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청년 정책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칠곡군은 청년의 삶을 청년이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삶의 공간, 안정적 토대 보장을 위해 2024년 칠곡군 청년 정책위원회를 구성, 활동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청년 정책은 14개 사업에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참여와 주도, 격차 해소, 지속가능성을 3대 원칙으로 추진된다. 이에 군은 △청년의 일할 권리보장 △청년 주거부담 경감 △청년 미래 교육 △청년 복지·문화 확대 △청년의 참여와 권리 등 5대 정책 방향 및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 기술인재의 지역 정착 지원사업과 미취업청년 점프 업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과 미취업청년 간 일자리 매칭으로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청년 창업을 위해 청년 예비 창업가 육성과 외지 청년에게 지원되는 청년 창업 지역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해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창업 활동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도울 계획이다. 또 청년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지원, 청년 근로자에게 목돈마련을 위한 청년 근로자 사랑 채움 사업,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등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청년 주거 분야로 월 최대 20만 원의 청년 월세 지원사업,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 청년들이 주거 부담을 경감 해 줄 방침이다.청년 문화·교육분야의 경우 청년들의 청년 정책 참여와 권리보장을 위해 청년들의 공간을 마련한다.아울러 기업과 대학, 고등학교와 협력해 지역 산업기반 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도 추진해 나간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년들의 수도권 지역 몰림 현상으로 청년 고용·실업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 청년들이 희망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