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공식선거운동 시작, “열전 레이스 막 올랐다”

오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일 0시를 기해 시작되면서 13일 간의 열전 레이스가 막이 올랐다.이에따라 대구·경북 지역 각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은 이날 모두 0시를 기해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했다.오전 일찍부터 후보들은 정당 또는 무소속을 상징하는 옷을 차려입고 주요 교차로에서 오고 가는 시민과 차량들을 향해 연신 고개를 숙이고 손을 흔들었다.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차분한 선거운동을 기대했지만 과거처럼 시끌벅적한 유세가 진행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수성갑4선 의원의 빅매치로 핫해진 ‘대구 정치 1번지’ 수성갑 후보들은 오전 7시 모두 범어네거리로 집결했다.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오전 7시부터 범어네거리에 유세차를 동원,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김 후보는 이어 범어네거리 바로 옆 자신의 사무실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생 등을 위해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김 후보의 5선을 저지하기 위해 수성을에서 수성갑으로 전략공천된 주호영 의원은 오전 6시 충혼탑을 찾아 결연한 의지를 다닌 후 범어동 야시골 입구에서 운동 나온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곧바로 범어네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출정식에서 그는 “문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특히 주 후보는 범어네거리 길 건너편에서 맞닥뜨린 김 후보를 유세차까지 찾아가 공정 경쟁을 하자며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두 후보는 30년 전부터 개인적 친분을 맺어왔으며 사석에서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5선이란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이들의 기 싸움은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시작됐다.이날 김 후보가 출정식에서 대권 도전 의사를 내비친 것이 발단이 됐다.김 후보는 “지금 저에게도 정부와 민주당에도 화가 나 있으신 것을 알고 있다. 여러분과 함께 마음을 나누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의 공도 과도 제가 감당하고 모두 짊어지고 가겠다”고 했다.그러면서 “8년 전 대구에 내려오면서부터 도전을 시작한 포부가 있다”며 “총선을 넘어 대구를 부흥시키고 지역주의 정치, 진영정치를 청산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확실히 개혁하는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주 후보는 돌연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적 친분을 넘어 김부겸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문 정권을 대표하는 문재인 아바타”라며 “실패하고 참혹한 문 정권에 대해 비판하고 직언하고 방향을 바꾸려 노력한 걸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후보가 대권선언 했다고 들었는데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 첫날에 대권 출마선언은 총선 쟁점 흐리는 의도”라며 “민주당에서 대권 후보가 되려면 친문의 낙점을 받아야 하는데 친문이 그를 친문으로 인정하겠느냐”고 했다.원조 친박 인사로 꼽히는 친박신당 곽성문 후보도 빨간색 옷을 입고 범어네거리에 나와 “수성구민의 의지로 문재인 정권을 퇴출시키고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앞에 당당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의 번호인 7번을 홍보했다.◆수성을오전 7시께 대구 두산오거리.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오거리에는 대구 최고의 격전지답게 이른 시간부터 후보들이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가장 먼저 선거운동 준비를 마친 후보는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였다. 이 후보는 출정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우리 통합당이 반드시 승리해 정권이 바꿔야 한다. 수성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하며 미래통합당으로 정권교체를 외쳤다.같은 시각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인기캐릭터 ‘펭수’를 리메이크한 ‘미스터 펭식이’ 마스코트를 앞세워 유세에 나섰다.그는 “민주화와 산업화의 자랑스러운 도시 대구가 27년 동안 GRDP(지역내총생산량) 꼴찌를 기록하면서 끝없이 쇠락하고 있다. 그 이유는 특정 1개 정당이 대구를 독점해 왔기 때문”이라며 “미래를 위해 역동적이고 소신 있는 이상식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이날 선거운동은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두 후보 모두 출근길에 오른 차들이 지나갈 때마다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거나, 손을 흔드는 정도에 그쳤다.코로나 사태로 인해 침체 된 사회분위기속에서 요란하고 떠들썩한 선거운동이 유권자들에게 거부감만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최대한 율동을 자제한 것.반면 오전 7시30분부터 첫 유세활동을 펼친 무소속 홍준표 후보 캠프는 등장부터 과감했다.‘아~! 대한민국’을 개사한 경쾌한 홍 후보의 로고송과 함께 현란한 율동팀의 등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율동은 리듬에 맞춰 양손을 흔드는 수준에 멈췄으나, 별다른 율동이 없는 다른 후보에 비해 좋든 싫든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두 후보의 선거캠프 역시 홍 후보 선거원들이 신경 쓰이는지 연신 고개를 돌려 쳐다보기도 했다.