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대구·경북지역 최상위 수준 취업률 달성

경운대가 2019년 12월말 기준 대구·경북 지역 졸업생 1천 명 이상 일반대학 중 취업률 1위, 유지취업률(4차) 3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경운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65.9%, 유지취업률 83.6%를 기록했다.발표 자료에 따르면 일반대학 취업률은 대구 56.5%, 경북 58.4%, 유지취업률은 대구 81.7%, 경북 78.6%로 집계됐다.취업률 1위 배경에 대해 경운대는 취업률 향상을 위해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꼽았다.2017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된 경운대는 대학 내 분산돼 있던 진로지도와 취·창업지원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후 전문 취업상담인력을 배치해 재학생 맞춤 올인원 서비스 등 학생 취업지원과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바우처사업 이용자 모집…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 신규 시행

구미시가 내달 5일까지 올해 시행 예정인 8개 바우처 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바우처) 이용을 희망하는 아동과 청소년, 노인, 학부모 등은 신분증, 건강 보험증, 건강 보험료 납입 확인서, 기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신청하면 된다.모집분야는 올해 신규 사업인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와 기존 사업인 아동·청소년 심리 지원 서비스, 정서발달 서비스, 펀펀 스터디, 아동 건강관리 서비스, 노인을 위한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등이다.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는 지체와 뇌병변, 척수장애 아동 등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대여해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준 중위소득 120~140% 이하의 저소득층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1일부터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구미시청 복지정책과(054-480-5124)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은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서비스에서 벗어나 지자체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발굴·기획하는 보편적 복지 사업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 새마을부녀회 김옥순 회장 재선임

김옥순(59) 경북도 새마을부회장이 재선임됐다.김 회장은 지난 21일 열린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장 선거에서 도영순 전 구미시 새마을부녀회장을 따돌리고 제16대 경북도 새마을 부녀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 3년이다.경산시 서부2동 새마을부녀회장과 경산시 새마을부녀회장을 지낸 후 2018년 2월부터 경북도 새마을부녀회를 맡은 김 회장은 무리없이 조직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회장은 “새마을부녀회 최일선 조직의 부녀회장을 지내면서 현장의 실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은 현장 경험이 지난 3년 경북도 새마을부녀회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회원들과 원만한 유대관계를 맺고 새마을운동의 대전환을 위한 생명·평화·공경 운동 추진에 앞장서겠다”며 “새마을 종주도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민 코로나 백신 접종은 박정희체육관에서

구미시가 코로나19 백신의 순조로운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박정희체육관을 접종센터로 지정했다.배용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7개 팀으로 구성되는 추진단은 구미시의사회, 간호사회, 주민협의체, 지역종합병원, 경찰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인력을 지원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고령자,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의료진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에 대해 우선 접종할 계획이다.만 18세 이상 일반시민은 박정희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 센터에서 접종하면 된다.또 의료 종사자 등은 위탁 의료기관에서,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는 보건소가 방문 접종하기로 했다.다만 정부의 백신 물량 공급 계획에 따라 3월 이후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보관, 콜드체인 운송, 접종방법, 사후관리 등 예방접종 세부계획을 면밀히 세우겠다.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구미보 해체 논란, 낙동강 유역 의원들과 공동 대응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이 구미보 해체 논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25일 김 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 24일 구미보에서 농민대표 등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 금강 세종보와 영산강 죽산보 해체를 확정하는 등 4대강 보에 대한 처리방안을 심의·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현장간담회에서 농민대표는 “구미보 수문 개방 후 인근 하천이 말라 토마토, 오이, 당근, 호박 등 시설재배 농가들이 농사를 망쳤다”고 울분을 토했다.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10t 규모의 물통을 설치하고 1곳당 1천800만 원이나 들여 100m 깊이의 관정을 설치했다”며 “아무 문제없는 보를 열어 세금을 낭비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낙동리 마을에만 지하수 관정을 37개나 팠는데 이로 인해 지반침하와 지하수 고갈, 폐공 시 폐수 유입 등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또 다른 농민은 “보가 가뭄 걱정과 홍수 피해를 덜어주는 생명수를 공급하고 있는 데 환경단체와 정치권에선 4대강 사업을 싸잡아 부정하는지 모르겠다”며 “농민들에게 구미보 해체는 농사를 그만두라는 것과 같아 구미보 해체에 결사반대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보 문제를 전문가에 의한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전 정부의 적폐청산으로 단정 짓고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지역 농민들의 생존권은 물론 구미지역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에도 중요한 구미보 보존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달성보, 강정고령보, 칠곡보, 구미보, 낙단보, 상주보 등 낙동강 유역 8개 보 지역 국회의원들과 가칭 ‘낙동강보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낙동강 수계 보 문제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일자리가 넘치는 구미로’…구미시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

