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AI 차단 초비상…AI 발생한 상주 공성면과 불과 10㎞ 남짓

김천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차단하고자 비상근무에 나서는 등 김천의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지난 1일 의사환축으로 신고된 김천과 인접한 상주시 공성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최종 확진됐기 때문이다.올해 국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사례는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에 이어 상주가 두 번째이다.경북에서는 상주에서 3년 만에 AI가 발생했다.특히 AI 발생 지역인 상주 공성면과의 경계 지역인 김천 어모면까지는 불과 10㎞ 가량 떨어져 있다.이에 따라 상주의 발생 농장과 역학 관련 농가에 해당하는 어모면 산란계 농가 1개소에 사육 중인 산란계 10만 수에 대해 이동중지 명령과 함께 이상증후 등에 대한 긴급 예찰에 실시하고 있다.또 김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동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48시간)로 지역 가금농가에 발령했다.시는 상주로부터 들어오는 축산 관련 차량을 차단·방역하고자 김천~상주 경계지점과 어모면 지방도 부근에 차량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AI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통제 초소를 통해 이동차량에 대한 전면적 소독을 해 김천으로의 AI 유입 전면적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와 함께 김천지역 가금농가 69곳(450만 수)에 대해 긴급 소독약품(생석회 17t, 소독약 885㎏)을 배부했으며, 가금농가에 확산 차단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김천시 이상명 축산과장은 “지역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늪지대·농경지 등을 방문하지 말고, 외부 차량과 인적의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 또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 시 손 소독 등의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검찰, 복역중 택시기사가 지적장애인에게 7천만원 편취 밝혀내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이용균)는 강도살인혐의로 복역중인 택시기사 A씨가 지적장애인이 강제노역후 미지급 임금소송에서 승소해 받은 임금 7천여 만원을 편취한 사실을 밝혀내고 2일 준사기죄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3월 몽골여성 살인및 사체유기로 강도살인죄로 기소돼 징열 30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중이다.검찰은 A씨의 주거지 마당에서 강도살인 피해금 2천만 원과 함께 묻혀있던 현금 6천만 원 다발에 은행띠지가 그대로 묶여있는 등 다른 범죄의 피해금일 가능성에 착안 현금출처등 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A씨가 지난 2016년 14년동안 농장일을 하며 임금을 지급받지못해 현대판 노예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지적장애인 B씨가 장애인단체의 도움으로 고용주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 승소해 지난 2019년 미지급 임금 1억5천만 원을 받은 사실을 알고 피해자에 접근해 7천500만 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사실을 밝혀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주택화재 현장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2일 오전 5시 32분께 경북 김천시 아포읍 한 주택에서 불아나 50여분만에 진화됐다.무너진 주택에서 잔해에서 4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하고 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 자동차산업 육성 중심도시로 거듭난다