홍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수성구 용지아파트에서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하면서 “내 꿈의 마지막은 대통령”이라며 “3년 만에 나라를 거덜낸 정권은 처음 본다. 문재인을 잡을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나밖에 없다. 당보다 인물을 보고 뽑아달라”고 강하게 어필했다.한편 공식선거운동 첫날 출근길 유세가 끝난 현장에서는 조용한 선거운동 약속(?)이 첫날부터 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한 선거캠프 관계자는 “확실히 시끌벅적한 유세활동이 이목은 확실하게 끄는 것 같다”며 “당 차원에서 야단스러운 유세활동은 자제하라는 지침이 내려왔지만, 지역별로 상황을 보고 판단하라는 지시도 있는 만큼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북구갑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는 북갑은 후보 모두 각기 다른 장소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무소속 정태옥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복현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하얀색 점퍼를 입은 그는 유세차 위가 아닌 도로에서 지나가는 차량과 주민에게 인사를 하며 가벼운 손동작으로 자신의 번호인 9번을 홍보했다.이어 칠성시장 농협 앞으로 자리를 옮겨 출정식을 가졌다.정 후보는 “재선 의원의 기회를 주신다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과 폭정에 맞서 온 몸을 던져 투쟁하고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내겠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미래통합당으로 되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미래통합당 양금희 후보는 경북도청 앞에서 첫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자신의 제1호 공약인 ‘도청 후적지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유권자들에게 밝히기 위해 도청을 택했다는 것이 양 후보의 얘기다.양 후보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나라 살리기’, ‘북구 살리기’를 위해서 ‘기호 2번 양금희’를 기억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더불어민주당 이헌태 후보는 첫 선거운동 장소로 침산네거리를 택했다.이 후보는 당원이 직접 출연하고 만든 자신의 홍보영상을 유세차량 화면에 송출하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이 후보는 “귀향한 10년 전부터 한결같이 대구 북구를 지켜오며 주민들께 충성해 온 북구 지킴이”라며 “경북도청 자리에 80층 팔공타워 건설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통합당 선대위, 긴급생계자금 정치판으로 끌어들인 민주당 시의원 사퇴하라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소속시의원이 긴급생계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시민의 생계비를 정치판으로 끌어들인 민주당과 시의원은 즉각 배후를 밝히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통합당 선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과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들에게 선불카드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될 긴급생계비를 ‘현금으로 지급하라’, ‘대통령이 보낸 돈 당장 지급하라’ 등 마치 ‘대구시가 정부에게 받은 수천억 원을 일부로 안 준다’는 식의 정치공세를 펼쳤다”며 “하지만 대구시에 확인한 결과 지난달 30일까지 추경에 확정된 국비 중 한 푼도 대구시청 통장에 입금되지 않았다. 정부가 지급하지도 않은 현금을 어떻게 당장 지급하란 말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긴급생계비를 현금 대신 선불카드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이유도 경기 활성화와 지역소비 촉진을 위한 것”이라며 “이미 경기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광역시·도가 채택한 지원방식임에도 코로나 상황을 진두지휘해온 대구시장에게 ‘현금으로 주라’, ‘당장 지급하라’며 시민생계지원비를 정치적 공박 수단으로 활용한 민주당 시의원은 반성하기 바란다”고 비난했다.최근 정부의 가구당 100만 원씩을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두고도 문제를 제기했다.통합당 선대위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또한 경기활성화를 위해 현금 대신 카드와 상품권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급 시기도 5월 이후”라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왜 현금을 지급하라고 따지지 않는가. 왜 4월이 아닌 5월에야 생계비를 주겠다고 하는데 일언반구도 없는가”라며 따져 물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율동팀 준비는 했는데…공식선거운동 앞두고 눈치싸움