구미시가 실질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 유입과 시민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시는 올해 11개 분야의 청년일자리 사업과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사회초년생 지역정착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1사-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사업, 청년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톡톡한 효과를 거둔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는 취업 취약계층을 중소기업 인턴사원으로 채용한 후 기업에게는 고용 장려금을, 근로자에게는 근속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82개 기업에 165명이 참여해 93%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효과를 거뒀다.시는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근로자인 청년이 2년간 매달 15만 원을 납입하면 구미시가 1년 간 분기별 175만 원을 납입해 2년 만기 후 1천60만 원과 이자 등 목돈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사업을 17명에게 지원할 방침이다.시는 이와 함께 청년창업 지역정착 프로젝트, 청년 창업지원, 청년 스타트업 지원,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등 청년의 창업을 돕는 다양한 사업도 펼친다. 이중 청년창업 지역정착 프로젝트는 신규 창업지원 사업이다.올해는 이 사업을 기존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부부나 커플로 확대·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해 지역 정착율을 높이기로 했다.또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5년 간 국비 5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작활동을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구미시 일자리경제과 김차병 과장은 “청년들이 구미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하도록 일자리 사업은 물론,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빙어낚시꾼들로 몸살앓는 무을저수지 안전점검 실시

한국농어촌공사가 무을저수지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이는 무을저수지에 주말이면 천여 명에 이르는 빙어 낚시꾼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 확산과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19일자 10면)에 따라서다.권택한 구미김천지사장 등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시, 구미소장서 관계자 등 60여 명은 지난 20일 구미시청 등 구미시 무을면 무을저수지에서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특히 빙어낚시꾼들의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경고 현수막 12장과 무을저수지 주변 1㎞에 출입금지 안전띠를 설치하고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1t을 수거했다.이날 구미소방서가 무을저수지의 얼음두께와 빙질상태를 점검한 결과 사고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권택한 구미김천지사장은 “빙어낚시꾼들로 인해 주민들이 많이 불안해 하고 있지만 낚시를 못하도록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법률적 장치가 부족하다”며 “농업생산기반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대책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코로나 여파에도 사랑의 온도탑 100℃ 조기달성

구미시가 희망2021 나눔캠페인 모금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했다.지난 21일 구미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사랑의 온도탑의 눈금이 144℃를 가리켰다.오는 31일까지 집중모금 기간이 10일이나 남은 상황에서 목표액인 9억1천200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13억1천600여만 원을 달성한 것.이날도 각계각층의 기부가 이어졌다.구미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가 620만 원 상당의 쌀을, 공간토목엔지니어링(500만 원), 금호테크닉스(300만 원),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여성회(100만 원)는 성금을 기탁했다.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날을 보내고 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소액기부자가 지난해보다 늘어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모금액을 조기에 달성하게 됐다”며 “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더 많은 온정이 보태질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사랑상품권 100억 원, 설맞이 10% 특별할인판매

구미시가 구미사랑 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설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으로 판매규모는 100억 원이다.판매 기간은 25일부터 상품권 소진 시까지이며 지역 내 대구은행, 농협,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120곳의 판매대행점에서 신분증을 지참한 만19세 이상 본인에게만 판매한다.구입한도에는 제한이 없지만 할인은 구입한 상품권 중 40만 원 내에서만 받을 수 있다.구미사랑상품권은 1만250여 곳의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구미시청 홈페이지와 구미사랑상품권 어플을 통해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구미사랑상품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7월 첫 도입한 후 지난해말까지 총 590억 원을 발행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 환경연수원 대구 분원설치로 호응

