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지난해에 비해 하락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등 대구·경북권 대학들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대는 전체 3천342명 모집에 3만5천849명이 지원해 평균 10.7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대학교의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12.80대1이었다.이번에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로 5명 모집에 857명이 지원해 171.40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어 논술(AAT)전형 수의예과가 14명 모집에 1천987명이 지원해 141.93대1, 논술(AAT)전형 의예과가 20명 모집에 2천629명이 지원해 131.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영남대는 3천536명 모집(정원내)에 1만8천14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5.1대1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도 5.3대1 보다 소폭 하락한 결과다.최고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의예과’가 기록했다. 8명 모집에 233명이 지원해 29.1대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의예과는 창의인재전형 23.8대1, 지역인재특별전형 16.3대1 등 전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 밖에도 신설학과인 항공운송학과가 1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학생전형에서 체육학부 체육학전공 20.9대1, 문화인류학과 12.8대1, 언론정보학과 11대1, 유아교육과 9.2대1, 자동차기계공학과 7대1, 경찰행정학과 6.8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계명대는 모집인원 3천634명에 2만1천817명이 지원해 6대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 경쟁률 6.78대1(모집인원 3,685명, 지원인원 24,977명)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의예과가 33.25대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건축학전공(5년제)이 18.14대1, 토목공학전공 16.14대1, 사회복지학과가 12.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지역전형)는 경영정보학전공이 11.75대1, 유럽학전공 10.57대1, 게임모바일공학전공 10.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경찰행정학과가 24.5대1, 사회복지학과가 18.5대1, 광고홍보학전공은 15.88대1, 올해 처음 실시한 예체능계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시각디자인과는 12.33대1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서는 유아교육과가 16.33대1, 간호학과가 14.14대1, 심리학과가 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대구대는 3천504명 모집에 1만7천85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10대1을 기록했다.지난해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6대1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고3 학령인구 감소로 대구·경북 지역 내 전체 지원자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경쟁률 상위 학과는 건축공학과 26대1, 물리치료학과 18.50대1, 전자전기공학부 전기·지능로봇공학전공 17대1, 간호학과 16.87대1, 기계공학부 기계공학전공 14대1 등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전국 창의융합 경진대회 사상 첫 온라인으로 개최

전국 창의융합 경진대회 본선대회 온라인 개최 - 장소의 벽을 넘어, 온라인 공간에서 한국의 닐 암스토롱이 되다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한 전국 초·중학생 창의융합 경진대회가 사상 첫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경진대회는 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의융합 능력을 북돋우고 협력적 문제해결능력 함양을 위한 전국 대회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8월 예선대회에 이어 본선대회를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팀은 각 지역(광주, 세종, 울산, 경남, 대구) 출전 소재지 학교 교실에서 화상으로 만나 손을 흔들며 서로 인사하고 경쟁했다.이번 대회는 각 지역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205팀(410명), 중학생 132팀(264명)이 참가했다. 본선대회에는 2인1팀으로 예선과제 우수 학생 초등 50팀과 중등 31팀이 열전을 펼쳤으며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교육감상, 부상이 수여된다.대회는 팀별 프로젝트형 문제 해결과 문제 해결 과정 프레젠테이션,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 협업 능력 등으로 구성됐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친구와 함께 머리를 맞대며 소통하고 다양한 지식과 기능을 융합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미래 역량도 한 뼘 더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초등대회는 19회째, 중학생 대회는 13회째를 맞는 창의융합 경진대회는 2002년부터 창의성교육이 사회적 관심으로 부각되면서 대구시교육청이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전국대회 규모로 시작한 대회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남대 학부생, 국제 저널에 잇달아 논문 게재