4·15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2일)을 앞둔 후보들이 율동팀 운영을 두고 치열한 눈치싸움을 펼치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맞이한 총선이다 보니 화려한 율동이 자칫 비난 여론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지만, 안 하자니 상대후보가 신경 쓰이는 탓이다.1일 각 후보자 캠프에 따르면 대부분 후보들이 로고송과 율동팀 구성을 마쳤다.특징은 총선마다 등장하는 경쾌한 음악과 현란한 율동에 맞춰 춤을 추는 기존의 선거운동보다는 다소 ‘조용한 선거전’을 준비한다는 점이다.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동과 접촉을 제한하는 사회분위기에 요란하고 떠들썩한 선거운동이 자칫 유권자들에게 거부감만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이인선(통합당) 선거캠프 관계자는 “로고송으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선택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로고송 없이는 인물을 알리기 어려워 잔잔한 음악으로 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로고송에 맞춘 율동유세에 대해서는 후보자 모두 눈치를 보고 있다. 로고송까지는 선거유세를 위해 어쩔 수 없지만, 율동은 자제해야 한다는 분위기 때문이다.김부겸(민주당) 선거캠프 관계자는 “율동을 준비하긴 했지만 현재로선 하지 않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상대 후보인 주호영(통합당) 선거캠프 관계자 역시 “로고송에 맞춘 율동까지 모두 준비했지만 상황을 보고 (선거)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만약을 대비해 홍보 동영상을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무소속의 홍준표 후보 캠프도 율동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홍 후보는 수행원도 최소화하고 모든 선거구를 직접 발로 뛴다는 전략이다.하지만 지역정가에서는 총대(?)를 매는 후보자만 나온다면 너도나도 ‘시끌벅적한 선거운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한 캠프 관계자는 “율동을 자제한다면서도 율동준비는 대부분 후보가 한 상태”라며 “즉 상대후보가 경쾌한 로고송과 화려한 율동으로 유세활동을 펼친다면 본인들도 하겠다는 것 아니겠나”고 반문했다.이어 “지지율에서 뒤처지거나 박빙인 후보들은 기존 방식인 ‘시끄러운 선거운동’ 자제에 대해 공감은 해도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경기침체 탓…조용한 선거 VS 코로나 사태 응원

4·15 총선을 앞두고 대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격전지는 ‘수성갑’과 ‘수성을’, ‘북구을’이다.통합당과 민주당, 무소속 출마자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총선 선거운동 시작 하루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특색 있는 총선 로고송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코로나 극복, 응원메시지 전달대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격전지인 ‘수성구갑’ 후보자들은 하나같이 ‘코로나 극복’ 메시지를 담은 로고송으로 표심을 공략한다.수성갑 현역 의원인 김부겸 후보(더불어민주당)는 ‘대구의 찬가’와 대구출신 미스터트롯 이찬원 가수의 ‘딱풀’을 로고송으로 선정했다.김부겸 선거캠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노래 원곡의 가사를 많이 살렸다”면서도 “코로나 사태를 맞아 훌륭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대구시민들이 공감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개사했다”고 말했다.주호영 후보(미래통합당)는 이태원클라쓰 OST ‘시작’과 가수 클론의 ‘쿵따리샤바라’를 로고송으로 선택했다.주 의원 로고송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을 응원하고 용기를 복 돋아주는 방향으로 개사했다.특히 로고송 가사에 코로나 종식을 위한 예방안전수칙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이진훈 후보는 아직 로고송을 확정하지 못했다.이 후보는 “코로나 사태로 경기가 침울한 만큼 로고송을 만들지 말지에 대해 고민 중”이라며 “만들게 된다면 코로나로 인해 지쳐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는 로고송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경기침제…조용한 선거 VS 인물 알리기‘수성을’과 ‘북구을’은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 침제로 모든 시민이 침울해 있는 만큼 조용한 선거송을 준비하는 후보와 인물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후보들로 나뉜다.먼저 ‘수성구을’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무소속)는 로고송으로 대중가요인 ‘아! 대한민국’과 거북이의 ‘빙고’로 정했다.가사 내용 중 ‘무너지는 서민경제’, ‘무너지는 나라’ 등 다소 과격하지만 거침없는 홍 후보자와 어울린다는 평이다.상대적으로 정치 신인인 이상식 후보(민주당)는 인물 알리기에 나섰다. 박상철의 ‘무조건’과 박군의 ‘한잔해’, 노라조의 ‘슈퍼맨’ 등의 기존 곡을 개사해 30년 행정경력, 능력, 젊음 등을 어필할 예정이다.이인선 후보(통합당)는 미스터트롯 영탁의 ‘찐이야’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택했다.이 후보자 캠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침울한 가운데 너무 시끄러운 노래는 소음공해로 느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희망이 불어오는 곳’ 등으로 개사해 차분한 느낌의 선거송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북구을’의 김승수 후보(통합당)는 아예 개인 로고송을 제작조차 하지 않았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만큼 선거송의 율동조차 배제한 채 홍보 영상만 송출키로 했다.김 후보자 관계자는 “당대표 곡인 ‘독도는 우리땅’ 등 당 차원의 선거송만 활용하고 최대한 조용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반면 김 후보자와 격전을 벌이는 홍의락 후보(민주당)는 로고송으로 월드컵 공식 응원가인 ‘발로 차’, 박군의 ‘한잔 해’ 등 흥겨운 곡으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한다.