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5개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에 교두보 마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경북센터는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신설해 9월22~지난 11일 이스라엘(지난달 22∼26일 5일간)과 스위스·영국(지난 7∼11일 5일간) 현지에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참가기업은 밸런스 트레이닝 운동기구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건강한 친구’, 음파를 이용해 5분 만에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하는 ‘소닉더치코리아’,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온·습도와 압력·온도 반도체 센서 개발한 ‘이너센서’,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 관제솔루션과 인공지능 비전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인드’, 1시간 내 자체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는 플랫폼 개발사인 ‘플랫포스’ 등 모두 5개사다.지난달 1차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이들은 나스닥에 상장한 창업가와 멘토들을 만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이스라엘식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또 현지 볼런터리 체인(VC) 투자자들과 기업들로부터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에 대한 제안을 받기도 했다.이달 들어 2차로 방문한 스위스에서는 경북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해머팀을 방문해 아리엘 루디 대표에게 유럽시장 진출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멘토링 받았다. 아리엘 루디는 스위스 스타트업의 대부로 통하는 인물이다.이들은 또 런던에서 영국 최대 은행인 바클리즈가 운영 중인 액셀러레이터를 방문해 글로벌 핀테크 에코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마련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청소년 끼와 재능의 한마당 ‘제5회 청소년 댄스대회’

구미대학교가 19일 캠퍼스 야외무대에서 ‘제5회 청소년 댄스대회’를 개최한다.‘청소년 댄스대회’는 청소년 댄스 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2016년 청소년들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표현할 기회와 건전한 문화적 소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올해 대회에는 대구, 경산, 구미, 김천, 포항 등 23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1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올라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댄스와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2부 행사에서는 구미대 천무응원단을 비롯해 치어리더팀 임팩트와 레인보우의 역동적인 축하공연으로 대회의 볼거리를 더한다. 또 우주소녀, 십센치 등 인기가수의 초청공연도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청소년 댄스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열정을 유익하고 건전하게 발산할 수 있는 문화를 공유하고 지원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댄스경연대회가 많은 청소년이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고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장석춘 의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 실효성이 떨어져”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는 목돈 마련의 기회를 주고, 중소기업에는 우수한 인재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16일 자유한국당 장석춘(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구미을)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6월 제도 시행 이후 공제 신규 가입자가 급감하고 있으며, 중도해지 건수도 매달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내일채움공제는 6개월 이상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만 15~34세)이 월 12만 원씩 5년간 적립하면, 5년 만기 재직 후 3천만 원을 성과 보상금 형태로 지급받는 제도다.5년 만기 시까지 근로자 1명이 적립해야 하는 금액은 720만 원, 기업과 정부는 각각 1천200만 원과 1천80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납입금에 부담을 느낀 기업이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꺼리고 있다는 실정이다.실제로 공제 시행 첫 달인 2018년 6월 7천247명이었던 내일채움공제 신규 가입 근로자 수는 올해 6월에는 2천655명으로 1년 만에 3분의 1로 급감했다.단순히 신규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근로자나 기업이 내일채움공제를 중도 해지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 252건이었던 내일채움공제 해지 건수는 지난 8월에는 766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제도 설계 시 공제에 가입할 경우 장기 재직을 유도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무색해지고 있는 것이다.장 의원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청년과 중소기업을 목돈 마련과 장기재직이라는 그럴싸한 말로 현혹시킨 무책임한 제도”라며 “공제 가입 기간을 단축하거나 청년과 기업을 분리해서 가입하도록 하는 등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산단 창업 활성화를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이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멘토-멘티 결연식’은 구미산단의 열악한 창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단공 대경본부와 경북산학융합본부가 마련한 행사다. 결연식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는 모두 5쌍으로 멘토는 지이와 안동반가 등 기존 구미산단 입주기업이 맡았다. 이들은 창업 아이템 관련 분야의 전문기술뿐만 아니라, 창업 초기에 직접 체득한 다양한 실무 노하우를 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춰 지원하기로 했다. 산단공에 따르면 현재 경북지역 창업률은 17%, 창업기업 5년 내 생존율은 30%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이유는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이 각각 다양한 종류의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나 기관 간 유기적 연계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윤정목 산단공 본부장은 “구미국가산단 안팎의 유관기관이 협력해 창업기업이 꾸준히 구미산단에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창업기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의 기업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시, 저소득층 전세 융자 지원금 확대