영남대학교 화학생화학부 학부생이 저명 국제 학술지에 제1저자로 잇달아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력을 인정받았다.주인공은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4학년 박병현(24)씨와 박혜림(22)씨. 박병현씨의 연구논문은 저명 국제학술지 ‘JIEC(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영향력지수 5.278’에 오는 11월 게재가 확정돼 온라인으로 선 공개 됐다. 박혜림씨의 논문은 ‘나노머터리얼스(Nanomaterials), 영향력지수 4.324’ 최신호에 게재됐다.두 학생의 연구는 차세대 청정에너지원 중 하나인 수소 생산에 관한 연구다.박병현씨의 논문은 태양광을 이용한 광촉매 물 분해 수소 제조에 관한 연구 성과다. 박병현씨는 “이번 연구에서 카드뮴설파이드와 카드뮴옥사이드를 접합시켜 촉매로 활용해 시너지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박혜림씨의 논문은 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핵심 소재가 되는 ‘산소 발생 반응(OER)’ 활성 소재 개발에 대한 연구다. 박혜림씨는 “물의 전기 분해에는 ‘수소 발생 반응(HER)’과 ‘산소 발생 반응(OER)’이 포함된다. 이번 연구에서 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한 핵심 소재가 되는 OER 활성 소재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었다”고 말했다.두 학생은 “교수님과 대학원 선배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학부 시절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세부 전공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를 이어 나가고 싶다”고 진로 계획을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남대, ‘2020 디자인·미술 실기대회’ 시상식 가져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최근 ‘2020 영남대학교 디자인·미술 실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영남대학교 디자인미술대학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디자인과 미술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해 나갈 차세대 미술가 및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고등학생(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생 포함) 대상 전국 규모 공모전으로 올해 첫 시행됐다.이번 대회는 디자인 분야에서 기초디자인, 상황표현, 미술 분야에서 채묵화(인체, 정물), 수채화(인체, 정물), 소묘(인체, 정물), 포트폴리오(사진, 영상) 부문으로 진행됐다. 당초 8월 중순 개최 예정되었던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1천740명이 지원하였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 방법을 변경해 진행하면서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592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올해 대회에서는 미술(수채화) 분야에 출품한 노혜리(부산예고 3학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송신영(성서고 졸업·기초디자인), 최예린(대구수성고 졸업·기초디자인), 이주미(안강여고 3학년·채묵화) 학생 등 3명이 최우수상, 구현정(수성고 3학년·기초디자인), 하은진(창녕여고 3학년·기초디자인), 이연정(경명여고 졸업·상황표현), 변채영(서울미술고 졸업·수채화), 정유빈(인천예고 졸업·수채화), 조유경(대구여상 3학년·포트폴리오) 학생 등 6명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번 실기대회를 주관한 영남대 디자인미술대학 안진호 학장은 “디자인과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실기대회에 참여해 봄으로써 각자의 예술적 재능도 펼치고 본인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수성대 학생 8명, 한국장학재단 전문기술인재에 선발

수성대학교 학생 8명이 ‘2020 전문기술인재 장학생’에 선발됐다. 전문기술인재 장학생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우수한 전문대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간호학과 김지아(3학년)학생은 뚜렷한 목표의식과 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 경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수성대 김선순 총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취업역량 강화 등 자기계발 노력을 아끼지 않아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번 장학금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1년 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으며 ‘2020 전문기술인재 장학생’ I유형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기당 생활지원금 200만 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이번에 ‘2020 전문기술인재 장학생’ I유형으로 선발된 학생은 김지아씨와 정채린(안경광학과 3학년)씨 등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대 이유미 교수팀, 암 혈관 정상화 시키는 나노입자 밝혀

