가벼운 범죄 현장에 과수대가 출동하는 게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무전취식도 엄연한 범죄행위다. 필요하다면 과수대가 출동하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전취식범을 잡으려면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술병과 물컵, 식기류 등에서 지문을 채취하면 손쉽게 범인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9시50분께 달서구 상인동의 한 술집에서 안주와 술을 시켜먹고 도주한 20대 여성 3명을 추적하고 있다.해당 여성들은 술과 안주 등 7만 원 상당을 시켜 먹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사기)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 통학로 조성사업 공모 준비 박차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 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하면서 지역 내 통학로 조성사업이 탄력받고 있다. 사진은 송현초교 주변 통학로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아 학생들이 도로로 하교하는 모습.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로 조성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이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개설에 협조(본보 6월13일 5면)하기로 했기 때문이다.15일 일선 구청에 따르면 자치단체별로 통학로 조성이 필요한 학교 파악에 나서는 한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학교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달서구청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 사업 공모를 통과한 만큼 사업 추진 예정인 송현초, 본리초 외에도 내당초와 성남초 등 2개 학교를 추가해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사업비는 총 7억 원(국비 3억5천만 원, 시비 3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본리초의 경우 후문으로 향하는 130m 구간, 송현초는 남문과 동문 일대의 160m 구간, 내당초는 남문으로 향하는 80m 구간에 통학로를 조성한다.성남초는 학교 앞 재개발 사업자와 협의해 통학로 조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또 도로 건너편에만 보도가 조성된 상태인 월서초의 경우 내년 통학로 조성 사업 신청을 위해 학교장과 협의 중이다.통학로 조성 방식은 기존 학교 담장 안쪽에 새 담장을 쌓아 조성한다. 기존 학교 담장인 바깥쪽 담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인성을 확보하는 리모델링을 한다. 통학로 출입문은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다.달서구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협의가 지연되면서 설계 등이 늦어서 사업비가 내년으로 이월됐지만 내년 역시 행안부 통학로 조성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라며 “교육청의 협조 덕분에 일부 학교에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 수 있어 학부모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수성구청은 동산초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안심통학로 조성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지난달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통학로 필요 구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내년에는 지역 내 34개 초등학교에 확대 시행하는 한편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이 필요한 초교를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동구청도 지난해 교육청의 반대로 사실상 손 놓고 있었던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동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학교 측과 협의가 안 돼 올해 공모사업에 신청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구시교육청이 통학로 조성에 협조하기로 한 만큼 통학로가 필요한 학교 파악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서구청 역시 내년 통학로 조성사업을 위해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도로가 좁거나 일방통행 구간 등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를 바탕으로 통학로 조성이 필요한 일부 학교 측과 협의하는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서구청 비산2·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토부 최종 승인

비산2·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스로, 그리고 더불어 건강한 인동촌 백년마을사업’ 구상도대구 서구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비산2·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스스로, 그리고 더불어 건강한 인동촌 백년마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대상지는 비산2·3동 경부선 철로변 남편 17만여㎡다. 제2종 주거지역과 근린상업지역이 혼재한 지역으로 서대구산단 등 산업단지 배후주거지의 기능상실과 타지역 대비 인구감소와 고령화 가속화 등으로 인한 쇠퇴도가 높은 지역이다.사업비는 총 287억 원(국비 85억 원, 지방비 85억 원, 공기업 115억 원, 기타 2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건강 나눔공동체 형성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 △지속가능 마을시스템 구축 △노후주거지 환경 개선(공공임대주택 조성, 노후주택리모델링 지원)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뉴딜사업을 현재 추진 중인 달성 토성마을 재생사업, 원고개마을 재생사업, 원하는 대로 동네 만들기 사업 등과 연계해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서구문화회관, 로맨스 명랑연극 ‘동백꽃’ 공연 개최

대구 서구문화회관 전경.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명랑연극 ‘동백꽃’ 공연을 개최한다.연극은 김유정의 단편소설 ‘동백꽃’을 원작으로 순박한 시골 소년·소녀의 사랑이야기를 해학적으로 그려낸다.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예매는 사전에 해야 한다.예매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 및 방문예매로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3-663-3081.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여성 프리마켓 셀러 모집

대구 달서구청 전경.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23일까지 여성들의 수공예품 판매 프리마켓인 ‘솜씨 있는 그녀들의 ART 길’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리마켓은 남다른 손재주와 섬세함 등 여성 특유의 장점을 적극 살린 공예산업 활성화로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고자 마련됐다.프리마켓은 월광수변공원에서 다음달 7일 오후 2시∼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40여 명의 여성 셀러가 참여해 액세서리, 헤어핀, 패브릭 제품, 드라이플라워 등 직접 만든 다양한 수제품을 판매한다.특히 달서결혼특구 선포 1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려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프리마켓 운영에 필요한 판매대는 무료로 지원한다. 수익금은 공익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는데 일부 사용된다.참가 자격은 달서구에 주소나 직장을 둔 여성은 누구나 가능하다. 문의: 053-667-3514.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달서구 죽전동 한 상가에서 방화 추정 화재 발생