홍 후보자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힘든 시기를 겪는 시민들과 함께 이 사태를 이겨내고 지역 경제를 살려내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로고송에 담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주호영, 범어·황금·만촌동 1종 일반주거지역의 종 상향 약속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갑 주호영 의원은 30일 ‘범어·황금·만촌동 1종 일반주거지역의 종 상향’을 추진하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 운영을 약속했다.주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970년대 대구시는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일원으로 범어지구, 수성지구에 대규모 단독주택지를 조성하고, 이들 지역을 ‘저밀도 용도지역(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해 건축물의 층수 등 각종 행위를 제한해 오고 있다”며 “대규모 단독주택지의 노후화와 주차난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라도 조속한 종 상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대구시가 지난해 12월 발주한 ‘대규모 단독주택 관리방안 용역’에 대해서는 “용역의 추진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타운미팅을 실시하고, 해당 지구 주민 전체의 설문을 거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추경호 의원, 특별재난지역에 걸맞은 경제조치 시행하라

미래통합당 추경호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민생경제위기극복본부장(대구 달성)은 30일 “정부가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취지에 걸맞은 ‘긴급 특별 경제방역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추경호 본부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문 정부가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지 벌써 2주일이 지났다. 하지만 대구지역 경제조치는 특별재난지역 차원이 아닌 단순히 전국적인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총선을 앞두고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은 민심을 의식한 면피용 발표”라고 비난했다.이어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취지에 걸맞은 ‘특별 경제방역조치’를 마련해 시행하라”고 촉구했다.이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긴급재난자금 이 외에 피해가 극심한 중·저소득 가구를 중심으로 손실보전 성격의 추가적인 특별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추 본부장은 “대구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의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전국 모든 지역의 피해상황과 동일시하는 획일적인 지원방식으로는 대구지역의 민생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말했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단의 금융지원 대책도 함께 시행할 것도 강조했다.그는 “대구지역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기 회복을 위해 영세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무보증 직접대출 한도를 대구지역은 3천만 원(현행 1천만 원)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소상공인 대출 이자율을 정부방침인 1.5%에서 최대 1% 이하로 낮추고, 대구지역에 대한 대출규모를 최대한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 대출 상담 등이 몰리는 병목현상에 대해서는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대출상담 창구를 모든 은행 및 서민금융기관으로 확대해 신속한 대출이 이뤄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뿐만 아니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도 대구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그는 “매년 대구·경북지역에 9천억 원 수준으로 공급되고 있는 한국은행의 지방중소기업지원용 금융중개지원대출 규모를 당장 최소 10조 원으로 확대해 대구지역 금융기관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해 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공공기관의 아름다운 반납 릴레이 확산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지자체가 시작한 ‘아름다운 반납 릴레이’가 자치단체는 물론 지자체 산하기관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름다운 반납 릴레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지자체 및 각급 기관 임·직원의 월급의 30%를 3개월간 반납해 성금을 모금하는 운동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22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월급 30%를 반납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24일에는 대구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197명이 3개월간 월급 50만∼70만 원 반납을 결정했다.이들이 반납하는 월급 총 금액은 3억1천만 원이다. 대구시교육청 간부공무원도 급여 반납 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23일 강은희 교육감을 시작으로 4급 이상 59명의 간부공무원이 직급별로 150만 ∼210만 원을 반납, 총 1억여 원의 성금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 기초자치단체인 대구 8개 구·군 단체장들도 급여 반납에 나섰다.