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가 최근 열린 제25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금동윤 의원은 대표 발의한 결의안을 통해 “쌀값 폭락을 막고 쌀값을 안정화 시킬 수 있는 정부차원의 더 강력한 대책을 올해 추곡 수매 전에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금 의원에 따르면 20㎏ 정곡 기준 산지 쌀값은 올해 1월 평균 5만 원대가 무너진 이후 7월 25일 기준 4만3천918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 5천856원에 비해 1만 원 이상 하락했다는 것.전국 농협 재고량 또한 6월 말 기준으로 약 60만t 정도가 남아 있어 10만t 추가 시장격리를 시행하지만 산술적으로 50만t가량이 남게 되는 상황임을 지적했다.이에 봉화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쌀값 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수급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금동윤 의원은 “정부는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쌀값 폭락과 생산량 초과 시 정부의 시장격리 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라”고 결의문을 낭독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