경북대 약학대학 이유미 교수팀은 패혈증치료제로 개발된 나노입자가 암을 키우는 혈관을 정상화시켜 항암제 전달력과 암 치료 효능을 증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암 미세환경은 비정상적 혈관을 통해 암조직 내부에 염증세포와 면역관련 세포 등이 증가하면서 암세포뿐만 아니라 주변 세포들이 암의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고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이유미 교수팀은 이전 연구에서 ‘페리틴기반 단백질 C 나노입자(이하 PCN)’가 혈관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이 연구를 토대로 이 교수팀은 PCN이 암 혈관을 정상화시켜 암 미세환경이 변할 수 있을 것으로 가정하고 실험을 수행했다.PCN이 혈관내피세포에서 혈관신생조절인자인 안지오포이에틴(Angiopoietin)의 수용체(Tie-2)를 매개로 하는 하위 신호전달을 활성화하고 세포와 세포사이 장벽을 이루는 패쇄띠(tight junction)의 발현을 증가시켜 정상적인 혈관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했다.또 PCN이 암 혈관의 과도한 신생혈관을 억제하고 비정상성을 정상화하여 암조직의 저산소 상태를 개선하고, 효과 면역세포들이 모이는 것을 증가시켜 암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의 세포사멸을 촉진했다. 뿐만 아니라 항암제의 암조직 내 전달력을 증가시켜 기존 항암제의 효과를 높였다.실제 생쥐모델에서 유방암과 폐암과 성장 및 전이를 90% 수준으로 억제해 쥐의 생존율을 2배 이상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이유미 교수는 “이번 연구로 PCN이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경북대 이유미 교수팀과 함께 KIST 김인산 교수, 영남대 용철순 교수, 영남대 김종오 교수, 경북대 송임숙 교수, 배종섭 교수의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과제,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MRC) 지원으로 수행됐다.연구 결과는 혈액학 상위 3.3% 저널인 ‘혈액학 및 종양학 저널(Journal of Hematololgy and Oncology)’ 지난 14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고 이재덕 학생 부모, 계명대에 발전기금 기탁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마음이 생전 아들이 다닌 학교사랑으로 이어져 화제다.지난 8월 군복무 도중 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진 계명대 태권도학과 고 이재덕 학생의 학부모는 최근 이 학교를 찾아 학교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학교발전기금은 계명대 신일희 총장에게 전달됐다. 고 이재덕 학생은 계명대 태권도학과 재학 시 품새단 주장을 맡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재덕 학생의 부친인 이순신씨는 이날 “재덕이는 본인의 노력 끝에 계명대 태권도학과에 입학할 만큼 태권도에 애정을 쏟은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다”며 “그동안 훌륭한 아들로 만들어준 고마운 학교와 학교생활을 같이한 자식 같은 태권도학과 학생들을 위해 아들을 오래 기억해 줬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재덕 학생이 사망한 이후 계명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은 장례식을 도와주며 슬픔을 같이 했다.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이재덕 학생은 계명대를 빛낸 훌륭한 인재였으며,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대는 이재덕 학생이 학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졸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진전문대,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 추석맞이 한국 명절음식 체험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이 최근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 ‘한국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이 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추석을 맞아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명절 음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백파더 프로그램’을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방송으로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숙소에 머물며 사전에 대학서 배포한 식재료를 활용, 경단과 만두국을 실시간 쌍방향 방송을 보며 조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는 차원에서다.체험에 나선 바자르바에바 사노바르(우즈베키스탄·컴퓨터정보계열) 학생은 “한국에 2년 살았지만 이런 행사에 처음 참석했다. 맛있는 만둣국 요리 방법을 알게 돼 좋았고 조리가 즐거웠다”면서 백파더 같은 행사가 또 있으면 꼭 참석하겠다고.중국출신 리치솽(19, 경영회계서비스계열) 학생은 “한국 음식인 경단과 만두국을 교수님 안내에 따라 만들고 맛을 보았다. 만드는 게 재미있고 맛도 좋았다”고 말했다.일본서 유학 온 야마모토 아유(호텔항공관광계열) 학생 역시 “오늘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경단은 잘 된 것 같은데 만두국은 좀 아쉬웠다.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했지만 다음은 직접하고 보면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영진전문대에는 이번 2학기에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동유럽 출신 등 외국인 유학생 340여 명이 재학 중이다.특히 이 대학교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사업(GKS사업)’에 6년 연속 선정,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인증(IEQAS, 2018~2021년)에 선정됐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코로나 시대에 맞춘 교육방식 변화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교육방식 변화에 맞춘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교육방식 증가로 학생들의 학력결손을 막기 위해 온택트(Ontact) 수업 방식에 촛점을 맞추고 교육혁신을 꾀한다는 계획에서다.