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4일 각 기초자치단체장 이달 급여의 50%를 기부하기로 했다.또 소속 직원들은 직급에 따라 6급 이상은 5만∼20만 원, 7급 이하는 자율적 성금 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자체 산하기관 및 정부기관에서도 월급반납 릴레이에 동참하면서 성금 모금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구시설공단은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1∼3급 간부직원의 3개월간 월급 일부를 반납해 총 6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도 임원 및 1∼3급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간 급여 일부를 반납한다. 총 모금액은 5천600만 원이다. 대구환경공단 역시 임원과 1∼3급 직원을 대상으로 총 2천300만 원을 모금하기로 했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도 권업 원장을 비롯해 부서장급 직원의 급여 일부를 반납한다. 권 원장은 4개월 급여의 30%, 부서장들은 3개월 동안 월급에서 50만 원씩을 낸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이 힘든 시기를 겪는 상황에서 각급 기관 및 단체의 성금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한 건물에서 160여 명 확진…감염경로 파악 안 돼

대구 달성군 정신병원인 제2미주병원에서 환자 등 75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 감염이 다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해당 정신병원이 9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다 보니 보건당국이 집단 감염 경로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 제2미주병원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75명(간병인 1명, 환자 74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25일 입원 환자 가운데 코로나19 증상이 있다고 밝힌 3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제2미주병원이 지난 18일부터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다는 점이다. 대실요양병원은 지난 18일 병원 종사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총 9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동일한 건물을 사용하는 두 병원에서 확진자만 165명이 무더기로 감염된 셈이다. 처음부터 제2미주병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실요양병원에서 20일까지 확진자가 52명 발생했지만, 대구시는 하루 뒤인 21일 제2미주병원 종사자 72명에 대해서만 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폐쇄병동인 점을 감안해 종사자를 먼저 검사한 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증상을 살필 계획이었지만, 이 과정이 일주일 가량 소모되면서 ‘골든 타임’을 놓친 것 아니냐는 것. 대구시 관계자는 “폐쇄병동인 정신병원 특성상 종사자를 먼저 검사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며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계속 모니터링을 해왔고, 확진판정이 나자마자 전수조사 및 코호트 격리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며칠을 두고 두 병원 사이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지만, 감염경로는 오리무중이다. 두 병원은 지상 12층짜리 같은 건물에 나란히 입주해 있다. 건물 3∼7층에는 대실요양병원이, 8∼12층은 제2미주병원이 입주해 있다. 대실요양병원 환자들과 제2미주병원 환자들이 접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건물 1층에 있는 입구와 공용 복도, 화장실을 같이 쓸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만, 지난 19일 대실요양병원에서 확진자 발생 후 두 병원을 연결하는 계단은 차단됐다.엘리베이터도 병원별로 각 1대씩 따로 사용했다. 대구시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감염경로를 찾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CCTV를 통해 이달부터 해당 병원을 드나든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다”며 “환자 면회자 등 출입자 명단도 확보해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달서구청, 제1회 달서 가족상 후보자 추천 접수

대구 달서구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음달 10일까지 ‘달서 가족상’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시상하는 달서 가족상은 가정의 날(5월15일)과 부부의 날(5월21일)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고취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잉꼬부부, 희망가족, 화목가족 3개 분야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추천대상은 추천일 기준 3년 이상 달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이면 된다. △화목한 가정 등 결혼생활 30년 이상 된 부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역경을 디디고 일어선 가족 △다문화가정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으로 정착해 사는 가족 △3자녀 이상 또는 3대가 같이 살며,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생활로 가족공동체 확산에 기여한 가족 등이다. 추천은 동장, 기관·단체·기업체 대표 및 개인 추천도 가능하다. 방문 또는 우편, 전자문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달서구청, 착한 임대료 인하 분위기 쑥쑥