경북도 환경연수원의 대구분원 설치를 두고 대구시민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 환경연수원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경북도민 659명과 대구시민 210명의 모두 8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경북 시·도민 환경교육 의식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대구·경북 행정통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경운대 산학협력단 연구팀이 환경교육인지와 만족도, 환경교육프로그램 필요성과 수요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이다.먼저 대구‧경북 공통 항목인 환경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경북도민의 97.6%, 대구시민의 97.1%가 긍정적으로 답해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경북도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하다는 응답이 98.9%로 나왔다.또 교육 수혜균등을 위한 도내 권역별 환경연수원 분원설치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93.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북도 환경연수원의 환경교육 참여 의사 조사에서는 88.3%, 경북도 환경연수원의 대구시 분원 설치와 교육에 대한 조사에는 90.4%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연구를 진행한 경운대 산학협력단 연구팀은 조사 보고서에서 제언을 통해 ‘미래 시‧도행정 통합에 대비해 대구시에 환경연수원 분원을 설치·운영하고 더 나아가 대구‧경북 환경복지교육진흥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심학보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은 “경북도민의 교육만족도와 수요가 높은 만큼 그에 부합하도록 수혜균등 확대를 위해 권역별 환경교육 추진과 분원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부응해 시‧도민의 환경교육을 통한 한 뿌리 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 환경연수원은 경북도내 분원설치에 대해서도 이미 지난해 기초연구 조사를 마친 상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기자수첩-비대면에 안일했나…SNS도 세 치 혀 조심

말을 함부로 했다가 낭패를 보는 것을 설화(舌禍)라고 한다.이 시대의 스승이셨던 법정스님이 가장 강조한 것 중 하나가 말조심이다.스님은 어느 글에서 ‘세 치 혀가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 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 된다’고 했다.또 본 것과 들은 것을 모두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결국 궁지에 빠지게 한다며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돼 내 몸을 태운다고 경고했다.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려고 쏟아낸 말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자신에게 꽂히는 비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지적한 말이다.말은 곧 그 사람의 생각이다.또 소통이다.그런 점에서 스마트폰 시대를 사는 요즘은 SNS의 게시글과 댓글이 곧 말이 된다.최근 구미시의회 일부 의원이 올린 SNS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거칠거나 거짓으로 남을 해칠 목적으로 쓴 글은 곧 그가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마주보지 않으니 모르겠거니 하지만 SNS 글에도 그 사람의 얼굴 표정과 글 쓸 때의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난다.옛 추억을 떠올리며 쓴 글에는 그리움이, 아름다운 꽃을 보며 감상을 적은 글은 사랑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하지만 다른 이를 미워하고 시기하고 해코지하려는 글에는 서슬퍼런 칼이 도사리고 있다.다른 이들은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한 문장만 읽어도 그가 가진 마음과 표정을 알 수 있다.새로운 것을 알려주고 자신이 가진 지식을 공유하던 소통의 공간이 SNS가 언제부터인가 누군가를 헐뜯고 공격하는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그래서 요즘은 SNS를 하기가 두려울 정도다.많은 누리꾼이 SNS를 통해 위선을 떨며 끊임없이 누군가를 괴롭힌다.그리고 그 글을 읽는 누군가는 글쓴이의 위선쯤은 눈감아 준다.환호하며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단다.이곳에서는 팩트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소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저 일방적인 주장이 있을 뿐이다.한겨레신문 부설 사람과 디지털 연구소장을 지낸 구본권이 쓴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라는 책의 일부분이 떠오른다.“전통사회에서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던 신언서판(身言書判)이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새로운 의미에서 더욱 중요해졌다. 통화 태도와 주변 사람에 대한 배려, 문자 대화와 SNS에서의 표현법 등은 모바일 환경에서 누군가의 인상과 됨됨이를 판단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현대적 의미의 ‘세 치 혀’로 통하는 SNS에서도 대화의 기준을 바로 세우길 기대한다.