대구 달서구 한 상가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15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께 달서구 죽전동 한 상가 3층 당구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50대 남성 A씨 등 2명이 팔과 다리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화재 신고 당시 “A씨가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A씨를 방화용의자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서구청, 염색산업단지 악취방지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대구 서구청 전경.대구 서구청은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염색산업단지 악취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악취방지시설 개보수 관련 환경기술지원 △방지시설 내부 보수 및 교체에 따른 시설개선비 지원 △개·보수 전후 실험분석을 통한 오염도 분석 및 사후관리 등이다.이에 따라 서구청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는 올 연말까지 사업비 1억3천500만 원(염색산단 5천만 원, 센터 5천500만 원, 참여기업체 3천만 원)을 들여 악취 다량배출업체 15개 업체에 대해 악취방지시설 개·보수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김종도 서구부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 후 사업성과가 검증되면 산업단지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도심 허파기능 도시공원 자연성 최대한 살린다

대구시가 2022년까지 매입하는 도시공원 사유지는 자연성을 최대한 살릴 방침이다. 사진은 범어공원 인근 주민과 지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장소통시장실 모습.대구시는 2022년까지 매입하는 도시공원 사유지의 공공개발을 최소화하고 자연성을 최대한 살린다는 계획이다.도시 숲 조성에 역점을 둬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 환경변화로부터 시민의 건강권과 생활권을 지키는 데 중점을 뒀다.이번 도시공원 내 사유지 전체에 대한 매입 결정으로 그간 일부 매입으로 인해 제한받던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대규모 보상과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신속한 보상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신설예정인 가칭 ‘장기미집행공원조성 TF(테스크포스)’는 전체 장기미집행공원 사업관리, 보상총괄 및 민원대응 업무 등을 맡는다.대구시가 제시한 종합대책이 계획대로 실행되면 대구 도심 어디에서나 걸어서 1㎞ 내에 공원을 만날 수 있다.정부는 지난 5월 지자체가 공원 조성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할 경우 예외적으로 지방채 발행액 채무비율에서 제외하고 이자 지원을 70%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대구시는 그동안 공원 사유지 매입에 국비지원, 국채발행 이자 100% 지원을 요구했으나 일부만 반영됐다.대구시는 정부지원을 토대로 지방채 발행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에 발행하는 지방채는 5~10년 내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채 금리 2% 기준 시 발생하는 이자 87억 원 중 60억 원을 국비로 보존 받게 된다.대구시의 도시공원 지키기 노력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대구시는 2011년 실효위기에 처한 도시자연공원 6천700만㎡ 중 4천300만㎡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전환해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167곳 2천300만㎡ 중 121곳 1천100만㎡에 해당하는 부지를 실제 공원으로 조성했다.대구시는 지방재정 부담을 줄여나가고자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수성구 대구대공원, 북구 구수산공원, 달서구 갈산공원을 민간개발로 추진 중이다.또 8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밀집지역 등에 위치한 도심지 주요공원 20곳을 대상으로 공원 조성에 꼭 필요한 부지를 매입해 난개발을 억제해 왔다.현장소통시장실 운영을 통해 토지소유자들의 고충을 헤아리는 동시에 다수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권리 보호에 대한 해법도 함께 모색했다.성웅경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은 “지난 5월 정부 지원대책을 토대로 지방채 발행에 대한 타당성 검토, 구·군 의견수렴, 11개 시민·사회단체 의견수렴, 시의회 의견청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공항 일본여행객, 최근들어 급감했다