김천시가 자동차산업 육성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김천시가 자동차 도시 조성을 위해 전기차 등 최첨단 자동차 생산및 부품기업 유치에 나서면서 미래형 먹거리산업인 자동차 관련기업이 김천으로 몰려들고 있다.초소형 전기차와 관련 부품기업 유치로 자동차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는 김천시가 미래형 자동차 산업도시로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초소형 전기차 및 첨단 자동차 산업육성차량용 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업체인 ‘현대ARC코리아’가 2024년까지 김천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최근 기공식을 가졌다. 국내 캠핑카 업계 1위 기업인 ‘유니캠프’와 그린뉴딜시대를 맞아 전기자동차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에스에스라이트’도 김천에 공장건립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이처럼 김천에 생산기반을 갖추기 위해 투자한 자동차 관련 기업만 민선7기 출범 후 25개 업체에 이른다.공장부지 가격이 저렴한 데다 뛰어난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KTX,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비롯해 전국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이다.김천시는 이런 좋은 조건들로 미래 먹거리 만들기에 나서 첨단 자동차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구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우선 전기차 및 초소형 전기차 등 첨단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로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전기차 등 친환경 관련 사업이 미래 유망사업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김천혁신도시가 2018년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서 지난해부터 초소형 전기차 5대 핵심부품인 △컨버터 △경량 배터리 △초경량 고강성 내장품 △친환경 리어앰프 △통합제어 부품에 대한 연구개발도 추진 중이다.이 사업은 2027년까지 10년간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총사업비 55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며 부품개발과 주변 산업단지·대학 등과 연계해 대단위 산업생태계를 형성할 계획이다.국가혁신 융복합단지 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자동차임베디연구원 등 6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형 모빌리티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더불어 김천시는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에도 나선다. 김천혁신도시 인프라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융합하고 전기버스도입과 전기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안전 스마트 시티를 완성시켜 나갈 방침이다.◆튜닝카 산업육성김천시는 지자체 중 가장 선도적으로 자동차 ‘튜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자동차 튜닝은 국내 일부 자동차 마니아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많지만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낯선 일이 아니다.독일의 경우 이미 1980년대부터 정부 차원에서 튜닝을 육성하기 시작해 시장규모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국내자동차 튜닝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2016년 국토교통부 발행 ‘튜닝산업 현황분석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튜닝시장은 2015년 3조4천123억 원에서 연평균 4.18%씩 성장해 2020년 4조1천881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2018년 튜닝 검사대수는 16만 대로 2017년 13만 3천800여 대에 비해 20% 늘어났고, 튜닝시장 규모는 23.1% 성장했다.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3년까지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를 구축해, 튜닝 운행차의 새로운 법·제도 개선,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김천시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튜닝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 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전문 연구용역을 통한 기본계획 수립, 관련기업 수요조사,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꾸준히 밑바탕을 다져왔다. 특히 지난해 7월 경북도,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관련 부지조성(3만3천㎡)과, 인·허가 행정지원, 설계·건축에 대해 상호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드론산업과 초우량기업유치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드론은 현재 각광받는 미래 사업 중 하나로 김천시는 경북도와 함께 드론산업을 추진 중이다.추진사업으로는 △융복합 드론 플랫폼구축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건립 △드론 연구센터 및 비행시험장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연구용역 △드론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 등 다양하다.우선 ‘융복합 드론 플랫품 구축’은 드론기술 혁신센터 건립과 특수목적 드론개발(자율 비행기반, 고난도 페인팅 드론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총괄은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연구개발은 한국전력기술이 수행하며 다수의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2022년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관련 인프라를 조성해 공공기관의 수요에 적합한 특수목적용 드론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국가 드론 실기시험장은 기본 및 실시설계비 7억 원을 확보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주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아울러 자격제도 운영과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프라가 구축되면 융·복합 드론 플랫폼과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특히 김천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드론 연구센터 및 비행시험장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초기 단계로 포괄하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드론산업 활성화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코딩교육과 축제도 포함돼 있다.초우량기업유치와 관련, 국내 e-커머스(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쿠팡’에서 내년부터 2년간, 1천억 원을 투자해 축구장 12개 넓이 규모의 ‘김천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물류센터 인력을 포함해 배송인력 등 최대 1천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국내 복귀 1호 기업인 ‘아주스틸’을 유치해 총 6만여㎡ 부지에 6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건축용 내장재를 생산하는 스마트 팩토리형 공장을 건립한다.스마트 물류 거점도시로도 거듭난다.김천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도로공사는 스마트물류 테스트베드와 물류정보센터, 지능형 물류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경북도와 김천시는 건립부지와 행정적인 지원을 하는 협무협약을 지난달 18일 체결했다.스마트물류 사업은 지난 7월 정부의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우수사례로 선정된 국비지원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176억 원이 투입된다.◆김충섭 김천시장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가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미래차 육성 플랫폼 구축, 자동차 부품 고도화 등 초소형 전기차 산업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또 김 시장은 “첨단자동차 검사연구센터 개소에 이어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국가드론 실기시험장 등 첨단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초소형 자동차, 튜닝산업, 드론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으로 삼아서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자동차 산업으로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미래차 산업육성과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특히 미래형 모빌리티 공동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미래 교통안전 스마트벨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서 대학생 1명 확진

김천시는 1일 대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해왔다.그러나 최근 학교 인근 원룸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해 다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이로써 김천대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김천시 방역당국은 “A씨가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것 이외에는 동선이 없다”며 A씨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자두·포도축제, 비대면,미디어축제 대면 축제보다 판매 늘어