구미시의원 SNS 글 명예훼손 논란…동료 의원 비하·비난해

구미시의회 일부 의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이 명예 훼손 논란이 일고 있다.A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오빠는 바지사장”이라며 다른 시의원인 B의원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가 곧 삭제했다.A의원은 지난 구미시의회 정례회에서 구미시 옥성면 대둔사를 ‘1인 사찰’로 규정짓고 문화재청과 경북도, 구미시가 보물을 유지·보존하기 위해 벌이는 사업에 너무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며 특혜성 의혹을 제기했다.특히 이 사찰 신도부회장인 B의원의 유착의혹을 제기하며 “그 예산이면 차라리 절을 하나 짓는게 낫겠다”고 해 불교계의 반발을 샀다.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까지 불교에 대한 폄하발언이라며 발끈하자 장세용 구미시장이 중재에 나서 A의원은 지난 5일 대둔사를 찾아 사과했다.하지만 A의원은 SNS를 통해 B의원의 대둔사 공사 수주 의혹을 제기하고 “누가 불교계를 폄하시키고 있는지 따져봐야겠다”고 밝혀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B의원은 “사실이 아닌 내용을 유포하는 행위를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C의원도 SNS를 통해 구미시정을 비판하며 검증되지 않은 의혹을 연일 제기하고 있다. 대상도 시장과 동료의원, 공무원 등 무차별적이다.하루 많게도 10여 건에 이르는 게시글들이 대부분 특정인을 비난하는 것으로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글 내용상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는 상황이다.이같은 몇몇 의원들의 SNS활동이 당사자는 물론, 시민들의 눈살을 지푸리게 하고 있다.한 법무법인 변호사는 “시의원이라는 사람들이 마구잡이식 의혹을 제기하며 상대방의 명예를 계속해서 훼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KEC 사측 교섭해태 무죄 판결…금속노조 KEC지회 반발

법원이 단체교섭을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구미국가산단 제1단지 입주기업인 KEC(반도체 전문회사)의 노조가 제기한 소송에서 사측의 손을 들어주자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은 지난 13일 KEC의 교섭거부에 대해 벌금 150만 원을 선고하고 교섭해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이에 대해 금속노조 KEC지회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KEC지회는 “이번 판결은 KEC가 제기한 단체교섭 의무부존재 확인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의 취지와 내용을 완전 뒤집은 것”이라며 “대법원 판결 취지를 지키기 위해 검사가 항소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9일 김천지원 앞에서 열겠다”고 말했다.또 “KEC 사측은 2010년 이후 노조파괴를 위해 공격적 직장폐쇄, 교섭거부, 친기업 복수노조 설립, KEC지회 무력화를 위한 정리해고 등 끊임없이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계속된 교섭거부를 하던 사측이 2019년 7월 복수노조와의 단체교섭 의무를 인정한 대법원 확정판결 이후 교섭에 나왔지만 지회가 제출한 단체협약 요구안 논의를 거부하고 시간만 끌어 2년 간 교섭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지회는 검찰이 교섭거부와 교섭해태에 대해 병합 기소하자 사측이 마지못해 교섭에 다시 나섰는데 법원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교섭해태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는 탓에 사측의 단체교섭권 무력화 행위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라고 꼬집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전화 한 통으로 출입등록 OK’, 구미 모든 청사에 적용

구미시가 시청과 동주민센터 등 모든 청사를 찾을 때 마다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18일부터 전화기반 출입명부 작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서비스 제공에 따라 각 청사마다 부여된 대표전화(080-232-XXXX)로 통화하면 방문 등록이 완료된다.통화요금은 구미시가 부담한다.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080으로 시작하는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 됐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통화가 종료된다.확보한 개인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역학조사에 한해 사용되며 4주간 보관 후 자동 폐기된다.이번 서비스는 코로나 상황이 종료될 때 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행정복지센터 등 구미시 모든 청사시설에서 시행한다.구미시는 다중이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도 이번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금오공대, 대구·경북 중소기업 기술애로 해결에 앞장, 중기부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 선정

금오공과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은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기술전문가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R&D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2년이다.금오공대는 2017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120여 건의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대구·경북권역 주관을 맡은 금오공대 중소기업 공학컨설팅센터는 지난 2년 간 전국 공학컨설팅센터 운영위원회의 총괄운영기관으로 사업 실효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김태오 중소기업 공학컨설팅센터장은 “기술 연구 개발에 대해 자문이 필요한 지역 기업과 대학의 우수한 기술 전문가를 매칭해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학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함께 산학협력 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금오공대 중소기업 공학컨설팅센터는 2월 중 2021년 1차 기업지원 사업과제 해결의뢰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추후 금오공대(kumoh.ac.kr)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tech.go.kr)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