온택트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불리는 언택트(Untact)교육 방식을 뛰어넘은 교육혁신으로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해서는 협력적 학교문화 조성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서부교육지원청은 일선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내실화를 위한 연수회를 마련했다. 연수회는 지난 21~25일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55곳 학교 교감들이 참여했다.이들은 연수회에서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과 학부모 대상 원격수업지원 콜센터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또 학교별 현안과 지원요청 사항 등을 교육지원청과 공유했으며 물적·인적 기반 마련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선학교에서의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내실화와 효율성을 기대하고 있다.등교학생 관리를 위한 보조 인력도 지원된다. 격일 등교 시 맞벌이 학부모의 애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학습부진 예방 및 기본학력 집중 관리를 위해서다.기초부진학생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서부기초학력지원센터 두뇌기반 학습코칭단’을 1차 10명, 2차 7명, 3차 6명에 대한 인력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자세한 원격학습 안내와 원격수업 중 이해가 어려운 부분을 보충 지도하는 등 주로 저학년 학생을 위한 기본학력보장을 지원하고 있다.서부교육지원청의 인력 지원은 총 3차에 걸쳐 신청을 받았으며, 재신청율은 83%에 이르는 등 학교 현장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현재 서부교육지원청 일선 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고3, 중3을 제외하고 격주제 수업을 하는 학교가 다수이다.서부교육지원청은 또 교사 역량 강화와 교육자료 제공을 통해 교실 수업에서의 학생주도성 회복에도 노력하고 있다.교육과정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고, 먼저 실시한 학교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 유기적인 교수학습활동,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방법을 소개했다.또 인공지능(AI) 활용 학습자 개별 맞춤형 수학학습지원 프로그램인 칸아카데미 수학 활용 상시 학습 안내를 통해 LMS(학습이력관리) 지원 방안에도 노력하고 있다.학생들의 기초학력격차 완화 및 학습결손 보완을 위해 서부기초학력지원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 47팀 101명을 대상으로 12회기(1회기 단위 60분) 두뇌기반 학생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25명을 학교로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서부난독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주 2~3회 읽기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청지각, 감각통합, 읽기 중재 난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정확한 진단과 적기 훈련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습 저해요인을 제거해 난독증을 초기에 치료받고 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 2019년 난독 치료(훈련) 서비스를 받은 학생의 96.9%가 음운 인식 및 해독, 읽기 능력 및 집중력, 자존감 및 학습 동기 등에서 긍정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담임교사의 91.8%도 난독 치료 및 훈련의 효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 가운데 가장 큰 도움이 된 영역은 난독학생의 읽기 능력 증신 및 긍정적 정서 향상이라고 응답했다.대구서부교육지원청 황윤식 교육장은 “세계적 코로나 위기 상황이 어쩌면 정체된 공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며 “언택트(Untact)속 온택트(Ontact)를 향한 수업방법 혁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두달여 앞으로 다가 온 수능 모의평가로 활용하기

대입 수험생은 대부분 9월 모의평가를 전·후 해 수시지원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한다. 선별해 둔 수시 6회 카드가 과연 적절한 지 검토해 최종 지원 대학을 선택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험생들은 지원 기준을 9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비롯해 한 해 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경우가 많다.입시전문가들은 현명한 수시 전략으로 정시지원 가능 대학보다 상향의 대학을 도전해 보는 것도 지원 전략이라고 말하고 있다. 수능으로 정시에서 충분히 합격 가능한 대학을 굳이 수시로 지원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에서다. 또한 수시에서 지나치게 하향지원할 경우 추후 소위 ‘수시 납치’라 불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따라서 지금부터는 그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수능 경쟁력을 파악해 정시지원 가능 대학군을 확인한 뒤 수시지원 대학을 찾아보는 전략도 필요하다.또 수험생들은 수시지원 후 그동안 치른 모의평가를 바탕으로 학습 계획을 세울 필요도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수시원서 접수가 완료된 시점부터 수능까지 대략 2개월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 수능 전 대학별고사 실시 대학·전형에 지원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여타의 요소에 신경 쓸 것 없이 최대한 많은 시간과 집중을 들여 수능 대비 학습에 매진해야 한다. 