구미시가 내년부터 저소득층 전세금 융자 지원사업의 지원금액을 3천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확대한다.구미시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미시 주택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구미시 주택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는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단기융자 자금의 설치와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주요 개정 내용은 전세금 융자 지원금을 3천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상향하고 지원금에 대한 연 이자율을 2%에서 1%로 낮추는 것이다. 지원금에 대한 보증금 비율도 10%에서 5%로 내린다.전세금 융자지원 대상자는 생계·의료·주거 수급자 가운데 자립 의욕이 있고 구미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무주택 가구다. 지원기간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장도 가능하다.김상기 구미시 공동주택과장은 “저소득층 전세금 융자 지원사업의 지원 내용이 부동산 시장 현실에 맞지 않고 타 기관 지원사업 대비 이용률이 저조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저소득층에게 전세금을 융자 지원해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수준도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경제에 ‘빨간불’…수출실적 하락에 경기전망까지 최저치

구미지역 수출이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15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지역 수출은 20억8천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22억6천700만 달러보다 8% 감소한 액수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과 화학제품, 유리제품 등 일부 제품을 제외한 수출품목 전반에서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수출 비중이 가장 큰 중국과 미국, 동남아에서 각각 6%, 31%, 8%가 감소했다. 앞으로의 경기전망도 어둡다.같은날 구미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3분기보다 21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다. 이 같은 전망치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9년 1분기(43) 이후 최저치로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지난해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주력 업종인 전기·전자 55, 기계·금속·자동차부품 59, 섬유·화학 50 등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내수) 58, 매출(수출) 75, 영업이익(내수) 61, 영업이익(수출) 74, 자금조달 여건 75 등을 기록했다. 또 규모별 전망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59와 5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 업체의 64%는 올해 영업이익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40.8%가 내수시장 둔화를 꼽았다. 앞으로의 투자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57.3%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지만 30.7%는 ‘악화’를 예상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로는 54.4%가 고용·노동정책의 탄력 적용을 꼽았고 다음으로 파격적 규제개혁(25.3%), 자금조달 유연화(12.7%), R&D 인력 지원 강화(7.6%)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 주체의 경제 활성화 노력에 대해서는 기업에게는 10점 만점에 평균 7점을 준 반면 정부는 4점, 국회는 3점으로 평가했다.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은 “구미산업단지의 실물경제와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올해는 ‘구미형 일자리’인 LG화학의 투자 업무협약(MOU)이 체결됐고,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구미산단이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되는 등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산·학·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우리공화당, 장세용 구미시장 주민소환 예고

우리공화당 경북도당과 행복한 동행본부, 국민계몽운동본부가 14일 장세용 구미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예고했다.지난달 18일 구미코에서 열린 공단 50주년 기념식 도중 상영한 홍보 동영상에 구미공단 건설을 주도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빠트리는 등 ‘역사 지우기’를 했다는 이유에서다.우리공화당 김경희 경북도당 대변인은 이날 구미시청을 방문해 구미공단 50주년 홍보 영상 관련자 징계와 시장 사퇴를 요구하는 서한문을 제출했다.우리공화당 등은 서한문에서 “사건 직후 관련 1인 시위와 두 차례 집회를 이어왔지만 공식 대국민 사과도 없었다”며 “취임 후 수차례 반복되는 박정희 전 대통령 역사 왜곡과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주민소환제로 전환함을 통보드린다”고 밝혔다.시장·군수·구청장 등 단체장은 유권자의 15% 이상의 서명을 받아 3분의 1 이상의 투표와 유효투표의 과반수 찬성으로 주민소환이 확정된다.구미시는 지난달 18일 구미코에서 열린 공단 50주년 기념식에서 상영한 홍보 동영상에 구미공단 건설을 주도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빠트렸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영상제작 과정의 실수였다며 사과하고 박 전 대통령을 추가한 새 영상물을 제작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보수단체들도 연일 집회와 시위를 이어갔다. 지난달 25일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해명을 위해 시위 장소에 갔다가 보수단체 회원과 몸싸움을 하다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왕산’ 명칭 놓고 찬반논란 가열