김천시가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한 김천 자두·포도 축제가 예상 밖의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월과 10월 각각 개최한 축제에서 기록한 판매실적이 대면 축제의 실적보다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이에 따라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 농산물 판매방식을 비대면·미디어로 전환하더라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확인하게 됐다.지난 7월 한국전력기술에서 워크스루 방식으로 진행한 김천 자두 특별판매 행사에서 현장 주문 2천 상자, 사전 주문 1만 상자 등 모두 1억4천4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또 10월10·24·31일 비대면 유통채널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실시간 방송판매를 한 결과 1시간 만에 샤인머스캣 3천326상자, 호두 1천680상자를 판매해 9천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또 전국 지자체와 정부종합청사, 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 자매도시, 향우회 등을 상대로 사전 주문을 받아 배송한 샤인머스캣 특별판매 행사에서 1만1천600여 상자(3억5천만 원)를 팔았다.올해 비대면과 미디어를 활용해 자두·포도 축제를 열어 모두 5억8천9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대면 축제 때의 3억여 원보다 2배가량의 증가세 보였다.김천시 김철환 유통팀장은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유통방식으로 시도한 지역 농특산물 특판 행사에 대한 반응이 상상 이상으로 뜨거웠다. 자두와 샤인머스캣의 생산출하 시기가 달라 내년부터는 출하시기에 맞춰 7월에 자두, 9월에는 샤인머스캣 축제행사를 분리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제7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온택트 결선가져

김천시가 개최환 ‘제7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에서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은 고등부 ‘앱바팟팀’, 중등부 ‘율벤저스팀’, 초등부 ‘발명형제팀’이 받는 등 총 2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천시는 ‘세상 재미있는 상상, 세상 바꾸는 상상, 세상 구하는 상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8일 ‘제7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결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이틀간 본선 경연을 통과한 초·중·고 부문별 4팀 총 12팀이 온라인으로 발표와 심사를 진행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김천 녹색미래과학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은 아이디어의 발상부터 탐구, 개선, 현실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대회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쟁과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이해할 수 있는 서바이벌방식 대회로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실현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김천시 김성환 정보기획과장은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많은 팀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쳐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대회를 알차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 이승섭 기관사, 35년 간 달려 무사고 100만㎞ 달성

코레일 대구경북본부 김천기관차승무사업소 이승섭 기관사(55)가 무사고 100만㎞를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이승섭 기관사는 철도고를 졸업하고 1985년 9월16일 철도기관사 일을 시작한 이래 35년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100만㎞를 달려왔다.100만㎞는 지구를 25바퀴, 경부선 철로를 2만2천268회 달리는 거리다.이 기관사는 지난달 26일 오후 김천역에 도착한 제7416호 무궁화 열차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코레일은 100만㎞ 무사고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김천역 내에서 기념식을 열었다.이승섭 기관사는 “100만㎞ 무사고라는 꿈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준 가족과 선후배 동료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항상 안전 수송과 고객만족을 목표로 하는 기관사의 사명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 ‘괘방령 장원급제길’ 수험생 합격기원장소로 인기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다가오면서 김천시가 조성한 ‘괘방령 장원급제길’이 수험생과 가족들이 찾는 합격기원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괘방령은 김천시 대항면에서 영동군 매곡면을 잇는 고갯길로 조선시대 영남지역의 유생들이 과거시험을 보고자 넘던 고갯길이다.과거에 합격한 사람의 이름을 써 붙인다는 ‘괘방’(걸 괘掛, 붙일 방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당시 영남지역 유생들은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 추풍령을 넘어가면 ‘추풍낙엽’처럼 낙방하고, 괘방령으로 넘어가면 장원급제한다고 해서 일부러 괘방령을 넘어 시험을 보러 갔다고 전해진다.김천시는 이러한 이야기를 테마로 괘방령에 합격기원 돌탑과 장원급제 스토리보드,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5m 높이의 합격기원 돌탑은 수능시험과 같은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과 부모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돌탑 앞 어머니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자식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저절로 느껴진다고 한다.김천시는 앞으로 직지저수지에서 괘방령까지 약 4㎞ 구간에 ‘괘방령 장원급제길’을 조성하고, 옛날 주막이 있던 자리에 먹거리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괘방령주막’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에너지서비스 김천시에 5천100만 원 장학금 전달

김천산업단지에 위치한 김천에너지서비스(대표 임락근)가 지난 27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5천100만 원을 기탁했다.김천에너지서비스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8년 동안 매년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김천시에 기탁하고 있다. 장학금은 김천에너지서비스 반경 5㎞내에 거주 중인 저소득가정 중·고 학생들에게 전달된다.임락근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갖고 미래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나눔 문화에 실천에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도 힘든 환경 속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저소득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해줘 감사드린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아포폐기물공장 건립 두고 사업주와 김천시 법적 다툼