두 달여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최종 수능 성적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때 9월 수능 모의평가는 매우 유용한 최종 수능 대비 교재 역할을 한다.◆9월 모의평가 통해 수능출제 경향 가늠시험 직후 세밀한 문항 분석 및 오답 정리는 필수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번에 걸친 모의평가를 통해 올해 수능을 치를 수험생들의 수준을 파악한다. 아울러 이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문항을 출제하는 등 수능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전개한다. 즉 두 차례의 모의평가를 통해 해당 연도 수험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가늠하고, 이를 통해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따라서 9월 수능 모의평가를 응시하는 수험생이라면 시험 결과, 즉 영역별 점수나 등급보다도 해당 시험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데 더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시험 결과에 일희일비할 게 아니라, 시험을 치른 직후 전 영역의 문제를 다시 풀어봄과 동시에 어떤 새로운 유형이 출제됐으며 6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달라진 부분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이번 시험에서 틀린 문제들을 추려 오답 정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순히 틀린 문제만을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찍었거나 감으로 맞힌 문제, 맞히고도 개념 또는 풀이 방식을 명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 역시 오답으로 간주해 치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또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시험과 출제 범위가 동일하기 때문에, 시험을 통해 전 단원에 걸친 수험생의 수능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취약점을 최종 보완하는 것이 가능하다.9월 모의평가로 자신의 영역별 학습 수준을 확인했다면, 그 이후로는 자신만의 최종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학습 내용이 실제 성과로 나타난 영역은 이를 유지하기 위한 학습 계획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와 반대로 미진한 부분이 확인된 영역은 보완하기 위한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모의평가를 토대로 드러난 취약과목이나 취약유형에만 매달려 남은 2개월의 학습 계획을 수립해선 안 된다. 오히려 전 영역에 고른 학습을 통해 학습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자신 있는 과목이나 문제는 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학습 시간을 확보하고, 부족한 과목이나 유형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되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자신에게 필요한 점을 분명하게 파악해 보완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하지만 전 영역에서 성적이 저조하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남은 2개월 동안 수능 대비 학습에만 집중하는 것이 불가능한 중하위권 학생, 또는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시급한 수험생이라면 9월 모의평가 성적 분석을 통해 특정 영역이나 유형에 집중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이 경우 빠른 ‘선택과 집중’이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 의지와 몰입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6‧9 모의평가 취약점 분석해야수시 지원을 마치고 나면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심리적 압박과 아직 많은 문제를 풀어보지 못했다는 불안감에 수험생들의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래서 대다수 수험생이 확실한 개념 정립 없이 무작정 문제풀이에 매진하곤 한다.하지만 개념 이해가 수반되지 않은 단순 문제풀이는 오히려 성적 정체의 원인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 경우 같은 유형의 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본다 해도 이는 문제 자체를 암기하는 것이지, 그 문제를 제대로 이해했다고 말할 수 없다. 문제가 조금만 심화돼도 어려움을 느끼고 오답을 고르게 되는 건 결국 개념이 확실히 세워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이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 결과이다. 두 모의평가를 통해 드러난 내 과목별/유형별 취약점을 꼼꼼히 분석해 이에 적용되는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개념에 대한 이해를 선행해야 추후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만났을 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아울러 지금부터는 기출 또는 사설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나면 반드시 틀린 문제에 대해 왜 틀렸는지, 어떤 개념이나 풀이 과정을 적용해야 하는지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 개념이 적용된 다른 심화 문제나 비슷한 유형의 문제까지도 찾아보며 자신이 이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거칠 수 있어야 한다.즉 ‘문제 풀이→풀이 과정 분석→개념 학습→문제 풀이 적용’이라는 일정한 패턴을 토대로 기출 유형들을 정복해야 한다.