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제40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취약계층 아동급식 및 비대면 플랫폼 구축 성과를 인정받은 대구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통령상을 받았다.그간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급식카드는 대면 결제만 가능해 급식카드 사용에 따른 낙인감, 편의점 이용 편중 등의 문제가 지속됐었다. 이에 대구시는 공공 배달앱 ‘대구로’를 통해 아동급식카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했고, 결식아동들이 낙인효과 걱정 없이 비대면 주문을 통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한편 해당 서비스 출시(2023년 6월1일) 이후 8월까지 ‘대구로’ 내 아동급식카드 결제 건수는 약 3만 건으로 6월 2천69건, 7월 9천752건, 8월 1만9천240건이다. 현재 ‘대구로’ 앱에 등록된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가맹점은 7천900여 곳이다.대구시 안중곤 경제국장은 “대구로를 통한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사업이 대통령상을 받는 등 호평을 받은 건 ‘대구로’의 지역 사회 기여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앞으로도 대구로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활동에 더욱더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