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오는 4월 중등부 축구단인 ‘영천FC U15(가칭)’를 창단한다.축구단은 엘리트 선수단으로 운영되며, 영천 유소년축구단 출신 선수와 입단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력과 기량 테스트를 거쳐 30명의 선수와 단장 등 33명 규모로 구성된다.감독과 코치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선수단 구성이 완료되면 팀 등록 등 운영에 필요한 절차를 거쳐 4월 중 창단식이 진행된다.영천시는 창단식 후 전국 단위 중등부 리그 및 축구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중등부 축구단 창단식을 거쳐 전국 단위 중등부 리그 및 축구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다. 훌륭한 지도자와 체계적인 훈련으로 영천에서 제2의 손흥민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중등부 축구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천시는 2018년부터 초등학생들이 공부하면서 선수로 기량을 쌓을 수 있는 유소년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