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라는 점과 고3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반수생을 포함해 수능과 가장 유사한 집단이 응시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파악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이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9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 하나만으로 수능 경쟁력을 가늠해서는 안 된다. 특히 9월 모의평가에서 지난 시험 대비 급격한 성적 향상 또는 하락이 엿보였다면 더더욱 한 차례의 시험만으로 자신의 수능 성적을 예측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학생일수록 지난 3월부터 차례로 실시한 학력평가 및 모의평가 성적 추이를 모두 살펴 수능 경쟁력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가늠할 필요가 있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서애류성룡함, 하회마을에 마스크 전달…매년 친선 이어가

안동 하회마을과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유대관계를 이어가고 있다.서애류성룡함은 안동 출신으로 임진왜란 7년을 기록한 ‘징비록’의 저자인 서애류성룡 선생의 이름을 따 진수(進水) 뒤 함정 이름이 붙여졌다.하회마을보존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서애류성룡함은 최근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이 마을 주민을 위해 마스크 2천 장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메시지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하회마을보존회 류한욱 이사장은 “서애류성룡함은 2014년부터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지역 고등학생 2명을 선발해 매달 3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서애류성룡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한편 서애류성룡함은 2012년 풍산류씨 대종회·㈜풍산과, 2013년에는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매년 바자회 및 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안동시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쌍방향 온라인 워크숍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다

대구시교육청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쌍방향 온라인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일선 유·초·중등 교원 80여 명이 참여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들은 화상 대화가 가능한 Zoom 도구를 활용해 학교 또는 자택에서 회복중심생활교육을 주제로 협력관계 구축 등에 대한 토론을 가진다.회복중심생활교육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학내 학생지도 등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워크숍은 학급긍정훈육법, 회복적 생활교육 등 2개 과정으로 개설돼 해당 분야 연구회 전문 강사와 스텝진이 강좌를 개설하고 20명씩 4개 반으로 분산해 운영된다.이 가운데 학급긍정훈육법 과정은 학생들과 함께 학급규칙 또는 약속을 정하는 ‘동의와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열린다. 온라인 참여학습 툴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학생 입장이 돼 자신의 의견을 작성하고 진행자가 수합·동의의 과정을 거쳐 공동의 규칙이나 약속을 정한다.회복적생활교육 과정은 처벌이 아닌 행동으로 일어난 피해를 복구하고 성찰과 배움이 일어나도록 돕는 ‘회복적 질문과 대화’를 주제로 운영된다. 회복적 대화 참여자들은 왜 그 행위가 발생했는지 또 그 일을 바로 잡기 위해 어떤 조치가 이뤄질 수 있는 지에 대해 토론형식으로 진행한다.강사로 참여 한 상원초 우향 교사는 “관계 구축을 위한 실습 중심의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한다는 자체가 새로운 시도다”며 “학급에서 학생들과 하던 화상 수업의 경험 덕분에 어렵지 않게 이번 행사를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회복중심생활교육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변화의 과정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박건우 학생…도전마이스터

중학교 1학년 2학기 무렵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을 했다. 어릴 때부터 모바일 앱과 게임에 흥미가 많아 모바일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다.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면서 프로그래머의 꿈을 가지게 됐고 중학교 담임 선생님은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를 추천해줬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진학을 결정했다.입학 후 학교의 지원 속에 소프트웨어 인재가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그 결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스프트웨어 현장체험 학습, 해커톤 대회, 각종 대회 및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통해 사교성도 길렀고 긍정적이며 밝은 자세 또한 지니게 됐다. 또 C언어, 자료구조, Java 등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지식은 재학 중 프로젝트 활동의 밑거름이 됐다.2학년때는 실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로 나르샤’라는 학교 특색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로 나르샤’는 소프트웨어 현장 전문 개발자 선생님과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고, 정규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적극 활용해 수준 높고 완성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소프트웨어로 나르샤’를 통해 코딩 실력과 같은 현장 실무능력과 소통 능력, 협업 능력은 물론 사회적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었다. 