대구 달서구청은 26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 외식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임차인이 함께하는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달서구지역 임대료 인하 점포는 282개소로 늘었다. 인하기간은 2∼3개월, 인하율은 20∼100%까지 다양하다. 달서구청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이나 주요 상점가 중심의 자발적인 릴레이 협약식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 형태로 달서형 희망나눔 운동(착한 임대인 찾기, 착한 기부)을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대학생 10여 명 정도로 구성된 ‘경제 살리기 대학생 서포터즈단’도 다음달 구성한다. 이들은 임대인 밀착취재 홍보, 전통시장 상권활성화, 착한 가격업소 소개 등의 임무를 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착한 임대인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가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도 거뜬히 극복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일반인 감염 급감…코로나19 거의 다 잡았다

신천지 교인이거나 요양병원 등 병원관계자가 아닌 일반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건수가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감염이 대폭 줄어들면서 코로나 종식의 마지막 골든타임인 초·중·고 개학 전까지 추가 확진자수를 동선공개가 가능한 수준인 한자릿수대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비율은 0.21%다.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일반인 숫자가 935명인 점을 감안하면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일반인은 신천지와 관련이 없고, 요양병원 등 병원 관계자, 확진자 밀접접촉자가 아닌 지역사회 시민으로 스스로 증상을 느껴 선별진료소를 찾은 사람을 뜻한다.즉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추적 불가능한 케이스로 지역사회의 코로나 종식에 판단 잣대인 셈이다. 일반인 확진자수는 지난 16일 1.7%를 기록한 이후 점차 줄어들면서 24일 0.21%까지 감소하는 추세다. 일반인 검사 수가 하루 1천∼1천500명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8일 동안 21명에서 2.6명으로 큰 폭으로 줄어든 셈이다.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 부본부장은 “지난 19일쯤 일반인 확진자가 한자릿수를 유지하더니 최근까지 4∼5명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직 신천지 관련자 등 모든 매칭을 파악한 데이터는 아니지만 일반인 감염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일반인 감염자가 줄어들면서 골든타임인 개학 전까지 추가확진자 수를 한자릿대수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전문가들은 확진자 수가 한자릿수대로 떨어진다면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차단, 동선공개 등을 통해 감염예방이 가능한 만큼 개학 전까지 확진자수를 한자릿수로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증상이 있어서 선별진료소를 찾아온 일반인이 아닌 무증상 감염자수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없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일반인 감염자가 계속 줄어든다는 것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기보다 잘 통제되고 있다는 지표로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증상이 없는 코로나 감염자도 있는 만큼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달서구청, 도로정비 합동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대구 달서구청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 도로정비 국토교통부 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해 겨울철 강설을 대비하고자 시행됐다.달서구청은 노후도로 보수 및 차선정비, 도로안전시설물의 적절한 유지보수, 불법 도로점용물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이태훈 달서구청장 동정

이태훈 달서구청장△임대·임차인이 함께하는 상생협약식=오전 11시30분 구청 5층 회의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달서구청, 대학생 관광서포터즈 모집

대구 달서구청은 다음달 13일까지 지역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홍보활동을 펼칠 대학생 관광서포터즈 1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여행과 관광에 관심이 많고 SNS 활용이 가능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대학생 관광서포터즈에 지원할 수 있다.활동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활동 내용은 스마트폰이나 SNS 등을 활용해 달서구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한다. 또 관광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월별미션과 SNS활용 교육 등도 한다. 지원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ham409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합격자는 다음달 17일 개별통보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