구미 산동물빛공원 광장과 누각 명칭을 놓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이미 광장과 누각 명칭을 정하고 표지판까지 설치됐지만 특정 시민단체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광복회 대구지부까지 나서 명칭 변경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친손자 허경성(93)씨는 14일 광복회 대구지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시장이 산동주민협의회와 인동장씨 대종회의 ‘태생지 중심 기념사업 집적화’라는 근거도 없는 논리를 받아들여 물빛공원 내 왕산 광장의 명칭에서 ‘왕산’을 지웠다”며 “구미시가 왕산 광장과 왕산루의 명칭을 원안대로 복원하고 창고에 보관 중인 14명의 동상을 산동물빛공원 내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같은 날 광복회 대구지부도 성명서를 내고 “왕산 허위 가문의 개인 재산을 만들려는 게 아니라 국민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나라 사랑 정신과 민족혼을 심어주고 싶다”며 “장세용 구미시장은 산동광장을 즉시 왕산 광장으로 환원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왕산광장과 왕산루 명칭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의 여론도 만만찮다.이들은 광장과 누각의 명칭에 왕산을 붙이기로 했던 주민공청회는 주민 입주가 이뤄지기 전에 진행돼 실 이용자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산동물빛공원이 지역생활권 거주자의 휴양·정서 생활 향상을 목적으로 조성된 근린공원인 만큼 시설물 명칭 역시 주민들의 의사가 우선시돼야 한다는 설명이다.김영호 산동주민협의회장은 “산둥 주민들이 반대하는 건 ‘왕산’이 아니다”라며 “주민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건 주민들은 제외한 채 구미시와 시민단체의 결정으로 공원의 명칭이 바뀌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동광장과 산동루의 이름을 고집할 수밖에 없는 산동주민들의 마음을 지역 이기주의로 헐뜯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면접도 축제처럼”…구미대, 면접생 위한 이색 이벤트로 눈길

수시 1차 면접일인 지난 11일, 구미대학교가 면접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편의와 이벤트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구미대는 이날 캠퍼스 곳곳에 커피와 간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면접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대기시간과 면접 후의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구미대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은 본관 앞 광장에서 ‘합격기원 포스트잇 붙이기’, ‘스트레스 날려버리기’, ‘롤렛 돌리기 게임’ 등으로 이들의 합격을 응원하며 선물을 나눠줬다.또 교내 카페 앞에서는 전국 유명 빵집의 튀김소보로와 아이스티를 간식으로 나눠주고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버스킹 공연으로 면접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구미대가 운영 중인 구미시립요양병원과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도 학부모와 면접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부스를 설치했다. 구미시립요양병원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했고,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활쏘기와 미래사진 만들기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피부미용맞춤화장품전공에 딸이 면접 중이라는 주태숙(46·김천) 학부모는 “면접 분위기가 딱딱하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함께 온 친구와 차도 마시고 예쁜 사진액자를 만들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달라진 입시 면접 분위기에 만족했다.최성철 구미대 입학처장은 “면접의 비중이 높은 수시모집에서 입시생들이 긴장감이 높아 자신감을 가지고 편안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기며 대학에 대한 친밀감도 쌓을 수 있는 ‘축제 같은 면접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자랑스런 구미사람’을 찾습니다

구미시가 오는 31일까지 24번째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은 주민화합과 선행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43만 시민의 귀감이 되는 시민을 발굴·표창하기 위해 1996년 제정된 상이다.후보자의 기본 자격은 추천일 현재 구미시민으로서 3년 이상 거주한 사람 또는 구미시가 등록기준지(본적)인 출향인사다.이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해 10년 이상 활동했거나 전체 시민의 귀감이 되는 사람 또는 세계대회 입상 등 대외적으로 구미시의 명예를 현저히 높인 사람을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추천서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채용’ 게시판의 공고문에서 다운받아 오는 31일까지 구미시청 총무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수상자는 추천서 접수 후 수상자격, 관련서류 검토 등을 거쳐 12월 중 시상심의위원회에서 3명 이내로 뽑는다. 시상식은 연말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 054-480-6754.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금오공고, 전국 기능경기대회서 ‘은탑’ 수상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지난 4~11일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순위 2위로 은탑을 수상했다.국내 최고의 기능인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금오공고는 총 8개 직종에서 14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통신망 분배기술 직종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한 김우용(3년) 학생을 비롯해 서원준·임재윤·오유열 학생이 은메달, 오용준·김정석 학생이 동메달 등 6개의 메달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직종에서는 국가대표도 배출해 지난 8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세계 기능 올림픽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금오공고는 역대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은탑 3회, 동탑 8회를 수상했으며 올해 초 열린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는 ‘7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이형규 금오공고 교장은 “이번 수상은 최고의 기술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활동에 매진한 결과다”며 “기능 영재생들이 무한한 열정,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조고도화 찬성에서 반대로 돌아선 구미시 “노사갈등부터 해결해야”