미래지향적이고 실무 중심적인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기획, 디자인, 코딩 분야를 모두 접하며 협업 속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스스로 끊임없이 공부할 수 있다.이러한 전공 지식을 활용하고 평가받기 위해 다양한 교외활동도 참여했다. 2학년 1학기 앱잼 해커톤 대회에 출전해 장려상을 받았다. 또 2학년 여름방학 삼성SDS, JA KORIA Smart Hakathon에 나가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연합 해커톤 등 다양한 교외 대회에 출전했고, 나르샤 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 결과물을 ICT융합엑스포, 2019 소프트웨어 대전에서 전시하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자신감과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2학년 2학기 말 학교에서 개설한 OCJP 자격증 수업을 수강했다. 해당 자격증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자격증 시험 비용이 부담되었기에 쉽사리 준비하지 못했다. 하지만 학교에서 자격증 비용을 모두 지원해주고 강사도 초청해주었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3학년이 되고 신한은행 ICT 수시채용 공고가 올라왔다. 그 전부터 목표하던 기업이었기 때문에 취업담당 선생님에게 바로 신청 의사를 밝혔고 학교에서 준비한 신한은행 취업 대비 특강을 듣었다. 특강은 자기소개서, 코딩 테스트, 면접 3가지로 구성됐다.신한은행은 처음으로 지원한 회사이고 경쟁률 또한 높아 한 번에 합격하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특강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처음 쓰는 자기소개서였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완성했고, 서류 전형에 합격했다.1차 전형에는 AI 면접, 코딩 테스트, 심층 면접 순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부족했던 코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코딩 테스트 기출문제를 온종일 풀었다. 매일 문제만 푸는 것이 지루하고 힘들었지만, 문제 푸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며 힘든 점을 참고 이겨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결국 신한은행 코딩 테스트 문제를 모르는 것 없이 모두 풀었고, 그 결과가 심층 면접 때까지 이어져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결심했을 때 주변 친구들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만류했다. 하지만 이 학교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성과도 낼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결과도 결과이지만 일반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하였고 그 속에서 지적 역량은 물론 사회적·인성적 역량까지 기를 수 있었다. 마이스터고등학교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고 도전했기에 지금의 성과가 있었다.앞으로도 현재의 나에게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세워 발전해 나갈 것이다.박건우대구소프트웨어고 3학년신한은행 합격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체육고, 체육계열 수시 전형 대비 맞춤형 상담 가져

“대입 전형이 다양하다 보니 헷갈릴 수 밖에요. 어떤 선택이 유리한 건지 감이 잡히질 않는 상황에서 학교가 마련한 맞춤형 입시정보를 접하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대구체육고등학교 입시 상담회에서 상담을 받은 이 학교 학생의 말이다.이 학교는 최근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시 전형 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수시전형 대비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실’을 운영했다.상담은 체육계열 진학지도에 경험이 많은 대구권 체육계열 진학전문교사가 나서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대회 실적 등을 바탕으로 상담학생에게 알맞는 입시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구성했다.체육계고등학교는 일반계고등학교와 달리 수시전형 대학 및 전형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자신의 역량보다 낮은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다.맞춤형 상담에 참여한 3학년 황수연 학생은 “상담에서 교과 성적으로는 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대학이었는데 학생부 종합전형과 면접 등 교과 이외 전형으로 지원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1학년 이승훈 학생도 “수시전형은 아직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는데 진학전문 상담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희망 대학에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했다.대구체육고등학교 장응찬 교장은 “이번 체육계열 전문 진로 진학 핀셋 상담을 통해 수시 지원이 일반계고 전유물이 아닌 체육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똑같은 문이 열려 있음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