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대구시는 출자출연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 성과, 지속가능 경영, 사회적 가치 등을 포함한 1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평가를 하고 있다.지난해 민선8기 대구시정이 출범하면서 단행한 공공기관 통폐합 후 열린 첫 번째 평가다.대구TP는 기관 경영평가 분야와 기관장 평가 모두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역 7개 출자출연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대구TP는 민선8기 시정혁신 방향을 반영해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재정립했다.이를 통해 예산 절감, 인력 감축, 계약제도 혁신 등에서 큰 성과를 거뒀으며, 탁월한 기업지원 실적으로 지난해 감사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대구TP 도건우 원장은 “지난 해 8월 취임 후 시정혁신의 눈높이에 맞는 조직 개편, 미래신산업으로 사업 재편, 불요불급한 예산절감을 통한 재정 혁신 등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면서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이하는 대구TP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기까지 변화와 혁신에 적극 동참해 준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기관 경영평가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대구TP와 같은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차지했다.(주)엑스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나’ 등급을 받았고, ‘다 등급에는 대구의료원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