반도체기업 KEC의 구조고도화 사업에 대해 구미시가 반대 입장으로 돌아섰다.장세용 구미시장은 10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민주노총 KEC지회와의 간담회에서 “노사갈등 해결 등 전제조건이 충족될 경우에만 구조고도화 사업 심의에 긍정적인 의견을 낼 수 있는데 현재로선 미흡하다”고 말했다. 구조고도화로 인한 개발이익 재투자, 노사갈등 해결 등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긍정적인 입장을 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최근 KEC가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미시와 ‘밀실협의’를 가졌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당초 구미시는 KEC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검토했지만 노동계와 시민단체, 신평·광평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에 부딪히며 구조고도화 사업의 공공성 논란을 촉발시켰다.지난 4일 국회의원 회관에서는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은 제조업 활성화에 기여했는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배태선 민주노총 경북본부 교육국장은 “구조고도화로 대형 상업 건축물, 버스터미널 등을 세우려 하는데 반도체 공장의 ‘클린룸’은 진동과 먼지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구조고도화로 제조 공장이 폐업될 것이란 의심은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또 김철식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는 “구조고도화 사업만 벌여놓은 상태에서 개발 수익 획득이 어려워지면 산업단지 자체가 황폐해지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며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KEC는 지난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구조고도화 사업을 강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구미시가 구조고도화 사업 반대에 무게를 실으면서 향후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신청이 들어오면 지자체와 협의를 거치게 되는데 구미시가 부정적인 의견을 내면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은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한다”며 “KEC가 구조고도화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하려면 노사간 합의를 이끌어 내거나 공공성을 담보하는 새로운 사업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금오공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강화로 경쟁력 UP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 학교가 있다.2010년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문을 열어 10년째 기계·전자분야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주인공이다.올해 1월 기준 금오공고의 취업률은 80.4%. 이 가운데 44명(28.39%)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대기업에 취업했다. 양뿐 아니라 취업의 질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최근 금오공고의 교육과정은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와 해외 직업과정, 고교학점제 등으로 대표된다.금오공고는 2017년 전국 최초로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 제도를 도입했다. 학생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면 내외부 평가를 거쳐 산업기사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기존 검정형 산업기사 자격 제도에선 전문대 졸업자 이상의 자격을 가진 사람에게만 응시자격이 주어졌다. 하지만 이 제도를 시행한 뒤 금오공고 학생들은 고등학교 재학 중에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현재 금오공고는 기계가공조립산업기사, 기계설계산업기사, 사출금형산업기사, 용접산업기사,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생산자동화산업기사, 전자산업기사 등 7개 과정에서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캐나다 프레이져 벨리 대학교(UFV)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해외 취업의 길도 열었다. 금오공고는 지난해 UFV와 해외직업 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용접훈련센터, 자동화 로보틱스 훈련센터, 기술 영어 훈련센터 등 총 3개의 금오공고-UFV 교육과정 공동운영 센터를 설치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금오공고에서 3학년 1학기를 마친 학생들이 UFV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에는 학위나 캐나다 국가기술자격증(Red-Seal) 등을 획득하거나 해외취업을 선택할 수 있다.금오공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대학생처럼 듣고 싶은 수업을 신청해 학점제로 이수하는 제도다. 내년부터는 마이스터고에 도입되는 제도지만 금오공고는 지난해 3월부터 고교학점제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고교학점제를 전체 교육과정에 녹여내는 성과를 보였다.금오공고는 학생 수준에 맞게 학습내용을 재구성해 교육하고 이를 평가와 연계해 실질적으로 학습과 평가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학교 밖 다양한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등 고교학점제 우수 운영모델을 개발해 왔다.이형규 교장은 “교육의 목적은 단순한 지식 주입이 아니라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창의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면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선택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온라인플랫폼 이용해 입점부터 수출까지…중진공, 경북 퓨처스클럽 수출마케팅 세미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지난 8일 경북 퓨처스클럽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출마케팅 세미나를 열었다.경북 퓨처스클럽은 수출 의지가 강하고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초보기업의 모임이다.중진공은 2015년 처음 경북 퓨처스클럽을 결성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 회원사 간 경영정보·자원교환, 수출기업화 촉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중진공은 이날 글로벌 컨설팅 전문가를 초청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에 관한 특강을 열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또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행사에 참석한 퓨처스클럽 회원사들은 “쇼핑몰 입점은 제출서류, 등록절차 등 신청과정이 복잡하여 어렵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교육으로 상대적으로 절차가 간편한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해 입점부터 글로벌 수출시장 진출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