대구국제공항 전경.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을 찾는 지역 여행객이 최근들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항공업계는 당초 ‘보이콧 재팬’의 여파가 이달 말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측했다.하지만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에서 제외한 지난 2일이후 줄어든 것은 지역민의 반일감정이 표출된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대만과 제주도 등은 여행객은 늘어나고 있다.13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난 5일 대구∼일본 노선 이용 여객 수는 2천719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3천45명) 대비 326명 감소했다.일별로 살펴보면 △6일 2천189명(781↓) △7일 2천687명(62↓) △8일 2천337명(204↓) △9일 2천322명(493↓) △10일 2천450명(125↓) △11일 2천552명(506↓) △12일 2천319명(582↓) 등으로 지난해 같은 날 대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8일 사이 무려 3천49명의 일본 여행객이 줄어든 것이다.같은 기간 지난해 일본행 운항 편수는 18편이지만 올해는 평균 24편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감소 폭은 더욱 크다는 게 대구공항 설명이다.통상 운항여객 편당 180~190명이 정원인 만큼 올해 운항 편수 증가로 공급석은 지난해 대비 1천100여 석이 추가됐지만 오히려 여행객은 줄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여행객은 3만8천1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3천351명) 대비 4천65명으로 늘었지만 여행객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이유다.일본여행객이 급감하면서 대만이 대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지난 5일 대구∼대만 노선 이용 여객 수는 1천342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355명) 대비 4배가량 급증했다.일별로 살펴보면 △6일 1천517명(1천192↑) △7일 1천281명(680↑) △8일 857명(554↑) △9일 708명(417↑) △10일 1660명(1천13↑) △11일 1천403명(1천88↑) △12일 934명(599↑)으로 지난해 같은 날 대비 증가했다.한 여행사 관계자는 “일본은 국내여행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사실상 대체 노선이라 불릴 게 없었다”며 “하지만 최근 반일감정과 함께 대만여행에 대한 수요가 폭증해 현재 예약대기 상황까지 벌어질 정도”라고 말했다.대만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객 역시 증가 추세다.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대구∼제주노선 이용 여객 수는 8만1천23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4천294명)보다 9.3%(6천94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공항 관계자는 “현재 일본노선 탑승률이 저조한 것이 ‘보이콧 재팬’ 단일 현상으로 보기는 어려우나 일본여행 자제에 큰 영향은 미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15일 이후부터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일본노선 단항을 시행하게 되면 일본여행객은 더욱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전기차 선도도시 대구, 전기차 보급 주춤

전기차 선도도시를 표방하면서 속도를 내던 대구시의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이 주춤하고 있다.대구시는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를 6천121대로 계획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기차 보급률이 31%에 그치는 등 실적이 저조한 상태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출고된 전기차는 이날 현재 1천880대다.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량(6천121대)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전기차 구매 대기자 또한 369명에 불과해 올해 전기차 6천121대를 보급하겠다는 대구시의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 보급실적은 4천560대다.전기차는 그동안 매년 구매보조금을 조기 마감하며 승승장구했다.지난해 전기차 보급 목표는 당초 2천810대였지만 폭발적인 수요로 상반기에 구매보조금이 조기 마감됐다. 대구시는 이에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천750대를 추가 편성, 8월부터 구매보조금 신청을 받았고 연말까지 모두 소진하면서 총 4천560대의 전기차를 보급했다.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활성화된 2016년(200대)과 2017년(2천100대) 역시 상반기에 구매보조금은 모두 조기 마감됐다.뜨겁던 전기차의 인기가 차갑게 식은 가장 큰 이유는 줄어든 보조금이다.2017년까지만 해도 전기자동차(승용차 기준) 1대당 2천만 원(국비 1천400만 원, 시비 600만 원)의 구매보조금이 지급됐다. 하지만 지난해 1천800만 원(국비 1천200만 원, 시비 600만 원), 올해 1천500만 원(국비 900만 원, 시비 600만 원)으로 줄었다.이에 반해 전기자동차 가격은 계속해 상승하고 있다. 1세대 전기차는 4천만 원 초반이었지만 최근 인기 차종인 코나 Ev와 니로 Ev 등은 4천500만~5천만 원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전기차의 장점이 차량가격에서 상쇄돼 ‘충전이 불편한’ 전기차를 시민들이 꺼리게 됐다는 것이다.여기에다 대구시가 그동안 무료로 운영하던 전기자동차 공용충전기(199기)를 내년부터 유료로 전환하기로 한 결정도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요인으로 꼽힌다.대구시는 올 발표 예정인 환경부의 내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올해보다 더 떨어질 경우 올해 연말에라도 수요가 발생해 목표달성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대구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사업이 잠시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매년 보조금 발표 이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한 만큼 올해도 목표량을 채우는데 무리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무료 환승…13일부터 운영

대구와 경산, 영천을 오가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광역 무료 환승이 13일부터 시행된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산∼영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무료 환승을 13일부터 시범운영한다. 공식운영은 오는 20일부터다.무료 환승 혜택을 받으려면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최초 요금을 내고 환승 지점에 도착 후 30분 이내에 갈아타야 한다.적용 범위는 대구 시내버스 115개 노선(1천531대)과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경산 시내버스 30개 노선(201대), 영천 시내버스 117개 노선(70대) 등이다.교통카드는 일반카드(만 19세 이상), 청소년카드(만13∼18세), 어린이카드(만 6세∼12세)가 있다. 어린이·청소년은 카드 구입 후 10일 이내 홈페이지에서 할인등록을 해야 한다. 교통카드 충전은 충전처를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앱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한편 대구시와 경산시는 2009년 1월부터 무료 환승제를 시행해 1일 7천여 명의 대구와 경산 시민이 혜택을 받고 있다.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무료 환승제가 시행되면 1일 1천100여 명 중 8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