김천아포농공단지 내에 비료공장 건립이 추진 중이던 가운데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김천시가 이 사업의 허가를 반려하자 해당 사업주가 김천시를 상대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사업주는 김천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에 나선데 이어 간부 공무원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비료공장은 유기질비료 및 상토 제조업(폐기물 재활용업)의 폐기물을 처리하고자 건립될 예정이었다.이 사업을 맡은 S사의 L 대표는 지난 25일 이 사업의 허가를 담당하는 김천시의 국장, 과장, 팀장을 권리행사 방해 및 직권남용 등 혐의로 김천경찰서에 고소했다.L 대표는 아포농공단지 내 1만3천㎡ 부지에 슬러지(유기성 오니)로 비료를 만드는 폐기물 종합재활용 공장을 신축하고자 지난 4월초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적합 통보를 받고 해당 사업계획에 따라 폐기물처리업 허가신청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비료공장의 도계장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오니 함수율은 12% 미만이며, 공장이 완공되면 건조 및 미강과 혼합 후 8㎜ 크기의 펠렛비료(상토비료, 유기질비료)를 생산할 계획이었다.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100t의 슬러지를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지역민들이 악취와 폐수 등 환경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공장이 건립되는데도 주민에게 알리지 않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이에 김천시는 허가 당시 ‘악취 민원이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고 사업을 시행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적합 통보를 했다며 지난 7월 허가를 반려했다.이에 대해 L 대표는 수십억 원을 투자해 관련법에 따라 시설·장비·기술·인력을 완벽하게 갖추고 폐기물 처리업 신청을 했지만 공무원이 일방적으로 허가 신청서를 반려했다며 반발하고 있다.이로 인해 업무가 지연되면서 수십억 원의 금전적 손해가 발생했고 회사 업무에도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L 대표 “경찰에 고소한 결과를 추후 담당 공무원과 김천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 대표가 김천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사건의 첫 변론은 오는 12월17일로 예정돼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공단삼거리~서부교차로 구간(3.8㎞) 4차선 확장 청신호

김천 공단삼거리~서부교차로 구간인 국도 59호선의 차선 확장 공사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김천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부산관리청)이 해당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달라는 시민의 요구(본보 2019년 11월26일 8면)가 쏟아진 지 1년 만에 차선을 확장한다고 밝혔다.부산관리청은 2018년 11월 대광동 김천공단 입구에서 구미시 선산읍 이문리(16.5㎞)로 이어지는 국도 59호선에 대한 시설개량 공사를 시작했다.국도 59호선 도로의 기하구조가 불량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공사를 진행한 것이다.450억 원가량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2023년 10월 마무리될 예정이었다.문제는 공사 구간에 포함된 김천~선산(왕복 2차선) 노선이 사실상 확장되지 않는다는 것.시민들은 왕복 2차선이던 이 노선이 당연히 4차선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는 도로 폭과 갓길을 넓히는 시설개량 공사였다는 것.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지 김천 시민들은 크게 반발했다.특히 대광동 김천공단 입구에서 동김천 IC를 연결하는 도로인 개령면 서부교차로(3.8㎞)는 화물차량의 통행이 급증해 교통정체가 빚어지는 것은 물론 사고위험이 큰 구간으로 꼽혔다.게다가 완공을 앞둔 인근 3단계 산업단지에 기업이 입주할 경우 이곳을 오가는 화물차량이 크게 늘어나 사실상 서부교차로는 마비될 지경에 놓인다는 것.상황이 이렇자 시민들은 이 구간만이라도 확장해 달라고 요구했었다.하지만 부산관리청은 “경제성과 교통량 수요조사 등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해야 할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설계한 지 3년 만에 착공에 들어간 만큼 시공 중에 설계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다행히도 대구일보 보도 이후 1년 만에 김천시와 부산관리청이 최근 4차선 확장사업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협약을 체결했다.현재 한국교통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김천시 등은 4차선 확장이 타당하다는 용역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토교통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4차로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 구간은 동김천IC 등을 이용하는 대형차량이 많아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교통체증 예방은 물론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4차선 확장을 건의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교통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시 사회적경제기업 로컬푸드 판매장 개소

김천시가 지난 24일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오픈했다.김천시는 삼락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내 127㎡ 규모의 로컬푸드 판매장을 마련했다. 사회적경제기업 10개사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한다. LH가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판매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은 더고운사회적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이웃사촌, 영농조합법인 마을기업 들마실, 영농조합법인 김천두메숲골 힐링마을, 보나광덕협동조합 등이다.이들 기업은 직접 만든 쿠키를 비롯해 마스크, 농산물, 손수건 등을 판매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로컬푸드 판매장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